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 렌싱
1. 개요
가면라이더 드래곤나이트의 등장인물. 가면라이더 토크로 변신한다. 모티브는 키타오카 슈이치...이지만 후술하듯이 후반의 행적은 정반대.
직업은 사기꾼.(...) 원작 캐릭터를 생각하면 나름 납득이 가기도...[3]
2. 작중 행적
경찰에 쫓기고 있었을 무렵에 제이비엑스와 만나 지구 정복에 협력하면서 그에 따른 대가를 받는 조건으로 가면라이더 토크가 되었다. 제이비엑스가 지구정복으로 무엇을 원하냐고 묻자 버킹검 궁전과 백악관중 어느것을 선택할지 고민 중이라며 통 큰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원작 캐릭터가 이미 갖고 있는 부와 명예를 이쪽은 가지려고 하는 셈이다.
킷 테일러와 동맹을 맺는 한편으로 렌을 다른 가면라이더를 팔아먹은 자라고 모함하여 사이가 틀어지게 만들거나, 싸울 의지를 잃은 그랜트를 공격하여 벤트시키는 등, 여러모로 비겁한 모습을 보인다. 제이비엑스에 협력하고 있었지만, 점점 제이비엑스의 뜻으로부터 거리를 두게 되어 마침내 제이비엑스의 분노를 사고 JTC에게 쫓기게 된다.[4]
그 후 킷이나 브래드와 같이 싸우자고 부탁하지만 이미 신용을 잃어 거절당하고 만다.[5] 라이더들의 난전 도중 JTC를 처리할 겸 다른 라이더들도 같이 쓰러뜨려 최후의 승자가 되고자 기습적으로 파이널 벤트를 쓰면서 도망치려고 했으나, 이내 막다른 골목에 몰려 마지막 발악으로 자신을 따라잡은 JTC와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결국 실력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벤트당한다. 소멸하는 그 순간 자신이 제이비엑스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듣고 멘붕하는 것을 보면 조금 안쓰럽긴 하다만 이미 저질러놓은 게 있어서... 미묘하게 원작의 누군가를 따라간 셈.(...)[6] 이 캐릭터의 포지션에 해당되는 원작의 키타오카 슈이치가 주인공에게 감화되어 정신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결국 평화로운 최후를 맞이한 것을 비교하면 심히 안습이다.
3. 기타
키타오카를 모티브로 한 것 치고는 인성과 실력, 비중 모두 나은 게 없다. 특히 인성 쪽에서 차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 바로 4,5명의 라이더 난전 도중 파이널벤트를 써서 다 쓸어버리는 장면인데, 키타오카는 자신이 이길 수 있는 유리한 상황임에도 선뜻 누군가를 죽이는 것을 꺼려서 '복잡한 건 싫다'는 명목으로 경고성 사격에 그친 반면 드류는 자신의 싸움과는 전혀 상관없는 다른 라이더들까지 공격했다. 여러모로 키타오카의 이기적인 모습을 나쁜 쪽으로 강화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계약 몬스터는 원작과 같이 마그나기가지만 실탄과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던 마그나바이져는 미국 방송 심의 관계로 빔총으로 변경되었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Kamen_Rider:_Dragon_Knight_episodes[1] 바이크에 탄 채 덱을 들고있는 모습으로 등장[2] 우라타로스의 성우이다.[3] 미국에서 변호사(lawyer)를 업무 특성(?)에 기인해 구라쟁이(liar)라 말장난 삼아 부른다는 점에서 의도한 직업 설정이 아닌가 싶을정도. 심지어 일판의 담당 성우인 유사 코지는 덴오에서 우라타로스역을 맡기도 했는데,우라타로스 역시 거짓말로 다른 사람 낚아올린는 녀석이다.[4] 제이비엑스와 짜고 킷이 보는 앞에서 렌이 배신자인 것 처럼 보이게 연기를 했다. 원판에서도 키타오카가 고로와 짜고 신지가 고로를 죽인 것 처럼 연기한 장면이 있다. 그러나 마야의 연락과 라이더들 간의 엇갈린 증언을 토대로 킷이 제이비엑스가 모든 일의 원흉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드류가 킷을 공격하며 본색을 드러내자 킷은 "널 믿은 내가 바보였다."고 말하면서 분노한다. 여기에 그랜트를 벤트시킨 것 때문에 킷과의 연합관계 역시 깨진다. 이것이 화근이 되어 제이비엑스에게 버려지고, 결국 JTC에게 쫒긴다.[5] 처음에 킷에게 접근했던 것 처럼 브래드에게도 '제이비엑스와 윙 나이트를 같이 물리치자.'고 접근하였으나, 이미 드류가 다른 라이더를 벤트시키는 것을 직접 본 브래드가 이 말을 들을 리가 없었다.[6] 변명을 하자면 그 누군가는 동기 자체는 인간적이었지만 이 인간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인류의 미래까지 팔아먹을 생각이었다. 이쪽이 더 악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