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 토레스
1. 개요
파나마의 축구선수. 현재 인터 마이애미 CF 소속이다.
2. 클럽 경력
2004년에 콜롬비아 국적의 치포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에 라 에키다드에 입단했지만 2010년~2015년까지 타 팀으로 임대를 다녔다. 이후 시애틀 사운더스 FC에 입단했다. 그 후 2020년 1월 베컴이 구단주이자 MLS 신생팀인 인터 마이애미 CF에 입단했다.
3.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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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대표팀으로 발탁되어 2005년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한 적이 있다. 성인 대표로는 2005년 7월 17일에 남아공 전으로 처음 출장했다. 그가 처음 출장한 2005년 골드컵 외에도 2007년 골드컵, 2015년 골드컵에도 출전했다.
이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북중미카리브)/최종예선 10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극장 역전골을 넣었고, 이로 인해 파나마는 월드컵에 첫 진출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골로 토레스 본인도 영웅으로 등극했다. 본선에서는 주장으로서 벨기에, 잉글랜드 전은 풀타임으로 뛰었지만 튀니지 전에서 후반에 와흐비 카즈리를 견제하던 중 부상 때문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나갔고 결국 마지막 경기마저 역전패로 생애 첫 월드컵을 아쉽게 마감했다.
4. 플레이 스타일
파나마의 세르히오 라모스라고 보면 쉽다. 유스시절 공격수로 커리어를 시작해서인지 같은 레벨의 수비수보다 킥력이 좋은편이며, 공격가담을 자주 나가서 코스타리카전 처럼 골 사냥을 하기도 한다. 피지컬이 굉장히 좋아서 몸싸움을 즐겨하며, 과감한 태클을 선호하는것까지 라모스와 닮은점이 많은 선수이다. 좋은 수비수의 기본 소양인 투쟁의식과 승부사 기질도 가졌다. 2016년 MLS컵 결승 승부차기에서 코치에게 승부를 결정짓는 5번째 키커를 자처한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소속팀에게 우승컵을 안겨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