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 해빌랜드 뱀파이어
[image]
[image]
[image]
de Havilland Vampire / Sea Vampire
Vampire F MK III 기준
1. 개요
영국의 드 해빌랜드 사에서 만든 제트전투기. 글로스터 미티어에 이은 영국의 2번째 제트 전투기로 1950년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양산형이 만들어졌으며 세계 각국에서 이용되었다.
2. 상세
뱀파이어의 개발은 영국 공군(RAF)이 사양 E.6/41을 1941년에 제출한 것으로 시작되었다. 제트기 초창기인 당시에는 이때까지의 레시프로 엔진과는 전혀 다른 제트엔진을 탑재하기 위한 기체 형태가 아직 정착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가 고안되어, 뱀파이어도 제트 엔진의 배기를 원활하게 하면서도 감량을 꾀하기 위해 트윈붐 형식의 후부에 제트엔진을 장비한 짧은 동체에 꼬리날개를 이었다. 또 구조상의 특징으로 드 해빌랜드 모스키토로 축적된 경험을 살려서 조종석 주변을 목제합판으로 둘렀다.
프로토타입은 1943년 9월 20일 첫 비행했다. 이는 글로스터 미티어의 첫 비행보다 약 6개월 정도 늦은 것으로, 뱀파이어는 영국의 2번째 제트 전투기가 되었다. 시험 결과는 양호했으며 영국 공군은 1944년 5월 140대의 생산 및 배치를 결정했다. 이어서 1945년에는 160대가 추가발주되었는데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기존 기체의 대량생산이 우선시되었기 때문에 실제로 양산형이 배치된 것은 1946년이 되었다. 초기에 장비된 엔진은 추력 1,225kg의 드 해빌랜드 고블린1이었는데 이후 추력 1,410kg의 고블린2로 교체되는 등 여러가지 개량이 행해졌다.
뱀파이어의 엔진은 단발로, 속도는 쌍발기인 글로스터 미티어보다 뒤처지지만 미티어의 엔진 배치는 레시프로 시절 쌍발기와 같은 형태였기 때문에 운동성은 트윈붐 형태의 뱀파이어가 앞서 있었다. 그리고 이 특징이 마음에 들었는지 드 해빌랜드에서 만든 후계기들도 하나같이 트윈붐 형태를 가지게 된다.[1]
1945년 12월 3일 세계 최초로 항공모함에서 이/착함에 성공한 제트기가 되었고, 함재기형인 시 뱀파이어도 세계 최초의 제트 함재기가 되었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후지 T-1A/B를 개발하기 위해 드 해빌랜드 뱀파이어 훈련기형(T. 55) 1대를 수입하여 분해하면서 연구하였다. 지금은 항공자위대 하마마츠 기지 내 있는 "항공자위대 하마마츠 홍보관(浜松広報館)"에 전시 중.
3. 미디어에서
문명 5에서 모드 문명인 로디지아 문명의 고유 유닛으로 나온다.
아서 클라크의 단편 중 하나인 와이어 연속체에서도 주인공이 조종하는 기체로 나온다.[2]
프레드릭 포사이드의 단편 중 하나인 'THE SHEPHERD'(한국에서는 하늘의 목자로 1981년 출간)- 1975년 작품에 주인공이 탑승한 기체로 나온다. 공군 출신의 프레드릭 포사이드가 자신의 항공지식과 당시 떠돌던 전설(혹은 미신)같은 이야기를 모티브로 저작한 작품.
월드 오브 워플레인에서 F.1 사양이 영국 8티어 프리미엄 전투기로 등장한다.
[image]
GTA 온라인에서 밀수 작전 업데이트로 파이로(Pyro)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작중에서 2번째로 오래된 전투기이지만[3] 연식에 걸맞지 않게 현용 전투기들보다 좋은 기동성을 뽐내는 최강의 요격기로 등장한다.
워썬더에서 영국트리 뱀파이어 FB.5와 이탈리아와 스웨덴 수출형인 FB 52A와 J28B가 등장한다,
4. 관련 문서
de Havilland Vamp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