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랍존 커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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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pzone Commander. 영국의 호크 워게임즈사가 제작한 테이블탑 미니어처 게임.
27세기 말의 미래를 배경으로 외계 종족 스커지에게 고향을 빼앗긴 인류의 지구를 되찾기 위한 원정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같은 세계관과 시기를 공유하는 우주함대전을 다룬 미니어쳐 게임 드랍플릿 커맨더 가 2016년 킥스타터 기반으로 발매되었다. 2019년 4월, 2판 룰이 공개되었다.
게임상 주인공 포지션을 맡고 있다.
150년 전, 갑작스럽게 인류를 침공한 외계종족. 다른 종족을 숙주로 삼는 기생체로, 사로잡은 희생자들에게 기생하여 이들을 수족으로 삼는 식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다른 종족들을 습격해왔다.
스커지 침공 직전 지구에 떨어진 신비한 존재인 "백색 구체(White sphere)"의 인도에 따라 지구를 포기하고 탈주한 포기주의자들의 후손들.
수는 적지만 개개인이 고도의 사이버네틱 시술을 받은 신인류이기 때문에 우월한 신체적, 정신적 능력을 발휘한다. 이들이 벌여온 행태나 공식 단편 소설에서 나온 인상적인 모습덕에 다른 팩션 플레이어들은 '''비인간'''이라는 별칭으로 부른다.
인류가 처음으로 접촉한 외계종족.
사실상 드랍존 커맨더 세계관의 기술적 정점에 도달한 종족으로, 정신을 다른 육체에 전이하는 방법으로 생명의 유한함을 극복하고, 다른 종족은 함선이나 간신히 사용하는 텔레포트 기술을 일개 차량이 사용하는등 인류로서는 짐작조차 할 수 없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자신들이 올라선 높은 위치에 안주하여 도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여러 '부족' 형태로 갈라져 서로 경쟁하고 있으며, 각 부족마다 정치적 성향이나 행동양식이 판이하게 달라 이들과의 외교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자연적인 수명이 무한히 길기에 아이러니하게도 죽음을 맞이할 위험을 무릅써야 하는 전사들을 숭상하는 것은 모든 부족이 동일하다. 별명은 성게. 삐죽삐죽한 장식이 많은 장비들 때문만이 아니라 샬타리들 본인 역시 걸어다니는 성게처럼 생겼기 때문.
스커지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인간들, 매드맥스를 연상하게 하는 스크랩 차량들과 스커지 침공 이전 고가의 군용 장비들이 모두 등장하는 세력이다. UCM과 동맹한 동맹(Allied) 세력과 UCM과 연이 없는 야만(Feral)세력이 존재해, 동맹 세력은 UCM 특수부대를 사용 할 수 있으며, 야만 세력은 특유의 장비와 병력이 등장했었다. 2판에서는 동맹 세력과 야만 세력의 구분이 사라지고, UCM 특수부대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UCM 창설때 합류하지 않은 칼륨 행성의 지상군도 저항군과 룰적으로 같은 병종을 사용하는데, 칼륨 카발 지상군을 위한 독자적인 모델 출시가 예고되어 있다.
이름에 걸맞게 대부분의 유닛이 수송기를 타고 배치되며, 일부 시나리오에서는 모든 병력이 수송기를 타고 배치할 것을 요구한다. 대부분의 경우 유닛의 이동력에 비해 전장의 크기가 매우 크기 때문에 본진을 지키는 대공포나 후방의 야포같은 경우가 아니면 수송기를 이용하는 것이 강제된다. 보통 시나리오 승리를 위해 필요한 기물을 수송기로 가지고 나가기 때문에 수송기 저격이 흔하게 이루어진다.
드랍존 커맨더의 유닛들은 액티브 카운터매저(ACM)과 패시브 카운터매저(PCM)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PCM은 워해머 40K의 인불세이브와 같이 상대의 공격을 일정 확률로 막아내는 단순한 역할을 한다. ACM은 이와 약간 다른데, ACM이 날아오는 포탄을 요격할 수 있기 때문에 ACM 유무에 따라 무기의 사거리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UCM 주력전차인 세이버가 사용하는 레일건은 ACM이 없을 경우 사거리가 무한대이지만 ACM이 있을 경우 24인치의 사거리만을 가진다. 반면 스커지 중수송기인 디스포일러에 장착된 트윈 플라즈마 캐논은 요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경우이건 12인치가 최대 사거리이다. ACM이 없는 유닛은 대부분 보병이거나 저항군의 개조 민간차량이다. 맵 상의 건물들도 ACM이 없다.
게임의 시나리오 대부분이 시가지에서의 임무 수행을 다루며, 그에 따라 맵에 다수의 민간건물이 필요하다. 보병들이 임무 수행을 위해 건물에 들어가고, 건물 바깥의 아군을 돕기 위해 창가에서 사격을 할 수도 있으며, 양측의 보병들이 모두 건물에 있으면 실내전을 펼친다. 하지만 적 보병을 건물에서 밀어내는 방법이 실내전뿐인 것은 아니다. 건물에 독가스를 풀거나 화염방사기를 끼얹을수도 있고, 여차하면 건물 자체를 폭파시켜 안에 있는 모두를 생매장시킬 수도 있다.
헬리콥터나 반중력 비행선과 달리 전투기나 전폭기같은 고속비행체(Fast Mover)는 맵 밖에서 등장해 공격을 하고 사라진다. 비행 경로상에 사격을 하지 않은 상대편 대공포가 있다면 대공포화를 퍼부을 수 있으며, 상대편 요격기가 날아와 요격을 시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요격기도 경로에 따라서는 요격당할 수 있어 공중지원을 요청할때도 긴장감 있는 플레이를 유도한다.
[각주]
1. 소개
Dropzone Commander. 영국의 호크 워게임즈사가 제작한 테이블탑 미니어처 게임.
27세기 말의 미래를 배경으로 외계 종족 스커지에게 고향을 빼앗긴 인류의 지구를 되찾기 위한 원정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같은 세계관과 시기를 공유하는 우주함대전을 다룬 미니어쳐 게임 드랍플릿 커맨더 가 2016년 킥스타터 기반으로 발매되었다. 2019년 4월, 2판 룰이 공개되었다.
2. 배경
- 드랍존 커맨더/연대기 항목 참고.
3. 세력
3.1. 인류 개척지 연합(United Colonies of Mankind, UCM)
게임 배경상 150년 전 일어난 스커지 침공 이후 외곽 개척 행성으로 피난한 잔존 인류가 세운 국가.'''AD VINDICTAM'''(복수를 위하여)
게임상 주인공 포지션을 맡고 있다.
3.2. 스커지(Scourge)
150년 전, 갑작스럽게 인류를 침공한 외계종족. 다른 종족을 숙주로 삼는 기생체로, 사로잡은 희생자들에게 기생하여 이들을 수족으로 삼는 식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다른 종족들을 습격해왔다.
3.3. 신인류 공화국(Post-Human Republic, PHR)
스커지 침공 직전 지구에 떨어진 신비한 존재인 "백색 구체(White sphere)"의 인도에 따라 지구를 포기하고 탈주한 포기주의자들의 후손들.
수는 적지만 개개인이 고도의 사이버네틱 시술을 받은 신인류이기 때문에 우월한 신체적, 정신적 능력을 발휘한다. 이들이 벌여온 행태나 공식 단편 소설에서 나온 인상적인 모습덕에 다른 팩션 플레이어들은 '''비인간'''이라는 별칭으로 부른다.
3.4. 샬타리(Shaltari)
인류가 처음으로 접촉한 외계종족.
사실상 드랍존 커맨더 세계관의 기술적 정점에 도달한 종족으로, 정신을 다른 육체에 전이하는 방법으로 생명의 유한함을 극복하고, 다른 종족은 함선이나 간신히 사용하는 텔레포트 기술을 일개 차량이 사용하는등 인류로서는 짐작조차 할 수 없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자신들이 올라선 높은 위치에 안주하여 도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여러 '부족' 형태로 갈라져 서로 경쟁하고 있으며, 각 부족마다 정치적 성향이나 행동양식이 판이하게 달라 이들과의 외교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자연적인 수명이 무한히 길기에 아이러니하게도 죽음을 맞이할 위험을 무릅써야 하는 전사들을 숭상하는 것은 모든 부족이 동일하다. 별명은 성게. 삐죽삐죽한 장식이 많은 장비들 때문만이 아니라 샬타리들 본인 역시 걸어다니는 성게처럼 생겼기 때문.
3.5. 저항군(Resistance)
스커지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인간들, 매드맥스를 연상하게 하는 스크랩 차량들과 스커지 침공 이전 고가의 군용 장비들이 모두 등장하는 세력이다. UCM과 동맹한 동맹(Allied) 세력과 UCM과 연이 없는 야만(Feral)세력이 존재해, 동맹 세력은 UCM 특수부대를 사용 할 수 있으며, 야만 세력은 특유의 장비와 병력이 등장했었다. 2판에서는 동맹 세력과 야만 세력의 구분이 사라지고, UCM 특수부대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UCM 창설때 합류하지 않은 칼륨 행성의 지상군도 저항군과 룰적으로 같은 병종을 사용하는데, 칼륨 카발 지상군을 위한 독자적인 모델 출시가 예고되어 있다.
4. 게임 특징
4.1. 수송기 중심의 게임
이름에 걸맞게 대부분의 유닛이 수송기를 타고 배치되며, 일부 시나리오에서는 모든 병력이 수송기를 타고 배치할 것을 요구한다. 대부분의 경우 유닛의 이동력에 비해 전장의 크기가 매우 크기 때문에 본진을 지키는 대공포나 후방의 야포같은 경우가 아니면 수송기를 이용하는 것이 강제된다. 보통 시나리오 승리를 위해 필요한 기물을 수송기로 가지고 나가기 때문에 수송기 저격이 흔하게 이루어진다.
4.2. 카운터매저
드랍존 커맨더의 유닛들은 액티브 카운터매저(ACM)과 패시브 카운터매저(PCM)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PCM은 워해머 40K의 인불세이브와 같이 상대의 공격을 일정 확률로 막아내는 단순한 역할을 한다. ACM은 이와 약간 다른데, ACM이 날아오는 포탄을 요격할 수 있기 때문에 ACM 유무에 따라 무기의 사거리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UCM 주력전차인 세이버가 사용하는 레일건은 ACM이 없을 경우 사거리가 무한대이지만 ACM이 있을 경우 24인치의 사거리만을 가진다. 반면 스커지 중수송기인 디스포일러에 장착된 트윈 플라즈마 캐논은 요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경우이건 12인치가 최대 사거리이다. ACM이 없는 유닛은 대부분 보병이거나 저항군의 개조 민간차량이다. 맵 상의 건물들도 ACM이 없다.
4.3. 시가전
게임의 시나리오 대부분이 시가지에서의 임무 수행을 다루며, 그에 따라 맵에 다수의 민간건물이 필요하다. 보병들이 임무 수행을 위해 건물에 들어가고, 건물 바깥의 아군을 돕기 위해 창가에서 사격을 할 수도 있으며, 양측의 보병들이 모두 건물에 있으면 실내전을 펼친다. 하지만 적 보병을 건물에서 밀어내는 방법이 실내전뿐인 것은 아니다. 건물에 독가스를 풀거나 화염방사기를 끼얹을수도 있고, 여차하면 건물 자체를 폭파시켜 안에 있는 모두를 생매장시킬 수도 있다.
4.4. 공중지원과 요격
헬리콥터나 반중력 비행선과 달리 전투기나 전폭기같은 고속비행체(Fast Mover)는 맵 밖에서 등장해 공격을 하고 사라진다. 비행 경로상에 사격을 하지 않은 상대편 대공포가 있다면 대공포화를 퍼부을 수 있으며, 상대편 요격기가 날아와 요격을 시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요격기도 경로에 따라서는 요격당할 수 있어 공중지원을 요청할때도 긴장감 있는 플레이를 유도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