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임팩트
1. 영화
2. 1의 이름에서 따온 우주선의 이름
혜성충돌계획의 일환으로, 미국 정부가 템펠1 혜성의 구성성분을 알기 위해 발사한 우주선이다. 지구에서 2005년 1월 12일 발사해서 당해 7월 4일에 혜성과 충돌했다. 참고로 미국 정부에서 일부러 7월 4일에 충돌시키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는 7월 4일이 독립기념일이기 때문이다. [1]
3. 일본의 전 경주마 겸 종마
2002년 출생, 2019년 사망. 수컷. '''14전 12승'''. 총상금 14억 5455만 1000엔
G1 : '''사츠키상(2005), 일본더비(2005), 킷카상(2005) - 일본 트리플 크라운''', 천황상春(2006), 타카라즈카 기념(2006), 재팬컵(2006), 아리마 기념(2006)
G2 : 야요이상(2005), 고베신문상(2005), 한신대상전(2006)
주요 자마 : 젠틸돈나(ジェンティルドンナ, 2009)[2] , 키즈나(キズナ, 2010), 사토노 다이아몬드(サトノダイヤモンド, 2013), 피에르망(フィエールマン,2015), 그랑 알레그리아(グランアレグリア, 2016), 콘트레일(コントレイル,2017)[3] 등
2005~2006년 일본 경마계에 군림한 명마이다.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데뷔전 기록부터 3F 33.1 이라는 엄청난 속도로 바로 주목을 받았다)와 뛰어난 심폐능력으로 일본에서는 '''단 1패'''만 기록한 뛰어난 경주마이며, 이러한 활약과 매스컴의 호응으로 제3차 경마 붐을 일으킨 살아있는 사회적 현상이었다. 당시 이 말 한 마리가 만든 경제효과가 '''262억엔'''이 넘었다는 말도 있고, 그냥 "딥" 한 마디만 하면 '''지금도''' 다 알아들을 수준이니...
일본 경마계의 비원인 개선문상에도 출주했지만 3착에 그친데다가 약물 문제로 실격처리 당한 흑역사도 존재한다.
[4] 은퇴 후에는 샤다이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태어난 해(2002년)에 죽은 아버지 선데이 사일런스[5] 의 뒤를 이어 2012년부터 17년까지 리딩사이어 자리에 군림중이다. 다만 해외의 이름난 암말을 독차지하고 뛰어난 암말을 많이 생산하지만, 일본 경마의 주요 전장인 중장거리에서 활약하는 1선급 경주마와 본인의 혈통과 명성을 이을 거물격 숫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비판도 받는 중.
워낙 체구가 작아 조교사가 '''암말인지 숫말인지 헛갈려 해서''' 가랑이를 들여다보고서야 성별을 확인했다는 일화가 있었지만 체구에 비해 오기 하나는 끝내주는 말이라 발굽이 다 닳도록 달리는걸 멈추지 않았고, 다리가 피투성이가 됐다는 겉보기와 다른 에피소드도 있다. 현역 내내 함께 하고 '''영웅'''이란 별명을 붙여 준 타케 유타카가 처음 타보고는 "이거 엄청난 놈인데?" 라고 흥분하기도 했다.[6] 거기에 머리도 좋고 선데이 사일런스계 특유의 난폭함도 적어서 무지 다루기 좋은 말이었다 한다.
애비인 선데이 사일런스도 그렇지만 어미인 윈드 인 허 헤어(Wind in her hair, 아일랜드)도 나름 유명한 말인데 1995년 독일 GI인 아랄-포칼(Aral-Pokal, 현재명 Grosser Preis von Bayern, 잔디 2400m)에서 '''임신한 채로'''(...) 우승한 기록이 있다고...
우마무스메 PRETTY DERBY 2016년 1차 PV때와 1차 캐릭터 소개에서도 있었지만 저작권 교섭 실패로 현재까지 짤린 상태(..)
사실 은혼 155화 경마편에서도 살짝 이름이 바뀌어 "치프 임팩트"라는 이름으로 등장해 저스터웨이에게 지고 마는데 유일한 일본 1패 기록(2005년 아리마 기념) 패러디로 그때 우승마가 저스터웨이의 아비인 하츠크라이(ハーツクライ)다(...)
2019년 급격한 건강 악화를 보여 연초에 씨수말 활동을 중단했지만, 요양 중 경추골절로 인한 안락사로 마생을 마감하였다. 일본 경마계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짐과 동시에, 최대 연간 260두 이상의 과다한 교배를 행 했으며 안락사의 원인인 경추골절도 씨수말 활동 연장을 위한 수술 후 일어난 사고사임이 밝혀지자 씨수말의 교배수 규제&복지 문제에 관한 성찰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 사실 이런 우주선들이 몇개 더 있다. 유명한 화성 탐사선 패스파인더도 착륙일자가 7월 4일. 최초의 화성 착륙선 바이킹 1호도 원래 '''미국독립 200주년''' 기념으로 1976년 7월 4일 착륙시키려 했으나 화성에 모래폭풍이 부는 바람에 7월 20일에 착륙했다.[2] JRA 역사상 최초의 부녀 트리플 크라운 달성마[3] JRA 역사상 최초의 부자 무패 트리플 크라운 달성마[4] 개선문상 출전때문에 특이한 1호 기록도 있는데 2006년에 새로 생긴 프랑스 기준(모든 출주마에 대한 마이크로칩 삽입 의무)을 통과해야 해서 일본 말로는 처음으로 마이크로 칩을 몸에 넣은 말이라고. (일본에선 2007년부터 도입))[5] 우연이겠지만 선데이 사일런스와 딥 임팩트의 생일은 똑같다(3월 25일)[6] 형인 블랙 타이드를 타본 인연으로 다른 말을 탈 예정인걸 포기하고 역으로 지명했는데 제대로 대박이 터진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