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모레노
1. 개요
스페인의 축구감독. 2020년에 AS 모나코 FC 감독을 맡았다.
2019년 6월 19일부터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난 루이스 엔리케를 대신해 감독직을 역임하였고, 11월 엔리케가 복귀하면서 대표팀을 떠났다. 2019년 12월 29일 레오나르두 자르딤이 경질된 AS 모나코 FC에서 감독직을 맡았으나 곧 물러났다.
2. 축구인 생활
2.1. 지도자 경력
어린 시절 라 플로리다 유소년 팀에서 센터백으로 활동했었지만 프로 선수로 데뷔하지는 못했으며, 16살부터 지도자를 준비했다고 한다.
2002년 라 플로리다의 유소년 팀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PB 콜블랭, CF 담 등의 하부 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2011년 AS 로마의 수석 코치로 부임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보좌하였으며, 2013년 루이스 엔리케를 따라 셀타 비고의 수석 코치로 부임하였으며, 2014년 다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따라 FC 바르셀로나의 수석 코치로 부임하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물러나면서 자연스럽게 바르셀로나를 떠나 셀타 비고의 수석 코치직에 재부임하였으며,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직후 스페인 대표팀 수석 코치직에 부임하면서 다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보좌하게 되었다.
하지만 루이스 엔리케가 2019년 3월부터 가족 문제로 퇴임 의사를 밝히면서 엔리케 감독을 대신해 3번의 A매치서 대행으로 스페인 대표팀을 지휘했다. 6월 A매치 기간 이후에도 엔리케 감독의 뜻이 변하지 않아 스페인 대표팀의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만약 엔리케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에 복귀할 생각이 있다면 기꺼이 감독직에서 물러나 수석 코치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11월 엔리케 복귀 이후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나가게된 이유는 엔리케가 모레노는 이제 수석 코치를 하기에는 상당히 컸다고 판단해 서로 회의끝에 모레노가 나가기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모레노는 충성스럽지 않았다는 엔리케의 말에 나를 추악스러운 말로 표현했다고 반박하여 둘 사이에 갈등이 컸음을 보여줬고, 엔리케 역시 둘간의 불화를 인정했다.
모레노는 12월 29일에 AS 모나코 FC에 정식 감독직을 맡게되며 첫 1부 리그감독이며 모레노가 그간 찾았던 명성있는 팀이였다. 모나코에 온후 간단한 프랑스어를 익혀오는 등의 행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첫 경기인 쿠프 드 프랑스 64강 스타드 랭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였다.
2020년 7월 19일, 경질되었다. 후임은 니코 코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