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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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서양'''(大西洋, Atlantic Ocean)은 지구의 오대양 중 하나로, 유럽·아프리카와 아메리카 대륙 사이에 위치한 바다이다. 세계에서 태평양 다음으로 큰 대양이다.
부속해를 포함한 총면적은 1억 640만 제곱킬로미터로 지구 표면의 1/5에 이르며, 남북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남극 대륙에 둘러싸였다.
영어 이름인 아틀란틱 오션이란 아틀라스 산맥 옆에 있는 바다라는 뜻이며, 이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인 아틀라스에게서 유래한 것이기도 하다. 한자문화권에서 통용되는 '대서양'은 대항해시대 영국의 지도 제작자들이 사용했던 'Great Western Ocean'에서 유래한 것 같다.
북극해에서 아프리카 남단까지 뻗은 어마어마한 길이의 산맥인 대서양 중앙 해령이 한가운데에 있다. 화산 활동이나 지진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새로운 지각을 계속 생성, 좌우로 밀어내고 있다. 세인트헬레나나 아이슬란드 등의 화산섬들을 만들어냈으며,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를 분리시킨 장본인.[2]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연못'(the pond)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서양을 건너다'를 '연못을 건너다'(cross the pond)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유럽과 가까운 지리적 위치 때문에 그런 듯하다. 독일어권에서도 대서양을 '큰 연못(der große Teich)'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