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록맨 제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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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식 번호 : RF-SX12
  • 종류 : 대지(対地) 위성포대
  • 본체 전체 높이 : 72.4m (통상 시)
  • 본체 폭 : 231m
  • 최대 사정거리 : 900~1800km
  • 최대 출력 : 30Mw
  • 주 무장
    • 에네르겐 융합 플라즈마 빔 x 1
    • 자유전자 레이저 x 8
    • 목표 스캐닝용 에크마이저 레이저 x 2
록맨 제로 4에 등장하는 위성병기이자 사실상 록맨 제로 시리즈의 최후의 전장. 이름의 모티브는 당연히 라그나로크.
Dr. 바일이 인간들의 탈주를 막고자 에리어 제로의 자연을 완전히 파괴하기 위해 사용하려 했던, 이레귤러 전쟁 당시에 제작된 위성포대. 작중에서는 무슨 최종 결전 병기 같은 느낌으로 취급되고 있지만 사실 위성 궤도상에는 동급의 공격용 위성만 해도 '''200개 이상''' 떠 있다고 한다(…).
에인헤랴르 8투사 격파 후 가동에 성공[1]하여 에리어 제로를 조준하지만 크라프트에 의해 공격 목표가 급변경되어 네오 아르카디아에 발사되고, 이로 인해 네오 아르카디아는 완전히 붕괴하고 만다. 이것도 모자라 바일에 의해 한 번 더 발사된 후 위성 자체가 지상을 향해 낙하하지만 제로의 희생에 의해 산산조각 나서 대기권과의 마찰로 소멸한다. 이때, 미처 다 불타 없어지지 못한 조각들에 바일의 잔류사념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것이 록맨 ZX 시리즈의 주요 키 아이템인 라이브메탈 모델 V가 된다.
여담으로, 록맨 제로 4 마지막에 바일과 합체했던 코어의 명칭은 레바테인이다.[2] 여러모로 록맨 제로 4가 북유럽 신화 말세 스토리를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명칭.
왠지 록맨 X4의 파이널 웨폰과 록맨 X5의 스페이스 콜로니 유라시아가 떠오르게 하는 물건. 다만 파이널 웨폰은 결국 실제로 사용되지 않았지만, 이쪽은 두 번이나 발사되어 네오 아르카디아를 멸망시켰다는 차이점이 있다.
[1] 사실 8투사는 라그나로크가 완성되기 전까지의 시간 벌기였을 뿐이었다.[2] 리마스터드 트랙 퓌시스의 작곡가 코멘트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