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퍼런스

 

Reference

1. 개요


일반적인 의미는 출처#s-1.1 참고.
음악, 영화, 디자인 등 예술적 창작물을 만들 때 참고로 하거나 영향을 받은 다른 창작물을 가리키며, 오마주패러디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개념이다. 이를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을 경우 표절 논란이 발생할 수 있고, 원작자의 동의가 없었을 경우 저작권 침해가 될 수 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레퍼런스라는 개념이 국내에서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은 2009년으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표절 논란이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2. 비판



2.1. 가요계


레퍼런스를 이용한 작곡은 지상파 방송에 그 과정이 노출될 정도로 당연시되고 있다. 이에 대해 "창작자로서 오리지널리티를 포기한 행동"(문성남), "언젠가 양심의 물음에 답해야 하는 순간이 올 수 있다"(양정승)와 같은 비판 의견도 있다.
레퍼런스를 이용한 작곡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모곡을 대상으로 표절 논란이 발생하기도 한다. 난 알아요의 경우 데모곡에 레퍼런스 곡인 밀리 바닐리의 <Girl you Know it's True>의 랩 가사가 포함되어 논란이 되었고, 비하트 표절 논란 당시 용준형데모곡을 문제 삼은 사례가 있다. 다만 데모곡의 경우는 창작의 정도에 이르지 아니하는 저작물에 해당하므로 그 자체를 "새로운 창작물인 것처럼 표시"[1]하지 않는 한 저작권 위반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1] 예를 들어 작곡가가 레퍼런스한 원곡을 밝히지 않은 채 데모곡을 가수나 제작자에게 자신이 작곡한 것처럼 소개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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