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터웨이
'''"저스터웨이는 저스터웨이일 뿐, 아무것도 아니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 살무사 반조.
1. 은혼의 등장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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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ャスタウェイ/Justaway
은혼에서 등장하는 원통에 보기만 해도 기운이 빠지는 얼굴과 가느다란 팔이 두 개 달린 디자인의 괴상한 물건으로, 기억을 잃은 사카타 긴토키가 살무사 반조가 공장장으로 있던 공장에 취직하여 만들고 있던 정체불명의 물체. 돌격 크로마티 고교에서 나오는 메카자와 신이치나 몸체가 동그란 발칸 300 같은 생김새다. 수작업으로 만들며 장인급이 되면 팔의 미묘한 각도도 신경쓴다.
정체는 쓸모없어진 무사들을 마구 짤라버리는 막부에 반감을 품은 전직 경관이던 공장주인, 살무사가 무차별 테러를 위해 만든 폭탄이다.
그런데 이후 등장에서는 이쿠마츠표 라면용 육수의 밑재료로 쓰이거나 칼가는 도구로 쓰이는 등 활용도가 다양한 듯하며, 풍경으로 쓰이거나 시계나 핸드폰 스트랩 형태의 마스코트 팬시도 있는걸로 봐선 은혼 세계관에서 이전부터 있던 마스코트 캐릭터격이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오키타 미츠바편에선 히지카타 토시로가 저스터웨이 모양의 수류탄을 쓰는 장면도 나온걸 보면 '''제식 수류탄'''에도 저스터웨이 디자인이 침투한 건지도 모른다. 시간이 되면 겟단을 추며 난리법석을 떠는 알람시계형의 저스터웨이도 있다. 그런데 긴토키가 깨어나면서 박살내버렸다.
문제의 공장 사건 이후 긴토키는 이 물건에 정이들었는지 기념으로 하나 가지고 있다. 폭탄기능은 제거한 듯. 애니메이션에서도 각종 OP/ED에서 꾸준히 등장한다.[1] 걸작선 2기 엔딩에서는 아예 이놈이 메인.
머리만 바꾼 다양한 바리에이션도 있으며, 애니메이션에선 기동전사 건담 00의 주역기체인 더블오 건담의 머리를 한 저스터웨이도 있다. 애니메이션 57화에서는 네오 암스트롱 사이클론 제트 암스트롱 포와 합체된 형태로 등장하기도 하는데 그것이 악의 조직[2] 에서 유일하게 운용하는 거대한 저스터웨이를 캐터필러에 장착한 저스탱크다. 평소에는 저스터웨이 여러개를 살포하는 공격을 하지만, 비장의 무기로 네오 암스트롱 사이클론 제트 암스트롱 포를 꺼내는데….
점프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점프 얼티밋 스타즈나 J 스타즈 빅토리 버서스에선 긴토키의 공격모션으로도 등장한다.
은혼 걸작선 2기 엔딩 Wave의 메인으로도 등장. 엘리자베스와 함께 해변을 뛰는 내용이다. 친해졌다 싸웠다가 화해하고 다시 달리는 우정물의 왕도를 보여준다. 그런데 알고보니 사카타 긴토키의 아시발꿈......인가?
제2차 인기투표에서 21위를 했다. 무생물이라 대사하나 없는데도 웬만한 준레귤러 멤버보다 높아 이 보다 순위가 낮은 멤버가 좌절하는 모습이 인기투표편에서 나오기도 했었는데... 가장 최근에 진행된 제2회 은혼 재개개념 인기투표(11.02.01. ~ 11.02.28) 에서는 '''무려 15위'''를 했다. 참고로 시무라 타에는 17위. 자기 동생은 8위던데... 지못미
2. 1번 항목의 이름을 딴 JRA 소속의 前 경주마, 現 종마
유난히 개성적인 말들이 많았던 2009년생 경주마들 중 하나로, 이 말의 이름이 이렇게 된 건 마주는 은혼 각본가 중 한명인 야마토야 아카츠키라 그렇다. 여담으로 야마토야가 사들인 같은 세대의 말 중에서는 '오츠우'도 존재한다(...).
삼관마 딥 임팩트를 2005년에 꺾은 걸로 유명한 하츠 크라이의 자마 2세대에 해당하는 경주마로, 출생부터 데뷔 당시까지 기대받지 못한 편이었고, 실제로도 4세 시즌인 2013년 가을까지 알링턴 컵을 제외한 중상경주 우승이 없었지만 여름 시즌부터 연속 2착을 기록하는 등 자질을 보이더니, 가을의 G1 레이스인 천황상(가을)을 우승, 다음해 여름까지 두바이 해외 경주를 포함한 G1 레이스를 2승하면서 1600~1800m라는, 일본 경마 편성의 주류에서 벗어난 미묘한 경주거리(...)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였다. 특히 천황상 우승 당시 2착이 당시 최강급 암말이었던 젠틸돈나였고,
두바이 듀티 프리 경주에서는 '''경주 신기록+2위인 베르셍게토릭스에 6과 1/4마신차 압승'''이라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일시적으로 세계 레이팅 1위에 오르는 등 이름과는 달리 JRA 역사에 남는 명마 중 하나다.
재미있는 점은 야마토야 아카츠키가 각본을 맡았던 애니 155화 중에 경마중계가 나온적이 있는데 이 때 우승한 말 역시 저스터웨이라는 이름이었다. 그리고 애니 상에서 이 말이 우승한 방식이 "우회전 코스에서 13번마로 출주, 중반까진 최후미에 뒤쳐져 있었지만 폭발적인 가속력으로 외각으로 돌입해 앞선 말들을 제치고 역전 우승"이었는데, 야마토야의 소유마인 '''실존마 저스터웨이가 실제 경기에서 똑같이 재현했다'''[3] . 팬들 사이에선 거의 예언에 가까울 정도라고 평가받는다는 듯. 이것이 예언이건 아니건 저스터웨이의 진가가 발휘되기까지는 더 시간이 걸렸지만.[4]
어쨌건 대활약을 해 준 덕에 야마토야 각본가는 이 말에 각별한 애정을 안 쏟을 수가 없었고, 두바이 듀티 프리 우승 당시에는 두바이 경마의 후원자로 유명한 셰이크 무하마드 국왕에게 황금 저스터웨이를 선물했을 정도. 야마토야가 맡은 작품에 콜라보 내지는 오마쥬로 자주 등장하는데, 은혼에서는 이 말에 긴토키가 탄 콜라보 일러도 나왔다.* 또 후일 이 서브 각본을 맡은 열차전대 토큐저에서 말 장식이 붙은 도끼형의 무기로 패러디한다. 그리고 그 무기 소유주인 관리인 나이트의 성우는 신파치... 결국 전투중 니지노 아키라에 의해 우주로 날아간다.
[1] 미츠바 편에선 히지카타 토시로가 수류탄으로 사용한다.[2] 조직명이 '유한회사 악의 조직'이다. 구성원은 쇼커의 패러디[3] 2012년 알링턴컵 우승당시의 상황이 애니와 거의 동일했다고[4] 사실 패러디가 하나 또 있는데, 저스터웨이가 이기는 말 이름이 "치프 임팩트"인데 딱 봐도 바로 위에 언급된 저스터웨이의 애비 하츠크라이가 2005년 아리마 기념에서 첫 패배를 안긴 딥 임팩트다(...) . 그리고 위에서 언급된 젠틸돈나는 딥 임팩트의 딸이자 '''암말 트리플 크라운마''' 인지라 '''부자가 모두 부녀 트리플 크라운마를 이겨본''' 진기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