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블볼

 

1. 개요
2. 효과
3. 기타


1. 개요


'''ランブルボール / Rumble Ball'''
밀짚모자 일당의 선의 토니토니 쵸파가 발명한 악마의 열매의 변형 파장을 흐트러뜨리는 알약.

2. 효과


먹으면 3분 동안 동물계 변형점이 3개에서 7개로 늘어난다.[1] 변신 형태는 토니토니 쵸파/기술 항목을 참조할 것. 본질적으로 '''극약'''이라서 6시간에 1개가 적정량이다. 그 이상은 몸이 버틸 수가 없다.[2] 적정 시간이 지나기 전에 2개째를 먹을 경우에는 변형의 파장이 어긋나 변신 제어가 안 되고 3개째에 이르러서는 악마의 열매의 능력이 폭주해 적도 아군도 자신의 몸마저도 파괴하는 거대한 순록 괴물이 되어서 이성을 잃고 날뛰기 시작한다.
과거 Dr.쿠레하 밑에서 의술을 배우고 있었을 때 시험삼아 3개를 먹고 폭주해 마을 하나를 쑥대밭으로 만든 적도 있다. 이때의 파워는 육식을 전부 체득해서 초인의 경지에 다다른 CP9쿠마도리를 손쉽게 누더기로 만들 정도로 강력하다.[3] 이 형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소모하기 때문에 변신이 풀리면 그 반동으로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지 못한다. 이 변신도 그 근본은 악마의 열매의 능력이라서 바닷물에 빠지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일각에서 이 모습이 사람사람 열매의 각성 형태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자세한 것을 불명이다.[4]
2부에서 쵸파가 2년 동안 수련을 통해서 7개의 형태 중 6개의 형태는 럼블볼을 먹지 않아도 변신할 수 있게 되었다.[5][6] 다만 폭주 형태, '괴물 강화(몬스터 포인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럼블볼을 먹어야 한다. 지속 시간은 여전히 3분이다. 그렇지만 이제는 괴물 강화를 사용해도 이성을 잃지 않는다. 쓰고 난 후에 많이 지치는 건 동일하지만.[7] 그리고 괴물 강화 중에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2년 동안 성장한 쵸파 본인의 정신력 덕분이라서 프랑키가 쵸파의 몸에 들어갔을 때는 럼블볼을 먹자마자 폭주해서 날뛰기 시작했다.

3. 기타


여담으로 48권 SBS에서 작가가 럼블볼 4개를 먹는 쵸파를 그려다라는 리퀘스트를 받고 그려주었는데 여러모로 굉장하다.(...) 작가 왈 '''"네 번째 럼블볼에서는 작가가 폭주하는 듯 합니다."''' 52권 SBS에서는 독자가 럼블볼 5, 6개를 먹은 쵸파를 그려서 보내줬다. 이번에는 독자가 폭주한다고.
쵸파의 의학 기술, 그중에서도 제약 기술을 보여주는 물건이기도 하다. 5년의 연구끝에 사람 나이로 15세가 되는 날 이 럼블볼을 완성했는데 쵸파의 의학 기술이 굉장히 우수하다는걸 보여준다.

[1] 출처 : 원피스 YELLOW.[2] 출처 : 42권.[3] 폭주 상태 쵸파를 보고는 그 거체에 경악하고 포효 한 번에 머리카락 결박을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두려움을 느꼈다. 이후 람각, 지건 등으로 저항하지만 일절 피해가 없었고 철괴로 방어해보지만 우습다는 듯이 철저하게 박살이 났다.[4] 임펠 다운옥졸수들은 모두 각성한 동물계 능력자인데 흉폭한 힘과 낮은 지성, 무서운 재생력을 갖추고 있어 재생력을 제외하면 쵸파의 폭주 모드와 매우 유사하다. 직립 보행에 다소 맹해보이는 눈빛을 하고 있는 것도.[5] 럼블볼 없이 변신할 수 있는 것은 몸속에 약물성분이 쌓여서 그런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지만, 진지하게 접근하면 럼블볼같은 물건 없이도 각성한 능력자들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미루어 생각해볼 때, 악마의 열매 능력의 파장을 다루는 법을 배웠다고 보는게 옳을 듯 하다.[6] 여담으로 어인섬에 가는 길에 쵸파가 크라켄의 공격을 막을 때 럼블볼을 먹고 변신을 해서 독자들이 이거 오류 아니냐고 SBS에 편지를 보내자 작가가 천연덕스럽게 쵸파가 먹은 건 럼블볼이 아니라 럼블볼 캔디라고 답했다.(출처 : 66권 SBS.) 크라켄을 보고 너무 놀라서 자기도 모르게 먹은 셈 치기도 한다.[7] 처음으로 선보였던 어인섬 편에서 전투 종료 후 지친다며 누워서 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