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크델라(하스스톤)

 



1. 개요
2. 상세
3. 평가
3.1. 발매 전
3.2. 발매 후
4. 당첨, 꽝 주문 카드
4.1. 당첨 카드
4.2. 꽝 카드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



'''한글명'''
라크델라
[image]
'''영문명'''
Rhok'delar
'''카드 세트'''
코볼트와 지하 미궁
'''카드 종류'''
무기
'''등급'''
전설
'''직업 제한'''
사냥꾼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7
'''공격력'''
4
'''내구도'''
2
'''효과'''
'''전투의 함성''': 내 덱에 하수인이 하나도 없으면, 내 손을 사냥꾼 주문으로 가득 채웁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라크델라 조심해라, 큰코다칠라! 하하하!
(''Rhok'delar is ready to Rhok'de'casbah!'')

2. 상세


사냥꾼의 코볼트의 지하 미궁 전설 무기 카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당시 사냥꾼들이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던 무기였다.

3. 평가



3.1. 발매 전


공개되자마자 크나큰 혹평을 받은 카드. 이 카드가 공개되기 좀 전에 하스스톤 역사상 최악의 주문으로 평가받았던 '이리 와라!'가 공개되며 무기라도 좋길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그 기대를 한 번에 박살내고 말았다. 조건을 만족해 손을 사냥꾼 주문으로 채우는 것도 냥꾼이 구린 주문이 상당히 많아 좋을까 말까 의문인데, 그 조건이란 게 내 '''덱'''에 하수인이 없을 것이라는 엄청 어려운 조건이기 때문.
그나마 이 덱을 실현할만한게 요그 냥꾼이나 반샤라즈 냥꾼 딱 2개인데 두 덱 모두 요그사론이나 반즈가 덱에 있으면 조건이 실패해버리고 그 조건을 완화하기 위한 드로우 수단이나 소집, 서치카드가 사냥꾼에게는 없다. 카드가 모두 공개된 지금 저 콘셉트의 사냥꾼을 지원하는 카드는 전혀 안 나오고 저 덱을 짰을 때 리턴용 카드만 만들어 줬기 때문에 사용하기가 너무 어렵다는게 현재의 평가. 다음 확장팩에서 이 사냥꾼을 지원하는 소집, 서치, 드로우 카드가 추가되어야 덱을 짜봄직해 보인다.[1]
문제는 그렇게 힘들게 조건을 만족해도 사냥꾼의 주문은 비밀과 야수 시너지 카드를 제외하면 전 직업 중 효율이 구리기로 탑급을 달린다는 것이다. 심지어 정규전 사냥꾼주문 중 퀘스트를 제외한 33장 중 9장[2]은 내 패 혹은 필드에 하수인이 있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거기에다가 단독 성능이 이렇게 안습한데도 같이 시너지를 낼만한 카드들이 없다. 이번 직업전설 카트레나 윈터위습과는 서로의 효과가 시너지는커녕 오히려 정반대의 효과라[3] 같이 쓸 수가 없다. 다른 사냥꾼 전설들은 말할 것도 없고. 같이 공개된 이리 와라!와의 시너지? 고작 동료 야수 2마리를 소환하고 사냥꾼 주문을 얻겠다고 덱에 하수인을 빼는건 매우 비효율적인 짓이다.

코스트가 7이나 되는 것도 문제. 사냥꾼은 현재 후공의 동전이 아니고서야 0코스트 주문이 없어서 코스트를 줄이지 않는 이상 딱 7코스트에 내면 손이 가득 차 다음 턴의 드로우가 무조건 타게 되어있다. 1코스트 주문도 정규전, 코볼트와 지하 미궁 기준 7장 뿐이기 때문에 사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1코스트 카드들은 효율은 좋은 대신 파워가 떨어지고 그나마도 비취 골렘을 카운터치는 외눈깨비에 얻어터진다.

3.2. 발매 후


발매 직후에는 예능용이거나 적당히 할만해도 고티어는 아닐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라크델라를 넣은 주문 사냥꾼이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물론 냥꾼은 항상 메타 초기에는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가 1~2주 뒤에 급격하게 거품이 꺼지는 모습을 보여왔기에 커뮤니티 유저들은 설레발 떨지 않고 추이를 지켜보는 중이다.[4] 크툰노루처럼 급격히 몰락할 것인지, 아니면 퀘스트 도적 때처럼 모두의 예상을 깨고 1티어를 점령할 것인지 지켜볼 노릇.
또한 주문 사냥꾼이 강력하다고 해서, 그것이 라크델라라는 카드의 벨류인지는 의문을 표하는 유저들이 많다. 주문 사냥꾼의 핵심은 라크델라가 아니라 하급 에메랄드 주문석이다.[5] 5코에 3/3 4개가 깔리는 걸 막지 못해 게임이 터져버려서 승률이 높은 것이지, 라크델라는 어디까지나 보너스의 의미다. 게다가 후반 뒷심은 어차피 죽기가 대부분 지탱하고 있기에 이걸로 사냥꾼 주문 가져와봤자 피니시를 날리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다만 사냥꾼은 패소모가 빠르고 드로우가 짜다는 특성상 라크델라가 물어다 주는 주문이 많다는 건 사냥꾼 비밀을 손으로 불러올 수 있다는 큰 장점이 된다. 특히 늦게 잡힌 주문석을 강화할 수단이 없을 때 드로우 1장 1장이 피말리는 시점에서 사냥꾼 주문으로 손을 가득 채운다는 것은 정말 귀중한 카드 보충 수단이 된다.
까다로운 발동 조건이 있긴 하지만 추가된 전설 무기 중 알루네스와 함께 장착만으로 그 턴에 바로 이득을 주는 카드이다. 다른 무기들은 내구도를 소모하거나 다른 카드로 조건을 만족해야 효과가 발동되며 알루네스 또한 공격력이 없고 턴 종료 시점에 발동하는 효과라 한 템포 쉬어가야 한다는 점을 보면 크진 않더라도 유용한 장점이다.
하지만 주문 사냥꾼의 거품은 순식간에 빠져버렸고 12월 14일 비셔스 승률 48.1%를 기록하면서 결국 '크툰노루'화 되었다는 의견이 많다.
그래도 10.2 패치 이후 하이랜더 사제가 사라지고 유리한 상대인 비밀 마법사의 수가 늘면서 주문냥꾼이 재조명되었고, 이 카드도 다시 등급전에서 보이기 시작했다. 2018년 2월 중순에는 2티어로 날아오르며 모든 사냥꾼 메타중에서는 가장 쓸만한 덱이 되었고, 특히 섬광의 존재로 인해 비밀법사를 잘 잡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냥꾼 유저수가 슬슬 늘기 시작했다. 현재로서는 코볼트 초기 노답직업인 전사/주술사/사냥꾼에서 탈출했다는게 중론.
하지만 재조명 받은 주문냥꾼 덱은 라크델라를 채용하지 않으며, 하수인으로는 반즈와 이샤라즈 둘을 넣기 때문에 라크델라 자체는 버려진 상태다. 라크델라로 무작위 주문을 받아서 사기를 치느니, 반즈로 이샤라즈를 빠르게 불러오는 덱파워가 더욱 강하다는 것. 무엇보다 라크델라의 가장 큰 문제는 공룡술, 죽은척! 등 주문냥꾼에게 쓸모없는 카드를 자주 생성한다는 점이다. 그래도 반샤라즈 콤보를 성공하고나면 덱에 하수인이 없는건 마찬가지라 뒷심용으로 채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마녀숲 출시 이후 초창기에는 반샤라즈 야생행에 추가 지원받는 주문들도 특출난 것이 없어서인지 결국 라크델라를 다시 채용했다가 최적화가 진행되자 아니나 다를까 1순위로 덱에서 빠지고 있다. 그러나 11.1 패치이후 사냥꾼 자체의 티어가 많이 올랐고 순수 주문 사냥꾼도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면서 이카드 또한 한자리 잡고있다. 다만 덱이 정립된 소집 사냥꾼이 떠오르고 라크델라와 이리와라 시너지를 포기한 하이브리드 사냥꾼또한 생기면서 주문냥꾼에 비율 자체는 줄어들었다는게 흠.
그러다가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 줄진의 추가로 주문냥꾼의 뒷심이 크게 강화되자 라크델라로 뽕을 최대로 뽑고나서 줄진으로 터트리는 식으로 주문냥꾼의 승률이 크게 상승해 자주 보이는 무기가 되었다. 또한 사냥꾼의 메타 초반 픽률이 23%를 넘기고, 사냥꾼이 하향도 피해 가자 점유율 11%를 넘기며 10명 중 1명을 주문냥 유저로 만들었다. 라크델라는 라스타칸 때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되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또다시 평가가 박해지고 있는데, 7코에 손을 가득 채우는 특성상 패에서 은근히 놀 때도 있고 주문냥에 강한 컨트롤 사제의 영혼의 절규 한번 맞으면 그냥 7 코스트짜리 4/2 무기가 되버려 사실상 카운터이기 때문.

4. 당첨, 꽝 주문 카드


라크델라를 쓰는 덱은 주문 사냥꾼 뿐이므로, 카드의 활용 방법이나 유용성은 주문 사냥꾼을 기준으로 서술한다.

4.1. 당첨 카드


보통 하수인 소환류 주문이 가장 고평가 받으며, 즉발 딜 주문, 제압기, 냥꾼 비밀들도 유용한 편이다.
  • 야생의 벗(3), 이리 와라!(6), 야생의 부름(8): 공체합이 다른 하수인보다 뛰어난 동료 야수 3종 세트는 언제든 도움이 된다. 야생의 벗은 3코스트로 부담없이 소환할 수 있고 이리 와라! 역시 남은 4코스트로 추가 주문을 활용할 수 있으며 야생의 부름은 3코스트 이상의 가치를 지닌 하수인 셋을 동시에 소환하며 필드를 압도할 수 있다.
  • 대부분의 사냥꾼 비밀 카드(2): 2코스트의 낮은 비용으로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고, 아래의 주문석을 강화하기 위해 쓸 수도 있다. 라크델라를 쓰고 곧바로 손을 비우기 위해 2코 비밀을 사용해도 충분히 유용하다.
  • 하급 에메랄드 주문석(5): 기본적으로 강화가 되지 않고 그냥 던져도 나쁘지 않고, 라크델라로 같이 생성되는 다른 비밀과의 시너지가 무척 훌륭하다.
  • 측방 강타(4): 즉발딜 주문과 하수인 소환이 합쳐진 주문. 비록 3피해는 큰 피해량은 아니지만 하수인 싸움에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으며 3/3 하수인이 남는 것을 고려하면 4코스트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 치명적인 사격(3): 무작위를 고려하더라도 후반부 한장한장 싸움에서 적 하수인 하나를 처치할 수 있는 점은 큰 이점이다.
  • 사냥꾼의 징표(2): 적 하수인의 체력을 1로 만들어 사실상 2코스트 제압기처럼 활용할 수 있다. 비용도 낮아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다.
  • 살상 명령(3): 조건부 3코스트 5피해는 적 영웅의 체력을 압박할때도, 하수인 정리에도 유용하다. 주문 사냥꾼도 야수를 소환할 수단은 얼마든지 있기에 3코스트 5피해를 사실상 확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 광포한 격노(4): 의외로 꽤 유용하다. +3/+3 버프는 하수인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해주고, 하수인 3장 복사 효과 역시 후반 탈진전에 큰 도움이 된다. 효율이 특히 뛰어난 동료 야수들이나 죽음추적자 렉사르로 생성된 누더기 야수들에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이리 와라!의 생성 조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이리 와라!를 쓴 다음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4.2. 꽝 카드


조건부로 효과를 발휘하는 카드, 비용이 높거나 효율이 낮은 카드들이 꽝 카드로 취급된다. 라크델라의 카드 특성상 손을 태울 위험이 있으므로, 꽝 카드가 나왔다면 남는 코스트로 그냥 버려버리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 죽은 척하기(1), 죽은 척!(2): 죽음추적자 렉사르로 생성된 카드가 아닌 이상 주문 사냥꾼이 죽음의 메아리를 활용할 수단이 없다. 가끔씩 독성 야수와 조합한 팽창 박쥐의 죽음의 메아리를 터뜨려서 광역 필드클리어기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상이다.
  • 추적(1): 대체적으로 안좋은 카드로 취급된다. 라크델라를 활용하는 타이밍은 보통 게임이 중후반부 쯤으로 지나고 있을 시점인데, 추적은 카드 2장을 버려서 탈진을 앞당기고 잘못하면 유용한 카드들을 버릴 위험도 있다.
  • 코브라 사격(5): 효율이 너무 구리다. 비용도 5코스트로 적지 않은 편이라 꽝 카드로 취급된다.
  • 맹독 화살(2): 역시 효율이 너무 구리다. 맹독으로 적의 고코 하수인을 저격할 수도 있을것 같지만 차라리 죽음추적자 렉사르의 영웅 능력으로 독성 야수를 만드는게 낫다.
  • 공룡술(2): 주문 냥꾼의 후반부는 전적으로 죽음추적자 렉사르에 의존한다. 공룡술은 영웅 능력을 바꿔버리므로 이미 죽음추적자 렉사르 사용 후 시점이라면 절대 사용해서는 안되고, 사용하기 전이라도 굳이 2코스트를 소모하며 영능을 바꿀 정도는 아니다.
  • 거미떼(6): 기본적으로 비용이 매우 무거운 편이고, 후반부에 6코 1/1 3마리는 필드 싸움은 커녕 적 영웅에게 위협조차 되지 않는다. 죽음의 메아리로 손을 야수로 채워주는 효과는 나쁘지 않지만 라크델라로 생성된 주문으로 인해 오히려 손이 터질 위험도 있다.
  • 플라크의 붐주카포(7): 최악의 꽝 주문. 주문 사냥꾼은 덱에 하수인을 넣지 않으므로 이 주문을 활용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하며 비용도 너무 높아서 그냥 손 비우기 용으로 버릴 수도 없다. 광포한 격노와 연계하는 방법도 있지만 차라리 그 야수들을 뽑아서 탈진전때 활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거미떼와 코브라 사격만도 못한 폐급 주문.
  • 주인의 부름(3): 붐주카포와 같은 이유로 나오는 순간 쓰기가 찝찝해진다. 그나마 3코스트라서 버리는 부담은 붐주카포보다 덜하다.

5. 기타


같은 확장팩에서 나온 사제 카드인 "영혼의 절규"가 이 카드의 하드 카운터다. 야생의 벗, 이리 와라! 또는 죽음추적자 랙사르의 영웅 능력 등으로 뽑은 하수인들을 내 덱으로 몽땅 집어넣기 때문에 라크델라의 효과를 볼 수 없게 된다. 이로 인해 확장팩이 출시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이와 관련해서 funny moment 영상이 속속들이 나오는 중이다.

6. 관련 문서



[1] 하지만 얼왕기 때 밀어준 주술사의 빙결 컨셉 지원 카드가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선 추가되지 않은 걸 보면 다음 확팩에서도 추가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2] 밀수업자의 상자, 쇄도, 야수의 격노, 죽은척!, 공룡술, 독사 덫, 뱀 덫, 숨겨둔 보관함, 감염[3] 윈터위습은 덱에서 하수인을 소집하는데 이 무기는 하수인이 없어야 효과를 발휘한다.[4] 당장 얼왕기 때만 하더라도 확팩 초기에 한번, 9.1 패치 때 또 한번 1내지 2티어에 올랐다가 추락한 사례가 있다.[5] 이로 인해 그냥 비밀 미드냥을 하면 되는거 아니냐 하는 의견도 많다.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