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조 캐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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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orenzo Cabot
폴아웃 4의 등장인물.
'''초고대문명'''을 연구하던 연구자로 작중인물 잭 캐봇의 아버지이다.
이 사람을 만나게 되는 퀘스트 "캐봇 가의 비밀(The Secret of Cabot House)" 은 캐봇 가에서 받는 두 개의 퀘스트를 선행해야 한다.
2. 이상한 혈청
위의 선행 퀘스트 중 가장 먼저 하게 되는 것은 주립 파킨스 정신병원으로 가서 그곳의 경비대장을 하고 있는 마리아와 대화한 후 배달되기로 한 혈청을 되찾아 오는 퀘스트다. 정확히는 정신병원 근처의 건물이 퀘스트 장소로 지정되고, 안에 있는 레이더를 죽인 뒤 혈청을 가져오는 임무. 이 이상한 혈청은 이 퀘스트에서 처음 보게 되고, 이후에 이 인물과 관련되어 쭉 언급된다.
그다음 선행 퀘스트는 갑자기 사라진 잭의 누이, 이모진 캐봇을 찾아달라는 것인데 수소문해서 찾아가 보면 잭의 누이라더니 웬 할머니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사실에 놀란 주인공이 이모진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 물을 수 있는데, 혈청을 안 맞았더니 이렇게 된 거라며 혈청을 맞으면 곧 다시 젊어질 것이라 말한다. [1]
사실 로렌조 캐봇은 63살에 19세기에 아라비아의 룹알할리 사막(Rub'al Khali) 어딘가에서 인류의 선조들이 남겨놓은 아티팩트인 왕관을 찾았는데, 이 왕관으로 수많은 고대의 지식을 습득하여 '''인간을 초월한 초능력을 가진 불사신 사이코패스 괴물로 거듭나게 되었다.''' [2] 그걸 보다 못한 아들 잭 캐봇이 초능력 봉인장치를 만들어서 파슨스 정신병원에 무려 390년 동안 가둬놓고 그의 정신을 되돌릴 방법을 연구하고 있었다.
연구 도중 로렌조의 '''혈청'''에 엄청난 능력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캐봇 가문의 전원을 390년간 [3] 불로불사 상태로 살게 해 주었다. 이 혈청은 불로불사 버프 약물로도 엄청난 위력을 지니는데, 혈청 주사를 맞으면 '''힘 +5, [4] DR +50, 방사능 수치를 초당 10씩 60분간 깎아준다. [5] ''' 퀘스트 도중 루팅 할 수 있는 것은 대여섯 개 남짓. 이 혈청 주사를 맞고 똥 맷집이 된 버서크 레이더들이 등장하기도 하고, 이 피가 몸에 흐르는 로렌조 캐봇 본인은 주위 사물을 날려버리는 초능력을 사용하고 가우스 소총 헤드샷을 수십 발 맞아도 버틸 만큼 어마어마한 피통을 자랑한다. [6]
3. 작중 행보
이 혈청을 탈취하여 위력을 알아차린 레이더들이 정신병원을 습격하게 된다. 퀘스트를 진행하면 잭 캐봇은 주인공과 함께 레이더를 정리한 다음 병원의 로렌조와 대면하는데, 이미 레이더들이 로렌조의 초능력을 봉인하는 장치를 망가뜨려 놓은 상황이었기에 로렌조는 초능력을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중이었다. 잭 캐봇은 이럴 때를 대비하여 최후의 수단으로 아버지를 죽일 수 있는 감마선 방사 장치를 아버지의 감옥에 달아 놓았다면서 자신도 이러고 싶지는 않지만 아버지를 죽여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유일한 생존자는 로렌조를 살려줄지 아니면 감마선을 쬐서 죽일지를 결정해야 한다. 잭 캐봇은 아버지는 정신이 나갔기 때문에 풀어 주면 우리 가족은 물론이고 당신마저 죽일 것이고 되돌릴 수 없는 일이 벌어질 거라며 아버지를 죽일 것을 종용한다.
여기서 로렌조를 죽이면 잭 캐봇이 로렌조의 초능력을 연구하여 1주일 후 적을 넉백 시키는 유니크 감마선 방사기인 로렌조의 유물 총을 준다. 할 수만 있다면야 로렌조를 병원에서 풀어주고 곧바로 통수 쳐서 그 자리에서 죽여도 된다. 살아남을 자신만 있다면. 로렌조는 한 번 풀어주면 일단은 우호적이라 아무리 맷집이 세더라도 뒤에서 소매 넣기로 수류탄을 넣어 주면 불로불사고 나발이고 한 방에 훅 간다. 이렇게 가면 잭도 처음에는 그냥 풀어줬을 때처럼 총을 들이대며 열불을 내지만 죽였으니 괜찮다는 말에 깜짝 놀란다. [7] 로렌조의 19세기 스타일 유니크 정장은 덤. [8]
풀어주고 뒤늦게 저택에서 죽이면 당연히 잭이 성질을 부리는데, 설득을 실패하면 아무것도 안 준다. 로렌조의 유물 총을 받고 나면 잭은 언젠가 남서부 쪽으로 가겠다고 한다. 아버지가 생전에 '''모하비 사막의 지하에 다른 외계 문명의 도시가 있다''' 고 해서 거길 찾아보겠다고. 터미널을 확인해보면 2100년대 후반쯤부터 계속 찾고 있었던 것 같다.
단, 위와 같이 캐봇 가 사람들을 구해주는 것으로 퀘스트를 끝낼 경우 메인 퀘스트 엔딩 이후 다시 캐봇 가로 가 보면 혈청이 없으니 잭은 노화가 진행되어 폭삭 늙었고 , 어머니 빌헬미나는 타계해 있는 상태다. 여동생 이모진 역시 퀘스트 중간 때처럼 나이 든 모습으로 등장한다. 말을 걸면 잭이 뜬금없이 플레이어 때문에 어머니가 죽었다고 까대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노화가 다시 진행되면서 성격도 치졸하게 변한 듯. 만약 로렌조의 유물 총을 메인 퀘스트 엔딩 전에 미리 받아 놓지 않았다면, 이 캐봇 가의 노화 상태에서는 스크립트가 꼬여서 영영 받지 못하게 되니 알림이 뜰 때 얼른 가서 받자.
반면 로렌조를 풀어줄 경우 400년 동안 갇혀있던 로렌조는 플레이어에게 감사를 표하고 가족들을 자기 손으로 정리하겠다며 [9] 저택으로 가며 유일한 생존자에게 저택에서 만나자고 한다. 여기서 저택에 찾아간 이후 잭과의 대화에 따라 '내가 실수를 저질렀다'라고 사과한 후 로렌조와 맞서 싸우거나 '네가 아버지를 가둬놓고 거짓말을 해 왔다' 라며 질책 후 로렌조가 일가족을 몰살시키게 할 수 있다. 로렌조는 저 아티팩트 덕분에 가우스 소총으로 헤드샷 수십 발을 맞춰야 죽을 정도로 똥 맷집이니 주의. 구울 용병 에드워드[10] 의 경우 대화를 통해서 "내가 봤을 때 로렌조는 정상인이었으며 집안의 가장을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가둬 놓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설득할 수 있고, 이 경우 에드워드는 어쩐지 상황이 이상한 것 같더니 잭이 나를 속였다면서 로렌조의 편으로 돌아서 버린다. 로렌조를 살릴 경우 나머지 캐봇 가문 사람들은 로렌조 또는 유일한 생존자의 손에 몰살당하게 된다. [11] 이후 로렌조에게 말을 걸면, 그동안 우리 같은 사람들을 얽매던 사소한 규칙들 따윈 이제 없으니 이제부턴 '''진짜 창의력'''을 발휘할 때가 왔다며, 유일한 생존자를 친구로 인정한다.
캐봇 가 사람들과 로렌조 캐봇 간의 내막을 알려면 전문가 수준 락이 걸린 잭 캐봇의 터미널을 해킹하거나 병원까지 잭 캐봇과 도보로 동행해야 알 수 있는데 생존 아래 난이도에선 빠른 이동을 하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을 모르기에 로렌조 캐봇의 말을 듣고 잭 캐봇이 사실은 혈청 때문에 아버질 가둬놓는 게 아닌가 하고 추측하기도 한다. 하지만 터미널을 해킹해보면 아버지를 가둔 이유는 처음부터 유물을 안전하게 떼어내고 아버지가 정상으로 돌아오길 바랬기 때문이며, 병원 동행 시에도 혈청의 효과가 탐나긴 하지만 아버지를 정상으로 돌릴 수 있다면 언제든지 포기할 수 있다고 말한다. [12] 잭 캐봇이 초고대 문명에 관심을 보이는 것도 자신이 존경하는 아버지가 이룬 업적이기 때문일 정도로 아버지를 아낀다. 한데 레이더들이 멋대로 보안을 풀어버려 로렌조가 정신병원 밖으로 뛰쳐나갈 상황이 되자 결국 제타 레이를 쬐여서 죽이는 선택지를 택하게 된다.
로렌조를 살려주는 방향으로 가면 길거리를 이동시에 무작위로 널려진 정착민의 시체가 있고 로렌조가 유유히 걸어가는 인카운터가 발생하게 된다. 이때 당신이 죽였냐고 물어보면 구울에 대한 실험이었다고 하는데 이걸 보면 잭 캐봇이 잘못한 점은 있을 망정 로렌조가 사이코패스 괴물이라는 그의 주장은 맞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로렌조를 공격하였을 때 나오는 피의 색상을 보면 '''검은색'''이다. 옆에 굴러다니는 레이더들도 멀쩡히 붉은색으로 나오는데 비하여 확실히 이질적인 모습.
4. 퀘스트 보상
퀘스트 진행과정에서 혈청을 7개 정도 얻을 수 있고, 로렌조의 편을 들면 아버지가 당신도 죽일 거라는 잭의 말과는 달리 유일한 생존자에게 우리가 만난 것은 운명이었다면서 자신은 약속을 지킨다며 '''평생 동안''' 로렌조의 피에서 추출한 혈청을 제공해 주기로 한다. [13] 사실상 주인공이 늙어 죽지 않는 불로불사가 되는 셈. 게임상 불로불사가 별 의미는 없지만, 힘을 무려 5 올려주고 방사능 구덩이에서도 뒹굴 수 있게 해 주기에 아주 유용하다. [14] 주사를 다 썼을 경우 찾아가면 매일 하나씩 제공해준다. 단 로렌조가 오로지 주인공만이 사용할 것을 조건으로 혈청을 제공하는 것이라서 동료가 사용하지는 못한다. 또 캐봇 가문 사람들은 게임상 '무고한 사람들'로 취급되니 로렌조의 편을 들 경우 선량한 사람들을 살해하는 것을 싫어하는 동료의 호감도가 팍 깎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반대로 잭의 편을 들어 로렌조를 죽이면 잭이 그동안 로렌조의 초능력을 연구했던 것을 바탕으로 로렌조의 유물 총이란 유니크 감마선 방사기를 준다. 다만 천천히 잡다가 가족 중에 사상자가 나오면 안 주는 것 같다. 감마선 방사기에 특수 개조가 붙은 형태인데 최대 체력을 깎는 방사능 독 피해가 사라지고 대신 로렌조의 초능력 마냥 맞은 대상에게 폭발이 일어나며 주위 적을 넉백 시킨다. 감마선 방사기의 에너지 피해 추가 개조에 무슨 버그가 있는 건지 에너지 개조를 마치고 나면 엄청난 피해를 주는 진짜 초능력 무기가 된다.
퀘스트 메인 보상인 혈청/유물 총과는 별도로 어느 루트로 가든 제타 건이란 이름의 감마선 방사기 유니크 바리에이션을 얻을 수 있긴 한데, 이건 원판 감마선 방사기보다 한참 약해서 존재 가치가 별로 없다.
이 외에도 잭 캐봇의 부자상봉 퀘스트 기준으로 중간에 잭 캐봇이 만나는 구울 집사 에드워드가 쓰러진 방 책상 위에 카리스마 보블 헤드가 있다.
5. 기타
'''누구든 총알 한 방으로 죽일 수 있는 의문의 사나이에게 피격당해도 바로 사망하지 않는 유일한 NPC이다.''' 이 때문에 적대할 시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전투를 펼치게 된다. 미친 듯한 맷집과 시야 방해 효과 때문에 폴아웃 4 최악의 기믹형 보스로 손꼽힐 정도. 하지만 그런 로렌조를 정말 간단하게 제압하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소매치기 퍽을 최대로 쌓고 기폭된 수류탄 하나를 소매넣기하는 것. 이렇게 되면 로렌조에게 걸린 보스 기믹이 전혀 발동되지 않아 '''일반적인 NPC들과 마찬가지로 그대로 폭사한다.'''
여러모로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움바카노가 생각나는 존재이다. 꽤 부유한 집안 출신에 고고학에 관심이 많고, 이상한 고대의 황금 관 하나를 쓰고 파워 업! 한다는 점 등등. 관련 퀘스트명도 '에일리드의 비밀'과 '캐봇 가의 비밀'로 비슷하다. 둠 패트롤의 멘토(Mento)와도 닮은 점이 많은데, '머리에 착용하는 것'[15] 으로 초능력을 얻은 점, 결국 부작용으로 미쳐버렸다는 점 등에서 꽤나 닮았다. [16]
로렌조가 갇혀 있던 방의 문을 열면 퀴리만 혼자 좋아함이 뜨며 나머지는 모두 싫어함이 뜬다. 만약 의도한 것이라면 마찬가지로 200년간 연구실 혹은 볼트에 갇혀 나오지 못했던 퀴리의 심정이 반영되었거나, 과학 지향적인 성향답게 로렌조의 혈청에 대한 과학적 흥미와 관심에 의한 걸지도 모르지만, 자세한 이유는 불명이다.
아마도 이 집안의 성은 러브크래프트가 대필한 단편 소설 영겁으로부터에 나오는 케봇 박물관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퀘스트의 버그가 굉장히 심각하다. 상술했던 대로 이모진이 없다든지 퀘스트 진행에 치명적인 버그투성이다.
얻은 혈청은 나중에 파하버 dlc 사이드퀘스트인 앙드레 미쇼드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 정작 본편에서 파더에게는 상호작용 대사가 아예 없다는게 아쉬운점.
혈청이 불노불사의 영약이라면서 정작 지속시간은 1시간에 불과하다는 점에 불만을 품었는지 지속시간을 416일로 늘리는 모드가 존재한다. 게다가 추가로 사용하면 지속시간이 더해진다.[17]
참고로 단말기에 이름이 이상하게 입력되어 있다. 비공식 한글 패치 기준으로 ㅋㅐ봇이라고 입력되어 있고, 이것을 고치기 위해 몇 번을 시스템을 다시 깔아도 실패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사실 이건 이모진이 한 짓인데, 이모진의 터미널을 살펴보면 잭이 선물한 터미널로 컴퓨터를 배우다가 슬쩍 잭의 터미널 바이너리 파일을 수정해서 저렇게 됐다. 이모진 말로는 뭐 대단한 세기의 해킹도 아니고 파일 하나 바꾼 건데 해결 못 한다고 비웃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1] 이 퀘스트에는 버그가 있는데, 이모진 캐봇이 캐봇 가 저택 안에 짱 박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콘솔을 사용해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상태.[2] 로렌조 사후 잭과의 대화를 들어보면 '''"그나마 정신병원 행으로 끝난 것도 우리 가문이 그 긴 세월 동안 살면서 쌓은 연줄 덕분이었다."'''고 하는 걸 보니 거의 픽맨과 동급으로 심각한 짓거리들을 저질렀던 듯. 실제로 터미널 기록 중에는 잭이 터미널 A/S(?) 문제로 열 받아서 확 그냥 전화 몇 통 때릴까 하는 기록도 있고, 여동생 이모진이 정부 높으신 분과 사귀면서 핵전쟁을 암시하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기록도 있다.[3] 그래서 캐봇 가의 터미널 일지를 읽어 보면 연도가 ''''1830년대'''까지 올라간다. 로렌조는 1835년생이므로 폴아웃 4 시점으로 나이는 452세으로 시리즈 전체를 둘러봐도 가장 나이가 많다.[4] 버프아웃이 힘 +2이고 버프아웃 합성 약물도 힘 +3이다. 이 정도로 힘을 증가시키는 약품은 이것 말고는 파티광 2 레벨을 찍었을 때의 황무지 칵테일뿐이다.[5] 이걸 반영한 것인지 잭 캐봇은 변변한 방어구도 없이 레이저 피스톨만으로 레이더들과 잘만 싸우고 여동생 이모진이 핵전쟁 직후 남긴 기록에서는 가문을 노리고 자신에게 달려든 애인을 직접 살해했다.[6] 손쉽게 잡는 방법으로는 소매치기로 주머니에 수류탄 넣기, 무릎 따개 무기로 꼼짝 못 하게 만들어 놓고 여유롭게 패기, 출혈 옵션이 들어간 연사 무기나 누카 월드에서 얻을 수 있는 문제 해결사 등으로 녹이기 등이 있다.[7] 단, '''반드시 사망 사실을 알려 줄 것.''' 죽었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으면 당연히 그걸 모르고 있으므로 아무것도 못 받게 된다.[8] 단 왕관 자체는 아이템 코드로 존재한다. 코드는 001467f5. 콘솔로 얻어도 핍보이에는 표시가 안 되지만 콘솔 inv로 확인해보면 있다.[9] 여기서 로렌조에게 '누군가를 죽이는 건 동의할 수 없다.'라고 답하면 "그럼 왜 문을 열어줬나? 이렇게 된 이상 해야 할 일은 하나뿐이라네."라는 말을 한다.[10] 전쟁 전부터 캐봇 가의 고용인이었다.[11] 다만 로렌조가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곤 하지만 무장이라곤 10mm 피스톨이 전부라서 로렌조만 싸우도록 방치해놓으면 권총으로 3명을 상대하는지라 시간이 무진장 걸린다. 초능력 써봐야 주위 사물만 날아가는데, 캐봇 가 사람들은 죄다 원거리 무기만 들고 있어 도움이 되지 않는다.[12] 혈청의 효과를 알게 되자 군부에 접촉해서 혈청을 대가로 유물을 제거할 기술을 받아올까 고민도 했다.[13] 통수 못 치게 하려는 건지 한 번에 1개만 준다. 게다가 딴 데 숨겨놓은 것도 알고 안 준다. 불사를 담보로 묶인 셈.[14] 물론 그렇다고 빛나는 바다에 있는 방사능에 심하게 오염된 물은 피폭량이 엄청나서 거기에 들어가는 건 혈청을 써도 여전히 위험하다.[15] 로렌조는 왕관, 멘토는 헬멧[16]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의 아이스킹도 왕관 때문에 변해버렸다.[17] 1주일간 지속되는 버전의 파일이 함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