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브란트 부가티
1. 개요
렘브란트 부가티는 이탈리아 왕국 출신의 조각가이며 그림도 그린적이 있다. 또한 부가티 타입 41 루아얄의 코끼리 모양 라디에이터 캡을 제작했다.
2. 생애
렘브란트 부가티는 1884년 1월 1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근거지를 두고 활동하는 유명한 예술가 가문에서 태어났다.
유명한 실내 장식가이자 최고급 아르누보 가구, 악기, 보석, 자전거 제작자인 그의 아버지 카를로 부가티(Carlo Bugatti, 1856-1940)와 어머니인 테레사 로리올리(Teresa Lorioli, 1862-1935)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이름인 '''렘브란트'''는 그의 삼촌인 점묘풍으로 알프스 산맥을 아주 아름답게 묘사하는 것으로 아주 유명한 이탈리아와 스위스의 화가, 조반니 세간티니(Giovanni Segantini, 1858-1899)가 지어줬고, 또한 그의 형인 에토레 부가티(Ettore Bugatti, 1881-1947)은 후에 프랑스의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 부가티를 설립하게된다.
1902년 가족은 예술 장인들이 모여있는 파리로 이사를 가게된다.
어렸을때 그는 아버지의 작업장을 돌아다니며 아버지의 친구이며 러시아의 조각가이기도 했던 '''파벨 페트로비치 트루베츠코이(1866–1938)''' 에게서 소상용 점토를 다루는법을 배웠다.
3. 작품
렘브란트 부가티는 청년이 되고 예술 주조업자이자 갤러리 주인이기도 한 '''아드리안 헤브라드'''와 함께 작업하기 시작했다. 그는 헤브라드에게서 지원받은 동을 가지고 여러개의 작품들을 전시했다.
그는 '''Jardin des Plantes'''[1] 주변의 야생 동물 보호 구역이나 앤트워프 동물원에서 이국적인 동물들의 특징과 움직임을 연구하는데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다. 그래서인지 코끼리, 표범, 사자와 같은 동물 조각품이 그의 가장 가치있고 유명한 작품이되었다.
부가티 Type 41 로얄 의 라디에이터 위에 올려져있는 은빛의 코끼리 마스코트는 바로 사망하기 전 렘브란트가 만들었던 코끼리 조형물에서 따온것이다.
그의 1909-1910 동으로 제작된 작품들은 가격대가 정말 높게 형성되어있다. 예시로 그가 만든 작품중 하나인 '''Babouin Sacré Hamadryas'''[2] 는 2006년 소더비 경매에서 256만 달러로 판매되었다. 그 후 2010년 5월, 소더비 경매에 다시 올라와서 판매되었다.
또한 그는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4. 세상을 떠나다
제1차 세계 대전중, 그는 앤트워프에 있는 군병원에 의무병으로 지원했다. 그리고 그의 우울증을 촉발시킨 사건들이 생겼다. 그는 재정적으로도 어려워졌고 의무병 생활로 인해 더 이상 그의 예술작품에 시간을 쏟을 수 없게 되었다. 실의에 빠진 그에게 더욱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는데, '''1차 세계대전 도중 자신이 항상 보면서 교감하던 동물원의 동물들이 사료 부족으로 전부 폐사했다는 소식이 그에게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대단한 동물 애호가였던 그는 엄청난 절망에 빠지고 말았고, 결국 31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고 말았다.
자살 후 그는 프랑스 알자스 지방의 바스 린(Bas-Rhin) 지역의 돌리샤임(Dorlisheim)에 있는 부가티 가문의 시립 묘지에 묻혔다. 현재의 부가티 본사와 그리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