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 메이휴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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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CD Barico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 3편 Silver March에서부터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뉴욕 시의 녹화운동가로 아스트리를 마스코트삼아 활동하고 있다. 아스트리의 인형옷을 Barico 직원들에게 빌려주기도 했다. 환경보호 퍼레이드의 주최지만 사실 그 퍼레이드는 환경보호를 명목삼은 反정부 시민운동에다 심지어 그 리더는 브래드였다. 이에 클라크는 그가 이 일의 흑막이라고 의심하고 있었다.
브래드에게 돈을 빌려주고, 브래드의 여동생을 그가 후원하는 병원에 입원시켰다. 하지만 덕분에 브래드와 여동생은 자주 만나지 못하게 되었다. 조슈아에 말에 따르면 굉장히 위험한 느낌이 드는 남자로 돈을 원하는 것 같지도 않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한다.
밤에 가로수를 바라보는 것을 좋아한다. 자연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 이유는 '''약하기 때문에'''.
이렇게 슬슬 흑막 포스를 내뿜더니 별다른 큰 반전없이 반정부 시민운동의 진짜 주도자로 밝혀졌다. 마코토가 시장의 아들인 것을 아는 기색을 보이고 퍼레이드에서 마코토를 만나자 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자신의 계획을 얘기해준다. 공감가고 또한 동정가는 상황[1] 브래드를 내세워 시민들을 선동해 반정부 시민운동을 일으키려 한 것과 그 '''운동의 격화를 위해 브래드의 여동생을 적당한 타이밍에 죽이려고 한 것'''. 하지만 미리 그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던 클라크가 그 계획을 알아채 브래드의 여동생을 다른 병원으로 빼돌리고 마코토와 로미오가 대화하던 장소로 쳐들어와 로미오에게 한 방 날린다. 어차피 브래드가 정해진 각본대로 연설해서 시민들을 선동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그 후 연설회장으로 뛰쳐나간 클라크를 본 브래드가 연설의 주제를 자신보다 잘났고 뛰어나다고 생각했지만 끝까지 자신의 곁에 있어줬던 소중한 친구에 대한 내용으로 바꿔 말해버린 덕에 폭동을 일으키는데 실패하고 브래드를 버린다. 거기다 4편을 예고하는 자리에서 아직 죽지 않았다는 포스가 절절 흐르는 대사를 남긴다.
4편에서는 summer time radio의 후원으로 DJ 루와 함께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의 인지도를 늘린다. 시장 게리 루스를 게스트로 초대하려 했다가 거절당하자 '''아들'''인 마코토에게 접근해 게리를 설득하도록 유도, 결국 게리는 마코토의 전화 한 통에(…) 라디오의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다. 그러나 거기에서 DJ 루의 '''"아드님은 잘 계시나요"'''라는 질문으로 '''미혼'''의 시장에게 '''아들'''이 있다는 것이 밝혀져 큰 파란이 일어난다. 아들을 방치했다는 이유로 게리는 아동보호단체 등에게 가루가 되도록 털리고, 그렇게 떨어지는 게리의 인지도를 추진력삼아 로미오 자신을 시장으로 올리려는 밑작업을 한 것. 하지만 마지막에 DJ 루의 정체를 알아차린 마코토가 직접 라디오에 출연해서 게리의 아들임을 밝히고, 그는 좋은 아버지였다고 말함으로써 이 논란은 어느 정도 수그러들었다.
참고로 브래드는 끊임없이 로미오를 찾아가 다시 친하게 지내고자 했던 모양이다. 자신이 힘들 때 도움을 주었던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고 그를 먼저 배신한 것은 자신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동생을 죽이려고 한 사람과 계속해서 친구가 되고 싶어하다니, 대인배인 건지 그냥 호구인 건지.. 거기다 Barico에서 가장 유한 성격을 가진 알버트에게 Bairco 출입 금지까지 먹었다. 조슈아가 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제대로 나온 적 없으나 선악의 구별정도는 할 것이고, 마코토는 로미오가 브래드의 여동생을 도구처럼 이용해 죽이려고 한다는 대목에서 일순 화를 내는 것을 보아 그가 나쁜 사람이라는 것을 제대로 인지하고는 있다. 그러나 '''그런 사람또한 있다'''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브래드와 로미오의 일에 자신이 멋대로 참견해서 간섭할 수 없다는 이유로 무심한 태도를 취한다.
그러나 로미오는 이미 필요 없는 장기말인 브래드를 완전히 무시했고, 주위 사람들, 특히나 클라크는 브래드가 로미오와 화해하려는 것을 반대한다. 그러다가 게가 생긴 브래드가 로미오에게 게를 가져다 줬으나... 그 게는 여름철의 더운 날씨로 인해 상해버렸고 마음은 어쨌던 그 것을 먹은 로미오는 식중독에 걸려 앓아누웠다고 한다(…). 기사화까지 되어 신문에 나서, 결국은 먹어줬지만 마냥 좋아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5편에서는 사토루까지 이용해 시장의 아들인 마코토를 겨냥한다. 마코토가 전과자인 것, 가석방 중인 것을 그와 함께 유년기를 보냈던 사토루의 스캔들을 터뜨리며 서서히 마코토를 재조명하게 만들어 시장을 '''아들이 범죄자가 될 정도로 방치한 무책임한 인간'''으로 만들려고 했다. 거기다 자신은 '''"루와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과거를 숨기고 있었을 줄이야... 유감이야."'''라며 친구에게 배신당한 불쌍한 남자라는 인상을 주기도 했다. 그가 게리 루스를 유독 겨냥하는 것은 자신같이 어리고 막 등장한 신예가 크게 지지도를 얻고 그 영향력을 보이려면 지금까지 잘해왔던 시장 게리 루스를 꺾어 올라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결국 스캔들은 마코토까지 퍼져 Barico의 영업에도 문제를 끼치고, 마침 마코토를 제외한 점원들이 모두 휴가 중이던 Barico는 일시 영업정지까지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이대로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 마코토가 Barico에서 돌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과거와 상황, 그리고 이에 대한 시장의 책임은 없음을 밝혀 스캔들은 일단락되어 게리는 재선이 성공한다.
그 후 그래도 잘 살고는 있는 모양이다. 인터뷰도 하고 여튼 이번 일은 그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만한 일은 없었고 수완도 뛰어나니 앞으로도 큰 일 없는 이상 잘 살 것으로 보인다. 낙선했다는 것으로도 동정표를 얻었다고 한다.
마코토에게 호의가 있는 듯, 그를 이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재미있다"라는 발언을 여러 번 한다. 마코토또한 자신이 싫지 않냐는 로미오의 질문에 지금까지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들(브래드의 일, 사토루의 일)은 그들끼리의 문제지 자신이 뭐라 할 건 아니고 딱히 로미오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고 대답한다. 거기다 Barico에 커피를 마시러 오라고 권하기까지.
> 로미오 : 그럼, 안녕. 마코토.
> 마코토 : 안녕같은 귀찮은 말 하지마.
> 로미오 : 그럼 뭐라 말해?
> 마코토 : 아무 말 하지 않아도 돼. 네가 나아가야 할 길을 조용히 걸어나가.
> 로미오 : 음, 알았어.
> 마코토 : 그렇게 가끔 지쳤을 때 Barico에 들르면 돼.
> 로미오 :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으니까?
> 마코토 : 아, 그래.
> 로미오 : 응. 또 만나.
위는 로미오의 마지막 출연 당시 마코토와의 대화.> 마코토 : 안녕같은 귀찮은 말 하지마.
> 로미오 : 그럼 뭐라 말해?
> 마코토 : 아무 말 하지 않아도 돼. 네가 나아가야 할 길을 조용히 걸어나가.
> 로미오 : 음, 알았어.
> 마코토 : 그렇게 가끔 지쳤을 때 Barico에 들르면 돼.
> 로미오 :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으니까?
> 마코토 : 아, 그래.
> 로미오 : 응. 또 만나.
[1] 여동생은 아파서 병원비가 필요하고 본인은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잘려 여동생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고철 모으는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