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나 루벤스

 

'''Dian Rūbe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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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늑대와 향신료 등장인물'''
'''이름'''
일본
ディアン・ルーベンス
영어
Dian "Diana" Rubens
한국
디아나 루벤스
중국
狄安·魯本斯
'''나이'''
알수없음
'''거주지'''
크멜슨
'''직업'''
수도사→연금술사, 연대기 작가
'''성우'''
와타나베 아케노
1. 개요
2. 작중 행적
2.1. 3권에서
2.2. 17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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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늑대와 향신료의 등장인물. 크멜슨연금술사이자 연대기 작가로 크멜슨 지역에 거주하는 연금술사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름이 남성같아서 남자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 듯, 로렌스를 처음 만났을때 "남자인줄 알셨죠?"라는 말을 건네기도했다. 참고로 루벤스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을 싫어하는 듯하다. 연금술사들이 믿고 따르는 존재이며, 기 바토스와는 친분이 있다. 3권에서 호로를 둘러싼 아마티와 로렌스의 소동에서 주요 조력자로 등장하긴하지만 로렌스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기도 한다.
영문명과 일본어 번역본은 디안 루벤스로 되어 있지만, 한국어 판에서는 디아나 루벤스로 번역되었다.
코믹스 버전에서는 3권의 내용을 통채로 날렸기 때문에 디아나 또한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코믹스 특전 단편이나, 최종화에서 짤막하게 모습을 비췄다.

2. 작중 행적


인간의 모습일때는 아름다운 성인 여성의 모습으로 호로의 말에 따르면 신령으로써의 모습은 흰 털을 가진 큰 새라고 한다. 과거 한 수도사를 흠모해 그와 함께 어느 성당에 정착했는데,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늙지 않는 모습을 보고 두려움을 느낀 수도사가 그녀의 곁을 떠났고 그녀는 이후 자신과 같은 처지의 신령들 이야기를 모으기 시작했다고 한다.
크멜슨에 정착한후 연금술사로 활약함과 동시에[1] 연대기 작가로 활동하며 "재미난 이야기거리"를 모은다.

2.1. 3권에서



로렌스가 호로의 고향 이야기를 찾기 위해 크멜슨에 도착후 연대기 작가를 찾게 되고 이때 기 바토스라는 상인을 통해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여기서 로렌스는 디아나에게 "요이츠의 위치를 알고 싶다"고 부탁하고, 디아나는 레노스 지방에서 전해져오는 "보리다발 꼬리의 호로"전설을 이야기 해주며 요이츠가 레노스의 동쪽 산맥의 숲속에 위치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그후 로렌스가 호로를 둘러싸고 페르미 아마티와의 결투가 벌어지게 되는데 그런 와중에 디아나는 로렌스에게 "요이츠는 사실 멸망했다. 레노스 가는 길에 한 연대기 작가가 이에 대한 정보를 모은거 같으니 찾아가봐라."는 편지를 보내게 된다. 그런데 하필 이걸 호로가 로렌스보다 먼저 보게 되면서 두 사람사이의 갈등[2]이 폭발하게 된다. 디아나는 본의 아니게 두 사람의 사이를 갈라 놓은 셈(...)
로렌스는 황철석을 구하기 위해 뛰어 다니지만, 구하지 못했고 결국 찾아간 곳이 바로 디아나였는데 디아나는 "당신이 오기전에 이미 거래를 희망한 사람이 있었다. 거래 의사를 물어본후 그분이 동의하면 당신에게 팔겠다."고 답하고 "만약 거래가 이루어지게 되면 내일 아침 황철석 시장 앞에 사람을 보내 알려드리겠다."는 말을 덧붙이며 로렌스를 돌려보낸다. 돌아가려던 로렌스는 문득 디아나에게 "이교의 신인간이 이어진 경우가 있습니까?"라는 황당한 질문을 하고, 이를 들은 디아나는 그런적이 있다고 이야기 해준다.[스포일러]

"질문이, 있는데요."

"무엇이든지."

쌈박한 대답에 로렌스는 헛기침을 한 뒤 물었다.

'''"이교의 신과..사람이...맺어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까?"'''

왜 그런 걸 묻느냐고, 그 이유를 따지면 당장 말문이 막힐 것이다.

그래도 그런 위험성을 감수하고라도 물어보고 싶었다.

호로는 혼자가 돼 버렸다고 울면서 아이를 낳으면 둘이 될 수있다고 했다.

만약 그게 가능하다면, 하나의 희망으로서 호로에게 그것을 가르쳐주고 싶었다.

디아나는 엉뚱하기 짝이 없는 질문에 당황한 표정이었으나, 이내 맑은 표정으로 되돌아간다.

그런 뒤 천천히 대답했다.

'''"많이 있죠."'''

"정말입니까?"

로렌스는 자기도 모르게 목청을 높였다.

늑대와 향신료 3권 中

그리고 방문을 나서는 로렌스를 향해 "힘내요"라는 말을 전하는데 이를 들은 로렌스는 "아마티랑 싸우는 중이라는 말을 한적이 없는데 왜?"라는 반응을 보인다.

다음날, 로렌스는 황철석 시장에서 황철석 가격을 어떻게든 낮추기 위해 노력하나, 자신의 수중에 황철석이 부족해 디아나가 황철석을 자신에게 팔겠다는 대답만이 유일한 희망이었다. 그러나 디아나의 제자로 보이는 어린 아이가 와서 "거래는 결렬되었다, 고 전하라고 하셨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자 로렌스는 절망에 빠진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녀가 거래했던 사람은 다름 아닌 로렌스가 지키고 싶어했던 사람이었고, 로렌스가 전날 찾아왔을때 호로가 먼저 디아나를 찾아와 모든 사건을 이야기 한후 "로렌스에게 실은 요이츠는 존재한다고 거짓말을 해달라"고 부탁함과 동시에 황철석을 매수한 것이었다. 그러다 로렌스가 찾아오자 호로는 방 한구석에 숨게되었던 것.[3] 디아나는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짓궂은 장난을 친 것이다.

2.2. 17권에서


3권 이후 이후 등장하지 않다가 6년후 이야기에서 호로로 부터 초청장을 받고 뇨히라로 떠나며, 도중에 합류한 노라와 에이브에게 당시 있었던 일을 풀어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 연금술사라는 이미지 때문에 나이를 먹지 않아도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지 않게끔 하려고 한듯 하다.[2] 호로는 자신의 고향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알고 있었으면서 자신에게 이야기 해주지 않은 로렌스를 향해 거세게 화를 내고, 로렌스는 그녀가 화를 거칠게 낸후 한 진심인 "미안해-"를 호로가 자신에 대해 마음의 벽을 쌓은 것이다,라고 오해를 하게 되고 숙소밖을 뛰쳐 나온다.[스포일러] 크멜슨을 떠난후에도 이교의 신과 인간과 이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식의 이야기는 다른 사람들에게서도 듣게 된다. 그리고 이 말은 작품의 엔딩의 복선이었다.[3] 이 때문에 호로는 로렌스에게 "당신의 엉뚱한 질문도 똑똑히 들었지."라고 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