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1. 나온 곳, 나간 곳 出處
1.1. 사물이나 말 따위가 생기거나 나온 근거나 이유
1.1.1. 논문 따위에서의 인용출처
1.1.1.1. 참고 사항
1.1.2. 나무위키에서의 출처
1.1.3. 보도·비평·교육·연구 등의 목적으로 사용시 출처
1.1.4. 관련 문서
1.2. 사람이 다니거나 가는 곳
2. 나간 아내 出妻


1. 나온 곳, 나간 곳 出處


날 출(出)+곳 처(處)

1.1. 사물이나 말 따위가 생기거나 나온 근거나 이유


인터넷상에서 많이 쓰이는 '출처'는 보통 이 뜻으로 쓰이는데, 이상하게도 출'''저'''라고 표기하는 네티즌들이 상당히 많으며 본 위키에서도 출저로 검색했을 때 잡히는 문서가 꽤 된다. 보는 김에 수정해주자. 단 '출저'와 비슷해 보이는 '출전'(出典)[1]은 맞는 표현이다. 이쪽은 인용한 글이나 고사(故事), 성어(成語) 따위의 출처가 되는 서적.
게시글이 다른 곳으로 퍼져도 대인처럼 넘기는 사람도 있겠지만, 출처를 밝히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는 사람도 있으므로 인터넷상에서는 만에 있을 트러블을 막기 위해 출처를 밝혀두는 것이 불문율로 정해져 있다. 심지어 몇몇 사이트에서는 복붙시 자동적으로 어디에서 복붙했는지 출처를 알리는 내용문이 붙기도 한다. 네이버 카페조선일보 등이 그 예.
출처는 '네이버 카페', '네이버 블로그', '위키백과', '나무위키' 등으로 쓰지 말고 그 안에서도 좀 더 세세하게 찾아서 써야 한다. 네이버 카페나 블로그는 굉장히 수가 다양한데 이를 구별해서 쓰지 않으면 '한국 사람이 쓴 어떤 책'을 출처라 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비슷하게 나무위키 같은 곳을 쓰더라도 어떤 문서에서 보았는지를 지칭해줄 필요가 있다.
인터넷 자료의 경우 시기에 따라 글 내용이 수정될 수 있으므로 "○○년 ○월 ○일 최종 확인"과 같은 것을 쓰기도 한다. 나무위키 같으면 몇 번 리비전인지 쓰는 것도 좋을 듯하다.
나무위키위키백과 등의 위키들은 아무나 편집하는 특성상 신뢰성이 없어 정식 출처로 인정받지 못한다. 백과사전은 브리태니커처럼 전통과 정통성이 확고하며 권위 있는 학자들이 감수한 것만 출처로 인정받는다. 단, 문서 내에 출처가 확실한 경우 원저를 찾는 2차 출처로서의 역할은 할 수 있다. 정확한 출처 자료를 얻고 싶다면 인터넷에만 의지하기보단 권위 있는 전문가가 저술한 신뢰성 있는 자료들을 찾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인터넷보다 종이 책이 더 신뢰성 있는 자료란 인식이 있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니 출처 정보를 잘 확인해야 한다. 특히 학술적인 내용을 다루면서도 출처를 제대로 적지 않아 불쏘시개나 다름없는 책들이 상당하다. 한편 지나가다 떠도는 얘기나 웹사이트의 루머와 같은 것들도 소문 그 자체나 인식 양상이 1차적인 연구 대상이 될 경우 오히려 논문이나 학술서가 2차 자료가 되기 때문에 출처로서의 가치가 있다. 예컨대 동국정운은 당대 한자음을 다룬 자료이지만 세종대왕의 언어 인식에 따른 교정이 들어갔기 때문에 당대 한자음을 인식하는 데 소용이 없다. 오히려 민간에서 누군가가 근처에서 발음하는 대로 적은 자료가 훨씬 더 중요한 자료이다.
간혹 "인터넷 사이트 같은 곳을 출처로 적지 마세요"라고 하는 말을 듣고 실제로 인터넷 사이트에서 참조한 후 출처를 적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자신이 어떤 곳에서 참조했다면 그 출처가 어디가 되었든지간에 출처를 적는 것이 출처를 적지 않는 것보다는 더 신빙성이 있다. 인터넷에서 보았더라도 그것을 적으면 "부실한 곳에서 가져온 정보"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뇌피셜이나 다름이 없다. 인터넷을 출처로 적지 말라는 것은 도서관 등에서 찾은 아날로그 서적이나 논문을 출처로 삼으란 것이지 인터넷에서 가져와놓고 숨기라는 뜻이 아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출처" 대신 "나온 데"라는 표현을 권장한다. 하지만 "나온 데"는 실제로 잘 쓰이는 표현은 아니다.

1.1.1. 논문 따위에서의 '''인용출처'''


보통 레퍼런스(reference)나 사이테이션(citation)같은 말을 쓴다. 논문 등의 학술 문서에서는 이 레퍼런스가 생명이다. 만일 이 레퍼런스를 제대로 기입하지 않는다면 해당 문서의 질(신뢰성)이 낮아지게 되고, 표절 취급을 받을 수도 있다. 따라서 논문 심사 등에서는 레퍼런스를 칼같이 검사한다.
논문 등에서 레퍼런스를 작성할 때는 특정한 양식(스타일)이 있다. 하단의 서술한 부분은 극히 일부일 뿐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인용 문서를 참고할 것.
1) 책일 경우
저자(기관발행일 경우 기관명). 제목: 부제목. 출판사. 출판년도. 인용 쪽수.
예시) 무냐. 반달러: 끊이지 않는 수정전쟁. 나무출판. 2016. pp.11-26

2) 논문일 경우
저자. 년도. "논문 제목: 부제목." 학회 및 학술지 이름. 인용 쪽수.
예시) 세피로트. 2016. "나무위키 반달러들의 심리에 대한 연구." 삼림학회 24권. pp.145-172


1.1.1.1. 참고 사항

  • 저자가 한 명 이상일 때는 et al.을 붙인다. (ex: 세피로트와 무냐가 공동집필한 글을 인용할 경우 세피로트 et al.)
  • 글 본문에 레퍼런스를 기입할 때는 간편하게 (작성자의 성 년도)로 기입한다. (ex: 임꺽정과 홍길동이 공동 집필한 글을 인용할 경우 (Lim et al. 2009)로 기입한다.)
  • 상게서: ibid. '위의 책에서'라는 뜻. 같은 페이지 안에서 같은 자료를 인용할 때.
  • 전게서: op.cit. '앞의 책에서'라는 뜻. 저자명과 같이 써야 한다.
  • 한국에서는 제목 부분에 따옴표겹낫표, 겹화살괄호 등을 사용하는 반면, 서양권에서는 기울임체를 사용한다.
  • 위키피디아에서는 출처 표기를 편하게 할수 있도록 아래와 같은 전용 문법을 마련했다.
{{citation\
|last=저자의 성씨\
|first=저자의 이름\
|year=발행 연도\
|title=제목\
|publisher=출판사
|isbn=ISBN 번호 \}}

1.1.2. 나무위키에서의 출처


취소선과 더불어 나무위키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비판점. 출처 규정이 빡빡한 위키백과와는 달리 나무위키에선 출처를 의무화하지 않는다.
나무위키에서 출처를 의무화하지 않고 있는 것은 엔하위키, 리그베다 위키 시절의 잔재로 자유로운 서술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와 더불어, 실질적인 정보의 정확성을 담보하지 않고 그저 출처의 위계를 통해 상대를 제압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이들[2]이나 자신이 가진 학문적 전문성을 나무위키의 규정을 무시하고 폭력적으로 행사하려 하면서 권위주의적 태도를 보이는 이들[3]을 출처의 비의무화를 통해서 시스템적으로 사전에 견제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이런 이들이 대체적으로 토론이나 논쟁에 있어 출처와 증거의 제시를 중시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감이 큰 나무위키에서는 결과적으로 출처를 비의무화하게 된 것이다.
나무위키의 규모가 커지고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나무위키를 출처로써 사용하는 사람들이 나타났으나 정작 나무위키에 존재하는 정보가 누군가의 뇌피셜 혹은 2차 창작을 출처로 하거나 신뢰성[4]이나 근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정보처럼 서술, 기재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 비판을 사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됐다.
문제는 이게 인권에 대한 영역까지 포함된다는 것이다. 그 예로 한 인물에 대한 악평을 남기면서 그에 대한 근거조차 적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때로는 이러한 약점이 마녀사냥의 도구로도 이용되기도 한다. 신문기사가 아닌 인터넷 내 사건사고나 비공인 네티즌 문서의 경우 아카이브가 아닌 이상 출처를 확보하는 게 힘들기에 사태 당일에 감정적인 위키 유저들에 의해 근거 없는 낭설이나 흑색선전이 적혀지고, 이것이 문서 내에 오래 남아 잘못된 사실을 전달할 가능성도 있다.
반면, 출처 규정이 빡빡한 위키백과의 경우 출처 필요를 악용하여 올바른 내용을 서술하는 것까지 막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문제가 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출처로 충분히 쓸 수 있는 책이나 신문기사, 논문의 내용까지도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삭제하는 경우이다. 그 외에도 출처의 위계를 통해 상대를 제압하려는 이들이나 자신의 학문적 전문성을 위키백과의 규정을 무시하고 폭력적으로 행사하는 권위주의적 태도를 가진 이들을 관리자들이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여 결과적으로 규정을 통한 관리체계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하며, 특히 일본어 위키백과 등의 일부 언어판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진다.
출처가 있음으로써 뇌피셜을 막을 수 있다. 제대로 된 출처를 알아내고 기재하는 것이 신빙성을 높인다는 것을 명심하자. 무엇보다 본인이 위키 편집을 할 자질이 되는가부터 돌아보아야 한다.

1.1.3. 보도·비평·교육·연구 등의 목적으로 사용시 출처


저작물의 명칭, 저작자, 수록매체(도서명, 홈페이지 주소 등), 발행일자 등 출처를 누구나 인식할 수 있도록 표시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목적 저작물 이용 지침”, 한국저작권위원회, # (2019. 06. 03. 확인).

아직 대한민국에서 국가차원이나 특정 단체 차원으로 인용 양식이 연구되거나 배포된 사례는 없다[5]. 다만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내놓은 교육 목적 사용시의 출처 표기 방법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긴 하였다. 지침 자체는 '교육 목적'으로 제한되나 『저작권법』에서는 보도·비평·교육·연구 등의 목적일 경우에 따로 저작권자로부터 이용 허락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명시하기 때문에 보도, 비평, 연구[6] 분야에서도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교육부에서 제시한 최소한의 출처 표시는 다음과 같다.

자료유형별 출처표시 방법

* 전문서적, 학술논문 이용 시

* 저자명, 책 또는 논문 제목, 발행기관, 판수, 발행년도, 해당페이지 표시

* 번역 등 2차적 저작물 이용 시

* 번역자, 번역물의 제목, 발행기관, 발행년도, 해당페이지, 원저자명, 원저작물명,원저작물 발행기관, 발행년도 표시

* 연설의 이용 시

* 연설자 성명, 연설이 행해진 때·장소 명시

* 신문, 연속간행물의 기사, 논설, 해설의 이용 시

* 기자명, 기사제목, 신문 혹은 연속간행물 이름, 발행년월일, 해당페이지 혹은 URL 표시

* 영상저작물의 이용 시

* 감독성명, 영상저작물의 제목, 제작사 제작년도 표시

* 인터넷 자료의 이용 시

* 저자명, 제목, 발행년도, URL 등 표시

김홍래 외 공저, 교육목적저작물 이용안내 ― 교사용(제2판), 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 (2014), # (2019. 06. 03. 확인).

물론 출처 표시는 교육 현장에서도 중요하게 생각되고 그렇게 학습하나 그 방식에 대해서는 국가 차원의 논의 부재로 자세히 교육되지는 않고 있다.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출처로 네이버구글 같은 포털사이트 명칭만 쓰거나 아예 신빙성 없는 지식iN, 위키백과[7], 나무위키를 적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는 출처 표기를 안 하는 것은 물론 타인이 쓴 것을 따옴표 없이 그대로 복붙하는 '''범죄'''까지 저지르고 있다. 출처를 표기하지 않는 것은 불법일 뿐더러 어른이 돼서는 표절 논란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출처 표기를 생활화하자.

1.1.4. 관련 문서



1.2. 사람이 다니거나 가는 곳


예)근무 시간에 외출할 때는 꼭 출처를 밝히도록 하시오.

2. 나간 아내 出妻


날 출(出)+아내 처(妻)
출처(出妻)는 "인연을 끊고 헤어진 아내"라는 뜻과 "아내를 내쫓다."는 뜻이 있다. 북한의 문화어에서는 "사망하여 아내를 잃는다."는 뜻이 있다.

[1] 일본어에서는 이 한자만을 사용한다. 일례로 일본어 위키백과에서 출처 필요는 '요출전'(要出典)이라 쓴다.[2] 예를 들자면 학술 데이터베이스나 각종 전문서적 등의 공신력을 갖춘 출처를 통해서 주로 정보를 찾으며 이를 기반으로 자신들이 나무위키위키러들보다 지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여기는 스노비즘적 경향이 있는 트위터 유저들, 그 중에서도 특히 트페미들의 사례가 있다. 나무위키의 위키러들이 출처의 의무화를 꺼리는 것은 토론이나 논쟁에 있어 출처와 증거의 제시를 중시하는 성향을 가진 이들 트페미들에 대한 반감 때문이기도 하다.[3] 설령 실제로 그 분야의 학자전문가여서 학문적 전문성이 있다 할 지라도 그 전문성을 폭력적으로 행사하며 권위주의적 태도를 보이는 것은 역시 적폐이자 전형적인 기득권의 행동일 뿐이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나무위키에서는 어떤 분야에 대해 전문지식을 갖고 있지만 나무위키의 규정에 대해서는 미숙하고 더불어 다른 위키러들에 대한 배려심도 부족해서 결과적으로 자신의 전문성을 폭력적인 방향으로 행사하면서 규정위반 행위(토론편집 요약에서의 비속어 사용이나 규정상 금지된 방식의 편집 행위 등)를 저지르기에 이르는 사례가 잊을 만 하면 가끔씩 나타나게 되고 있다. 이와 비슷한 현상은 나무위키 외부에서 나무위키를 비판하는 학자나 전문가 사이에서도 종종 나타나고 있어, 그 폭력성과 권위주의적 태도로 인해 나무위키의 위키러들에게 거부감을 주고 있다.[4] 카페나 블로그 등 누군가가 익명으로 적은 타 커뮤니티 사이트의 글을 출처로 둘 때도 있다.[5] 최근에 사법정책연구원에서 법원에서 사용하기 위한 『법률문헌의 인용방법 표준안』을 개발하여 배포하긴 하였지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다.[6] 이 분야는 특히 논문 작성 시에 "표절" 문제의 등장으로 자세한 출처 표기가 요구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대학원 도서관 웹사이트나 인용/양식 문서 참고.[7] 나무위키보다는 중립적이라고 할 수 있으나 누리꾼들이 자의적으로 편집할 수 있는 사이트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백과사전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