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중독

 

1. 개요
2. 위험성?
3. 디지털 디톡스?
4. 관련 문서


1. 개요


디지털 매체에 중독되는 것...이지만 아직 실재 여부가 불확실한 질병이다.


2. 위험성?


알려진 바로는 다음과 같다.

중독의 원리는 도파민에 존재한다. 뇌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때마다 반응하고, 이것이 즐거우면 그 자극이 강화된다. 양의 되먹임고리가 굴러가기 시작하면 어느새 중독되어 있는 것이다.

디지털 세계에 중독되어 지나친 시간을 할애하는 바람에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라면 당장 상담을 받거나 정신과에 방문해야 하며, 이 밖에도 기억력, 집중력, 체력, 시력, 현실적 사회성 감퇴, 거북목 등 다양한 문제를 불러일으킨다.

물론 유별나게 중독된다면 분명 특별한 원인이 있을 테고 그걸 치유하는 게 먼저겠지만, 디지털 중독은 대부분의 인류가 취약함을 보인다는 점에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은 언제나 함께하는 필수품처럼 되어버렸기 때문에, 더더욱 중독되기가 쉽다.

하지만, 이는 도파민이 뭔지도 모르고 하는 소리다. 도파민을 중독의 원인으로 보는 디지털 중독 실재론자의 주장대로라면, 도파민은 밥을 먹을 때도 독서을 할 때도 발생되니까, 밥도 독서도 중독이란 애기가 된다. 게다가 도파민이 결핍될 경우에는 파키슨병의 원인이 되며, 디지털 중독을 해방하겠답시고 디지털 컨텐츠 등에서 나오는 행복감과 즐거움을 무조건 배격하게 되면 그 자체가 우울증, ADHD 등 다른 정신질환의 원인이다. 또한 디지털 중독은 실재 여부가 아직 오리무중이다.

3. 디지털 디톡스?


다음과 같은 방법이 제시된 적이 있다.

디지털을 마약과 같은 중독성을 가진 것으로 보고, 이를 머릿속에서 빼내겠다는 것. 구체적인 실천방법은 다음과 같다.

*한동안 디지털 매체를 아예 끊어서 의존성을 줄인다.[1]

*어떤 목적과 시간을 분명히 정해놓고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다.

*크롬,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는 'Stayfocused' 같은 사용시간 제한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특히 위험한 앱 사용을 자제하거나, 아예 일정 시간 동안엔 열어볼 수 조차 없도록 한다.

*열공시간 같은 앱을 활용해 시간 관리를 한다.

하지만 위의 방법대로는 절대 디지털 중독을 벗어날 수 없다. 어차피 이미 디지털 시대에 도래한 지 오래이며, 심지어 인터넷 지원과 상관없이 애초에 TV, 컴퓨터, 핸드폰, 전화기 자체가 디지털 방식으로 설계된 장치다. 심지어 디지털 중독을 예방(?)해 준다는 자녀 보호, 모바일펜스 앱도 디지털 방식으로 개발되어 있다. 저런 주장은 그저 '''사회성을 포기하고 무인도에서 원시인마냥 살아라'''는 말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 심지어 현대 직장인들은 각종 디지털 장비(컴퓨터, 프린터, 복사기, 계산기 등.)에다 인터넷까지 동원하며 업무을 수행해야 하는데, 이들 또한 디지털 중독자란 말이 된다.

4. 관련 문서


[1] 대한민국 국군에서 병사로서 복무한다면 행정병이 아닌 이상 사지방, 출타를 제외하고는 디지털 매체에 접근하기 불가능하므로 대부분 디지털 장치로부터 격리하기 딱 좋지만, 2019년 복지의 일환으로 일과 후 스마트폰 사용을 허가하면서 옛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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