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예트급 잠수함
1. 개요
이튼 앨런급 전략원잠의 개량형으로, 1980년대 후반까지 미국의 핵 억제력의 중추를 맡은 '''자유를 위한 41척(41 for freedom)'''을 구성한 전략원잠 함급 중 하나이다. 이따금씩 후기형인 제임스 매디슨급 전략원잠과 벤저민 프랭클린급 잠수함까지 라파예트급으로 불리는 경우도 있었다.
9척 중 8척은 폴라리스 A2 SLBM을 탑재하였고, 이후 더 긴 사거리를 가진 폴라리스 A3로 교체하였다. 마지막 1척인 USS 다니엘 웹스터(SSBN-626 USS Daniel Webster)는 처음부터 A3형을 탑재하였다. 이후 모든 함정이 1970년대 중반부터 포세이든 C3 SLBM 운용을 위해 미사일 수직발사관을 확대하는 개량을 받았다. 라파예트급은 포세이돈 SLBM까지만 운용하였고, 트라이던트 I SLBM 운용은 후계 함급인 제임스 매디슨급과 벤자민 프랭클린급이 맡게 되었다.
라파예트급부터 미국 전략원잠에 호버링 시스템이 장착되기 시작했는데, 이 덕분에 미사일 발사 과정 동안 함 균형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이전에는 미사일 발사 속도가 분당 1발에서 분당 4발로 증가될 수 있었다.
라파예트급은 SALT II 협정, 오하이오급 전략원잠의 취역, 함명 문제, 소련 붕괴 등의 원인으로 1986년부터 1992년까지 8척이 퇴역하였고, 마지막 함인 USS 다니엘 웹스터만이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위치한 미 해군 원자력교육사령부 소속의 훈련함으로 전환되었다.
2. 함선 목록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