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닌(동음이의어)
1. 공산주의 혁명가이자 소련의 국부
블라디미르 레닌 문서로.
2. 대월 후여조의 12대 황제
장종(레)
3. 효소 레닌
사진
콩팥에서 나오는 효소로, 레닌-안지오텐신 반응으로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혈압이 낮아졌을 때, 신장에서 레닌을 분비하여 간에서 분비된 안지오텐시노겐을 활성화 시켜, 안지오텐신Ⅱ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안지오텐신Ⅰ[1] 은 폐에서 나온 ACE(안지오텐신 전환효소)의 도움을 받아 안지오텐신Ⅱ[2][3] 로 활성화시켜,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고, 알도스테론의 분비를 이끌어내 혈압이 높아지도록 만든다. 이때 신장에서 소듐 이온(Na+)이 재흡수되는 경향이 강해지며 오줌의 양이 줄어든다.
역으로, ACE 저해제를 이용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어 혈압약으로 쓰인다.
치즈 만들 때 흔히 쓰는 렌넷(rennet)과 헷갈려하는 경우가 있는데, 렌넷을 레넨(rennen) 이라고도 부르기 때문에 알파벳 e와 i차이로 레닌(renin)과 혼동이 잦은 듯. 렌넷은 카제인을 분해하여 우유를 응고시키는 역할을 하는 효소로 신생 소/염소 등의 위에 존재한다.
4. 에콰도르의 대통령
레닌 모레노 항목으로.
[1] 아스파라긴-아르기닌-발린-티로신-이소류신-히스티딘-프롤린-페닐알라닌-히스티딘-류신 중합체로 이루어져 있다.[2] 안지오텐신Ⅰ에서 끝의 히스티딘-류신이 떨어져나간다. 즉 아스파라긴-아르기닌-발린-티로신-이소류신-히스티딘-프롤린-페닐알라닌 중합체.[3] 여담으로 안지오텐신Ⅲ은 앞쪽의 아스파라긴이, 안지오텐신Ⅳ는 그 앞쪽의 아르기닌이 떨어져나간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