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렁큰 타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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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시절의 타이거 JKDJ 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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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JK 1인 체제
1. 개요
2. 구성원
3. 활동
3.1. 데뷔
3.2. DJ 샤인의 탈퇴
3.3. 활동 마무리
4. 디스코그래피
4.1. 정규 앨범
4.2. 싱글
4.3. 베스트 앨범
5. 이야깃거리


1. 개요


대한민국힙합 그룹. '''한국 힙합 대중화의 물꼬를 튼 역사적인 그룹'''이다. 1999년 타이거 JKDJ 샤인 2명의 멤버로 결성했다. 2005년 5집을 기점으로 DJ 샤인이 탈퇴함에 따라 6집 이후 드렁큰 타이거는 타이거 JK 1인 그룹이 되어 2018년까지 약 14년간 활동했다. 즉, 오해하기 쉽지만 드렁큰 타이거는 타이거 JK가 속한 '그룹'이다. (사실상 솔로 활동의 부캐버전)

2. 구성원



3. 활동



3.1. 데뷔


1999년 정규 1집 Year Of The Tiger를 발매, '난 널 원해',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1] 등의 곡으로 대중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게 된다.
이 당시 두 멤버의 한국어 작사 실력은 거의 바닥이었던지라[2] 1집 때의 가사는 김진표가 대필하였고, CBMASS가 한국어 작사에 도움을 주었다. 2집부터는 스스로 한국어 가사를 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타이틀곡인 위대한 탄생에서 굴욕[3]을 당하는 등 아직 불완전한 면이 있었다. 사실 굴욕이랄 것도 없다. 마약사건으로 급하게 활동을 접었어야 했기에 하지만 이후 피나는 노력을 통해 실력은 차츰 발전, 현재는 능수능란한 한국어 가사를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가사는 4집에서 꽃을 피우게 되어 절정의 인기를 누리게 된다.

3.2. DJ 샤인의 탈퇴


2003년에는 4집인 '뿌리', 2004년에는 5집인 '하나하면 너와 나'를 발표하는 등 음악적 행보는 계속 됐으나 5집이 발매된 후 갑자기 DJ 샤인이 돌연 타이거 클랜을 탈퇴한다.[4] 이유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아서 불화설을 비롯한 각종 소문이 나돌았지만 인터뷰에서 DJ 샤인이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그냥 추구하는 음악적 노선의 차이가 있어서였으며 타이거 JK에 대한 나쁜 감정 같은 건 없다고 했다.
DJ 샤인은 탈퇴 후 힙합도 고급스러운 문화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클럽 등을 빌려 하이클래스 힙합 이벤트를 열어왔으며, 이태원에 라운지바를 열고 공연을 주선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왔다. 2006년 영화 신데렐라의 OST에 참여하면서 음악활동에 복귀할지도 모른다는 떡밥을 던진 뒤 2007년 허니 패밀리의 앨범에 참여하면서 복귀설에 쐐기를 박았고, 2009년 플로라이다의 Right Round[5]를 리메이크한 싱글로 국내 활동을 재개했지만 반응은 썩...
2015년 유튜브에 올라온 Miramoon Entertainment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2006년 당시 DJ 샤인은 솔로 앨범을 내려고 했으나 전소속사와의 계약에 묶여 3년 반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태였는데 Warner Brothers에서 이곡을 하면 계약을 해지해 주겠다라고 했다고 한다. 샤인은 이때 계약관계 때문에 힘들어 했으며 이 때문에 음악에 대한 열정도 식어가는 상태였어서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래도 자기가 해온 까라가 있고 남의 음악을 한다는 게 팬들을 배신하는 것 같아 쉽지는 않았지만 그때 자신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한다.
그후에도 여러 뮤지션들이 함께 작업하자고 연락해왔지만 현장에서 떨어져 나온지 너무 오래돼서 거절했다고 한다.
https://youtu.be/WVecqWl53Y0
샤인이 빠진 6집부터는 JK 혼자서 드렁큰 타이거의 이름으로 작업을 하게 됐으며 샤인의 빈 자리를 메꾸기 위해서인지 5집을 기점으로 피처링의 비중이 부쩍 늘어나게 된다.
DJ샤인은 현재 홍대 쪽에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1#2

3.3. 활동 마무리


2017년 1월 2일 타이거 JK가 '2017년이 드렁큰타이거로서의 마지막 앨범이 될 것이다.'라고 발표하면서, 앞으로는 타이거 JK 솔로 및 MFBTY 활동에만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타이거 JK는 이후 심혈을 기울여 10집 제작에 돌입했고 그 때문에 17년 컴백에는 실패했지만...
2018년 4월 13일 정규 10집의 선공개 싱글《YET》을 발표[6]했다. 참여한 프로듀서랍티미스트. 반응은 대부분 전설이 돌아왔다는 반응이었다.
그리고 2018년 11월 14일 드렁큰 타이거의 마지막 앨범인 10집 'Drunken Tiger X : Rebirth Of Tiger JK'가 발표되었다. 이로써 드렁큰 타이거는 활동 20년 만에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4. 디스코그래피



4.1. 정규 앨범


  • 1집 Year Of The Tiger (1999.2.2.)
  • 2집 위대한 탄생 (2000.3.29.)
  • 3집 The Legend Of... (2001.3.22.)
  • 4집 뿌리 (2003.2.1.)
  • 5집 하나하면 너와나(One is not a loney word) (2004.8.13.)
  • 6집 1945 해방 (2005.8.12.)
  • 7집 Sky Is The Limit (2007.9.5.)
  • 8집 Feel gHood Muzik : The 8th Wonder (2009.6.29.)
  • 9집 / MFBTY 1집 살자 (The Cure) (2013. 9.13.)[7]
  • 10집 Drunken Tiger X : Rebirth Of Tiger JK (2018.11.14.)

4.2. 싱글


  • Yet (2018.4.13.) - 10집 선공개곡
  • 범바예 (2018.6.27.) - 10집 선공개곡

4.3. 베스트 앨범


  • 베스트 앨범 Drunken Tiger Best (2014.2.17.)

5. 이야깃거리


  • 잘 알려져 있지는 않은데, 장윤정이 '어머나!'로 대박을 치기 전 99년 MBC강변가요제 대상곡으로 발표했던 '내 안의 넌'에 드렁큰 타이거가 피쳐링을 했다. 안타깝게도 앨범 크레딧과 방송 실황에서는 드렁큰 타이거의 이름이 누락된 상태로 공개되었다.[8]
  • 대한민국 힙합 뮤지션 중 최초로 10집을 발매한 그룹이다. 리쌍은 정규 8집, 더 콰이엇다이나믹 듀오는 각각 9집까지 발매했다. 10집은 드렁큰 타이거가 유일했으나 이후 2021년에 에픽하이가 정규 10집을 내면서 유일이 아니게 되었다.
[1] 그런데 어이없게도 이 노래는 고등학교 사회문화 교과서에서 '힙합 같은 거? 그냥 있는 척하는 거잖아?'라는 식의 내용의 소문단으로 등장한다. 당시 자칭 힙합 가수 ㅅ모 가수 때문에 힙합의 인식 자체가 이랬기에, 이후 힙합인들도 한 동안 이런 취급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JK가 어떤 심정으로 제목을 붙였는지 안다면 아 씨바 할말을 잊었습니다.[2] 한국어 자체는 구사할 수 있었다고 무릎팍도사에서 밝힌 바 있다. 다만 그때까지 영어로 가사를 써서 랩을 해왔기에 한국어로 가사를 쓰기는 어색했을 것이다.[3] 가나다순서로 라임을 썼지만 '타오르는 열망으로 취한 나의 타령 카마카마카마카마 Make a million'에서 카와 타의 순서가 바뀌었다. 이후 '기성체제에 대한 반발의 의미'라고 변명했지만 먹힐 리가 만무했다.[4] 사실 5집도 타이거 JK의 솔로 앨범이나 다름없었다. DJ 샤인이 참여한 곡은 '백만인의 콘서트'가 유일하다.[5] 물론 이 곡 자체도 리메이크에 가까우며 원곡은 Dead Or Alive의 익히 알려진 그 곡이 맞다.[6] 뮤직비디오 티저는 11일에 이미 공개한 바 있다.[7] 당시에는 MFBTY가 아닌 드렁큰 타이거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타이거 JK가 동료들 (윤미래, 비지)과 같이 만들었다고만 언급이 되었다. 이 앨범은 MFBTY의 1집이자 드렁큰 타이거의 9집인 셈.[8] 피쳐링이 가능했던 건 두 가수가 같은 소속사 소속이였기 때문이었다. 강변가요제 앨범 가사집에도 드렁큰 타이거의 랩 파트는 빠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