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터 미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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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ster Meteor'''
글로스터 미티어.
운용과 퇴역
초도비행
1943년 3월 5일
도입
1944년 7월 27일
퇴역
1980년대
1. 개요
2. 운용
2.1. 2차 대전기
2.2. 2차 세계대전 이후
3. 기타
4. 관련 문서
5. 둘러보기
6. 관련 항목


1. 개요



Gloster Meteor T7 WA591 at RIAT 20th July 2013
영국 최초의 제트전투기. 역사상 최초로 실전배치된 제트전투기[1]독일Me262보다는 대략 1년 정도 늦게 배치되었지만 실제 개발시작시기는 거의 엇비슷하며 2차 세계대전 종전시점에서 거의 부대를 편성할 정도로 미티어가 생산되어 있기도 했다. 단 고속 정찰겸 폭격기인 Ar 234까지 들고와서 비교하면 독일이 더 앞서있긴 하다.
초기형인 F.1과 F.2는 프롭기보다도 못한 성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F.3형부터는 그럭저럭 제트기라고 불러줄만한 성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는데 슈발베에 비해서 최고속력은 좀 떨어지지만[2] 상승력 등에서는 대등한 성능을 확보하게 된다. F.3형의 경우 3가지 엔진이 사용되었는데 초기에 던웬트 I의 부족으로 일부 기체는 웰렌드 엔진을 장착하였으며 가장 많이 생산된 버전은 던웬트 I(2000lb)을 장착한 버전이다. 그리고 던웬트 IV 엔진을 장착한 버전도 있는데 이경우 2400lb로 던웬트 I보다 400lb 정도 증가한 엔진 출력을 가진 물건이다. 한편 미티어 엔진의 신뢰성과 수명이 좋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반만 맞는 이야기다. 대전기의 던웬트 엔진의 수명은 형편없는 수준으로 역시나 형편없는 엔진수명으로 유명한 Me262와 맞먹는다고 한다.[3] 축류식 엔진의 흡기량에 따른 엔진스톨 문제는 50년대나 가야 해결되는 문제니 패스.
오랫동안 운용되면서 여러 개량형이 나왔는데 후기형인 F.8에 이르면, 시속 960km까지 기록하게 되지만 F.8 버전이 운용된 1950년대에는 이미 MiG-15F-86 세이버 같은 제트기가 하늘을 날아다닐 시점이라 큰 의미는 없다.[4]

2. 운용



2.1. 2차 대전기


제원 Meteor F. Mk.III
분류 : 쌍발 단좌 터보제트 전투기
전장 : 12.57m
전폭 : 13.11m
전고 : 3.96m
익면적 : 32.515㎡
엔진 : 롤스-로이스 W.2B/37 더윈트 Derwent I / Derwent IV 터보제트 엔진, 추력 2000파운드 x 2 / 2400파운드x2(종전과 동시에 취소됨)
자체중량 : 4,771 kg (전비중량 6559 kg)
최대속도 : 해수면에서 782km/h, 고도 3,050m에서 837km/h, 고도 9,144m에서 793km/h
상승력 : 20.2m/s
항속거리 : 2160 km
실용상승한도 : 13,400 m
무장 : 기수에 히스파노 20mm 기관포 4문
양측 주익 하면에 3인치 60파운드 로켓 16발 장착 가능
롤스-로이스 W.2B/23 웰란드 엔진을 탑재한 최초양산형 F.Mk.I은 여러 면에서 문제가 있었고, 속도조차 시속 660km로, 최신 프롭기보다 느렸다... 덕분에 '양산형'이라는 타이틀과는 달리, 20대 생산으로 끝. 하지만 어쨌든 생산된 걸 버리기는 아까웠는지, 그 중 14대는 1944년 7월 실전배치되었다. 저공에서도 속도저하가 크지 않아 저공고속 비행에 적합하다는 점 때문에, V1 요격에 주로 사용되었다.
그 후, 엔진을 롤스-로이스 W.2B/37 더윈트 엔진으로 교체한 교체한 사실상의 제대로된 첫 대량생산형인 F. Mk.III부터 그럭저럭 제트기 같은 성능이 나오기 시작했다.[5] 1944년 12월부터 영국 공군에 배치되기 시작, 1945년 1월부터 유럽 전선에 투입되었다. 소수가 벨기에 지역에 비행장 방어를 목적으로 배치되었다. 한편 조종사들이 Me262를 끌어내기 위해서 루프트바페를 도발하기도 하였는데 기체가 격추되어 독일이나 소련에 의해서 노획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독일이 점령한 영토 내 비행이 금지되었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든 독일은 도발에 응하지 않았으며 조종사들도 딱히 도발 이외에 독일기를 끌어내기 위한 행위를 하지는 않았기에 2차 세계대전에선 제트기 대 제트기 전투는 벌어지지 않았다.

2.2. 2차 세계대전 이후


제원 Meteor F. Mk.8
분류 : 쌍발 단좌 터보제트 전투기
전장 : 12.57m
전폭 : 13.11m
전고 : 3.96m
익면적 : 32.515㎡
엔진 : 롤스-로이스 W.2B/37 더윈트 Derwent 8 터보제트 엔진, 추력 3,600파운드 (1632kg) x 2 /
자체중량 : 4,846 kg (전비중량 7,121 kg)
최대속도 : 고도 3,050m에서 965 km/h
상승력 : 35.6 m/s
항속거리 : 965 km
실용상승한도 : 13,100 m
무장 : 기수에 히스파노 20mm 기관포 4문
양측 주익 하면에 3인치 60파운드 로켓 16발 장착 가능
454kg 폭탄 2발
한국전쟁 때도 호주 공군소속으로 참전했다. 하지만 몇년 사이에 제트전투기의 기술력이 엄청나게 발전한 뒤라, 이미 그 시점에선 (P-80 슈팅스타나 다른 직선익 제트전투기들과 마찬가지로) 이미 구식화된 기체가 되어있었고 MiG-15와의 공중전에서 상당한 손해를 입는다. 결국 공중전은 F-86 세이버와 같은 기종에게 넘겨주고 상당한 무장탑재량과 우수한 맷집과 저공비행 성능을 살려 지상 공격임무에서 활약했으며, 60년대까지 야간전투기형, 사진정찰기형 등 여러가지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한국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문학작품에서 간혹 등장하는 호주기가 이 기체를 이야기한다는 의견도 있다.[6]

3. 기타


아르헨티나 공군자문을 맡았던 아돌프 갈란트가 이 기체를 조종하고 나서 "Me262에 미티어의 엔진이 달렸다면 2차 대전 최고의 전투기가 탄생했을지도 모릅니다."라고 말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물론 아르헨티나에 있던 F.4형은 더웬트 V를 장착한 버전으로 출력이 3,500lb(1,587kg)에 달하는 물건이라 F.3보다 성능이 뛰어난 버전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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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페이퍼플랜 중 거대 미티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미티어의 디자인을 계승한 모델이 있다. 그 주인공은 이름하여 복좌형 야간전투기인 P.228과 함재기인 P.231.
개발단계에서 Me262와 비슷하게 축류식 엔진을 사용하는것이 고려되어 시제기중 한대에 메트로폴리탄-빅커즈 F.2가 장착되었으나 축류식 엔진은 아직 기술적으로 미완성이었기에 취소되었다. 만약 장착했으면 슈발베꼴이 났을지도.

4. 관련 문서


Gloster Mete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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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항목



[1] 최초의 제트전투기는 하인켈 He280이다. 이쪽은 개발단계에서 취소되는 바람에 실전배치되지 못했다.[2] 고도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20km 정도 느리다. 추중비 자체는 비슷한 점을 생각하면 엔진의 문제라기 보다는 기체의 형상의 차이일 가능성이 큰데 슈발베는 미티어와는 달리 후퇴익을 가지고 있었다.[3] 미티어 엔진의 수명이 늘어난 것은 대전 이후 제트엔진 관련 기술의 발달에 의한 것이다. 대전 당시에는 어느나라나 제트엔진의 수명은 짧았다. 자원이 풍부해서 희귀금속을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미국은 타국보다 상황이 양호하기는 했지만.[4] 한국전쟁때 미티어를 운용한 호주 공군은 MiG-15와의 공중전에서 상당한 피해를 입었고 그 이후 지상공격임무에 주력하게 된다.[5] Me262보다 최고 속력은(3000m에서 850km/h) 20km 정도 느리지만 상승한도가 2,000m 더 높고 상승력은 동급이다.[6] 이외에도 F-86을 이야기한다거나 제트기 전반 혹은 직선익 제트기를 싸잡아서 부른다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