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 능력 크래프트

 

1. 개요
2. 인터넷 방송에서의 인기
3. 종류
4. 각 맵의 능력 지향점
5. 단점


1. 개요


스타크래프트 밀리 변형판 유즈맵의 일종. 스타1 버전, 스타2 버전 모두 존재한다.
각각의 플레이어가 시작할 때 랜덤으로 한 가지 능력을 가지고 시작하는 스타크래프트의 밀리 게임이다. 각각의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능력을 잘 살려서 플레이를 해서 이득을 봐야한다. 기본적으로는 밀리를 변형한 맵이기에 밀리 실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역시 많이 유리하다. 심지어는 밀리 실력이 상대방 능력을 아예 씹어먹는 경우도 있다.
줄임말로 일명 '''랜능크'''라고 불린다.

2. 인터넷 방송에서의 인기


2016년 5월 중순 이후로 윤찬희가 다른 BJ들에게 권하던 것을 김정우 등으로 인해 유행이 되었고 프로게이머 BJ들이 팀배와 1대1을 하고나서 쉬어가는 용도로 하는 맵이 되었다. 게임도 빠르게 진행되는 편이고 간편하게 할 수 있고, 능력에 따라 복잡한 컨도 할 필요 없으며 져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 데다가[1] BJ들끼리 친목하기에도 좋은 구조이기 때문이다. 보통 3대3의 경우[2]는 헌터를 하고 2대2의 경우는 파이썬을 한다. 처음 유행 당시에는 개인전은 별로 하지 않는 편이었지만, 랜능크 붐이 꺼진 후 2017년 말에 김윤환, 김정우, 홍진호, 박정석 등에 의해 다시 터진 후로는 개인전도 꽤 자주 보인다. 2016년 8월쯤 이후로는 인터넷 방송에서의 헌터 랜능크는 멸종 상태였지만 간간이 3대3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보인다. 랜능크 자체가 2016년 후반기에 들어서 인터넷 방송에선 유행에서 밀려났지만 고정 수요층도 있고 여전히 앞의 장점들이 건재하고 밀리 기반이라는 특징때문에 매일 방송에서 한두 세트 정도 하는 걸 볼 수 있었다. 그러다가 2017년 말에 다시 반짝하면서 인기가 다시 회복되었고 2018년 중순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어째 점점 플레이하는 BJ 숫자가 더 늘어나고 있다. 랜능크를 너무 자주 본 데다가 디스코드의 패턴화된 멘트 등으로 지겨워하는 사람이 생기고 있다.
이후로도 랜능크의 특성상 간간이 플레이하는 방송이 나온다. 하지만 헌터 랜능크는 주로 3:3을 할 때에만 쓰이고 투혼 버전은 아주 가끔씩 스폰서가 원할 때에만 플레이된다. BJ들이 압도적으로 파이썬 버전을 선호하는 편인데, 아마 그 이유는 인터넷 방송에서 랜능크 붐을 일으킨 맵이기에 친숙해서 그런 듯하다. 파이썬 버전의 경우는 능력을 거의 다 꿰고 있어서 능력 파악이 용이한 점도 있다. 하지만 이후에 투혼 랜능크가 공방의 대세가 되면서 스타크래프트 전문[3]이 아닌 BJ나 스트리머들은 투혼을 많이 하는 편이다. 파이썬쪽의 가위바위보식 밸런스에 불만이 있는 사람들이 꽤 있는 편인데, 능력을 자기가 선택이 가능한 것도 아닌데 이런 식의 밸런스는 일방적으로 한쪽이 유리한 상황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 경우는 특히 1대1에서 두드러진다. 단, 2대2에서는 이 가위바위보식 밸런스가 오히려 더 괜찮다는 의견도 꽤 있다.
랜능크에서의 임진록도 펼쳐졌다.#1, #2
랜능크 특성상 유즈맵이라는 한계는 어디 안 가기에 BJ들의 랜능크 플레이를 질색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또한 워낙 쉬어가는 용도로 하던 게 시초이고 밀리 실력을 크게 요하는 맵이 아니다 보니 하는 사람들의 밀리 실력이 떨어진다는 괴담이 있다. 그래서 보통 랜능크를 많이 하는 BJ들을 '랜능크 BJ'라고 하는데, 여기에 속하는 사람들은 랜능크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실력이 갑자기 떨어지는 경우가 꽤 있다. 2018년 3월 기준으로는 과 여기에 자주 참여하는 다른 BJ들을 주로 칭한다. 다만, ASL 시즌5에서 소위 말하는 새벽 랜능크 BJ들이 죄다 본선에 진출하면서 '랜능크가 답이다[4]' 라는 식의 농담도 생겼다.
물론, 랜능크 자체가 친목 및 쉬어가기 용도, 디스코드 등의 재미요소로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고, 스폰빵에 비해 별풍선도 자주 터지는 편이다보니 스폰보다 이쪽을 중시하는 BJ들이 나오는 것도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과거의 랜타디도 비슷한 위치였지만 랜타디는 친목, 디스코드 보다는 미션 용도가 강했던지라....
다만, 일부 BJ들은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서 못하겠다고 하기도 한다. 랜능크 같은 경우 BJ들이 말을 많이 해야하기 때문에 그거에 압박감을 느끼거나 잘 따라가기 힘들어서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5] 또한 참가한 인원이 모두 같은 방에서 음성대화를 한다는 점에서 정치력이 부족해도 많이 힘들어진다.
랜능크로 인해 접었던 BJ 일부가 다시 돌아오기도 했다. 그들의 말에 따르면 손이 안 되어도 이길 가능성이 있는 좋은 컨텐츠라는 평.
2018년에는 오히려 아재 BJ들의 고정컨텐츠화 되어 가는중. 어차피 아재들은 손이 딸려서 사실상 실력 부분에서는 별로 기대할 게 없기 때문에, 아재급 BJ들이 많이 즐기고 있다.
2020년 후반부에 들어서야 드디어 방송에서는 이전보다 많이 보기 힘들어졌다. 하지만 고작 유즈맵 주제에 거의 4년정도나 일부 BJ들에게 주력 컨텐츠로 쓰였다는 의미가 된다.

3. 종류


  • 랜덤 능력 크래프트(헌터): 원래 뒤에 헌터라는 글자는 붙지 않는다. 원래는 랜덤 능력 크래프트하면 바로 이 맵만을 지칭했지만 추후에 파이썬 버전이 나오면서 헌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맵은 보통 부를때 헌터라거나 8인용버전[6]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완전판)이라는 글자가 맵 제목에 붙은 버전은 무단수정판이라고 한다. 능력은 가장 최신버전인 7.4i 버전 기준으로 64개가 있다. 게임 시작 후 맵핵을 감지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게 문제가 많다. 진짜 맵핵 유저를 걸러내긴 하지만, 전혀 맵핵을 쓰지 않는 유저를 튕겨내는 오류가 꽤 자주 발생한다.[7][8] 이후 제작자가 다시 제작 의사를 밝히면서 2016년 말에 몇 년만에 신 버전을 냈다.
  • 랜덤 능력 크래프트(파이썬) : 파이썬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랜덤 능력 크래프트이다. 그에 맞춰 원래 8인용이던 랜능크가 고작 4명밖에 플레이 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대신 관전 모드라는 것이 생겼다. 관전모드의 플레이어들은 시작부터 다른 사람들의 능력을 볼 수 있다. 그러한 점에서 관전모드가 본 게임보다 더 재밌다는 사람도 간간이 있는 편이다. 또다른 특징으로 능력을 처음에 유저가 뽑는게 아니라 자동으로 뽑아준다는 점과 시작 미네랄이 일반 밀리처럼 50이라서 초반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는다. 그리고 엘리를 당해도 게임 패배가 아니라 관전모드가 된다. 물론, 관전모드가 되면서 능력 또한 같이 해제된다. 다만 이 버전은 제작자가 맵을 만들고 버그 테스트를 일절 하지 않나서(...) 1.45를 기점으로는 이후 패치마다 거의 패치를 할 때마다 버그가 보이고 있다. 주로 신 능력이나 리메이크된 능력 위주로 생기며 가끔 예전 능력이랑 뭐가 충돌났는지 거기서도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드가 매우 많다. 하지만 모드들은 '혼돈' 모드와 자동 팀전 모드를 제외하면 잘 플레이 되지 않는 편.
  • 랜덤 능력 크래프트(투혼): 투혼 맵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랜덤 능력 크래프트이다. 맵 제작자가 투혼 랜능크 맵을 만들 때 파이썬 랜능크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이 맵은 파이썬 버전과 유사한 점이 많다. 게임 방식은 구체적으로 파이썬 버전의 고정 팀전 모드와 유사하다. 무조건 대각선에 위치한 사람들끼리 같은 팀이 나오게 설정됐기 때문에 1:1을 플레이하면 대각선 위치는 나오지 않는다. 투혼이라는 맵의 특성과 그에 걸맞는 능력 설정으로 공방에서 현재 가장 많이 플레이되는 랜능크이다.[9] 특히 파이썬이 업데이트를 하면서 전체적인 입문 난이도가 더 올라가면서 투혼이 오히려 쉬워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 랜덤 능력 크래프트(헌트리스): 헌트리스 맵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랜덤 능력 크래프트. 맵 제작자는 파이썬과 같은 제작자이다. 이쪽은 룬 시스템이라는 특이한 시스템을 기용하고 있는데, 문제는 이 룬의 운빨이 초반에 너무 심하다. 초반에 고통의 룬[10]이나 강화의 룬, 풍요의 룬 이 세가지 중 하나를 먹고 시작하면 매우 우위에서 시작하게 된다. 또한 강화의 룬을 이용해 능력을 강화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는데 강화 능력이 너무 심각하게 강력한 옵션이 많아서 강화하는 순간 개인전의 경우 다굴맞는 경우가 많다. 능력은 파이썬과 공유하는 능력이 많지만 자체 능력도 일부 있다.
  • 랜덤 능력 크래프트(써킷) : 투혼 버전에서 능력만 복붙해서 써킷에 붙여넣은 버전. 투혼버전 제작자가 만들었다.
  • 랜덤 능력 크래프트(스타2): 스타2 기반의 랜덤 능력 크래프트이다. 스타2의 막강한 아케이드 능력을 살려서 다양한 맵에서 즐길수가 있다. 스타1이 가진 게임의 한계상 나오기 힘든 능력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좀더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게임이 터지는것도 순식간에 터지기도 한다.

4. 각 맵의 능력 지향점


스타 1의 세개의 랜능크는 전부 각자의 맵에서 각자 개성적인 능력들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기에 각자 지향하는 능력들이 다르다.
  • 랜덤 능력 크래프트(헌터)
    • 기본 베이스는 단순한 능력에서 히든 요소같은것을 추가한 것이 주가 되지만 가끔 맵 자투리의 빈 공간을 이용해서 쓰는 파이썬이나 투혼버전에서는 구현이 불가능한 능력들을 구현하기도 한다.[11] 다만 컴퓨터 플레이어가 1개 뿐이라서 일부 파이썬이나 투혼에서 구현 가능한 능력은 구현이 안되기도 한다.
  • 랜덤 능력 크래프트(파이썬)
    • 헌터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초창기 능력중에는 말 그대로 헌터의 능력을 그대로 가지고 와서 적절하게 밸런싱 한 것들이 많다. 이후로도 그냥 한번 발동되면 알 수 있는 직관적인 능력들이 매우 많은 편. 다만, 역으로 말하자면 수동적인 능력은 한없이 수동적이고 능동적인 능력은 능동적으로 하지 않으면 이득을 전혀 볼 수 없다. 하지만 최근에서는 이러한 직관적인 능력에서 예외를 벗어나는 '나 잡아봐라', '귀여운 여동생', '공포의 쥬크박스' 등이 추가되면서 점점 복잡한 능력들을 추가하는걸로 지향점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지금은 운빨 능력이 늘어나고 있다.
  • 랜덤 능력 크래프트(투혼)
    • 이쪽은 파이썬 버전의 영향을 받아서 본진 공간 등의 파이썬 버전이 헌터버전에 비해 좋았던 점들을 적극 채용해왔다. 하지만 능력면에서는 제작자가 의도적으로 헌터와 파이썬과의 겹침을 방지하고 싶어해서 파이썬에 없는 능력들을 추가하다보니 약간 복잡한 능력들이 많다. 또한 특징으로 한번에 능력을 많이 추가하고 일부 반응이 안좋았거나 추후 문제가 될 법한 능력을 자주 삭제한다. 능력 추가가 많아봐야 1~3개이고 능력삭제는 거의 없는 파이썬에 비하면 파격적이다. 이후 파이썬과 만우절 특집으로 능력을 몇개 교류해서 파이썬 버전에서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평가되면서 투혼에 추가가 가능한 능력 몇개를 가져왔다. 원작 존중 차원에서 딱히 수정없이 들고왔다고 한다.[12][13][14]

5. 단점


  • 랜능크 자체가 가볍게 즐기기에는 좋지만 그만큼 밸런스가 맞추기 어려운 맵[15] 중 하나다. 극단적으로 엄청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 나오면 그 사람으로 인해 게임이 파괴되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나온다. 즉, 랜능크는 대부분 기본적으로 밸런스가 맞지 않는 맵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16]
  • 능력간의 상성으로 인해 분명히 좋은 능력임에도 종족이 능력에 안맞아서 활용 못하는 케이스나 상대 능력이랑 상성이 안 좋아서 능력을 써먹을 수가 없는 상황이나 능력 자체가 자기 자신에게도 일정 수준의 디버프가 생겨서 그 디버프로 인해 자기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영향이 생긴다는 문제도 있다.
  • 어느 맵이건 마찬가지지만 많이 해 본 사람과 많이 안 해 본 사람의 차이가 꽤 나는 맵 중 하나다. 상대의 행동을 보고 상대의 능력을 대략 파악할 정도로 많이 해 본 사람과 생판 처음하는 사람의 갭이 너무 큰 맵 중 하나이기도 하다. 즉, 랜능크는 일단 기본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맵이다. 물론 정말 관심 있으면 인터넷에서 능력 찾아보거나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랜능크 맵들은 능력 수가 많기에 쉽지만은 않다.
  • 가끔 능력이 정말 상성이 안 좋으면 게임 시작 몇 분안에 게임이 끝나기도 한다. 실제로 이러한 사례는 프로게이머들의 방송에서도 간간이 나온다.
  • 공방에서 플레이 시에 정말 제대로 하기 힘든 맵 중 하나에 속하는데, 능력이 안 좋거나 원하는 능력이 안 나오면 나가버리는 사람이 생각 외로 많다. 그래서 주로 친구랑 플레이하거나 사람을 모아서 플레이 하는 경우가 많은 맵이기도 하다.

[1] 단, 으로 스트레스를 더 받는 거 같아 보이는 경우가 왠지 많다.[2] 하지만 3대3 자체를 잘 플레이하지 않는다.[3] 단, 박정석의 경우는 파이썬보다 투혼쪽을 더 많이 한다.[4] 물론 실제로 랜능크 BJ들이 랜능크를 많이 했다는 것에 가려져서 그렇지만, 밀리 스폰게임도 많이 했다.[5] 랜능크 방송의 경우 오디오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디오가 재미없으면 그거대로 불만을 표출하는 시청자가 생각보다 많다.[6] 헌터가 8인용맵이라 8인용으로 잘못 아는 케이스가 많은데 헌터 랜능크는 7인용이다. 9시 본진이 싹다 특수공간이 되면서 밀어졌다. 그 외에 그 자리의 플레이어가 컴퓨터 플레이어가 되면서 여러가지 트리거 장치가 되었기 때문.[7] 사실 이게 맵핵을 감지하는게 아니라 맵핵에 부가적으로 붙어있는 오토마인을 탐지하는 역할이다. 즉, 처음에 감지상태일때 일꾼이 움직이면 오토마인 핵으로 감지해서 튕기는 그런 원리이다. 신버전에서 이런 감지기능을 손봤다고 한다.[8] 이후 패치에서 또다시 맵핵감지를 손봐서 이제 맵핵이 아닌 유저를 걸러내는 일은 없다고 한다.[9] 다만, 한가지 단점으로는 투혼이 러쉬거리가 길고 맵 자체도 파이썬에 비해 뭔가 커보이는 느낌이라 플레이 시간이 긴 편이다. 헌터의 경우도 맵 자체는 크게 느껴지는 편이지만, 헌터는 스타팅이 각 모서리 고정이 아니고 7인까지 가능한 다인 플레이를 하면 말 그대로 맵이 오히려 좁아보이게 된다.[10] 사실상 초반 룬 시스템의 메인 문제. 룬이 처음에 뜨는 3-6분대에 이 룬을 먹으면 내 일꾼 1기랑 상대 유닛 4기를 교환하는 셈이라서 자원 능력이 아닌 플레이어는 무조건 불리해진다.[11] 하지만 일부 이런 형식의 능력들은 두 맵에서는 일꾼 등의 특정 유닛을 본진의 특정 공간으로 보내서 발동하는 걸로 만든다.[12] 반대로 파이썬 버전도 투혼에서 능력을 가져가긴 했는데, 모티브만 가져가고 아예 다른 능력이 된 능력이 꽤 있다. 그 외에도 파이썬 방식으로 밸런스를 수정하거나.. 이쪽은 오히려 100% 그대로 들고 간 능력이 아예 없다.[13] 이후 투혼버전도 일부 능력에 한해서 밸런스 패치의 필요성을 느끼고 밸런스 패치를 진행했다.[14] 양 쪽의 맵을 뜯어보면 알 수 있는데, 투혼은 파이썬 트리거를 그대로 복붙해서 넣은 반면 파이썬은 트리거를 아예 새로 짰다. [15] 기본적으로 이런 RTS는 밸런싱이 매우 어렵다. 그런데 랜덤으로 종족 상관없이 능력을 주는 데다가 능력 갯수도 100개를 넘어선다.[16] 다만 이 특성이 지인과 함께 즐길 때엔 플러스로 작용하기도 한다. 서로간의 실력차가 어느 정도 나더라도 능력의 유불리에 따라서 얼마든지 승패가 뒤집힐 수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