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콜

 

네이버 웹툰굿모닝 스페이스캐릭터.
우주선의 3등.
이름의 유래는 멜'''랑콜'''리에서 따왔다고 한다.
쿨해보이는 파란 머리의 19세 소녀. 노마는 여자들 중 1등인 그녀를 존경의 눈초리로 쳐다보지만, 알고보니 골수 명품족이었다.
왠지 자기 방을 놔두고 수지의 방에서 놀다가 자기가 갖고 싶던 명품백을 가진 수지에게 그걸 달라고 조른다. 수지는 계산 끝에 '이 우주선의 남자들을 죄다 꼬시면 줄게'라는 조건을 건다. 귀찮게 조르는 그녀를 떼어버리는 동시에 자신이 점찍은 베일의 됨됨이를 시험한다는 일석이조의 목적이 있었다.
그러나 하필 최대의 난적을 첫 공략상대로 삼는다. 게다가 자칭 '못 꼬시는 남자가 없다'는 그녀의 작업은 삽질에 가까워서 미친 년 취급받을 뿐였다. 자존심 상한 그녀는 안경호탕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들의 발연기에 포커는 랑콜을 더욱 미친년 취급하게 된다. 랑콜이 짜증내자 안경과 호탕은 되려 랑콜을 힘으로 위협하며, 충격 받은 랑콜은 히키코모리화한다.
외계인의 공격[1]으로 그녀의 능력이 필요해지자 주위에서 잘 달래서 끌고 나온다. 이후 도서관에서 포커에게 진짜로 플래그가 꽂히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이후 포커로 갈아탔다.
베일#s-3.2.1에이에이를 스토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에이에이 본인에게 폭로하겠다고 협박하여 베일과 함께 커플샷 구도로 다정해보이는 사진을 찍었다. 그 다음, 베일을 짝사랑하던 수지 앞에서 사진을 자랑하였다. 수지는 랑콜의 허세를 진담으로 알아듣고 가위로 랑콜을 공격하고, 랑콜도 랑콜대로 수지에게 저항하다 동귀어진하여 죽는다.
포커를 꼬시다가 실패하더라도 명품 백의 환영을 보면서 다시 시도하는 것은 물론, 포커를 꼬시기 위해 포커 방에 감시카메라 까지 설치하는 근성을 보면 명품백에 대한 애착이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다.

[1] 평소 굿모닝 스페이스의 우주 전사들은 외계인을 만나면 (귀찮다는 이유로) 도망을 우선시하는 포커의 지시로 도망을 치려고 했지만 이번에 나온 외계인은 계속 무시받는 것에 화가 났는지 우주선을 추격하여 앞길을 막았다. 그래서 외계인과 공격을 할 수밖에 없어서 공격을 시도하려 했는데 우주선의 총구나 대포(그 당시엔 막대기로 불렀음)를 조종할 수 있는 사람이 랑콜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