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 윈저
1. 개요
Centurion Mk-I 무장을 사용하는 전차소녀로 국내에서는 2017년 4월 11일 업데이트 때 등장했다.
2. 설정
통찰력이 뛰어나 상대의 의도를 간파하기 때문에 그녀를 속이거나 무언가를 숨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한다. 헌터스의 부단장을 맡고 있으나 본부에 출근하는 일은 거의 없기에 행정업무는 단장인 빅토리아 웰링턴이 떠맡은 상태. 디아 본인은 외부에서 헌터스의 이름을 알리거나 인재를 영입하는 일을 맡고 있으며[1] 업무 처리 자체는 노련하여 웰링턴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헌터스 선전에 꽤나 열을 올리는 모양인지 곤경에 처한 사람이 있거나, 임무 수행 중인 전차 소녀를 마주치면 잘 도와준다고 한다.
잘 보기가 힘들기 때문에 헌터스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는 사람들은 부단장이 있다는건 알지만 직접 본적은 없는 사람도 많다. 그리고 극히 소수의 사람만이 그녀의 출신을 알고 있는데 본래는 Y국의 왕세녀였다. 그러나 전차소녀에 지원하면서 왕세녀의 자격을 상실했고 왕실 고위 인사들은 그녀의 헌신을 칭송하고 격려하기 위해 "자비의 검-커타나"의 위조품을 제공하였다. 디아는 이 검을 받은 후 전투 중에 사용할 수 있도록 검을 강화했다.
헌터스에 있는 날은 적지만, 어쩌다 본부로 돌아오면 도전을 받아 무술대회를 연다. 무술대회를 통해 헌터스 인원들의 사기를 고취시키고, 기본적으로 군사기지라 따분할 수 밖에 없는 헌터스에 볼 거리도 제공하는 한편, 참여하는 전차 소녀들의 전투 훈련도 병행한다. 다들 디아와 상대를 두고 토토를 하는데, 대놓고 하는 것을 보면 헌터스 차원에서 허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력이 상당해서 디아를 이긴 소대는 없다고 하는데 토토를 하면 상대에게 돈을 거는 소녀도 있다. 배율이 높아서 그런 듯.
자기는 최대한 자제하고 있지만, 귀여운 것에는 굉장히 약하다는 모양이다.
3. 성능
뛰어난 딜탱이자 분리철갑탄 전차이다. 어지간한 5도면 중전차도 없는 차체경사 옵션이 붙어있고 외신도 두개나 달려있는 바람에 중형전차라는 체급을 무시할 정도로 탱킹을 잘 하며, 얼음, 적설, 관목 저항이 있어 설원 정글에서 써먹기 좋고, 관목, 진흙 저항을 모두 가지고 있어 딜량이 부족해 고통받기 쉬운 습지 정글의 귀중한 딜러이다. 거기에 더해 일러스트도 좋아 스킬을 10레벨로 달아주고 굴리는 소대장들이 상당하다. 그나마 관통만 높지 딜량을 뻥튀기하기 어려운 분리철갑탄을 쓰는게 Centurion Mk-I이 가진 일말의 양심이다. 지금도 1200m짜리 습지정글에서 깡패로 이름이 자자한데 대전차고폭탄이나 돌격 철갑탄을 장비할 수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4. 작중 행적
스토리상에서는 19장에서 리사 헌트(티거2)를 데리고 헌터스로 귀환하였으며 이디스 살레트가 지휘하는 튤립소대와의 경기에서 봐주면서 했는데 이긴다. 애초에 이디스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전투력은 상당히 강한지 엘리사의 분석으로는 헌터스에서 디아보다 전투력이 높은 사람은 얼마 없다고 한다. 또한 소피아 교관과도 아는 사이인듯. 소피아와 경기를 하다가 엡실론의 탈출 사건으로 끝을 맺지 못하고 종료했는데, 플레이어는 디아가 이기는 형세였다고 평했고 게트루드의 평으로는 디아가 결국에는 이겼을 거라고 한다.
아이젠하워와 대화하는 장면이 있는데 별로 좋은 관계는 아닌듯 하다. 헌터스 단장인 빅토리아 웰링턴이 여행자에 대한 정보가 강철연맹에 알려지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숨기고, 강철연맹에서도 헌터스를 '손이 부족하니까 쓰는 애들.' 식으로 생각하는 등, 게임 전반적으로 헌터스와 강철연맹의 사이가 썩 좋지 않은 것으로 그려진다.
5. 대사
6. 기타
- 일러레는 강왈에서는 상위 성단 여행자의 일러이자 소녀전선에서 논란을 일으킨 키시요(木Shiyo).[2] 그리고 같은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전함소녀의 듀크 오브 요크와 함께 벽람항로 캐릭터로 소개되기도 했는데 덕분에 납치당했다거나 장사가 안되니 갈아탄거냐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3]
- 초기에 번역상의 오류로 케티아가 부단장으로 알려져서 디아가 부단장이라고 나오자 누가 부단장인지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초기에 번역자가 디아 윈저라는 인물을 모르는 상태에서 번역 과정에서 띠아라는 이름을 케티아(중국어로 케띠아 정도로 발음이 된다고 한다.)로 오해하여 벌어진 일이었다고.[4]
- 모티브는 엘리자베스 2세로 추정.
- 키시요가 작업한 캐릭터중 상위 성단여행자를 제외하면 성우가 없다.
7. 같이보기
[1] 수잔 스카야의 경우도 디아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고 헌터스에 들어온 사례.[2] 그사건은 소녀전선의 95식항목에서.[3] 누가 우리 부단장님 납치했냐 아니면 부단장 이타치한거냐[4] 부단장 얘기 정리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