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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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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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pher Pol No.9'''
세계정부 직속 '''암약'''첩보기관. '사이퍼 폴(CP)'의 장막 속에 숨겨진 기관으로 원래 존재할 수 없는 9번째 CP이다. 거점은 사법섬 에니에스 로비.
밝은 곳에서 첩보활동을 하는 (화이트) CP1 ~ CP8과는 달리 CP9는 정체를 숨기고 기밀 임무를 주로 수행한다(블랙). 때문에 CP9은 밝은 곳으로 나올 수는 없고 온갖 더러운 일을 수행하며 세상 역시 이들의 존재를 모르지만 이런 기관이 있다고 하더라는 소문은 돌고 있다. 심지어 이들은 '정의의 이름 하에 정부에게 비협조적인 시민을 살해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다.
네로를 제외한 CP9의 멤버들은 유년기부터 혹독하게 ''''육식(六式)''''이라는 6개의 초인적인 암살용 체술을 익혔으며, 이 무술은 오랜 훈련을 통해 인간의 신체를 무기에 필적하게 만든다. 6개 모두를 익힌 인간의 강함은 무장한 해군 100명의 힘에 맞먹는다.
전투력 외에도 첩보원답게 잠입, 위장 능력이 실로 엄청나다. 또한 패기 역시 가지고 있다.
CP9 팀원들이 워터 세븐에 잠입해서 다른 직업으로 위장해 보인 성과를 보면 알 수 있듯 여러 해 동안 전혀 첩보원 티를 내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회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딱히 어려운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비서로 일한 칼리파나 술집 주인 행세를 한 블루노는 그렇다 쳐도 로브 루치나 카쿠의 경우 '''초일류 조선공으로 성장했다!''' 갈레라 컴퍼니의 직공장 자리는 날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두 사람은 고잉 메리 호가 폐급으로 손상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보는 수준을 넘어서서 '''프랑키가 눈 앞에서 보여주는 플루톤의 설계도가 진품인지 아닌지도 알아볼 수 있었을 정도로 숙달된 조선 기사였다.''' 그리고 아이스버그가 총상을 입자 눈물을 글썽였던 칼리파라거나 본래 성격이 그따위(...) 임에도 불구하고 능청스럽게 비둘기로 복화술을 해댔던 루치를 생각해보자면 다들 연기력도 출중한 편일지도 모르겠다. 심지어 재브라는 거짓말로 그 우솝을 농락했을 정도!
에니에스 로비 편 이후, 버스터 콜에 휩쓸려 몰살당하는가 했지만 블루노의 에어 도어로 전부 살아났는데, 스팬담이 에니에스 로비에서 벌어진 사태의 책임을 CP9에게 전가하는 바람에 전원이 쫓기는 몸이 됐다. 돈이라곤 1베리도 없는 채로 센트 포플러에 도착, 심각한 중상을 입은 루치의 치료비를 버느라 카쿠와 후쿠로는 인간 미끄럼틀(카쿠가 기린으로 변신해 미끄럼틀이 되고 후쿠로는 호객행위), 쿠마도리는 가부키 공연, 재브라와 블루노는 서커스(재브라가 늑대로 변신해서 서커스를 하고 블루노가 호객행위), 칼리파는 청소 알바를 해서 겨우 돈을 모았다. 그 사이 티타임을 가지거나 루치가 퇴원한 뒤 다같이 볼링을 치는 등의 모습을 보면 에니에스 로비 편에서 보인 어둠 속의 요원 이미지는 찾아볼 수가 없다(...) 마을이 해적단에게 공격당하자 답례로 그들을 압도해 쫓아내고 마을을 떠난다.[1]
그 이후 고향이나 다름없는 CP 육성 섬으로 왔다.[2] 그러나 그곳까지 추적대가 쫓아오자 다시 개발살낸 후, 루치가 스팬담에게 '''반드시 돌아가겠습니다.'''라고 전하자 스팬담이 아버지랑 같이 CP9 말살을 꾀한다. 그런데 돈키호테 패밀리 편에서 '''루치와 스팬담이 CP의 최상위 기관인 CP0의 일원이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재미있게도 상하관계가 역전되어 로브 루치가 스팬담의 상관이 된 상태. 그리고 후에 카쿠 역시 CP0에 소속된 것이 확인되었다.
이후 루치와 카쿠는 레벨리 편에서 정식으로 재등장한다. 나머지는 어떻게 되었는지 불명.[3] 시라호시를 납치하기 위해 온 천룡인 차를로스 성의 경비역으로 스튜시와 함께 나타났다. 이후 차를로스 성을 말리려던 돈 사이와 레오를 루치가 단독으로 제압했다. 그러나 차를로스 성의 만행을 눈 뜨고 보지 못한 묘스가르드 성이 직접 그를 제압한 뒤 떠나라고 명령하자 군말없이 퇴장한다.[4]
2. 구성원
2.1. 현재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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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블루노, 후쿠로, 스팬담, 카쿠, 로브 루치, 재브라, 칼리파, 쿠마도리
2.2. 과거 (22년 전)
- 장관 스팬다인
전 CP9 장관. 스팬담의 아버지. 성우는 아들과 동일한 오노사카 마사야/손원일(투니버스), 이동훈(대원)/크리스토퍼 코리 스미스.
위대한 항로 출신으로 나이는 64세(1부) → 66세(2부). 생일은 1월 19일(염소자리). 키 275cm. 혈액형은 XF형. 좋아하는 음식은 방어회.
22년 전, '죽을 죄'를 저지른 오하라의 학자들을 대상으로 버스터 콜을 발동했다. CP9 답게 권위적이고 무자비하긴 하고 아들처럼 엄살이 심하기도 하지만, 무능하기 짝이 없는 아들 스팬담과는 비교도 안 되게 유능하다. 탐색을 통해 포네그리프를 찾아내고 적절한 타이밍에 버스터콜을 발동시킨 후 폭격 개시 전 민간인 대피 조치도 확실하게 수행했다.[6] 마지막에 뗏목으로 도망치던 로빈을 발견하고 수배령을 내리기까지 했으니 일처리 하나는 부족함 없이 완벽했던 셈이다. 게다가 고대병기를 본인의 사리사욕 따위를 채우는 데 사용하려던 스팬담과 달리 스팬다인은 병기의 위험성을 확실히 인지하고 그 활용 가능성을 제거하려고 했다. 다만 그 무능한 아들을 장관 자리에 낙하산으로 앉힌 게 문제라면 문제.[7] 에니에스 로비 사건을 통해 중상을 입은 아들의 "다른 CP9 요원들에게 내 죄를 전부 떠넘겨달라"는 부탁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2부 시점에선 병으로 앓아누웠고 덕분에 빽을 잃은 스팬담도 장관에서 CP0 말단으로 강등당했으며 로브 루치 암살도 실패해 되려 부하 신세가 되었다. 필름Z에서는 제파의 제자 중 한명으로 나온다. 본인의 전투장면은 나오지 않았다만 스승이 스승이니 어느정도의 무력은 있을 가능성이 높다.
피차 전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로빈에게는 생명의 은인이기도 한데, 스팬다인이 오하라의 민간인 피난선에 로빈을 태우지 말라고 지시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사카즈키가 그 피난선을 날려버렸기 때문이다.
[image]위대한 항로 출신으로 나이는 64세(1부) → 66세(2부). 생일은 1월 19일(염소자리). 키 275cm. 혈액형은 XF형. 좋아하는 음식은 방어회.
22년 전, '죽을 죄'를 저지른 오하라의 학자들을 대상으로 버스터 콜을 발동했다. CP9 답게 권위적이고 무자비하긴 하고 아들처럼 엄살이 심하기도 하지만, 무능하기 짝이 없는 아들 스팬담과는 비교도 안 되게 유능하다. 탐색을 통해 포네그리프를 찾아내고 적절한 타이밍에 버스터콜을 발동시킨 후 폭격 개시 전 민간인 대피 조치도 확실하게 수행했다.[6] 마지막에 뗏목으로 도망치던 로빈을 발견하고 수배령을 내리기까지 했으니 일처리 하나는 부족함 없이 완벽했던 셈이다. 게다가 고대병기를 본인의 사리사욕 따위를 채우는 데 사용하려던 스팬담과 달리 스팬다인은 병기의 위험성을 확실히 인지하고 그 활용 가능성을 제거하려고 했다. 다만 그 무능한 아들을 장관 자리에 낙하산으로 앉힌 게 문제라면 문제.[7] 에니에스 로비 사건을 통해 중상을 입은 아들의 "다른 CP9 요원들에게 내 죄를 전부 떠넘겨달라"는 부탁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2부 시점에선 병으로 앓아누웠고 덕분에 빽을 잃은 스팬담도 장관에서 CP0 말단으로 강등당했으며 로브 루치 암살도 실패해 되려 부하 신세가 되었다. 필름Z에서는 제파의 제자 중 한명으로 나온다. 본인의 전투장면은 나오지 않았다만 스승이 스승이니 어느정도의 무력은 있을 가능성이 높다.
피차 전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로빈에게는 생명의 은인이기도 한데, 스팬다인이 오하라의 민간인 피난선에 로빈을 태우지 말라고 지시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사카즈키가 그 피난선을 날려버렸기 때문이다.
- 요원 라스키(ラスキー/Laskey)
칼리파의 아버지. 오하라에서 스팬다인을 보좌했다.
[image]- 요원 이름 불명
이도 마찬가지로 오하라에서 스팬다인을 보좌했다. 이름은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
3. 둘러보기 틀
[1] 해적을 소탕한 것까지는 좋은데 그 성질 어디 안 가는 루치가 해적선장을 아주 피떡으로 만들고는 이미 그로기 된 상태에서도 계속 즈려밟는 과잉정의를 시전하는 바람에 시민들이 반대로 cp요원들을 무서워하게 됐다. 그래도 인질로 잡혔던 소녀가 꽃을 답례로 주자 진심으로 감동한다.[2] 518화 권두페이지 참조. 한참 뒤 SBS에서 밝혀지길 이 장소는 중국 원저우 강심 섬에 있는 탑중 하나가 아니냐는 질문에 맞다라고 답해줬다. 오다는 쿵푸영화를 좋아하던 세대였고 CP9에겐 중국같은 풍경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 탑을 골랐다고.[3] 어쩌면 루치와 카쿠처럼 CP0에 소속되었을 가능성도 있다.[4] 묘스가르드 성도 차를로스 성과 마찬가지로 엄연한 천룡인이다. 당연히 루치를 포함한 CP0가 명을 거스를 수 있을 리가 없다.[5] 셋다 루치와 같다.[6] 그저 사카즈키가 독단으로 배를 날려서 침몰시켰을 뿐이지, 그는 확실히 민간인을 피난시켰다. 사카즈키가 피난선을 날려버리자 경악하며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며 부하를 닦달하기도 했다.[7] 과거에 "내가 죽으면 장관직을 아들에게 물려주겠다"고 한 걸 보아 비열한 성격과는 반대로 아들에 대한 사랑은 끔찍한 것으로 보인다. 스팬담의 과거 사진을 보면 응석받이 귀족으로 키워진 느낌이 큰데, 아마 스팬다인이 스팬담을 지나치게 오냐오냐 하며 키운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