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피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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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 출신의 前 F1 드라이버. 1978년 티렐에서 데뷔하여 데뷔 2년만에 포디움에 입상하며 F1판에 혜성같이 등장하였다. 이후 1980년 리지에 이적 후 첫 그랑프리 우승을 이루었고, 이듬해에는 당대 최고의 팀 중 하나인 스쿠데리아 페라리로 이적하였다.
1982 시즌은 그가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는데 거의 확정지었으나, 시즌 종료를 몇 경기 남겨둔 독일 호켄하임링에서의 사고로 다리에 큰 부상을 입게 된다. 이는 그가 레이싱 커리어를 접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2. 사망
그가 레이싱 커리어를 접고 접한 활동은 파워보트 레이싱이었다. 1987년, Needles Trophy Race에 출전한 그는 잉글랜드 와이트 섬 부근에서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사고 원인은 오일 탱커 문제로 인한 심한 진동으로 보트가 전복된 것이었다.
피로니의 죽음 이후, 그의 아내는 두 쌍둥이를 출산하였고, 아내는 피로니와 그의 라이벌이었던 질 빌르너브[1] 를 기리는 마음에서 두 아이의 이름을 디디에(Didier)와 질(Gilles)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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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쌍둥이 아이 중 한 명인 질 피로니(Gilles Pironi)는 2014년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의 엔지니어로 입사하게 되고, 질 피로니는 2020년 영국 그랑프리에서 루이스 해밀턴과 함께 포디움 단상에 오른다.
[1] 1982년 벨기에 GP 경기 도중의 사고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