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르스
[clearfix]
1. 소개
네이버 웹소설 재혼 황후의 등장인물.
하인리와 나비에의 쌍둥이 남매 중 딸이자 둘째. 애칭은 ''''라리''''.[1] 새대가리 종족의 피를 이어받은 만큼 새로 변신할 수 있다.
2. 외모
아직 기지도 못하는 갓난아기여서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어머니 나비에의 외모를 그대로 빼다 박아 짙은 금발에 짙은 녹색 눈을 가졌다. 하인리의 외모를 빼다 박은 오빠 카이와 정반대. 삽화 상으로도 나비에의 짙은 금발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이 확인된다.[2]
3. 성격
역시 아직은 갓난아기여서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아버지 하인리의 성격을 그대로 빼다 박은 것으로 보인다. 이것 또한 오빠 카이사와 정반대.
선 연재분 스포일러 ▼
때문에 맥켄나는 라르스를 여자 하인리라며 질색하고, 라르스가 자신의 아들인 드라코에게 호감을 가지자 이를 부담스러워 하기도 했다. 대신관과는 허물없는 사이라 그런지 할아버지라 부르고, 대신관은 라르스를 볼 때마다 나비에와 똑같은 얼굴로 하인리처럼 행동하는 것이 이질적이라고 평했다. 마법도 성격을 반영한 듯 공격에 특화되어 있다고. 나비에를 닮아 동대제국에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4. 작중 행적
4.1. 본편
태어나자마자 오빠 카이사와 더불어 어머니의 품에 안기게 된다. 오만상을 찡그리고 있다가 나비에가 '쪼글쪼글하다'고 말하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녀를 똑바로 쳐다봐 마치 본인을 '쪼글쪼글하다'고 말하는 나비에에게 항의한다.
태어난지 하루만에 주베르 백작부인에게 안겨 있는채로 벌써부터 눈동자를 굴려대면서 사방을 탐색한다.
하루가 지난 후 하인리는 자신과 카이사를 새로 변신시키기 위해 나비에를 찾아오고[3] 공동침실에 오게 된다. 침대 구석에 놓은 둥지를 끌어다 한가운데 놓자마자 침대에 내려놓고서 몸 어딘가를 찔러대 새로 변신시킨다. 본인도 새로 변신시키자마자 카이사에게도 자신과 같은 작업을 해 새로 만든 하인리는 자기도 퀸으로 변신하자마자 침대 위로 올라가 새가 된 카이사의 뒷덜미를 잡고서 둥지 위에 올리고 본인도 둥지 위에 올린다.
새가 되자마자 카이사와 더불어 시끄럽게 울어대고, 이를 목격해 당황한 나비에가 다가가오려하자 날개를 펼치곤 부리를 끔뻑거린다. 둥지 밖으로 나오려하지만 하인리는 카이사와 자신의 머리를 툭툭 쳐 둥지에 도로 집어넣고서, 품으로 감싸고 웅크린다.
새벽녘 작은 접시에 스테이크를 짓뭉개 놓은 듯한 무언가[4] 를 덜어온 하인리가 새의 모습으로 직접 카이사와 자신에게 부리로 먹여주자, 받아먹는는다.
나비에는 하인리에게 배운대로 오빠와 자신을 차례차례 새로 변하게 한 다음 손에 들고서 공용 침실로 가 새로 변해 있는 하인리의 품 안에 넣어준다. 나비에 왈 하인리의 품에서 소리를 질러대더니 하인리가 직접 떠먹여주는 먹이들을 받아먹다가 배불러져서야 잠들었다고.
카이사와 같이 누워있게 되는데 이때 천사같은 얼굴로 활짝 웃으면서 팔다리를 계속 움직여 카이사를 밀어내버린다. 나비에가 얼른 자신을 안아 요람에 눕혀두자마자 요람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팔을 버둥거리고, 나비에가 자신의 손바닥에 손가락을 가져다대자, 얼른 일으켜달라는 듯 손가락을 꼭 움켜쥔다.
며칠 후 하인리는 자신과 카이사가 태어난 후 처음으로 외박을 하게 된 상황에 변신해 카이사와 자신을 한참동안 끌어안은 후 변신을 풀고서 나비에를 끌어안고, 다시 변신해 카이사와 자신을 끌어안고, 다시 변신을 풀고 나비에를 끌어안기를 20번 반복한다,
이후 하인리가 마력석과 관련된 일로 부재하게 되자 나비에 혼자 쌍둥이들의 독박육아를 하게 된다. 나비에의 묘사에 의하면 사람 모습의 아기일 때는 다들 순하게 굴면서 새 모습만 되면 고래고래 고함을 질러댄다고.
카이사가 자기 발을 먹으려하는 것에 나비에가 배와 다리 사이에 손가락을 밀어 넣자마자 얼른 달려와 손가락에 달라붙지만 이를 못마땅해한 카이사가 자신의 머리를 부리로 쪼자 바로 날개로 응징한다. 서러워한 카이사가 우는 바람에 덩달아 같이 울고 그 바람에 나비에마저 지쳐 침대에 엎어진다. 이때 나비에의 머리카락이 부채처럼 흩어지고, 이를 맘에 들어해 머리카락 위에 자리를 잡고서 그루밍을 한다.
그루밍을 하는 카이사와 자신을 보며 웃던 나비에가 손가락으로 자신의 배를 슬쩍 쓸자, 그루밍을 하다 말고서 눈을 깜박거린다. 그 사이에 그루밍을 마친 카이사는 나비에의 머리카락에 자기 머리를 대고서 엎어지고, 그 자세를 맘에 들어해 다가와 자기 머리를 가져다대고서 잠든다. 아이들이 잠든 모습을 본 나비에는 라르스와 카이사가 모두 사람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다리다가, 쌍둥이들이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자 침실로 데리고 나가 요람에 눕힌다.
이후 나비에의 언급에 의하면 며칠이 지나도록 하인리가 돌아오지 않자 아버지를 많이 그리워하는 듯 하다. 사람 모습일 때는 덜한 듯 하지만 새의 모습일 때는 처음엔 둥지에서 나오고 싶어서 낑낑거리더니 요즘은 서로를 끌어안고 울어댄다고.
===# 외전 #===
2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광과 야망, 아이들의 결단 편의 주요 인물 중 하나이다. 오빠인 카이사가 자동으로 서대제국의 후계자가 되면서 본인은 동대제국 황제 자리를 노린다. 여기서도 불같은 성격은 여전해서 만일 동대제국의 후계자 자리를 못 가진다면 오빠와 권력 투쟁을 할 거라고 선전포고를 하기도 했다. 후일 라스타의 딸 모테(글로리엠)와 어머니대의 악연과 신분을 뛰어넘는 우정을 나누고, 훗날 동대제국의 황태녀가 되면 모테를 자신의 호위기사로 삼겠다고 약속하며 직접 기사 임명까지 해준다.
결말부에서 라르스는 정식으로 동대제국 황태녀가 되면서 후일 동대제국 최초의 여제가 되었음을 암시한다. 모테가 라르스와 동행하는 걸 보면 그녀를 자신의 호위기사로 삼겠다는 약속도 지킨 모양.
5. 기타
- 쌍둥이 오빠 카이와 동일하게 재혼 황후 역사상 제일가는 금수저다. 아름다운 외모, 뛰어난 두뇌, 대륙에 단 둘 뿐인 제국의 황녀라는 직위 등,[5] 모자란 게 없다. 다른 재황 등장인물들이 한두 개씩 어딘가 모자란 점이 있는 반면[6] 라리와 카이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태어났다.
- '라르스'라는 이름은 실제로도 존재하는데, 현실에서는 남자 이름으로 쓰인다. 영어식으로 표기하면 라스.
6. 관련 문서
[a] A B 라르스가 태어나기 전에 사망.[1] 작중에서는 본명인 '라르스'보다 별명인 '라리'로 훨씬 더 자주 불리며, 별명으로 더 자주 불린다는 점은 오빠 카이사와 동일하다.[2] 때문에 나비에와 관련된 것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하인리는 쌍둥이들이 갓 태어난 직후, 눈동자는 라르스가 나비에와 똑같아서 좀 더 사랑스럽다는 소감을 밝힌다. 이 말을 한 직후 카이사에게 미안해졌는지 그를 안고 보듬으며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칭찬을 퍼붓는다(...).[3] 하인리의 언급으론 슬슬 새로 변할 시기여서 혹시나 싶어서 기록을 찾아봤더니 변할 시기가 되었다고 한다.[4] 하인리 왈 본인의 종족에게 먹이는 이유식 비슷한 것이라고.[5] 작중에서 등장하는 제국은 동대제국과 서대제국 뿐인데, 다른 제국인 동대제국에는 황자나 황녀가 없다. 즉, 라르스는 대륙에서 단 하나뿐인 황녀인 셈이다.[6] 하물며 재혼 황후의 주인공이자 라르스외 카이사 남매의 어머니인 나비에조차 인복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