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군
'''Royal Air Force'''
[clearfix]
1. 개요
영국 왕립 공군은 1918년 4월 1일 창설되었다.[2] 당시 최대의 규모를 갖추었으며 현재에도 약 830여기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4.5세대 전투기가 160여기(22기 추가 예정), 5세대 전투기 15대(127기 추가 예정)를 보유하는등 강력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유럽에서 러시아 공군에 대항할 강력한 전력을 갖춘 몇 안되는 규모의 공군이다.
2. 역사
2.1. 1차 세계대전
영국 왕립 공군은 최초로 타군에서 독립된 공군으로 [3] 1918년 4월 1일에 창설되었다.
2.2. 전간기
전간기때 폭격기무적론의 영향으로 전투기보다는 폭격기의 개발에 더 집중하였으며 전략 폭격에 대한 교리를 발전시킨다. 하지만 전투기 개발도 소홀히 하지는 않아서 슈퍼마린 스핏파이어나 호커 허리케인등을 개발해서 배치하였으며 다우딩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방공체계를 설립하게 된다.
한편 편제에서도 전투기 사령부, 폭격기 사령부, 연안 사령부 등을 창설하여 전문성을 강화하는등 발전하고 있었다.
2.3. 2차 세계대전
대전 초기에는 본토의 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독일 본토에 대한 공습은 대전 말까지도 꾸준히 수행했다. 독일에 이어서 2번째로 제트 전투기를 실전배치하였다.
2.3.1. 영국 본토 항공전
프랑스 침공이후 독일은 영국을 침략하기 위한 바다사자 작전을 계획하게 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영국 해군을 격파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헤르만 괴링이 영국의 해군과 공군을 격파하는것을 제안하게 되고 영국 공군은 루프트바페에게 맞서서 싸우게 된다. 수적으로는 열세였으나 효과적인 전술과 손실을 보충하고도 남는 항공기의 생산량 덕분에 독일 공군을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처칠은 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며 조종사들의 헌신을 칭송했다.
그리고 이 기간에 많은 외국인 조종사들이 영국을 위해서 함께 싸웠는데 이중에는 나치에게 나라를 잃어버린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와 같은 나라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중 폴란드 조종사들로 구성된 303 대대는 이 당시 가장 높은 전과를 올린 부대이다."인간의 충돌의 영역에서 이토록 많은 사람이 이토록 적은 사람에게 신세를 진적이 없다."(Never in the field of human conflict was so much owed by so many to so few)
2.3.2. 북아프리카 전역
북아프리카 전역에서는 초기에는 상대가 이탈리아군이었기에 비교적 성능이 떨어지는 P-40같은 항공기로도 충분히 싸울 수 있었으나 독일이 가세하면서 상황이 달라진다. 독일의 Bf109는 기본적으로 P-40은 가볍게 털어버릴 수 있는데다가 F형이 예상보다 빨리 배치되면서 고전하게 된다. 그러나 이에 대응해서 슈퍼마린 스핏파이어같은 고성능의 전투기가 배치되기 시작하고[4] 영연방군의 도움을 받아서 수적 우세를 바탕으로 제공권을 장악할 수 있었다. 오죽하면 아프리카 군단의 사령관인 에르빈 롬멜이 왜 하늘에는 영국기만 보이냐고 울분을 터뜨렸을 정도.
2.3.3. 지중해 전역
지중해에서는 주로 몰타에 배치된 전투기들이 몰타를 공격하는 추축국의 항공기들에게 맞서는 형태였다. 몰타 항공전의 결과 433대(지상파괴 64대 포함)의 항공기를 상실하였지만 추축국의 항공기 532대를 격추시키고 추축국 수송선단에도 상당한 손실을 입혔다.
2.3.4. 독일 본토 항공전
2.4. 전후
종전 이후 대대적인 감축의 영향을 받게된다. 그러나 항공전력의 개발 자체는 꾸준히 이루어져서 뱀파이어, 호커 헌터같은 전투기와 캔버라 전술폭격기, V 전략 폭격기 3종 세트[5] 등의 폭격기를 개발하게 된다.
2.5. 현대
1968년에는 전투기 사령부와 폭격기 사령부를 공습 사령부(Strike Command)로 통합하였고 이듬해에는 Coastal Command도 흡수하였다. 포클랜드 전쟁시 벌칸 폭격기들이 아르헨티나의 비행장에 폭격을 가해서 아르헨티나군의 항공작전에 차질을 만들었으며 공군 조종사들이 시해리어를 조종해서 5대의 아르헨티나 항공기를 격추시켰다. 폭격기 전력은 꾸준히 감소하였는데 빅커즈 밸리언트는 1965년에 일찌감치 퇴역하였고 핸들리 페이지 빅터도 60년대에 공중급유기로 개조되기 시작하여 1968년 이후로는 공중급유기로만 사용되었으며 1984년에는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전략폭격기인 아브로 벌칸의 퇴역으로 더 이상 전략폭격기를 보유하지 않고 있다. 1996년에는 영국 본토 항공전의 주역이었던 11그룹이 18그룹과 통합되어 11/18그룹이 되었다가 2000년에 해체되었고 2007년에는 Strike Commnad와 Personnel and Training Command를 통합하여 Air Command로 변경하였다.
미래에 영국 공군은 더욱 확장되어 200기 이상의 전술기와, 다수의 공중 급유기, 수송기를 보유한 전술공군으로 거듭날 것이다. F-35B Lightning II 138대의 도입이 확정되었으며, 유로파이터 160기중 144기가 2040년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유로파이터 중 107대는 Tranche 2/3으로, 센츄리온 계획을 통해 AESA 레이더 업그레이드, 브림스톤 및 쉐도우 공대지 미사일 통합, 미티어 중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통합등의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 것이며, 나머지 37대의 Tranche 1 중 훈련용을 제외한 24대의 기체는 2개의 신편 공군 대대에 배치되어 긴급 대응 임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138대가 도입되는 라이트닝은 해군의 해군 항공대와 통합 운용된다. 4개 대대가 2척의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에 배치되어 운용될 것이다. 2023년까지 42대 (훈련용 18대 포함)이 준비되어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에 파견, 운용을 시작할 것이다
공중 급유기 부문은 A330 Voyager MRTT KC2/3 14대 도입이 완료된 상황이다. 이중 9대가 공군에서 운용되며, 나머지 5대는 민간에서 운용되다가 유사시 바로 투입된다. 민간 운용기체 중 1대는 수송용으로 개조되어 영국 총리나 왕실의 전용기로 쓰일 예정이다. 공중급유기 외에도 수송기 면에서도 큰 투자가 이루어졌는데, 종래의 소형 수송기 위주의 편성에서, C-17, A400M등을 중심으로한 중형 수송기 위주의 내실있는 수송기 전력이 편제되었다. A400M은 총 22대가 도입되며, 20대가 2019년 1월 기준으로 실전배치가 완료된 상황이다. C-17 글로브마스터는 8대가 도입되었으며, 원래의 주력 수송기였던 C-130은 13대가 유지되어 특수부대 수송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6] BAe-146이라고 불리는 소형 수송기는 VIP 수송용으로 쓰일 것이다. 모두 합해 약 47대 가량의 수송기가 근 미래에도 영국 공군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을 것이다.
영국 공군은 그들을 중요한 존재로 만들어주는 ISTAR 전력 및 조기경보 전력을 근미래에도 유지할 전망이다. 현대 6대 가량이 운용되는 E-3D Sentry가 6~7대의 보잉 E-7 웨지테일 조기경보기로 대체될 것이다. 호주 공군 역시 운용하는 항공기이니, 왕립 공군의 입장에서 훈련 및 유지보수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15년 퇴역이 예정되어 있던 Raytheon Sentinel R1은 4대가 2021년까지 유지될 것이다. 센티널의 임무는 P-8A 포세이돈에 의해 일부 대체될 것으로 보이는데, P-8A는 해상초계기로서의 임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9대의 P-8이 2021년까지 도입 완료될 것이다. RC-135W 리벳 조인트 역시 3대가 유지될 것인데, 왕립공군의 중요한 정찰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RC-135W를 지원하는 소형 정찰기 전력으로는 Beechcraft Shadow R1이 2대가 더 도입되어 8대로 늘어나 운용될 것이다.
헬리콥터 부문에서는 MH-47G 16대가 특수작전용으로 도입된다. 모두 합해 60대의 치누크가 유지되며, MH-47G를 제외한 나머지 치누크들도 HC5/6 스탠다드로 업그레드될 것이다. Puma도 24대가 2025년까지는 운용될 것이다. 헬리콥터 전력 역시 특수부대/공수부대 수송용으로 중요한 전력이기에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2.6. 공군 편제
- No. 1 Group[10]
- RAF Lossiemouth
- No. 1 Squadron (12x Eurofighter Typhoon FGR4/T3)
- No. 2 Squadron (14x Eurofighter Typhoon FGR4/T3)
- No. 6 Squadron (12x Eurofighter Typhoon FGR4/T3)
- No. 9 Squadron (12x Eurofighter Typhoon FGR4/T3)[7]
- No. 120 Squadron (~5x Boeing P-8A Poseidon)
- No. 201 Squadron (~5x Boeing P-8A Poseidon)
- RAF Coningsby
- RAF Marham
- No. 617 Squadron (9x F-35B Lightning II)
- RAF Waddington
- No. 5 Squadron (4x Raytheon Sentinel R1)
- No. 8 Squadron (5x Boeing E-3D Sentry)
- No. 13 Squadron (5x MQ-9A Reaper)
- No. 14 Squadron (5x Shadow R1)
- No. 39 Squadron (5x MQ-9A Reaper)
- No. 51 Squadron (~3x RC-135W Rivet Joint)
- No. 54 Squadron (1x Boeing E-3D Sentry, 1x Shadow R1)
- RAF Leeming
- No. 100 Squadron (15x Hawk T1/T1A)
- USAF Eaglin
- No. 17 Squadron (3x F-35B Lightning)
- RAF Lossiemouth
- No. 2 Group[11]
- RAF Brize Norton
- No. 24 Squadron (~8x Airbus A400M Atlas)
- No. 47 Squadron (~8x C-130J Hercules)
- No. 70 Squadron (~12x Airbus A400M Atlas)
- No. 99 Squadron (8x C-17A/ER Globemaster III)
- No. 10 Squadron (~5x Airbus A330 MRTT Voyager)
- No. 101 Squadron (~5x Airbus A330 MRTT Voyager)
- RAF Benson
- No. 28 Squadron (6x CH-47 HC2)
- No. 33 Squadron (10x Puma Mk2)
- No. 230 Squadron (10x Puma Mk2)
- RAF Odiham
- No. 7 Squadron (~11x CH-47 Chinook HC6)
- No. 18 Squadron (~16x CH-47 Chinook HC4/5/6)
- No. 27 Squadron (~16x CH-47 Chinook HC4/5/6)
- RAF Brize Norton
- No 22 Group[12]
- No. 38 Group[15]
- No. 42 (Expeditionary Support) Wing
- No. 85 (Expeditionary Logistics) Wing
- No. 1 Expeditionary Logistics Squadron
- No. 2 Mechanical Transport Squadron
- No. 3 Mobile Catering Squadron
- RAF Mountain Rescue Service
- Joint Aircraft Recovery & Transportation Squadron
- No. 90 Signal Unit
- Tactical Communication Wing
- No. 2 Field Communication Squadron
- No. 3 Field Communication Squadron
- No. 4 Field Communication Squadron
- Operation Information Services Wing
- No. 1 (Engineering Support) Squadron
- No.5 (Information Services) Squadron
- Capability Innovation Squadron
- RAF Medical Operations
- Tactical Medical Wing
- Aeromedical Evacuation Squadron
- Operations Squadron
- Capability and Sustainment Squadron
- Training Squadron
- RAF Band Services
- No. 83 Expeditionary Air Group[27]
- No. 901 Expeditionary Air Wing
- No. 902 Expeditionary Air Wing
- No. 903 Expeditionary Air Wing[26]
- ~10x Eurofighter Typhoon FGR4/T3[16]
- ~10x Panavia Tornado GR4/GR4A[17]
- 1x C-130J Hercules[18]
- 2x Airbus A330 Voyager MRTT[19]
- 2x Raytheon Sentinel R1[20]
- 2x Boeing E-3D Sentry[21]
- No. 905 Expeditionary Air Wing[22]
- No. 1310 Flight (2x CH-47 Chinook HC4)
- No. 1312 Flight (1x Airbus A330 Voyager MRTT, 1x C-130J Super Hercules)
- No. 1435 Flight (4x Eurofighter Typhoon FGR4/T3)
- No. 906 Expeditionary Air Wing[23]
- ~10x Eurofighter Typhoon FGR4/T3[24]
- ~10x Panavia Tornado GR4/GR4A[25]
- No. 11 Group[28]
3. 총전력
4. 주요 공군가
[1] Royal Auxiliary Air Force[2] 2018년 4월 1일에 영국 왕립 공군 창설 100주년이었다.[3] 오스만 제국의 공군은 1909년에 설립되기는 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독립된 군종으로의 공군이 아니라 육군과 해군에 종속된 항공대에 가까웠고 영국 왕립 공군은 '''최초로 타군(육군, 해군)에서 독립된''' 공군이었다. 즉, 엄밀히 따지면 오스만 제국 항공군은 '''세계 최초의 항공부대'''인 것이고 독립된 군종으로의 최초의 공군은 영국 공군인 것이다.[4] 그러나 스핏파이어 Mk.V의 성능은 F형에 비해서 밀리는 편이었다. 나중에 IX형이 배치되고 나서는 G2형한테도 우세를 확보하기는 하지만 북아프리카에는 배치된적이 없다.[5] 빅커즈 벨리언트, 핸들리 페이지 빅터, 아브로 벌컨 [6] 1기가 이라크에서 대 ISIL 작전 수행 중 추락하였다.[7] 2019.3 토네이도 퇴역 이후 소속기지 변경.[8] 카타르 공군의 타이푼 인도가 시작되는 2019년부터 운영중.[9] Test and Evaluation / 대한민국 공군의 29전대를 생각하면 된다.[10] 한국의 공군사령부와 비슷한 개념으로 영국군의 전투기를 운용한다.[11] 영국군의 전투기 지원부대를 운용한다.[12] 영국 공군의 훈련을 담당한다.[13] 지상요원[14] EOD[15] 지상요원들이 소속되어 있다.[16] 순환배치 전투기[17] 순환배치 전투기[18] 순환배치[19] 순환배치[20] 순환배치[21] 순환배치[22] 포클랜드 주둔[23] 아랍 에미리트 주둔[24] 순환배치 전투기[25] 순환배치 전투기[26] 대 ISIL 작전 담당[27] RAF의 원정 작전을 담당한다.[28] 1996년에 해체되었다가 사이버전 등을 담당하는 부대로 2018년에 다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