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 아래서 우리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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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3. 세계관
3.1. 월국의 관리 체계
3.2. 월국의 과거제도


1. 개요


본격 남장 여자 관리 이야기! 제자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이 가장 미워해야만 했던 이와 삶을 거래한 여인의 과거에 얽힌 사랑과 가치관 다르고 성격 다른 이들의 운명같은 사랑이 얽혀간다.

'''날이 갈수록 흐려지는 스승과 제자의 유대- 과거의 시간으로 돌아가 제자를 사랑하는 스승이, 참의 스승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기를.''' by. 북팔 기획 의도/주와

웹소설 사이트 북팔에서 매주 일요일 연재되고 있는 웹소설.
남장여자인 주인공이 스승으로서, 관리로서 살아가는 이야기 이다.
곱상하게 생겼다고 서술되는 '''남장'''여자 주인공과 그 주변에 나타나는 유능한 관리들이 얽히며 살아가는 '''로맨스'''이다.

2. 등장인물


  • 월(月): 주인공이면서 이 작품의 히로인. 제자들을 여럿 데리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직접 키운 제자들도 있다. 일단 1부 동안은 초반을 제외하곤 완전 남자취급으로 심지어 방도 동기들과 함께 쓴다. 다만 월 본인도 그리 자신이 여인이라는 것에 신경쓰지 않는 듯 동기들도 단지 월을 곱상하다고 생각만 할 뿐, 별로 의심하진 않는다.
    머리가 굉장히 비상해서 과거시험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공부하여 장원 급제하였다.[2]
    1부 후반에서 어사가 된 듯하다.
    2부에서는 기생이 되었다. 작중에 표현된 바로는 꽤 미인이라는 듯.[3]

  • 홍영 : [4] 월과 영원의 동기이며 월이 집앞에 엎어져 있다가 구해진 사람. 작중 가장 추운 지역으로 여겨지는 북주출신으로, 과거에서는 3위인 탐화급제 하였다.[5] 월에게 매우 친절하며, 외전에서는 월이 잠든 사이 옷을 벗어 덮어주기까지 했다. 다만 영원의 경우는 예외.[6]
2부에서는 남자 기생이 되었다. 남색[7]을 목적으로 하는 기방 에 들어간것. 원래 부터 도련님으로 성장한 것이 아니어서 인지 위화감이 없다고 한다.[8] 2부 중반에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홍영의 주도면밀한 모습이 밝혀지는데, 남색루의 수령이라고도 할 수 있는 수련을 웃으면서 협박한다. 절대 빠져나갈 수 없도록 한 것은 덤. 특유의 장난스러운 웃음이 있다는 듯 하다.
  • 선영원 : 월과 홍영의 동기로서 명문 선가(鮮家) 당주의 자제이며 양민출신인 홍영과 월에 비하면 꽤 높은 신분이다. 과거 시험에서 월에게 밀려 아원으로 급제하였으며[9] 이 후 어사대에도 두 사람과 함께 들어가게 되었다. 술에 매우 약하여[10] 이로 인해 홍영에게 자주 놀림받는다. 진지한 성격에 감성적인 면이 있는 월과 다르게 이성적인 면이 강하다. 귀족스러운 도도한 면이 있어 홍영과 자주 부딪치기도 한다.
    2부에서는 월이 기생에서 빠져 나온 후 남색루에 인원을 붙이기 위해 직접 남자기생이 되었다. 2부 초반에서 월이 구해준 기생과 연이 깊은 듯 보인다.

3. 세계관


배경이 되는 나라는 '월국'으로서 이웃나라인 '적국'과는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다. 월국은 상당히 힘이 센 강국에 속하며, 물자가 풍부해 무역이 활발하다고 한다.

3.1. 월국의 관리 체계


당나라의 3성 6부를 변형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3성으로는 문하성, 상서성, 무영성[11]이 있으며, 6부로는 주로 국사에서 볼 수 있는 이부 호부 예부 형부 호부 공부를 두고 있다. 또한 어사대가 별개적으로 존재하며, 군사체계로는 수도와 궁궐을 호위하는 월군과 지방 및 국경을 수비하는 양군으로 나누어져 있다.

3.2. 월국의 과거제도


월국의 과거는 3년에 한 번 열려지며, 국가의 행사가 있을 때[12] 특별히 열리기도 한다. 시험은 3차로 이루어져 있는데, 1차는 고을에서 이루어지는 향시, 2차 시험인 회시, 3차 시험인 전시로 나누어 지며, 2,3차 시험은 수도에서 보게 된다.
1차 시험인 향시는 각 주에서 인재들이 서로의 실력을 겨루어 2차 시험에 나갈 수 있는 자들을 뽑아내고, 2차 시험인 회시에서는 향시에서 나온 자들 중에서 관리의 자격에 적합한 자들을 다시 걸러낸다. 3차 시험인 전시에서는 시험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궁궐 내에 기숙사를 두고 합숙시키게 된다. 이 때에는 가족들의 면회조차도 금지될 정도로 엄격한 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어렵사리 3차 시험인 전시에서 합격한다고 해도 관리가 되기 전에 진사가 되어[13] 관리로서의 자질을 시험받고, 이 자질에서 부족함이 느껴지면 1년 정도를 더 진사로 지내고 자질을 인정받아야 한다. 즉 합격하지 못하면 평생 잡일 담당이 된다는 것 이다. 이 때문에 후에 걸러진 관리들은 굉장히 유능하다고 볼 수 있다.
양민들에게도 과거의 응시가 허용되고 있으나, 여인에게는 허용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성별에 관한 감시는 상당히 약한 모양.[14]

[1] 아이들이 매달려 있는 푸른 한복의 캐릭터가 주인공 월[2] 다만 3년 이상 제자들만 바라보며 교육시켜 왔다면 3년 이상 내내 공부만 했다는 소리이니 그리 이상하지도 않다. [3] 중성적인 느낌의 미녀라 한다.[4] 다만 홍영은 매춘아직하지 않은 듯[5] 1위인 장원은 월, 2위인 아원은 영원이 차지했다.[6] 진사 편을 보면 거의 영원을 괴롭히는 낙으로 살고 있다[7] 기생들도 자주 온다지만 주 고객은 남성[8] 기방이라고 해서 모두 색을 파는 것은 아니고, 고급진 곳에서는 주로 기예를 팔았다. 작중의 언급에 따르면 홍영은 후자쪽 인 듯 하다.[9] 이 때 월의 출신은 양민이었고, 이로 인해 급제 후 본가에 갔을 때 당주인 아버지에게 살해 당할 뻔했다.[10] 주량은 한 잔도 되지 않는다.[11] 영적인 것을 담당하는 곳[12] 새로운 임금이 즉위하였을 때, 왕손이 태어났을 때 등[13] 이 때 진사도 장원, 아원, 탐화는 지위가 조금 더 높게 주어진다.[14] 월은 남장을 하고 살고 있기에 그대로 성별을 숨긴 채 과거를 보았다. 사회관념상 여자가 과거를 응시한다는 건 있을 수 없던 시기이기 때문인것도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