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소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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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sozyme / Muramidase
1. 개요
2. 상세


1. 개요


라이소자임, 라이소짐, 리소자임, 리소짐, 무라미다제[1] 등으로 불리는 효소. 1922년영국의 세균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이 발견하였다. 흔히 플레밍이 플레이트에 콧물을 떨어트려 발견한 것이 페니실린이라고 알고 있지만[2] 사실은 이 라이소자임이다.

2. 상세


동물의 조직, 동물이나 사람눈물, 콧물, 흰자 등에 포함되어 항균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세균세포벽에 들어 있는 무코 다당류 등을 가수분해함으로써 세균의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한다.[3] 식염수에는 녹으나 아세톤, 알콜 등에서는 침전한다.
현재에는 항염제로서 감기약에도 배합되기도 하고[4] 항헤파린 작용과 지혈 용도로도 쓰이기도 한다.
또한 세균 항생물질에 대해서 조직의 반응성을 촉진하는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그리고식품가공에서는 방부의 목적으로도 사용된다. 특히 술과 같은 주류에서 유산균의 일종인 화낙균을 없애는 데 유용하며 다른 가수분해효소 반응액이 반응중에 잡균에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이러한 작용 중 항염증작용, 항바이러스 작용을 이용해서 세안제나 기초화장품에 이용하려는 시도도 있었고, 입욕제에 써서 입욕액의 세균 증식을 막으려는 목적으로 쓰인 사례가 있다. 다만 알칼리성에서는 내열성이 약하다는 것이 안정성과 작용성에서 효과가 낮다는 것이 아직은 활용에 힘들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인간은 입 속에서 음식물찌꺼기 등을 제거하는데, 이걸로 모두 해결할 수 없어 양치질을 하는 것이다. 추가로 식품첨가물 중 하나로 쓰이는 것은 '난백라이소자임'으로 계란 흰자위에서 추출, 정제된 것이고 의약품 등으로 쓰이는 라이소자임은 '결정라이소자임이다.
유사한 신체 항생물질로 루그더닌(lugdunin)이 있다. 코딱지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1] 라이소자임과 무라미다제를 제외한 나머지는 우리나라 외래어 표기법에 어긋나는 것들이다.[2] 페니실린은 푸른곰팡이에서 발견한 물질이다.[3] 세균의 세포벽을 파괴한다.[4] 보통 이름이 염화라이소자임이라고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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