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봇
[clearfix]
1. 개요
레트로봇은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2008년에 설립했다.
2. 역사
함평 나비축제에 애니메이션을 출품하는 등으로 초창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0년에 영실업과 공동으로 완구 기반의 미디어믹스 작품인 변신자동차 또봇을 내놓았다. 이후 2014년에는 두 번째 합작인 바이클론즈도 내놓았다.
그러나 헬로 카봇과 터닝메카드에게 또봇이 밀리고 야심차게 내놓았던 바이클론즈가 부진하면서 2017년에 극장판 또봇 : 로봇군단의 습격을 끝으로 또봇 제작이 중단되고 스핀오프인 애슬론 또봇으로 대체되고 바이클론즈도 2016년을 끝으로 중단되었다.
허나 결국에는 애슬론 또봇도 3기 이후에 판매량과 인기가 부진하면서 2017년을 끝으로 영실업과 결별한 이후 '포텐독', '띵가띵가 팅카'와 같은 자체 제작 작품을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3. 특징
- 3D 그래픽 애니 위주로 만든다.
- 여러 연령층에 걸쳐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든다.[3]
- 한국적 배경과 특징 요소를 작품 곳곳에 많이 넣는다.
- 이 제작사의 작품에 대한 지지도가 높은 팬덤[4] 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 팬덤의 또봇 V같은 타사작품 배척이 지나칠정도로 심해지면서 오히려 반감을 갖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 영실업과 협업하던 시절에는 로봇물 애니 위주로 만들었다.
- 음식 그래픽의 퀄리티가 상당히 우수하다.
- 작중에서 장애인, 소년가장, 한부모 가정, 입양 가정, 외국인 근로자 가정 등의 사회적 약자들을 잘 묘사해주며 너무 과도한 PC 요소를 어거지로 강조하지 않고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 2차 창작에도 관대한 편이라 팬들의 창작물을 딱히 제지하지 않는다.
4. 제작한 작품 목록
5. 여담
줄여서 '레봇'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5.1. 팬 관련
지지도가 높은 팬덤들이 주로 유튜브나 트위터 등에 포진해 있다.
주로 완구보다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시리즈의 팬이 된 사람들이 주류이며, 또봇이 한참 방영되던 시절엔 또봇을 널리 알리고 2차 창작도 활발하게 해주던 순기능이 있기도 하다.
2차 창작에도 관대한 편이라 팬들의 창작물을 딱히 제지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6. 논란 및 문제점
6.1. 제작사 관련
- 여러 연령층에 걸쳐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지만 작품 진행을 하는 중 작가주의에 심취해 완구 홍보면에선 뒷전이면서 이야기 전개나 떡밥 회수률이 낮은 편이라 이게 도리어 약점이 돼서 작품의 흥행에 실패하게 된 것이 많은 편이다. 대표적인 예가 바이클론즈.
- 바이클론즈가 후속 시즌을 잇지 못하고 제작이 중단된 이후 당시 메탈리온과 관련된 이야기로 어떤 팬에게 답변한 내용 중 팬(소비자) 입장에서는 화가 날 수 밖에 없는 일이라고 생각되네요라고 발언한 부분은 마치 억울함을 호소하는 듯 하기에, 이야기를 해야할 업체가 회사 공식 연락처를 통해 답변할 내용이라기엔 다소 어긋난다는 느낌이 강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는 평이 있다.
- 또봇의 리부트작인 또봇V의 메카 디자이너중 한 명인 자연침대의 네이버 블로그의 언급에 따르면 레트로봇 측이 또봇이 흥행한 이유가 애니를 제작한 레트로봇 덕이라며 영실업 측에게 모욕을 줄대로 주었다며 문제의 해당 이메일 내용을 언급했었다.
6.2. 팬층 문제
- 팬층 관련으로 윗 문단에서 서술 하였듯 2차 창작도 활발하게 해주던 순기능이 있기도 하였는데 이후 완구 판매량의 감소와 다른 후속 라이벌 작품들의 등장으로 시리즈의 무기한 중단이 불가피해졌고, 스핀오프인 애슬론 또봇으로 버티는가 싶다가 아쉽게도 실적이 손실 대비 좋지 않아 영실업과의 계약 종료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영실업에 대한 악감정이 축적되기 시작했다. 이때 레트로봇 팬 상당수가 영실업이 레트로봇에게서 또봇 저작권을 강탈했다고 오해하고 있고, 누군가에게 영실업이 부당한 방식으로 저작권을 강탈했다고 잘못 알아들은 내용을 전해받은 팬들이 그것을 그대로 믿고 영실업을 욕하는 식으로 성향이 강경해진다. 트위터 등지에선 여성향, 젠더 이슈랑 연계된 유저들도 상당히 포진되어 있어 팬덤이 고인물화 되고 있다.
이후 애슬론 이후 리부트 신작인 또봇 V가 나온 이후에도[6] 첫 작품 편애를 하는 전작빠 행동에 극에 달하여 단지 또봇 V를 옹호하거나 본다는 이유로 눈치나 멸시를 하거나 작품에 대한 비난을 주로 하기도 하고 레트로봇의 실책은 언급조차 않고 영실업의 행적만을 까내리기 시작하며[7] 레트로봇 제작 애니를 제외한 다른 타 영실업과 계약한 제작사 작품들에게 영 좋지 않은 해코지를 하는 악성 전작빠에 가까운 팬덤들이 되어가는 듯한 분위기가 되었다. 그 중에는 트위터에서 주로 자기들끼리 지내며 다른 영실업 애니들을 까내리는 계층, 유튜브 댓글란에 찾아와 무차별적으로 비난, 조롱, 저주로 대응하며 또봇V에 호의적인 의견을 내보이는 사람에게까지 욕설 및 조롱하는 사람들이 생겨나 "또폭도" 내지 "또위병" 이라는 멸칭이 생기기도 했다.[8]
- 역시 윗 문단에서 서술 하였듯 2차 창작에도 관대한 편이라 팬들의 창작물을 딱히 제지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게 되려 문제가 되었던 적도 있는데, 2016년 11월 5일 당시 또봇과 바이클론즈 등 레트로봇 작품들을 좋아하는 팬들이 모여 '레트로봇 온리전'을 개최하였었다. 여기까진 좋았겠지만 웹툰 갤러리 동인행사 민원 사태 여파로 고발된 건으로 개최 되었던 일부 부스에서 무단으로 음란물이 공유되기도 하였다. 주최측에서 주장했던 서약서와 입장퀴즈가 철옹성이 아니라는걸 확인했지만 오히려 음란물 반포 공범이라는 증거로 남게 되어서 주최측도 처벌받을 가능성이 높은 곳, 게다가 경매하는 장면까직 영상으로 촬영되어서 탈세로 국세청의 추적까지 예정되어버렸다. 이에 어떤 사람은 입장퀴즈와 서약서 하지 말고 "19금 동인지 팔아도 우리 책임은 아니다"라고 했었다면 적어도 음란물 쪽으로는 주최측은 살 수 있었다라고 주장한다. 이후엔 당시 음란물을 반포했던 측들은 아동 성범죄자로 인식을 하게 되었으며 또봇 팬덤 내에서도 금지어 취급을 받고 있다.
[1] 애니메이션에 대한 정보보다는 자사나 출연진의 근황에 대한 포스팅이 주를 이루므로 참고.[2] 레트로봇의 웹사이트 중에서는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편.[3] 다만 바이클론즈의 경우에는 완구의 대상 연령층에 비해 애니메이션의 대상 연령층이 높은 나머지 매출 하락을 야기했다. 이는 영실업과의 협업 중단의 한 원인이기도 하며, 레트로봇 쪽의 실책도 없지 않기에 영실업을 일방적으로 비난할 일이 아니다. 또한 애슬론 또봇 또한 이전 또봇 시리즈처럼 카봇, 터닝메카드 처럼 옴니버스 형식의 애니메이션이 아닌 스토리 애니메이션 방식으로 계속 이어나가 어린이들이 주 연령대의 시청자이기에 시청 몰입도를 계속 떨어트린것도 한 몫했다.[4] 변신자동차 또봇, 애슬론 또봇, 바이클론즈 [5] 영실업의 완구 프랜차이즈와 기획을 토대로 한 미디어믹스 작품들이며, 따라서 이 애니들의 판권은 영실업이 가지고 있다. 그러나 레트로봇이 제작에 참여하지 않은 또봇 V에 기존 또봇 시리즈의 사람 캐릭터가 1명도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 인간 캐릭터의 판권은 이쪽이 가진 것으로 보인다.[6] 위에서 언급했듯이 레트로봇은 또봇V의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다. 스튜디오 버튼의 참여작이기도 해서 그렇지만.[7] 쿼트란 골드의 출시, 구작 또봇의 넷플릭스 업로드같이 오리지널 시리즈 기반의 사업에 대해서도 영실업에게 돈 들어가는 거 아니냐, 그걸로 또봇 V에 투자하는 거 아니냐며 꺼려하는 분위기이다.[8] 널리 쓰이는 명칭은 아니고, 트위터 내에서 이러한 또봇 팬덤에 비판적인 이들이 쓰거나, 디시인사이드 한애갤의 일부 유저들이 사용하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