듀솔버트 신서시스 세븐
" 이렇게 《치염궁》의 불꽃을 뒤집어쓰는 것은 실로 2년만이로군. 과연. 기사 엘드리에 서티원 과 맞겨룰 만한 기술은 있었던 모양이구나, 죄인들이여."
1. 개요
라이트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나다 히카루/아르멘 테일러.
4부 앨리시제이션부터 등장한다. 1인칭은 와레나 와타시.
공리교회의 정합기사로 정합기사들 중에서는 작중에서 처음 등장했다. 다른 기사들과는 다르게 가면의 뿔이 달린 투구까지 무장하고 있는게 특징이다. 번호명에서 알수 있듯이 7번째 정합기사이자 고참이다.[1] 9권 첫 등장.
2. 작중 행적
2.1. 원작
암흑기사와 다크 테리토리에서의 전투를 한 것이 첫 나름 대등하게 싸우다 쓰러뜨린 원작과는 달리 애니메이션에서는 거의 압도적으로 쓰러뜨리며 눈의 안광까지 연출되어 더욱더 간지난다. 이후 금기목록을 어긴 앨리스를 체포하러 온다. 이 때 키리토가 앨리스를 구하기 위해 달려 들려던 것을 일찌감치 눈치 채고는 손도 대지 않고 심의기와 유사한 방법으로 튕겨내는 것으로 정합기사가 어떤 존재인지 보여줬다.
이후 11권 후반에 붉은 갑옷으로 바뀌어서 재등장. 엘드리에의 파이어티 모듈을 거의 풀 뻔한 키리토와 유지오를 비룡을 타고 와서 활을 쏘면서 추격했으나 둘은 카디널의 도움으로 도주에 성공했다.
12권에서는 센트럴 커시드럴 3층에서 장궁 하나만 가지고 키리토와 유지오를 막아섰다. 막 자신들의 검을 찾아서 무기고를 나오는 둘을 기습했으나 키리토가 직전에 검을 찾기 위해 불러놨던 광소를 섬광탄 처럼 사용해서 일시적으로 시력을 상실해서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눈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 뜻 밖의 방법으로 틈을 만들어서 위기에서 벗어난다.[2][3] 이후 승기를 잡은 듯 했으나 무장 완전지배술이 키리토가 생성한 얼음 방패 5장>소드 스킬 스피닝 실드에 막히고, 그 틈에 달려든 유지오의 버티컬 아크>슬랜트 연계기에 패배한다.
패배한 후 50층에서 파나티오와 사선검이 대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이대로 돌아가 봤자 신기를 몰수당하고 동결형에 처해질테니 그렇게 되기 전에 차라리 죽여달라고 말한다. 이때 둘에게 자신을 당당하게 싸워서 이겼으니 그럴 자격이 있다면서 본인의 이름을 말하는데, 아직까지 듀솔버트의 이름을 모르고 있던 유지오가 이름을 듣고 앨리스를 끌고 갔던 정합기사라는 것을 깨닫고 앨리스를 그렇게[4] 끌고간 녀석이 이제와서 당당하게 어쩌고 하는 소리를 하냐고 분노하면서 죽이려 했으나 키리토가 말리고 정합기사의 진실에 대해 이야기 해준 뒤 그대로 두고 떠난다.
키리토와의 대화로 밝혀진 바로는, 8년 전까지는 루리드 마을이 있는 북쪽 변경 지역을 담당했으나 앨리스를 연행한 일로 붉은 갑옷[5] 과 신기 치염궁(熾焰弓)[6] 을 받고 센트럴 커시드럴 경비로 임명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를 다른 면으로 이해하면, 앨리스의 연행 전까지는 '''상위기사가 아니었다는 소리가 된다'''.[7] 그것도 무려 7번이라 고참 기사일텐데도 그렇다.(...) 어쨌든 본인은 앨리스를 연행한 일은 기억에서 지워져 있었다.[8] 희미하게 남아있는 정합기사가 되기 전의 기억에 의하면 약혼녀나 아내가 있었던 듯 한데, 나중에 아내[9] 로 밝혀졌다. 이를 계속 꿈 형태로 보고 있었지만 기억을 지워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자기 기억임을 인지하고 있는 이유는 꿈 속의 아내가 낀 반지와 동일한 것을 자신도 끼고 있었기 때문.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10] 다크 테리토리와의 전쟁에서 재등장한다. 처음에는 정합기사의 진실을 깨닫고 오래 전에 세상을 떠났을 아내를 생각하며 슬퍼했지만, 한때나마 아내와 함께했던 세계를 지키기 위해 싸우기로 결심하고 인계군 측의 몇 안 되는 무장 완전지배술 사용자로 활약하며 평지 고블린 군단을 쓸어버리고 우두머리인 시보리를 끝장낸다.[11] 적측의 계략으로 인해 전선이 돌파 당하면서 큰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끝까지 살아남는데 성공한다. 이후 문크레이들에 등장하며 아스나, 파나티오 신서시스 투와 함께 키리토에게 잔소리를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사람으로 수습 정합기사를 가르치는 듯 하다. 여담으로 상당히 꼰대 기질이 있는 것 같다.
2.2. 콘솔판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 2차 PV에서 등장.
1-4장에서는 파이어티 모듈이 작동되어 무력화된 엘드리에를 구해주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이후 키리토와 유지오가 무기를 회수한 뒤에 1차전 상대로 등장하며, 둘이 보이자마자 냅다 화살뭉치[12] 부터 쏘고 시작한다.(...) 이후 전개는 원작과 동일.
캘러미티 플랜트 대책 본부를 설립한 뒤로는, 리넬과 피젤을 제자로 받아들여 가르치고 있다. 둘 때문에 이런저런 난처함[13] 을 겪으면서 둘을 신경쓰며 챙겨주는데, 사실상 리넬과 피젤의 아버지 취급이다.
파티원으로 데려갈 때는 게임에서 안정적인 딜링이 가능한 활을 들고 있다는 것을 활용해, 시논과 같은 원거리 딜러로 채용된다. 최종 초필살기는 무장완전지배술로, 키리토와 유지오와 같이 단 3명뿐인 무장완전지배술 사용자다. 기억해방술이 아닌 이유는, 듀솔버트마저 기억해방술을 쓰면 남는 사람이 2명밖에 없어서 게임적 허용으로 적용한 것이다.
3. 기타
애니메이션 비쥬얼에서는 제대로 얼굴이 비추었다. 흑안의 진홍색 머리의 엉덩이 턱의 미중년인데, 머리 스타일만 빼면 유진과 상당히 흡사하게 생겼다. 자세히 보면 땋아서 묶은 반머리를 하고 있는데, 이 작품에서 가장 대표적인 반머리 캐릭터를 생각해보면 기분이 묘해진다(...) 앨리스가 베르쿨리를 아저씨라 부르는 것처럼 듀솔버트 역시 리넬과 피젤한테 아저씨라 불리고 있고, 듀솔버트 역시 그둘을 나름 딸처럼 여기는 듯 하다.
[1] 작중 3번부터 6번까지 등장이 없기 때문에 작중 위치는 베르쿨리와 파나티오 다음이라고 볼수있다.[2] 가지고 있는 화살 30발을 '''한 번에 전부 쏴 버렸다.''' 결국 활이 버티지 못하고 시위가 끊어졌지만 키리토랑 유지오는 온 힘을 다해 화살을 피하느라 접근하지 못 했고, 직후에 무장완전지배술을 발동해서 화살이나 시위가 없어도 상관 없게 되었다.[3] 애니판에서는 불화살이 불사조 형태로 바뀌는 연출을 보여준다.[4] 앨리스를 연행할 당시 사슬로 묶고는 비룡의 다리에 매달고 날아갔다. 11권에서 이를 직접 체험하게 된 키리토와 유지오는 당시 11살에 불과했던 앨리스는 혼자서 이런 일을 겪으면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하고 안타까워 했다.[5] 갑옷을 받은게 이때인데 11권 후반에 엘드리에를 도와주기 위해 나올 때는 어째서인지 은색이라고 묘사됐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제대로 붉은 갑옷으로 나온다.[6] 서더크로이스 남제국 디저틀 사막에 있는 가장 오래된 화산에 서식하는 불사조로 만든 신기.[7] 하위기사는 신기를 다룰 수 없다. 대신 비룡은 받을 수 있어서, 하위기사가 개인 비룡을 타고 연락책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8] 정합기사들은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설정상''' 인계의 주민이 아니라 천계에서 소환된 존재로 설정되므로, 죄인으로 잡혀온 사람이 정합기사가 되어 나타났을 때 연행해 온 정합기사에게 일어날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된 기억이 지워진다.[9] 성우는 쿠마가이 우라라.[10] 애니에서는 그전부터 등장해서 베르쿨리에게 사정을 듣고 병사들을 혹독하게 훈련시키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11] 웹버전 기준으로 정합기사는 총 50명인데, 이중 한끝산맥과 같은 국경지역 감시로 15명. 재조정을 위해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재워 놓았다가 본인이 죽어버리면서 깨울 방법이 없어 봉인된 인원이 10명. 지휘관리를 위해 커시드럴에 남은 인원이 5명으로, 전선에 나온 인원은 20명뿐이었다. 그나마도 대다수가 무장 완전지배술을 사용하지 못하는 하위 기사였다. 문고본에서는 총 인원이 31명으로 줄어들면서 각각 4명, 7명, 4명, 16명이 되었다.[12] 원작 당시 30발보다 많다.[13] 그 중에는 3장 후반부에서 어드민에게 세뇌당하는 것까지 포함된다. 이 때 레벨은 키리토가 레벨 50에 도달해도 듀솔버트는 레벨 34로 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