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크 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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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와 남극 대륙 사이에 위치한 해협. 세계에서 가장 큰 해협이며 폭은 약 650km이다.
보통 영어로는 Drake Passage라고 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 해협 북쪽에는 비글 해협과 마젤란 해협이 있다.
파나마 운하가 완공되기 전에는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중요한 항로였다. 주변에 아무 장애물도 없는 남극해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파도가 엄청난데, 남극 주변을 흐르는 남극 환류는 속도를 늦춰줄 장애물이 전혀 없기 때문에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해류다. 이 때문에 베링해와 더불어 세상에서 가장 거친 바다로 손꼽히며, 항해술이 발달되지 않았던 시대에는 문명세계와 남극대륙을 차단하는 천연 경계선의 역할을 했다. 남위 60도선이 '''절규하는 60도'''라고 불렸을 정도.[1]
드레이크 해협의 동쪽에는 스코샤 해가 있는데, 스코샤 해는 드레이크 해협과 사우스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 제도로 둘러싸인 바다이다.
남극 대륙과 남아메리카 대륙이 분리되면서 만들어졌다. 드레이크 해협은 프랜시스 드레이크 선장에 의해 1578년 처음 발견되었으며 드레이크 선장의 이름을 따서 드레이크 해협으로 명명되었다. 빌럼 스하우턴의 탐험대가 1616년 처음으로 이 해협을 건넜다. 1914년 이후로도 대형 선박들은 파나마 운하 대신 넓은 드레이크 해협을 이용하고 있다.
1. 개요
남아메리카와 남극 대륙 사이에 위치한 해협. 세계에서 가장 큰 해협이며 폭은 약 650km이다.
보통 영어로는 Drake Passage라고 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 해협 북쪽에는 비글 해협과 마젤란 해협이 있다.
2. 상세
파나마 운하가 완공되기 전에는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중요한 항로였다. 주변에 아무 장애물도 없는 남극해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파도가 엄청난데, 남극 주변을 흐르는 남극 환류는 속도를 늦춰줄 장애물이 전혀 없기 때문에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해류다. 이 때문에 베링해와 더불어 세상에서 가장 거친 바다로 손꼽히며, 항해술이 발달되지 않았던 시대에는 문명세계와 남극대륙을 차단하는 천연 경계선의 역할을 했다. 남위 60도선이 '''절규하는 60도'''라고 불렸을 정도.[1]
드레이크 해협의 동쪽에는 스코샤 해가 있는데, 스코샤 해는 드레이크 해협과 사우스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 제도로 둘러싸인 바다이다.
3. 역사
남극 대륙과 남아메리카 대륙이 분리되면서 만들어졌다. 드레이크 해협은 프랜시스 드레이크 선장에 의해 1578년 처음 발견되었으며 드레이크 선장의 이름을 따서 드레이크 해협으로 명명되었다. 빌럼 스하우턴의 탐험대가 1616년 처음으로 이 해협을 건넜다. 1914년 이후로도 대형 선박들은 파나마 운하 대신 넓은 드레이크 해협을 이용하고 있다.
[1] 이는 드레이크 해협 뿐만 아니라 모든 해양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