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식스 시즈/스토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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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스토리를 다루는 문서.
발매 초에는 식스나 오퍼레이터 등의 단순 배경 설정만 있었을 뿐 스토리라고 할만한 요소가 없었는데, 오퍼레이터 배경에서 오퍼레이터 간 관계가 부각되고, PVE 모드 아웃브레이크에서 세부적인 배경 설정과 스토리가 구축되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4년차 시점에서 '''레인보우 식스 시즈 유니버스'''가 신설되고 "망치와 메스" 영상을 통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되기 시작한다.
이후 레인보우 식스 시즈와 같은 동일인물이 등장하는 레인보우 식스 쿼런틴을 새로 내놓은 것으로 보아 추가 스토리는 시즈가 아닌 쿼런틴에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2. 인트로
레인보우 식스 시즈 첫 실행시 나오는 인트로이다. 새로 레인보우 팀을 결성한 '식스'가 나레이션을 하며, 중간중간 신생 테러리스트 조직 '화이트마스크'가 생화학 무기를 만드는 장면이 보여진다. 이 다음의 내용은 '상황'의 '제 5조'에서 이어진다.오늘 이렇게 당신을 소환한 이유는 우리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기 때문입니다.
첩보 기관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위협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 조직은 세계 어느 곳이든 공격을 감행할 수 있습니다. 나이, 종교 또는 국적에도 상관없이 무차별적으로 치명적인 위험을 가합니다.
손실과 정신적 공포가 초래될 가능성이 심각하여 이를 간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진정한 미지수라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의 유일한 대처 방안은 그들의 무력에 무력으로 대응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점부터 특별 프로그램을 재가동하겠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모든 현장 작전의 지휘권을 당신에게 위임합니다.
세계 최고 정예 병력에서 원하는 대원들을 영입하십시오. 국적이나 조약에 구애받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는 문명 세계에 해악을 끼치려는 세력을 저지하는 방패가 되어야 합니다.'''
'식스'는 본래 레인보우 팀의 총 사령관을 뜻하는 말이며 인트로가 공개될 당시에 이 식스에 대해 공개된 정보는 별로 없었다. 차후에 공개된 이름은 '''아우렐리아 아르넛''', 참고로 레인보우 식스 소설판에서 레인보우 팀의 지휘관은 존 클라크 및 도밍고 차베스이며 베가스 시리즈 까지만 해도 도밍고 차베스가 지휘관으로 나왔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느 시점에서 기존의 레인보우 팀이 해체됐으며 언제 이 여성이 식스로 새로 부임했는지 자세한 설명은 나오지 않았다.
소설 레인보우 식스 및 게임 시리즈도 모두 같은 세계관이기는 하지만 시즈는 이전 작품들과의 연관점을 최소한으로 한 편이다. 시즈의 "식스"가 소설판 식스인 존 클라크나 도밍고 차베스와 연관이 있는지도 불명이다. 뜬금없이 자국 군복을 입고 작전하는 레인보우 팀원이나[1] 기밀로 여겨지던 부대 정체가 인맥만 있어도 들어올 수 있는 부대로 설정이 바뀐 시즈의 설정에서도 여전히 전임들 중에 도밍고 차베스나 존 클라크가 있다는 언급은 없다.
작중에서 본인이 직접 자신이 레인보우의 대표라고 언급하지 않는다. 지휘권을 위임한다는 발언도 하기 때문에 확실하지도 않았다 이후 "망치와 메스"에서 새 식스 부임 소식을 전하면서 전임 식스에 대한 정보도 같이 알려주면서 이 여성은 전임 식스였다는 것도 확인되었다.
3. 제5조
실제 상황이 발생했다.
이번 상황에는 완전한 기동대가 필요하다.
제군도 투입될 예정이니 준비를 갖춰라.
우리의 가장 유명한 교육 기관이 포위 공격을 받고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우리 대지에 가해진 공격이 아닙니다. 우리의 미래에 대한 공격입니다.
대응으로 투입된 모든 병력의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또한 정체불명의 생화학 무기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당신이 새롭게 모집한 Rainbow 팀은 규모가 파악되지 않은 전투 부대를 상대로 첫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분쟁 지역에 바로 투입될 것입니다.
또한 제독 부대 역시 대기하고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임무는 위협 요소를 제거하고 탐색이 가능한 모든 생존자를 구출하는 것 입니다.
바로 이것이 Rainbow가 창설된 이유입니다. 이런 날을 대비하여 여러분 모두가 훈련을 해온 것입니다.
당신의 활약을 보여줄 때입니다.
PC기준 '플레이하기' → '상황' 에서 총 10개의 미션을 모두 완료한 후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미션 '제 5조'의 인트로 및 임무 완료시 엔딩 영상이다. 화이트 마스크가 버틀렛 대학에 생화학 테러를 감행하여 이에 맞서싸우기 위해 레인보우 팀이 출동한다. 일단 진압에는 성공했으나 화이트마스크의 목적이 뭔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세계 어느 팀도 당신이 오늘 보여준 성과를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승리에는 대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이 공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신흥 위협 세력을 상대로 경계를 늦출 수는 없습니다.
아직 적의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Rainbow 팀을 다시 운용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의 유일한 선택이었습니다.
이제 겨우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 공격을 지시한 세력을 추적해야 합니다.
그들에게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알릴 것입니다.
이제 Rainbow가 복귀했으니, 우리의 길을 가로막는 어떠한 위협도 제거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설정상 오퍼레이터끼리 싸우는 PvP는 훈련을 위한 모의전이라는 설정이며 '테러리스트 진압 모드'가 세계관 상에서 화이트마스크가 저지르는 테러를 막기위한 실전이라고 한다.
4. 아웃브레이크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된 건 2018년 1분기 시즌인 키메라 시즌의 아웃브레이크 관련 부분이다. 미국 뉴멕시코 주에 떨어진 소련제 우주 캡슐에서 나온 '키메라 바이러스'가 확산되자 애쉬가 식스에게 부탁하여 써마이트, 닥, 타찬카를 소집한다.
시점이 어느 시점인지 알 수는 없지만 애쉬가 식스와 통화할때 "바틀렛 상황과는 비교도 안된다"라고 언급한것을 보면 적어도 5조 상황 이후라고 예측할 수 있고 여기서 제대로 된 시네마틱 스토리 영상이 나오면서 진행된 스토리인데, 사실 외전격에 가까운 기간한정 이벤트이다 보니 메인 스토리와 크게 관련은 없다. 자세한 것은 레인보우 식스 시즈/아웃브레이크 문서 참조
5. 망치와 메스
비공식 자막 영상
본격적인 메인 스토리 관련 진행은 2019년 2월 16일 "망치와 메스" 영상이 나오면서 시작되었다. 인게임에서 보여주기 위한 시네마틱 영상이 아닌 스토리 진행을 위해 공개된 시네마틱으로는 최초이다.
대처와 도깨비가 해리퍼드 기지에서 모의전을 벌이고 있는데 제한시간 30초를 남겨둔 상태에서 도깨비는 방의 시야확보를 위해 해킹을 시도하지만 이를 보고있던 대처는 '''"별 짓을 다하네"'''(''Smoking Hell")[2] 라고 말하며 예고 없이 EMP를 던지고 먼저 돌입한다. 훈련이 끝난 후 도깨비가 2초만 있었다면 카메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따지자, 대처는 이미 카메라로 적을 확인했었기 때문에 때문에 그 2초는 너무 늦는다며 질책한다.[3] 이후 도깨비의 방에 개인적으로 찾아가 "이건 지체되는 법이 없지."라며 단검을 두고 간다.
장면이 전환되고 도깨비는 새로운 식스인 "하리시바 팬디"와 상담을 하며 대처는 자신이 망치고 도깨비 본인을 고작 못 정도로 밖에 여기지 않으며 자신을 존중하고 있지 않아 스트레스 받는다고 따진다. 한편 식스는 마이크(대처 본명)는 자신의 내면의 어두움과 마주하며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을 알고있다며 그것이 부럽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화면은 1개월 전 이야기를 보여주는데 대처는 해안가에서 누군가에게 맞고 쓰러져있는 자신의 동생 팔리를 구한 뒤 누가 때렸냐고 따지고, 팔리는 자신이 빌린 돈을 갚지 않아서 닉과 그 패거리들에게 맞은거라고 말한다.[4] 대처는 닉 패거리들을 찾아가 동생이 빌렸던 돈을 대신 갚아준 뒤 동생을 때린 것에 대한 죄값으로 똑같이 때려준다.[5][6]
다시 화면은 현재로 돌아와 식스는 도깨비에게 인정 받으려면 시간이 좀 걸릴 뿐 대처가 도깨비를 고작 못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레인보우 팀은 미래를 위해 도전적이며 망치와 메스가 되어줄 사람이 필요하다며 도깨비를 격려해준다. 이후 이전 식스가 참 막중한 책임을 떠넘기고 떠났다며, 자신은 그저 "해리"라는 애칭으로 불러주길 바란다고 말한다.
영상을 통해 시즈에서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내용들에 대해서 보여주면서 새 "식스"의 부임 소식도 발표했으며 기존의 유저 간 PvP가 일종의 훈련이라는 것도 밝혀졌다.[7][8]
여기에 남미에서의 일이 짤막하게 메모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포스트 아포칼립스인 디비전을 제외한 거의 모든 톰 클랜시 게임이 하나의 세계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와일드랜드랑 같은 세계관이라는 점은 이미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의 레인보우 식스 콜라보 미션 "대천사"을 통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