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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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現 미국의 야구 선수이자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아메리칸 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투수.
2. 선수 경력
2017년 10월 17일, 뉴욕 양키스와의 ALCS 4차전에 등판하여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였다.
10월 21일, ALCS 7차전 선발투수 찰리 모튼의 뒤를 이어 등판하여, 무려 24구 연속 너클커브 하나만 던지는 역사에 남을 기이한 투구로 4이닝 6k 무실점 세이브를 챙기며 팀의 월드 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의 너클커브가 맥시멈일땐 알고도 못칠 정도의 위력임을 여실히 보여준 경기.
10월 27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월드 시리즈 3차전에 등판하여 5.1이닝 3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시즌 내내 커브 타율이 리그 상위권에 속했던 다저스 타선을 상대로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낸 것이 일품.
월드 시리즈 7차전에 선발로 등판하였고, 2.1이닝 동안 사구만 무려 4개를 내주며 강판되었다. 하지만 다저스가 경기 내내 득점권에서 침묵을 지킨 탓에 맥컬러스의 실점은 단 1점도 없었으며 팀은 상대 선발 투수인 다르빗슈 유를 일찌감치 두들기며 5:1로 다저스를 꺾고 팀 창단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포스트 시즌에서 맞선 강팀들도 맥컬러스의 커브에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ALCS 7차전 양키스 타자들에게 수 많은 헛스윙을 유도해낸 모습과 월드시리즈 상대팀인 다저스의 괴물 신인 코디 벨린저를 상대로 5타수 5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은 맥컬러스가 던지는 커브의 위력이 어떤지 실감할 수 있던 장면.
2018년에는 시즌 중반까지 풀타임 로테이션을 잘 소화하였고, 8월 4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 선발로 나와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중 갑자기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강판되었다. 그 이후 6주 가량 결장하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복귀 후 3경기에서 불펜 투수로 등판하였고, 최종 25경기 22선발 10승 6패 3.86 128.1이닝 142탈삼진으로 시즌을 마쳤다.
포스트 시즌에서 불펜을 맡았지만 부상 여파인지 커맨드에 어려움을 겪었고, 작년과 같은 퍼포먼스는 나오지 않았다.
2018 시즌 종료 후, 팔꿈치 부상으로 인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 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맥컬러스는 93~96마일에 육박하는 패스트볼을 대부분 높은 코스로 던지는데, 이와 같은 전략이 커브의 위력을 배로 증가시킨다. 맥컬러스는 이름하여 '피치 터널 이론'에 해당되는 투수인데, 서로 다른 구종이 최대한 오랫동안 같은 구종처럼 보이도록 만들거나 조합하는 것, 또는 그러한 두 구종을 많이 던질수록 투수에게 이득을 준다는 이론이다. 맥컬러스에겐 그 대표적인 구종이 포심과 너클커브인 것. 그의 높은 쪽에 구사되는 포심은 커브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점까지 굉장히 유사한 궤적을 보이기 때문에 다른 구종을 던질 때보다 패스트볼 이후 커브를 던질 경우, 헛스윙 확률이 30% 이상 높아진다.
이를 바탕으로 맥컬러스는 전체 투구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커브볼과 패스트볼을 적절히 조합한 덕분에 2017시즌 2스트라이크 이후 100번 이상 상대 타자의 스윙을 끌어낸 투수 가운데 가장 높은 헛스윙 삼진 비율(36.8%)를 기록하고 있다. 이 위력적인 커브는 2017년 ALCS 7차전에서 '''24구 연속 너클커브를 던져도 먹힐 정도'''의 괴력을 보여줬다.
4. 연도별 성적
5. 여담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