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두 자르딤
1. 개요
포르투갈의 축구감독.
2. 축구인 생활
레오나르두 자르딤은 베네수엘라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베네수엘라에 정착한 포르투갈계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유년 시절에 포르투갈의 마데이라 제도로 이주했다. 2001년, 불과 27세의 나이에, 그는 감독직을 맡기 시작했고, 인근의 카마샤 수석코치직을 2년간 맡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자르딤은 3부 리그 클럽의 사령탑으로 승진했고, 2007-08 시즌 중도에 같은 리그 소속의 샤베스로 이적, 북부 연고 팀이 첫 정식 시즌만에 2부 리그 승격을 이룩하게 이끌었다.
2009년 여름, 그는 베이라-마르 사령탑으로 내정되어 또다시 승격을 달성하였고, 이번에는 1부 리그 승격이었다. 자르딩은 다음 시즌, 중도에 계속되는 성적 부진으로 사령탑을 그만두었으나, 아베이루 연고의 클럽은 최종적으로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2011년 5월, 스포르팅 CP를 떠난 도밍구스 파시엥시아를 대신해 SC 브라가의 사령탑으로 내정되었다. 그는 미뉴 연고 구단을 처음이자 마지막 시즌에 3위로 리그를 끝냈고, 이 과정에서 15연승 기록을 썼으나, 2013년 1월, 자르딤은 클럽 회장과의 불화로 인해 계약 해지로 브라가를 떠나게 되었다.
2012년 6월 5일, 자르딤은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의 명문 클럽 올림피아코스 FC와 2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는 이듬해 1월 19일, 클럽이 15승 3무의 무패 행진으로 2위와는 10점차인 리그 선두를 달림에도 불구하고 감독직에서 해임되면서 논란을 야기했다. 루머로는 당시 올림피아코스의 구단주 아내와 불륜을 저질러서 해임되었다고 한다.
2013년 여름, 스포르팅 CP와 2년 계약서에 서명했다. 자르딤은 자체 유소년팀에서 자란 어린 선수들을 주축으로 하여 팀을 이끌었고, 불과 첫 시즌만에 팀을 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전 시즌에 대비해 승점 25점을 더 벌고, 18골을 더 넣었다.
2014년 6월 10일, 리그앙의 AS 모나코 FC와 2년 계약을 체결하여 부임했고, 1년을 연장할 권한도 가졌다. 이전까지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했던 모나코의 위치적 한계와 구단주의 이혼 위자료로 인해 투자에 제동이 걸렸는데 자르딤은 스포르팅에서와 마찬가지로 젊은 유망주 위주의 선수단을 편성하고 탄탄한 조직력으로 팀을 재정비하는데에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에는 16강전에서 아스날 FC를 격침시키면서 8강에 진출했고, 모나코는 3위를 기록했다. 다음 시즌도 역시 3위로 마치면서 PSG, 리옹과의 3강 체제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어 맞이한 16-17시즌에서 자르딤 감독은 베르나르두 실바, 킬리안 음바페, 등으로 대표되는 젊은 선수들 성장시켜 나갔고 그동안 먹튀소리 들었던 라다멜 팔카오 마저 부활시키게 만들며 최고의 능력을 뽐내었다. 게다가 팀도 이러한 효과를 잘 누린 덕분에 '''챔피언스리그 4강 + 프랑스리그 우승'''을 거머쥐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렸고 다음 시즌에 대한 보강만 잘한다면 더 큰 성적도 낼 수 있어서 자르딤 감독과 모나코와의 동행은 계속해서 이어질 듯 보였다.
6월 7일(한국시각), 돌연 중국행을 확정 지었다는 기사가 나왔지만 6월 8일(한국시각),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까지 모나코와 재계약을 체결함으로서 해당 기사는 단순 루머로 남게 되었고, 다시한번 모나코를 이끌고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다만 17-18 시즌 시작 전 이적시장에서 이전 시즌의 주역들이 대거 이적루머의 주인공들이 되었고 킬리앙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 베르나르두 실바는 맨체스터 시티로 떠나게 되었다. 팀을 떠나게 된 아르센 벵거 감독의 다음 자리를 물려받을지 관심이 집중되었지만, 결국 모나코에 남게 되었다.
하지만 2018년 10월 11일, 계속되는 부진과 리그앙 18위라는 충격적인 결과에 책임을 물어 AS 모나코에서 경질당하였다
2018년 12월 2일 뜬금없이 사우디 리그 알 나스르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는 기사가 떴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2019년 1월 초, 중국 슈퍼 리그의 다롄 이팡과 가계약을 했으나, 1월 16 일경 결렬되었다는 보도가 났다. 자르딤 측은 다롄이 가져온 계약서가 협상 내용과 달라 파기했다고 주장하고, 다롄 측은 자르딤이 추가 조건을 내걸어 결렬되었다고 주장.
2019년 1월 25일, 성적부진으로 티에리 앙리가 경질되고 공석이 된 AS 모나코 감독으로 다시 선임되었다. 기사 모나코를 떠난지 3개월하고 보름여 만이다. 그러나 2019년 12월 29일 성적부진으로 경질되었다.슬리마니와 벤 예데르를 필두로 하는 수준급 공격진을 두고도 챔스권에 안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후임 감독은 스페인의 유로 2020 진출을 이끈 로베르트 모레노이다.
현재 도메니코 테데스코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한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신임 감독 자리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연봉 600만 유로라는 구체적인 급료까지 나오고 있다.
3. 수상
- 베이라-마르
- 포르투갈 세군다리가 우승 : 2009-10
- 올림피아코스
- 수페르리가 엘라다 우승 : 2012-13
- 그리스 컵 : 2012-13
- AS 모나코 FC
- 리그 1 우승 : 2016-17
[1]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발음은 [liuˈnaɾðu ʒɐɾˈðĩ\] '리우나르두 자르딩'이라고 한다. '누느스 알베스'가 모계 성이고, '소자 자르딩'이 부계 성이다. 그리고 누느스의 포르투갈어 발음은 [ˈnunɨʃ\] '누느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