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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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3년 12월 12일에 테스트 버전이 출시된 페이스펀치 스튜디오가 만든 샌드박스 생존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를 만들었던 민 리가 개발에 참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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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관련 문서
3. 상세
추위, 배고픔, 목마름, 곰과 늑대 같은 위협에서 벗어나는 기본 목적에서부터, 피도 눈물도 없는 레이더 집단을 자처하거나 우호적 플레이어들과 동맹을 통한 거대 클랜 결성까지 생존으로서의 최종목표 방향을 플레이어가 독자적으로 만들어 간다.
게임은 100% 멀티플레이로 진행된다. 싱글 플레이는 없으나, 여기에서 사람이 적은 서버를 찾아 들어가 최대한 생존자간의 충돌을 피하고 유사 싱글 플레이를 할 수는 있다. 다만 게임의 재미가 반감되므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서버에 처음 입장하게 되면, 무작위 위치에서 태어나게 되며 대부분 맵 가장자리 해안가에서 부활한다. 자원채집에 쓰일 짱돌 하나와 횃불 하나만이 주어지며, 이후는 자원을 채집하며, 채집 도구를 업그레이드 하고, 무기를 제작하여 자신을 방어하고, 거처를 지어 아이템을 보호하는 등, 알아서 생존해나가야 한다.
게임의 진입장벽은 아주 높지는 않지만, 쉽지도 않은편이다. 공식 서버부터 각종 커뮤니티 서버까지 게임을 최소 몇백부터 수천, 수만 시간까지 플레이한 하드유저가 넘쳐나는 게임이기에, 뉴비로서는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죽는 일상이 반복될 뿐이다. 또한, 제작, 건축 부터 생존까지 어마어마한 노동력과 자원을 요구하기 때문에, 게임을 배우고자 처음 공식 서버에 접속한 뉴비들은 쉽게 질리거나 흥미를 잃어버릴수도 있다.[6]
게임의 재미를 다소 반감시키기는 하지만, 모드 서버에는 그런 솔로 플레이어 혹은 게임 입문자들을 위해 자원 배율부터 파밍 아이템까지 좋게 조정해놓은 서버가 있으니, 그곳에서 먼저 실력을 키우며 노하우를 익히고, 멘탈을 키워 입문하는것도 좋은 선택지이다.
진입장벽이 높게만 느껴진다면 이곳을 참고해보자.
4. 평가
5. 문제점
발적화가 심하다. 시스템 요구 사항 중에 SSD 사용 권장이 되어있을만큼 서버 접속, 인게임 로딩 속도가 느리며, 서버 접속 시 모든 오브젝트를 로딩하는 것이 아닌 커다란 지형지물만을 우선적으로 로딩하는 방식 때문에 비교적 낮은 사양의 PC에선 오브젝트가 많은 구간을 지날 때 프레임 드랍이 발생하는 것을 피할 수가 없다.
튜토리얼이나 가이드가 없다. 그래서 초반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유저들은 태어나서 나무를 캐고있다가 갑자기 죽을수도 있다.
여담으로 처음 게임에 접속할 땐 본인을 포함한 아무 옷도 착용하고 있지 않은 모든 캐릭터가 알몸으로 보인다. 이 부분은 설정 - 검열에서 바꿀 수 있다.
5.1. 핵 유저
러스트에서는 정식출시 이후 오히려 핵쟁이가 늘은 현황이다. 가격대별로 핵의 성능이 천차만별이며, 핵전쟁에 휘말리면 아무이유없이 집에 총알이 다닥다닥 머리부근에만 박히는걸 볼수 있다.
핑이 낮은 코리아 1, 아시아 1 등등의 서버에 몰려 있는데,(아시아 1은 최근 며칠동안 열리지 않는걸 보니 서버가 죽은것 같다.) 보통은 고품질 철 문이 옥상에 달려있는 타워는 대부분 핵쟁이 집이다. 고품질 문 해치를 열고 그사이로 쏘면 바로 사람들이 죽기 때문이다. 샷건으로 대항하는게 유일한 방법인데, 최근에 낙하 데미지를 받지 않는 핵 등이 나와서 원래도 스피드핵을 샷건으로 죽이기 힘들었던 유저들이 더 고통받게 되었다. 터미네이터마냥 공중에서 뛰어내려 머리에 총알을 5발 정확하게 박는 기계를 볼수 있다.
가장 흔한 핵이 활 난사핵인데. 그냥 활에 화살 장전하고 쏘면 무슨화살이든간에 연사가 가능해지며, 10발 쏠 때마다 한발을 소모하기에 나무집에 주거하는 유저는 핵한테 불화살 러시를 받고 벽이 녹는 장관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상자방을 잘 숨겨둬도 핵으로 상자위치를 볼 수 있는지라 레이드시 비 핵 유저는 매우 불리해진다. 예전엔 로켓 발사기에 소이탄 혹은 고속탄을 장전하고 집에서 뛰쳐나가며 쏘는식으로 핵쟁이 집단을 격퇴하기도 하였지만, 스피드핵의 성능이 소닉처럼 빨라져서 이젠 불가능하다.
신고를 트위치 계정으로 하면 1일정도 걸리고. 스팀 계정으로 하면 3일정도 걸린다. 하지만 정식출시 이후에 가격이 인상된 러스트 계정의 시세들이 4딸라대에 머무르고 있어, 대형 핵클랜은 개인마다 계정을 수십개 구비하고 있어서 R.I.P등의 놀림을 하다간 집이 순삭당할 수 있다.
최근에는 고속로켓을 쏘아올려 맵 끝부터 반대쪽 끝까지 쏴서 레이드 하는 하이브리드 김정은메타를 볼 수 있다.
현재는 핵쟁이들이 거의 없어진 것 같지만 알 수 없는 무언가에 맞고 죽을 때도 다반사다.
*러스트핵 리포트에서 실시간으로 밴되는 유저들을 확인 할 수 있다.
5.2. 버그
인게임의 버그가 적지 않다. 대형 용광로 아래 앉은 채로 들어간 뒤, Ctrl키에서 손가락을 떼면 그 상태로 일어난다던지 내 아이템중 활 이름이 MP5A4가 되어있는 경우도 있고 여러 버그가 많다.
이러한 버그를 이용해 자원을 절약하거나, 게임에서 의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이득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상대 집에는 들어갔지만 갇혀버려 아이템을 밖으로 뺄 수 없을때, 팀원이 말을 벽에 박아 말 머리를 통한 조사하기 상호작용으로 아이템을 벽 너머로 옮길 수 있다. 이런 버그를 이용하는 플레이가 게임의 숙련자와 초보자를 가르는 선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조금씩 업데이트가 되고 있지만, 업데이트가 될 수록 생기는 버그도 여러가지 있는 것 같다.
6. 기타
러스트는 각종 스킨 및 인게임 제작 가능 아이템을 판매하는 아이템 스토어가 있고, 스팀 보관함 내 아이템등을 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원래 스토리깨는 게임이 아닌지라 배경이나 이유등의 설정이 전무하다. 그러나 게임상 단서를 통해서 어느정도 추측은 가능하다. 편의점 등에서 '코발트'라는 포스터가 자주띄고 과학자들의 방호복에도 코발트가 써있다. 또 비행장, 오일리그, 화물선 등에있는 코발트가 써있는 컨테이너 상자. 이것을 종합하면 코발트는 큰규모의 군사관련 단체이며, 이섬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그리고 방사능 오염지역이 많은건 이들의 핵관련 실험때문이 아닌가 유추할수 있다. 그러면서도 치누크와 수송기로 에어드랍을 떨구니 참 병주고 약주고다.
밴딧 캠프에 있는 약탈자들의 이름은 웨어울프로 나타나는데, 코발트하고는 다른 세력인 것 같다.
러스트 데이터파일 안에는 2020년까지도 Zombies라는 더미 파일이 존재하는데, 이는 사실 출시일인 2013년에서 2014년 초반까지 게임상에 존재했던 좀비의 데이터 파일이다.
좀비는 좀비답지 않게 아주 희미한 발소리를 제외하면 아무 소리도 내지 않았으며 드랍템은 랜덤한 아이템을 주는 가방이 끝이었다. 색상만 검은색으로 칠한 버전과 빨간색으로 칠한 버전이 존재했으며 검은색은 맷집이 좋고 빨간색은 플레이어 인식 범위, 공격력, 이동 속도가 게임 내 최상이었기 때문에 최악의 몹이었다.
좀비들은 데이터 더미 파일 외엔 아예 삭제된 상태인데, 2014년 초반에 제작진들이 러스트를 DayZ 짝퉁이나 흔한 좀비 서바이벌 게임 취급 받는걸 원치 않아서 삭제를 결정했다고 한다.[7] 당시엔 좀비 삭제에 약간 논란이 있었지만 여러 이벤트가 추가된 뒤에는 금방 잠재워졌다.
[1] 현 알파 익스페리멘탈 버전 위키[2] 한국 러스트 포럼 네이버 카페로 운영중[3] 2018년 2월 9일 정식 출시되며 가격이 인상되었다.[4] 2020년 2월 1일 확인결과 또다시 인상되었다.[5] 참고로 최근나온 RTX 2080ti도 4K에서 60프레임 방어가 될까 말까 할 정도로 개적화다.[6] 페이스펀치가 만든 대표적인게리모드나 러스트나 급식 고인물들의 어장관리가 심하고 뉴비차별이 심한 걸 보면 둘다 도긴개긴이다[7] 실제로 구글에 러스트 좀비를 검색하면 좀비 생존 게임이라는 소개 문구가 있거나, 좀비를 잡는 유튜브 영상들이 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