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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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러커&캐시의 사장이 자기 아들인 프린스를 위해 매수한 용병이다. 소문에 의하면 하츠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는 '''오른팔의 악마'''라고 한다.
아래의 틀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일러이므로 열람 주의.
2. 특징
2.1. 외모
험상궂은 얼굴에 노란 눈을 하고 있으며 시커먼 옷을 입은 거구의 남성.
2.2. 실력
오른팔을 검은 무늬가 새겨진 거대한 팔로 변형해 강화시켜 공격한다. 천하제일 신수대회에서는 강 호량의 두 배가 넘는 11,988점을 기록했지만 자신의 고용주인 프린스보다 낮다(...).
3. 작중 행적
7화 초반부에 나름 실력을 발휘했지만 연 이화와 프린스,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게 밀려 4위에 그쳤다. 강함은 충분히 보여줬다지만 좀 안습.
믿을 수 없는 방에서 프린스와 한 팀이 되지만, 방을 나가 비올레를 쫓고 있던 프린스에게 김럭커가 찾아와 랍데블이 '''사망한 사실을 알린다.''' 정황상 내려가던 비올레한테 사망한 듯한데, 왜 그랬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리고 17화에서 프린스가 폭주한 이화를 피해 방으로 돌아오고, 등대에 리모콘을 숨겨놨을 거라곤 아무도 예측 못했을 거라며 웃는다. 이때 숨을 고르고 럭커를 기다리는 프린스 뒤에서 '''시체인 줄 알았던 랍데블이 일어난다.''' 사실 랍데블이 프린스에게 지적한 대로 룰을 이해하고 있다면 충분히 눈치챌 수 있는 반전이다. 룰에 의하면 방 안에는 무조건 팀원이 1명 이상 있어야 하는데, 랍데블이 진짜로 죽었다면 프린스는 비올레를 쫓아 밖으로 나갔을 때 자동적으로 탈락하게 된다.
김럭커와 손을 잡고 프린스를 배신하기로 한 랍데블은 프린스를 가지고 놀면서 무참히 관광보내지만, 때맞춰 프린스를 구하러 온 강 호량에게 맞고 날아간다. 그리고...
'''사실 강 호량이 진짜 오른팔의 악마였음이 밝혀진다'''. 호량은 "어이, 덩치. 악마를 본 적이 있나?"라는 말을 그대로 되돌려주고, 랍데블이 자비를 구걸할 정도로 무자비하게 두들겨 팬다. 이에 호량이 두 번 다시 어디서 자기를 봤다고 말하고 다니지 말라고 엄포를 놓았고, 랍데블은 절대로 말하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4. 기타
- 이름의 유래는 90년대 초반에 메이저리그를 흔들었던 신시내티 레즈의 내스티 보이스 중 한 명이었던 랍 디블로 추정된다.
- 2부 초반부에 하츠가 오른팔의 악마에게 패배해 사망했다는 루머가 떠돌았었다. 죽었다는 언급이 직접 나오진 않았지만, 탑을 오르기 위해 서로 싸우며 죽이는 일이 잦은 이 세계관에서 싸움에서 패배해 쓰러진 이상, 살아남을 확률이 압도적으로 낮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 랍데블이 가짜 오른팔의 악마라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는 "오른팔의 악마가 하츠를 쓰러뜨렸다"는 사실 자체가 거짓이란 설이 떠오르긴 했지만 "하츠가 패배한 건 사실이지만 목숨은 건졌다"는 경우의 수를 생각한 팬은 그리 많지 않았다. 후에 하츠가 무사히 재등장하면서 후자가 사실임이 확정되었다. 정확히는 하츠가 패배하고 살아남긴 했지만 싸웠던 자는 또 다른 오른팔의 악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