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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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 눈초리, 흐트러진 머리칼.

어느 모로 보나 훌륭하게 미친 사내다.

Lerac.
1. 개요
2. 장비목록
3. The Drama: 이리아
4. 여담


1. 개요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에 등장하는 NPC.
샤먼. 과거 신을 영접하려고 했는데 이 의식이 실패해 미쳤다고 한다. 일러스트만 봐도 어느 모로 보나 훌륭하게 미친 샤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가끔 날카로운 눈빛에 진지한 표정인 제정신으로 돌아오지만 얼마 안가서 다시 미치광이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미치광이라지만 샤먼으로서의 능력은 뛰어난 듯하다. 거기에 샤말라만큼이나 강한 것도 모자라 그 비싸기로 유명한 데모닉 무기 중 하나인 '''데모닉 솔리투드 너클'''을 낀 격투가라는 것이 밝혀진다. 모든 스킬이 1랭크에 파이널 히트가 있으며, 히든 스킬 중 하나인 버서크도 갖고 있다. 모든 스킬이 다 빵빵하긴 한데 '''윈드밀이 없다'''는게 단점이다.
5화 마지막에 검은 가면의 술수에 의해 밀레시안들이 사안에 당하게 되는데 대부분 악령이 되지만 선두에 선 주인공 밀레시안에게만 정신적 데미지 외에 통하지 않은걸 보면 미친 건 둘째치고 능력 하나는 있는듯.
그는 아쿨을 싫어하는 듯한데, 어째서인지 샤말라는 그를 신뢰한다.

2. 장비목록


  • 옷 : 아쿨 의상 - 아쿨이 입고 있는 의상이다. 매우 단순한 원주민 복장 사이로 보이는 탄탄한 근육질의 몸이 매력적이다.
  • 무기 : 데모닉 솔리투드 너클


3. The Drama: 이리아


  • 4화 / 샤먼의 수련: 의식
샤먼의 성지에서 밀리아의 샤먼 수련을 도와주겠다면서 등장한다. 평상시에는 그야말로 미치광이의 언행을 보이지만 처음 제정신을 찾았을 때 밀리아에게 성물을 완성하라는 주문을 내린다. 이때, 아쿨이 말한 4가지 재료중 하나인 검은 꼬리 몽구스의 흰꼬리는 재료가 아니라면서 크고 아름다운 검은 꼬리 몽구스의 꼬리를 요구한다.[1] 성물을 다 모은뒤에는 엘프와 자이언트들에게 지원을 요청해달라하고는, 자신은 샤먼의 성지로 돌아간다. 정신을 일시적으로 되찾았을 때도 아쿨사이비니 뭐니 까대는 것으로 보아 정말로 아쿨을 적대시하고 있는 듯.
  • 5화 / 고대의 유산: 역습
그동안 샤먼의 성지에 있게 되는데, 밀레시안이 자르딘 지역에서 밀리아와 작전을 구상할 즈음 바펠세파르퀘사르의 군대가 샤먼의 성지를 습격해오자 이에 맞선다.
  • 6화 / 악령의 물결: 진실
바펠세파르와 대치 상황에서도 "나, 나도 웃을 거야!""파멸! 뭔가 멋진 말이다!!!, 근데 파멸이 뭔데?"따위의 개드립을 쳐서 바펠세파르"아오!! 짜증나! 날 짜증내게 만드는 인간은 흔치 않은데!" 라면서 결국 폭발. 그리고 독수리 가면을 쓰자 정체가 밝혀졌는데, 레라크가 바로 그 흔치 않은 인간 중 하나인 아쿨이었다. 이후 행보는 아쿨 항목 참조.
그런데 6화에서 아예 동일인물인지, 아니면 두 개의 인격이 하나의 몸을 공유하는건지, 혹은 아쿨이 혼만 날려서 마음의 안식처에 있는 사람에게 빙의하는건지 애매모호하게 설명했다. 게다가 아쿨=레라크라고 보기엔 석연치 않은 육체적 차이점[2]이 있어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는 평을 받았다. 일단 번외편에서 아쿨이 말하기로는 "'''레라크라는 존재는 자신의 연기'''"라고 한다.

4. 여담


아쿨의 뒤를 이은 개그 캐릭터. 특히 아쿨을 까면서 밀리아와 말싸움하는 모습은 정말 개싸움이 따로없다.. 그러나 진지해질땐 밀리아까지 입다물게하는 포스를 내보낸다.

처음에 일러스트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공개되었을 때, 유저들 다수가 머리모양이나 옷덕분에 아쿨의 맨얼굴이라고 생각했다. 레라크라고 밝혀진 뒤에도 유저들은 레라크의 정체로 아쿨이라고 추측하고 있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1] 성물의 힘은 모순에서 나오는것이 아니라 성물 자체의 힘이 중요하다면서 자연에서 도태된 흰 꼬리 몽구스는 힘이 없다고 한다.[2] 대표적인 예가 아쿨의 머리카락은 직모에 숱이 적은데, 레라크의 머리카락은 풍성하고 곱슬곱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