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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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에 개최된 21회 FIFA 월드컵으로, 월드컵 사상 첫 번째로 동유럽에서 개최하는 대회이고, 2006년 독일 월드컵이후 '''12년 만에 북반구에서 개최하는 월드컵 대회'''이다.[3] 개최국인 러시아는 역대 개최국 가운데 가장 거대한 나라이고 앞으로 오랫동안 깨지지 않을 기록일거라고 생각되었으나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캐나다, 미국, 멕시코에서 개최하고 이 세 나라를 합치면 러시아보다 넓기 때문에 얼마 가지 못한 기록이 되었다. 물론 단일국가로만 따진다면 깨질 수 없는 기록이기는 하다. 묘하게도 바로 다음번 개최국인 카타르는 역대 개최국 중 가장 작은 나라다. 또한 러시아는 역대 개최국 가운데 가장 추운 지방으로 알려진 나라인데, 묘하게도 바로 다음번 개최국인 카타르는 역대 개최국 중 가장 더운 곳으로 알려진 나라다. 단, 러시아도 북극권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여름엔 덥긴 하다. 즉 월드컵이 열리는 기간에는 날씨가 아무 문제가 없고, 실제로도 오히려 일부 경기는 더워서 문제였다. 반면 중동의 카타르는 본격적으로 월드컵 기간 중 더위 문제가 큰 우려가 되고 있다. 한여름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그야말로 용광로 더위이다. 그래서인지 FIFA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은 2022년 11월 21일에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3회 연속으로 브릭스 국가에서 월드컵을 개최하게 됐다.
12년 만에 다시 유럽에서 열리는 대회로, 국토가 워낙 넓은 나라라 편의를 위해 전국토가 아닌 우랄 산맥의 서쪽 지역, 즉 러시아의 유럽 지역에 있는 도시에서만 한정하여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한다.[4]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거리가 먼 아마존 지역 도시 마나우스에도 경기를 배분한 것과 대조적이다.[5]
러시아는 이 월드컵을 개최하면서 우리나라에 이어서 6번째로 국제대회 유치 그랜드슬램, 즉 하계 올림픽, 동계 올림픽, 세계육상선수권대회, FIFA 월드컵을 모두 개최한 국가가 되었다. 2021년에 유진[6] 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미국이 7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부터 FIFA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 국가의 스타딩 라인업, 실시간 기자 인터뷰, 경기 하이라이트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최초로 경기 시작전에 카운트 다운이 시작하고 나서 휘슬을 불면서 경기가 시작된다. 또한 국내 중계 방송을 기준으로 중계가 끝나고 나서 2018 FIFA 공식 캠페인인 '''Living Football'''영상을 보내주고 FIFA 러시아 월드컵 오프닝 영상으로 마무리가 된다. 그리고 1974년 대회때부터 선수 입장 시부터 각국 국가 연주 전에 사용되던 FIFA Anthem라는 곡이 이번 대회부터 사용되지 않는다. 대신에 록 그룹 화이트 스트라입스의 Seven Nation Army가 대체되었다. 웬지 월드컵 특유의 엄숙하고 웅장한 느낌이 덜 난다며 아쉬워하는 팬들도 많았다.
또한 이번 월드컵에서 최초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유튜브에서 제공한다. 소리 없이 오직 수화로만 전달하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한테는 어색할 수 있다.
2. 상징 및 경기장
2.1. TV 오프닝
2.2. 엠블럼
러시아 월드컵 엠블럼은 월드컵 우승컵인 FIFA컵을 본땄다. 전 대회 브라질 월드컵과 동일하나 주로 노랑과 초록으로 조합한 것과는 다르게 러시아의 빨강과 파랑 그리고 금색으로 조합을 이루었다.
또한 별과 행성이 그려져 있는 푸른 원형이 3개 그려져 있는데 이는 인류 과학 발전의 촉매재였던 스푸트니크 1호를 상징한다고 한다. 러시아, 월드컵 엠블럼에 ‘스푸트니크’ 담은 이유
2.3. 마스코트
러시아 국민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마스코트로 늑대를 의인화한 모습이다. 자비바카는 러시아어로 '득점자'라는 뜻.
모티브는 유라시아 늑대로 러시아에는 실제로 유라시아 늑대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라시아 늑대의 본래 이름은 회색 늑대 또는 말승냥이라고도 하며 유라시아를 잇는 러시아의 이미지와 맞아보이는 편으로 전해졌다.
자비바카와 경쟁한 다른 후보로는 호랑이 캐릭터와 고양이 캐릭터가 있었는데 이때의 이름은 그냥 단순히 '늑대', '고양이', '호랑이'였다.
그림 자체가 깔끔한 편은 아니고, 색감도 칙칙하긴 하나 그 캐릭터성 자체는 뚜렷하다. 그리고 3D 홍보물로 내자마자 수인계 쪽에서는 연성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나왔다. 그리고 국내 피파 마스코트인 차오르미를 깔 때 나오는 대표적인 대상이기도 하다.
한편 Furry계에서는 다른 의미로 유명해졌는데, 공개 직후부터 여러 팬아트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8] 문제는 그들 중 '''Yiff'''가 상당수여서 구글 이미지 검색에까지 위험한 수위의 그림들이 올라오기까지 했다. 게다가 러시아가 워낙 반 LGBT 정책으로 유명한 나라이기 때문에 '''호모포비아에 대한 시위로 야짤을 그리는 사람들까지 생겼다'''(...). 온갖 야짤들이 하도 많이 터져나와서 이런 풍자 영상까지 생겼다. 영상 후반부의 매우 구슬프게 흐느끼는 소리가 압권. #
2.4. 공인구
2017년 11월 9일 (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공인구 ‘텔스타 18’이 공개되었다. 매 대회 월드컵 공인구를 제작해온 아디다스가 이번 공인구 역시 제작하였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1970 FIFA 월드컵 멕시코 공인구인 ‘텔스타’ 특유의 흑백의 디자인 언어를 가져왔다. 다만, 달라진 패널 모양에 맞게 살짝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검은 무늬가 왠지 모자이크 처리가 된 것처럼 보이는데 원래 저렇게 생겼다. 이번 공인구 ‘텔스타 18’은 스마트폰을 통한 상호연결이 가능하도록 NFC칩이 내장되어, 축구공 사용자가 킥 속도, 위치 추적 등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2.5. 주제가
- 윌 스미스,니키 잼, 에라 이스트레피가 부르고 Diplo가 편곡하였다. 러시아풍 노래가 아니라 라틴 팝이라서 그런지 공개 초기에는 논란도 있었으나,[9] 골(Goal) 축하송으로 활용한다든지 경기 전후로 수시로 틀어대면서 월드컵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골 축하송이 끝나면 바로 이어서 각 국가대표팀의 상징곡들이 나오는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우 트랜스픽션의 '승리를 위하여'가 나왔다. BGM
- 대회 1일차부터 2일차까지는 앞서 소개한 'Live It Up'를 골 축하곡으로 활용했으나, 6월 16일(현지시간) 대회 3일차 경기부터 미국의 밴드 화이트 스트라입스의 'Seven Nation Army'를 편곡한 노래를 골 축하곡으로 쓰고 있다. 원곡 이후에는 다시 'Live It Up'을 쓰는 걸로 봐서는 섞어서 쓰는 걸로 보인다.
- FIFA와 FIFA 월드컵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FIFA Anthem#이 '실종'되었다. 이 대회에서는 선수 입장 중에 FIFA Anthem을 틀지 않고, 이 대회의 TV오프닝 속 BGM#과 UEFA 유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화이트 스트라입스의 'Seven Nation Army'를 튼다.
2.6. 경기장
러시아의 연방관구는 8곳이 있는데 이 중 5곳에 있는 11개 도시의 1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13][14] 당초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때에는 13개 도시 16개 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르겠다고 했으나 이후 비용절감 문제로 모스크바 내에서 선정된 4곳의 경기장을 2곳으로 줄였고, 또 크라스노다르 시와 야로슬라블에 신축 예정이던 경기장이 취소되어 최종적으로 12개 경기장이 되었다.
각 경기장에서 조별예선 4경기씩 총 48경기가 진행된다. 이후 4개 도시의 경기장 네곳[15] 을 제외한 8개 경기장에서 16강/8강 경기가 진행되며, 4강과 3/4위전 그리고 결승전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만 진행된다.
개최 이전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조별리그 첫 경기는 칼리닌그라드[17] 고 2차전은 블라디보스토크(…), 3차전은 다시 모스크바 이런 식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 그만큼 세계 최대의 영토를 자랑하는 나라이며, 동부와 서부의 시차가 8시간이 넘는 나라이다보니…. 물론 애시당초 러시아는 유치신청을 낼 때 시베리아를 제외하고 유럽 땅인 우랄 산맥 서쪽 지역으로 경기장을 한정시켜서[18] 극동과 유럽을 넘나드는 헬게이트는 벌어질 리 없다.[19]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서단 경기장이 위치한 칼리닌그라드와 가장 동쪽에 있는 예카테린부르크의 직선거리는 2,400km이며, 최북단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최남단 소치까지의 직선거리는1,900km에 달한다. 육상 교통은 기차를 며칠씩 타야 하니 선수단은 항공편으로만 이동해야 한다. 유럽 러시아의 중부지역에 경기장이 몰려 있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인데 문제는 그 몰려있다는 지역의 반경이 800km.
모스크바에서 제일 먼 곳은 소치와 예카테린부르크인데 각각 비행기로 2시간 반을 가야한다. 베이스캠프의 위치 및 이동거리도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에 이 점은 매우 중요하다.[20]
그래도 12개 경기장이나 되고 생각보다 공평하게 일정을 정해서 특정 팀만 불리한 일정은 거의 없었다. 그나마 꼽으라면 F조 3번인 스웨덴 인데 소치에서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르고 4일 후에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가졌다.
3. 유치 과정
2010년 5월 14일까지 마감된 2018 월드컵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국가는 6개 국가, 4개의 팀이었다. 러시아, 잉글랜드, 벨기에-네덜란드 연합, 포르투갈-스페인 연합이었다.[21] 2010년 7월 22일부터 7월 25일까지 FIFA 실사단이 개최 후보 도시를 직접 실사하였으며 2010년 12월 2일 개최국가를 발표하였다.
선정이 되려면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가 나와야 하며, 과반수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 표를 가장 적게 받은 한 국가를 탈락시킨 후 다음 투표로 넘어가며 이 과정을 과반수가 나올 때까지 진행하게 된다. 1차 투표에서는 러시아가 가장 많은 9표를 얻었으나 과반수를 획득하지 못했고, 가장 적은 2표를 얻은 잉글랜드는 탈락했다. 그리고 2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은 러시아가 최종 선정되었다. 동유럽 권역에서는 단 한번도 월드컵이 개최되지 못했기 때문에, '지역 안배' 논리가 투표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4. 지역 예선 및 본선 진출 국가
4.1. 지역예선
4.2. 본선 진출 국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올랐던 32개국 중 대한민국, 브라질을 비롯한 20개국[22] 이 본선에 진출했고 이탈리아와 칠레 등 12개국[23] 은 탈락했다. 특히나 월드컵에서 그동안 막강한 활약을 보여주었던 이탈리아, 네덜란드, 미국, 칠레가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지역예선에서 연출되었는데, 이들을 대신해서 올라온 팀들로는 이탈리아와 네덜란드 대신 스웨덴, 미국 대신 파나마, 칠레 대신 페루가 올라왔다. 하지만 스웨덴을 제외하고는 별 임팩트도 없이 조별리그에서 나가 떨어졌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지역예선은 역사상 어느 월드컵보다도 올라올 팀들이 다 올라왔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이번 예선은 이변과 충격적인 결과들이 많았다.
탈락한 12개국 대신 월드컵 본선 경험이 있는 10개국[24] 과 월드컵 본선이 처음인 파나마와 아이슬란드가 월드컵 본선에 합류했다.
월드컵 우승팀[25] 중에서는 이탈리아만 유일하게 탈락했다. 이는 우루과이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탈락한 지 12년 만의 일이다. 유럽국가의 월드컵 우승국 탈락은 1994년 미국 월드컵 때 잉글랜드가 지역예선에서 탈락하고 2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대륙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아시아, 남미 팀이 한 팀씩 더 진출했다. 이로써 아시아, 남미는 각 5팀씩 진출했고, 특히 아시아는 FIFA 월드컵 사상 최초로 5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사실 호주가 아시아로 편입되기 전에 아시아 4팀 + 호주까지 해서 다섯 팀이 진출한 적은 있지만, 호주가 아시아 소속으로 대륙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서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대회와 비교해봤을 때 지난 대회 진출팀의 이번 대회 진출 여부는 다음과 같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조별 기준)
- A조: 브라질, 크로아티아, 멕시코,
- B조: 스페인, , , 호주
- C조: 콜롬비아, , , 일본
- D조: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잉글랜드,
- E조: 스위스, , 프랑스,
- F조: 아르헨티나, , 이란, 나이지리아
- G조: 독일, 포르투갈, ,
- H조: 벨기에, , 러시아, 대한민국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중동 팀이 몰살했고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북유럽 팀이 몰살한 것에 비해 이번 월드컵에서는 각 대륙별 강자들이 최소 하나 이상씩 탈락한 대회였다. 유럽의 이탈리아와 네덜란드, 아프리카의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와 카메룬과 알제리, 북중미의 미국, 남미의 칠레 등이 탈락했다.
이집트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8년만에 본선에 출전하였는데 이쪽은 40대 이상이나 50대 이상 세대들 사이에서는 간만에 진출했다고 말할 수 있지만 30대 이상까지는 '''저 나라가 첫 진출이 아니었어?'''라거나 '''금시초문이다'''라는 말이 많았다. 사실 1990년 대회가 열렸을 당시 30대 이상 세대들까지는 만으로 10세 이하이거나 10세로 자랐던 시절이라 40대 이상이 아니면 이집트의 월드컵 축구 활약상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이 없다. 때문에 이들에게 있어서도 이집트의 월드컵 무대 활약은 주목을 잡기도 하는 편이었다. 그리고 이집트 선수들 대부분도 모두 20대 이상들이라 월드컵 무대는 사실상 첫 데뷔이기도 하다. 1990년에 활동했던 선배들은 거의 은퇴하였기 때문에 이 중에 1990년 당시에 활동하였던 선수는 한 명도 없지만 후배 선수들의 활약상도 주목이 가는 편이다.
4.2.1. 아시아 (AFC)
4.2.2. 아프리카 (CAF)
4.2.3. 북중미-카리브 (CONCACAF)
4.2.4. 남미 (CONMEBOL)
4.2.5. 유럽 (UEFA)
5. 대회 전
5.1. 조 추첨식 및 편성
5.2. 참가팀 정보
5.3. 심판진
2018년 3월 29일, 2018 월드컵에서 경기를 진행할 심판들의 목록이 공개되었는데, 36명의 주심과 63명의 부심, 13명의 비디오 판독 심판(VAR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아래는 심판을 적어놓은 목록. 아쉽지만 이번에도 한국 국적의 심판은 단 한 명도 없다.[26] 주심, 부심은 물론 13명의 비디오판독심 중에서도 없었는데, 당시 VAR을 시행하고 있는 K리그 심판들 또한 월드컵에 선택되지 않았다는 것은 유감이었다.[27] 특히 옆나라 일본이 꾸준히 월드컵 주심을 배출하고 있는 것과는 상당히 비교가 되었고, 심판 징크스가 있던 아르헨티나[28] 는 이때부터 지안루카 로키가 상당히 거슬렸다. 축구 종주국 영국또한 80년만에 월드컵 심판을 배출하지 못했고, 비디오 판독 (VAR) 제도가 처음 실시되어 총 13명, 한 경기당 4명의 비디오 판독 심판이 투입되었다.
'''주심 명단'''
부심 명단
AFC
이란 : 레자 소한단
이란 : 모함마드레자 만수리
카타르 : 압둘라만 알자심
우즈베키스탄 : 압두하미둘로 라술로프
우즈베키스탄 : 자홍기르 사이도프
아랍에미리트 : 모하메드 알함마디
아랍에미리트 : 하산 알마흐리
일본 : 사가라 도루
일본 : 야마우치 히로시
바레인 : 야세르 할릴 압둘라 툴레파트
카타르 : 탈레브 알마리
CAF
알제리 : 압델알크 에치알리
세네갈 : 지브릴 카마라
세네갈 : 엘하지 말리크 삼바
부룬디 : 장클로드 비루무샤후
모로코 : 레두안 아시크
수단 : 왈리드 아메드
앙골라 : 제르손 에밀리아누 두스 산투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 자켈레 투시 시웰라
튀니지 : 아누아르 흐밀라
CONCACAF
엘살바도르 : 후안 숨바
미국 : 프랭크 앤더슨
캐나다 : 조 플레처
미국 : 코레이 록웰
코스타리카 : 후안 카를로스 모라 아라야
파나마 : 가브리엘 빅토리아
멕시코 : 마르빈 토렌테라
멕시코 : 미겔 안헬 에르난데스 파레데스
CONMEBOL
칠레 : 카를로스 아스트로사
칠레 : 크리스티안 쉬만
파라과이 : 에두아르도 카르도소
파라과이 : 후안 소리야
우루과이 : 니콜라스 타란
우루과이 : 마우리시오 에스피노사
아르헨티나 : 에르난 마이다나
아르헨티나 : 후안 파블로 벨라티
브라질 : 이메르송 지 카르발류
브라질 : 마르셀루 반 가시
콜롬비아 : 알렉산데르 구스만
콜롬비아 : 크리스티안 델라크루스
OFC
뉴질랜드 : 사이먼 라운트
통가 : 테비타 마카시니
누벨칼레도니 : 베르트랑 브리알
UEFA
독일 : 슈테판 루프
독일 : 마르크 보르슈
터키 : 바하틴 두란
터키 : 타르크 옹군
러시아 안톤 아베리아노프
러시아 티혼 칼루긴
네덜란드 : 산더르 판 루컬
네덜란드 : 에르빈 제인스트라
스페인 : 파우 세브리안 데비스
스페인 : 로베르토 디아스 페레스
폴란드 : 파베우 소콜니츠키
폴란드 : 토마시 리스트키에비치
세르비아 : 밀로반 리스티치
세르비아 : 달리보르 주르제비치
이탈리아 : 엘레니토 디 리베라토레
이탈리아 : 마우로 토놀리니
슬로베니아 : 유레 프라프로트니크
슬로베니아 : 로베르트 부칸
프랑스 : 시릴 그랭고르
프랑스 : 니콜라 다노스
비디오 판독 심판 ( VAR )
AFC
카타르 : 압둘라만 알자심
CONMEBOL
브라질 : 위우통 삼파이우
볼리비아 : 게리 바르가스
아르헨티나 : 마우로 비길라노
UEFA
이탈리아 : 마시밀라노 미라티
이탈리아 : 다니엘레 오르사토
이탈리아 : 파올로 발레리
독일 : 바스티안 당케르트
독일 : 펠릭스 츠바이어
포르투갈 : 아르투르 디아스
포르투갈 : 티아고 브루노 로페스 마르틴스
폴란드 : 파베우 길
네덜란드 : 다니 마켈리
6. 대회 진행
12개 경기장에서 대회가 치러지며, 개막전과 결승전은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4강전은 루즈니키 스타디움(7만 8천명 수용),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6만 4천명 수용)에서 개최된다. 7만8천명 수용 가능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은 7경기 , 수용 인원이 3만 3천명에 불과한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와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은 4경기만 배정받았다.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은 5경기를 배정받아, 루즈니키 스타디움(7경기)과 합하면,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12경기가 열린다.
VAR과 '팬 ID' 제도가 처음 도입된다.
6.1. 조별 리그
조별리그에서는 꽤나 많은 이변이 일어났다. 첫 경기부터 상대적으로 약체인 팀이 강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반대로 상당수의 강팀들이 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우루과이는 모하메드 살라가 빠진 이집트를 상대로 힘겹게 승리했고, 아르헨티나는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예상 외의 졸전을 보여주며 무승부에 그치고 결국 크로아티아에 대패하면서 상당히 불리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프랑스는 호주를 2:1로 꺾었지만 팀 자체의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강력한 우승 후보 독일은 여기에 한술 더 떠 뢰브 감독의 전술 실패로 멕시코를 상대로 패배했으며, 브라질도 스위스를 상대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포르투갈도 스페인전은 미리보는 결승전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의 명승부를 보여주며 3:3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다음 경기인 모로코전에서 승리만 했을 뿐, 경기 주도권은 오히려 모로코에게 내주며 고전했다. 하지만 스페인, 벨기에, 잉글랜드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 스페인은 포르투갈과는 아쉽게 비겼지만 이란전에서 영혼의 텐백을 뚫고 승리하였으며, 벨기에는 첫 출전인 파나마를 상대로 전반전에는 생각보다 고전했으나, 후반전에서 전력차로 몰아붙이면서 파나마를 무력화시켜 3:0 대승을 거두었고, 잉글랜드는 간만에 살아난 해리 케인의 하드캐리로 튀니지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일본은 예상을 깨고 콜롬비아를 2:1로 꺾으며 4년전 대회 때의 패배에 대한 설욕을 했다. 세네갈도 상대적으로 강팀인 폴란드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개최국 러시아는 사우디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두면서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그리고 유럽 지역예선에서 모두 승리했던 전차군단이 대한민국한테 0:2라는 뜻밖의 패배를 당하여 결국 조 꼴찌로 조별리그에서 광탈당하는 역대급 이변이 일어났다. 그야말로 세계 축구팬들을 완전히 경악에 빠뜨려버린 엄청난 사건. 자세한 내용은 카잔의 기적 문서로.
이번에 출전한 아프리카 팀은 모로코, 이집트, 튀니지, 나이지리아, 세네갈로 총 5개국인데,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기록을 세웠다.''' 즉, 단 한 팀도 조별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유럽이 선전했고, 남미도 건재했는데 아프리카는 역대 최악의 결과다. 하물며 아시아는 대진운에 힘입은 '''일본'''이 진출에 성공하며 전원 탈락은 면했다. 당장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가나가 8강까지 진출하여 루이스 수아레스의 신의 손 사건으로 억울하게 4강 진출이 좌절될 정도였음을 생각해본다면 처참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다만, 이는 기후의 영향이 큰데 러시아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는 얼음지옥 그 자체라고 할 정도로 추운 기후의 나라였고 그래서 반바지가 유니폼인 축구 특성 상 아프리카 선수들은 추위 때문에 경기내내 심하게 고통스러웠을 것으로 여겨진다.
사우디아라비아, 파나마, 튀니지 대표팀을 제외하면 약팀으로 분류되는 팀들이 우승후보나 강호로 손꼽히는 팀들과 대등하게 싸우는 경기가 많았고 1점차로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았다.[49]
러시아 월드컵의 조별리그의 순위는 다음 순서로 결정한다.
1) 승점
2) 골득실차
3) 다득점
4) 동률 팀 간의 승점
5) 동률 팀 간의 골 득실차
6) 동률 팀 간의 다득점
7) 페어플레이 포인트
8) 추첨
페어플레이 포인트는 이번 월드컵에서 신설된 룰로, 옐로카드를 받았을 때 -1점, 옐로카드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았을 때 -3점, 바로 레드카드를 받았을 때 -4점, 옐로카드를 받은 상태에서 레드카드를 받았을 때 -5점을 팀마다 부여하여 점수가 높은 팀에게 순위 우선권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웬만해서는 페어플레이 점수를 따지기 전에 순위가 결정나겠거니[50] .. 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H조에서 콜롬비아가 2승 1패 승점 6점으로 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일본과 세네갈이 승점 4점, 4득점, 4실점에 맞대결까지 2-2 무승부로 동률인 상황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일본이 세네갈보다 옐로 카드를 2장 적게 받음으로써 극적으로 일본이 16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이번 월드컵에서 처음 도입된 제도가 곧바로 그 효과를 발휘한 셈. KBS2, MBC, SBS 방송 3사의 중계진들이 지고 있는 팀이 볼 돌리는 축구는 처음 볼 정도라고 했다.[51] 16강 진출 여부를 떠나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스포츠 정신이 결여됐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6.2. 결선 토너먼트
SBS에서 방영된 러시아월드컵 하이라이트 장면이다.
16강에서 아시아, 북중미가 모두 탈락하고, 8강에서 남미까지 모두 탈락하면서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유럽이 4강을 독식하는 대회가 되었다.[52]
6.3. 우승
7. 최종 순위
8. 기록실
- 페어플레이상 - [image]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9. 드림팀
10. 베스트 골
11. 팀별 리뷰
12. 공식 스폰서십
12.1. FIFA 파트너
[image]
- 아디다스: 독일 스포츠용품 회사.(공인구 제작, 납품)
- 코카콜라: 미국 음료 회사.
- 완다 그룹: 중국 부동산 개발 및 영화관 체인회사.
- 가스프롬: 러시아 천연가스 회사.
- 현대자동차 & 기아자동차: 대한민국 자동차 회사.
- 카타르 항공: 카타르 국적 여객항공사.
- 비자카드: 미국 신용카드 회사.
12.2. FIFA 월드컵 스폰서
[image]
- AB InBev: 벨기에 맥주 회사. 미국의 버드와이저를 대표로 내세웠으나, AB InBev의 다른 제품도 월드컵 관련 광고를 집행했다. (예를 들어 카스의 "뒤집어버려")
- 하이신 (하이센스): 중국 가전 회사 (텔레비전). 하이신은 한국에 영업을 하지 않아서 이번 월드컵 기간에 국내에 방송된 텔레비전 제품의 광고 중에서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써 집행된 광고는 없었다.
일본 대표팀 경기에 한해 도시바 REGZA TV의 광고가 경기장 광고판에 떴는데, 이는 하이신이 도시바의 TV 제조 부문을 인수했기 때문이다.
12.3. 지역 스폰서
13. 중계
13.1. 현지 송출 스펙
FIFA가 현지에서 생중계로 촬영하여 각 방송사로 직접 송출하는 영상의 스펙은 다음과 같다. 다만, 방송사마다 영상을 다운샘플링할 수도 있으며 오디오를 다운믹스할 수도 있기에 자세한 내용은 지역 방송사에 문의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4K HDR 신호를 받아서 HD 방송과 4K HDR (30fps) 방송을 하기로 하였다. 국내 방송사의 방송 스펙에 관한 내용은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국내 중계#s-2 문서 참조.
13.1.1. 2160p (4K HDR)
- 해상도: H.265/HEVC 코덱, 3840x2160 (프로그레시브, 4:2:0 서브샘플링, 40Mbps)
- 프레임레이트: 50fps
- 밝기 범위: 하이브리드 로그 감마 (HLG) 방식의 HDR (0 ~ 1000 cd/m²)
- 오디오: MPEG-H 3D 오디오 코덱, 5.1.4 채널 객체 기반 오디오
13.1.2. 4320p (8K HDR)
- 해상도: H.265/HEVC 코덱, 7680x4320 (프로그레시브, 4:2:0 서브샘플링, 85Mbps)
- 프레임레이트: 50fps
- 밝기 범위: 하이브리드 로그 감마 (HLG) 방식의 HDR (0 ~ 1000 cd/m²)
- 오디오: MPEG-H 3D 오디오 코덱, 22.2 채널 객체 기반 오디오
13.2. 중계 시간
러시아 월드컵 본선 모든 경기들은 모스크바 표준시[MSK: UTC+3] 기준으로 TV중계를 할 예정이다.
- UTC+2시간[모스크바-1시간] 칼리닌그라드
- UTC+3시간[모스크바 시간] 대다수 개최도시들
- UTC+4시간[모스크바+1시간] 사마라
- UTC+5시간[모스크바+2시간] 예카테린부르크
13.3. 국가별 중계권자
13.4. 국내 중계
14. 특징
14.1. 새로운 제도
이번 월드컵부터 K리그 팬들에게는 익숙한 제도인 VAR(비디오 판독)이 도입된다. FIFA 주관 대회로 치면 2016 FIFA 클럽 월드컵과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2017년 FIFA U-20 월드컵에 이어 네번째.
VAR을 통해 주심과 부심이 미처 보지못한 상황 또는 오심을 방지해 좀 더 공정한 경기진행을 할 수 있으나 VAR로 인한 경기 흐름 지연과 VAR를 통해 검증을 하더라도 최종 판단은 주심이 하기 때문에 여전히 오심 여부는 존재할 수 있고 이미 VAR을 시행중인 리그에서도 드러나는 문제점이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에서 어떠한 변수로 작용할지 지켜봐야 할 듯.
또 이번 월드컵에서 새로 도입되는 헤드셋 제도를 통해 기자석에 스태프 3명이 앉아 경기 관련 데이터와 선수의 몸 상태, 경기 정지 영상 등을 벤치에 있는 감독과 다른 스태프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그만큼 전력 분석관의 역량이 중요하게 됐다.
대회 공인구인 텔스타 18안에는 월드컵 공인구로선 최초로 근거리무선통신(NFC) 칩이 장착돼 있다. NFC 리더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을 공인구에 갖다 대면 무게, 재질 등 공에 대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이용자들 간에 콘텐트 공유도 가능하다.
그밖에 이전 대회부터 도입된 골라인 판독 기술 등도 여전히 유효하다.
그외에도 경기 외적으로도 큰 변화가 있다. 테러 방지를 주된 목적으로 '''팬 ID'''제도를 도입한다. 모든 관중은 자신의 신분을 등록하고 ID카드를 발급받아야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결승전에서 보듯이 팬 ID를 도입한다 해도 관중의 그라운드 난입을 막지 못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
14.2. 베이스캠프
32개국 중 10개국이 모스크바에 베이스캠프를 확정했다.
기사
서유럽에 가까운 연방관구 순서대로(북서-중앙-남부-북캅카스-볼가)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 볼가 연방관구
- 호주, 일본, 콜롬비아 - 카잔(콜롬비아는 Verkhneuslonsky라는 지역이 베이스 캠프인데 볼가 강을 경계로 카잔과 마주보고 있다. 사실상 카잔이나 마찬가지이다.)
- 파나마 - 사란스크
- 스위스 - 사마라 인근
- 우루과이 - 니즈니 노브고로드#s-2 인근
반면 나머지 절반 정도는 조별예선이 있는 도시와 상관없이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우가 있는데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경기가 없음에도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콜롬비아는 카잔 인근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는데 카잔에서 1경기를 갖고 그리 멀지않은 사란스크와 사마라에서 1경기씩 갖기때문에 이동거리로만 따지면 32개국중 베이스캠프-경기장까지의 비행소요시간이 가장 적은 팀이 되었다. 또 지난 대회처럼 8강까지 간다고 가정했을때 H조에 속해있으므로 1위든 2위든 상트페테르부르크 or 로스토프-나-도누에서 경기하고 8강전이 사마라 or 카잔에서 열리므로 엄청나게 득을 볼 수 있다.
북유럽 3국인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웨덴은 러시아에서 비교적 따뜻한 지역이라 볼 수 있는 흑해 연안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14.3. 입장권 판매
단위: CAT 1, 2, 3 = 미국 달러 , CAT 4 = 루블
14.4. 급증한 페널티킥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페널티킥의 급증이다. 이전까지 단일 대회 최다 페널티킥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1998년 프랑스 월드컵,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기록된 18개인데, 모든 팀이 조별리그를 2경기씩 치른 상황(32경기)에서 16개가 기록된 뒤, 조별리그 3차전 첫 경기인 A조 최종전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의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전반에 2개의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18개로 이미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최종적으로 기록된 페널티킥 횟수는 무려 '''29개'''로 이전 기록인 18개보다 11개나 더 많은 수치다. 다만, '''VAR 판독으로 생긴 페널티킥이 10개나 되는 것을 보면 VAR이 없었다면 이전 대회들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VAR이 가져온 성과라는 것이고 반대로 기존 대회들이 줬어야 할 페널티킥을 그동안 제대로 못주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기록된 페널티킥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경기 시간'은 한국 시간 기준이다.
- '결과'는 페널티킥의 성공 여부를 의미한다.
- '경기 결과'는 최종 경기 결과로, 페널티킥을 얻은 팀의 입장에서 승/무/패를 서술하였다.
- 'VAR'은 페널티킥을 선언할 때 VAR이 사용되었는지의 여부를 의미한다.
- 8강전, 4강전에서는 페널티킥이 기록되지 않았다.
- 일본과의 경기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준 카를로스 산체스 모레노는, 페널티킥을 내준 선수 중 유일하게 퇴장을 당한 선수이다.
- 16강에서 1대1 무승부 후 승부차기가 치러진 경기가 3경기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3경기에서 모두 페널티킥을 얻은 팀(러시아, 크로아티아, 잉글랜드)이 승리하였다.
- 승부차기를 제외한 필드상의 페널티킥에서 키커들이 주 발의 아웃사이드 방향으로 차는 빈도가 많았다. 즉 왼발잡이들은 왼쪽, 오른발잡이들은 오른쪽을 선호했다. 정면을 좋아하는 몇몇 선수와 눈감고 좌상단으로 꽂아넣는 해리 케인 정도가 예외.
- 페널티킥 다득점자
- 3골: 해리 케인, 앙투안 그리즈만
- 2골: 밀레 예디낙, 안드레아스 그랑크비스트
- 페널티킥 득점 시간
- 가장 이른 시간의 페널티킥 득점 : B조 1차전 포르투갈 vs 스페인 4' (키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가장 늦은 시간의 페널티킥 득점 : B조 3차전 이란 vs 포르투갈 90'+3 (키커 카림 안사리파드)
- 그 외의 기록
- 페널티킥 성공률 : 22/29 (76%)
- VAR을 통해 페널티킥이 선언된 경우 : 10/29 (34%)
- 핸드볼로 인한 페널티킥 : 9/29 (31%)
- 태클로 인한 페널티킥 : 10/29 (34%)
- 몸싸움으로 인한 페널티킥 : 10/29 (34%)
15. 이야깃거리
15.1. 대회 이전
15.1.1. 우승후보 전망
보통 유럽의 강호로 인정받는 6개국[78] 중에서 2개국이 탈락하고 4개국만 본선에 올라온 대회는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지역예선에서 탈락을 했고 이번에는 네덜란드와 이탈리아가 지역예선을 탈락했다.
지난 월드컵의 챔피언이자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독일은 랭킹 1위 다운 경기를 펼쳤다. 지역예선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것이다. 브라질과 함께 월드컵 최다우승 1위[79] 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그리고 월드컵 연속 우승[80] 을 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유일한 천적인 이탈리아가 본선 자체에 못 올라온 것이 매우 안타깝다.
지난 월드컵에서 4강에 머무른 브라질은 2016 코파 아메리카까지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2016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압도적인 실력을 보이며 본선에 일찌감치 합류했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의 본선 행보도 궁금한 부분. 또한 브라질과 독일이 E/F조에 들어갔기 때문에 '''16강부터 마주치는걸 피하기 위해서'''라도 두 팀 다 조별리그에서 전력을 다할 것이다.
죽음의 조에서 1위를 차지해 본선에 직행한 프랑스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지네딘 지단의 은퇴 이후 2012년까지 좋지 않았지만 이후 세대교체에 성공하며 막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여러 의견이 있겠으나 전문가들이나 일반 축구팬 모두 이 세 국가가 전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분석한다.
스페인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일단 스페인 역시 독일처럼 지역예선을 승리로 도배했다. 다만 차이점이라고는 이탈리아와 딱 한번 비겨서 전승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정도이다. 이탈리아 대신 2번 시드의 다른 나라가 들어왔더라면 스페인도 독일과 마찬가지로 전승을 달성했을 것이다. 다만 지역예선 당시 만난 국가들이 알바니아같은 약팀들이라 전승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 그리고 유로 2012를 끝으로 스페인의 무기인 티키타카식 전술은 국제무대에서 실망스런 성적만 거뒀고 결국 비센테 델보스케 감독과 이별한 상황 였는데 로페테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 자리로 런해버리고 빡돌은 스페인은 월드컵 개막 이틀전에 로페테기를 경질시키고 페르난도 이에로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지난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지역예선에서의 폼은 다소 떨어진 감이 없지 않지만 우승후보로서 최소한은 보여줬다. 독일이 압도적으로 줘패는 스타일이라면 아르헨티나는 끈질기게 버텨 결국은 살아남는 스타일이라 할 수 있겠다. 다만 2010년대 이후의 아르헨티나의 문제점이라면 선수들의 네임밸류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메시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것'''이다. 이번 지역예선에서 아르헨티나가 고생한 경기들을 보면 메시가 없을때가 여러번 있었고 지역예선 최종전에서도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멱살잡고 끌어올린 격이다.그것도 모자라서 3월 A매치 기간중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6:1로 참패를 당하며 '''아르헨티나 A매치 최다점수 차 패배 타이기록을 세웠다.''' 물론 이 경기는 메시, 아게로, 디마리아를 전부 빼고 삼파올리가 그동안 꺼려왔던 이과인을 넣어 경기한 것이며 선수들의 과반수가 듣보잡 선수들인데 '''한마디로 대충 뛰었다.''' 이 점에 대한 보완이 아르헨티나의 제 1순위 과제.
그 외에는 잉글랜드나 포르투갈,벨기에 정도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잉글랜드는 충격의 유로 2016 이후 호지슨과 결별하고 젊은 선수들을 많이 뽑으며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유로 2016 우승국인 포르투갈이 있고 황금세대가 절정인 벨기에도 무시할 수 없다. 이 국가들에게 토너먼트에서 일격을 가할 수 있는 국가 팀으로는 멕시코, 스웨덴, 폴란드, 스위스, 아이슬란드이다. 이탈리아가 2위 플레이오프에서 스웨덴에 충격적으로 패배를 했고 (0-1, 0-0) FIFA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하면서 무려 60년만에 다시 구경꾼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스웨덴은 12년만에 FIFA 월드컵 #본선무대를 밟게 되었다.
결국 결과는 프랑스가 우승했다.
15.1.1.1. 베팅 업체의 우승 후보 예상
과거 레알 마드리드 CF의 스폰서로도 유명했던 스포츠 베팅 업체 bwin에서 내놓은 도박사들의 우승 예상은 다음과 같다. 링크
아래의 숫자는 배당률이며, 숫자가 낮은 국가일수록 우승 확률이 높다.
- 0.00~10.00: , , 프랑스 7.00, ,
- 10.01~40.00: , , , ,
- 40.01~100.00: , , , ,
- 100.01~200.00: , , , ,
- 200.01~400.00: , , , ,
- 400.01~1000.00: , , , ,
- 1000.01~: ,
ESPN에서는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 확률을 18.3%로 봤다. #
배당률이 50 이하인 팀들은 '''배당률이 가장 낮은 독일을 제외하고''' 모두 16강에 진출했고, 16강에 진출한 팀 중 배당률이 100이 넘는 팀은 같은 101.00의 스웨덴과 멕시코, 그리고 301.00의 일본뿐이다.
15.1.2. 2026 월드컵 개최지 결정
러시아 월드컵 개막 하루 전날인 2018년 6월 13일 FIFA 집행위원회에서 2026 FIFA 월드컵 개최지가 결정된다. 2026 월드컵 유치에 나선 국가는 공동 개최를 추진하는 미국‧멕시코‧캐나다와 단독 개최를 신청한 모로코인데, 6월 13일 미국/멕시코/캐나다 북중미 3개국 개최가 확정되었다.
15.1.3. 대한민국
15.1.4. 기타
- 2013년 10월, UEFA 회장 미셸 플라티니가 이 대회 본선 진출할 팀 숫자를 32개에서 40개로 늘리자고 제안했고 제프 블라터 회장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81] 그러나 러시아 축구 협회가 본선 규모를 40개 팀으로 늘려서 받기는 곤란하다며 이미 난색을 표한 터라 이 대회부터 당장 실현되긴 어려울것이란 전망이 나왔고, 결국 2026년 월드컵부터 48개국 출전이 확정되었다.
- 2014년 3월, 미국 상원 의원 2명이 러시아의 크림 반도 점령을 이유로 FIFA에 러시아의 월드컵 개최국 지위를 박탈해야 한다는 서한을 보냈으나, 블라터 회장은 개최 자격에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하였다. 러시아에서도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벌일 당시 러시아에서 2002년 솔트레이크 미국 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한 바 없다고 응수하는 중. 뭐 사실 미국 정계가 전원 같은 주장한 것도 아니고 꼴랑 상원 의원 2명이 말하는 것이라 미국에서도 신경도 안 쓰지만.[82]
- 2015년 피파 비리 혐의 및 제프 블래터 피파 회장 사임으로 인하여 2022 카타르 월드컵과 더불어 러시아 월드컵에 대한 개최 여부 재논의가 있지 않을까 분석이 나돌았었는데, 이미 불과 3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였던지라 러시아 월드컵은 별 문제없이 그대로 치러졌다.
- 비록, 신태용호가 조별리그에서 쉽지 않은 F조에 들어갔지만... 저 짤방대로 태극전사의 역대 FIFA 월드컵에서 들쭉날쭉했던 성적 징크스만 놓고 보았을 때, 어쩌면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을지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실제로 독일이 방심하다가 한국에 패했다.[83]
2018년 4월, 시리아 내전에서 화학무기를 쓰는 시리아 정부군을 돕는 러시아에 항의하고자 EU의회 의원 60명이 시작한 보이콧 운동이 벌어졌다. 다만 이건 불참이 아니라 개,폐회식에 정부요인이 참가하지 않는다는 것. 아이슬란드가 정부요인 참가 보이콧을 밝혔다.
- 이때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월드컵 기간중에 러시아를 방문하여 한국 대 멕시코전을 관람하기도 했다.
- 모든 월드컵 진출국 엔트리 멤버가 발표되고 나서 본선 진출국 중 국가대표에 뽑히지 못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베스트 11 명단이 나왔는데, #
조금 의아스러운 사실은 마리오 괴체인데, 지난 대회 결승전 결승골을 넣은 주인공이었음에도 이번 월드컵에 발탁되지 못한 것이다.[84]
- 카림 벤제마 또한 국가대표에 뽑히지 않아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많았는데, 이미 벤제마 또한 마티유 발부에나 섹스 비디오 유출 사건으로 인해 2015년부터 프랑스 국대에서 영구제명을 당했었다. 때문에 자국에서 개최되었던 유로 2016에서부터 벤제마를 볼 수가 없었는데, 제일 중요한건 이미 자국 국민들이 계속 여러 사건사고로 프랑스 국가대표의 품위를 크게 손상시킨, 벤제마를 굉장히 싫어한다고 한다.
- 당시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었던 훌렌 로페테기가 대회를 불과 몇주 앞두고 느닷없이 경질되어 후임으로 바로 당시 기술이사였던 페르난도 이에로를 앉힌 사건이 일어났는데, 경질된 원인은 로페테기가 국가대표 감독 재계약 3주만에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계약하는 사실상 이중계약 파동 때문이였다고 한다.
- 브라질의 다비드 루이스 경우는 전 대회에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길이 남을 흑역사인 미네이랑 참사의 주역이기에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 여담으로 어웨이 유니폼을 입은 경기가 많았은데, 그 중 양 팀이 모두 어웨이 유니폼을 입은 경기는 조별리그 사우디아라비아 vs 이집트, 덴마크 vs 호주, 아르헨티나 vs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vs 아이슬란드, 브라질 vs 코스타리카, 벨기에 vs 튀니지, 16강전 덴마크 vs 크로아티아, 3/4위전 벨기에 vs 잉글랜드[85] 로 총 8경기다. 특히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는 홈 유니폼을 조별리그 나이지리아전과 결승전 프랑스전에서만 입었다.
15.2. 대회 중
15.2.1. 팀별 리뷰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의 평가들을 3단어로 정리했다. 이 중 한국에 대한 평가는 '''Headlines too late''', 의역하면 '''너무 늦은 특종'''. 자세한 내용은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팀별 리뷰에서 서술.
15.2.2. 사건·사고 및 논란
15.2.3. 총평
러시아 월드컵의 결과는 이렇게 프랑스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 기존의 우승후보들과 강호들 대부분이 4강에 못가고 8강이나 16강에서 탈락하고, 심지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팀도 있는데 비해, 신흥 강호들이 여럿 생겨났고, 심지어 그 신흥강호들이 새롭게 우승후보가 되었으며, 차후 대회부터 새롭게 우승후보 반열에 들어갈만한 상황이 생겨났다. 이탈리아는 월드컵에 나오지도 못했고[86] , 우승후보 1순위였던 독일은 대한민국한테 패하고 조 꼴찌로 조별리그에서 광탈했으며 아르헨티나는 16강에서, 브라질은 8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번 월드컵은 월드컵 우승 및 결승 진출 횟수 TOP4인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와 개최국이 모두 4강에 없는 최초의 월드컵이다.[87][88]
아래 표에서 굵은 글씨는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4개국을, 집 모양 이모지(🏠)는 해당 대회의 개최국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네덜란드가 이탈리아처럼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고, 독일과 함께 우승후보로 평가받던 스페인도 개최국 러시아에 패해 16강에서 짐을 쌌다. 유로 2016 우승국 포르투갈도 16강에서 떨어졌고, 우승 2회 경험이 있는 우루과이도 8강에서 탈락했다.
- 아프리카는 5팀 중 4팀이 첫 경기를 패배로 기록하면서 고전했다. 이집트는 우루과이에게 졌잘싸를 했지만, 개최국 러시아에 1:3으로 연패한 데 이어 조 최약체로 평가 받던 사우디에 1:2로 지면서 3전 전패로 탈락했다. 모로코는 이란, 포르투갈에 말려들어 패하다 스페인과 무승부를 해서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 나이지리아는 볼 것도 없이 크로아티아에게 완패했지만 다행히도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이겼다. 그러다 아르헨티나에 지면서 역시 탈락했다. 튀니지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동점골을 넣는 등 선전했지만 인저리 타임에 해리 케인에게 역전골을 허용하고 석패했고, 벨기에전에서는 2:5 관광을 당했다. 반면 세네갈은 톱시드 폴란드를 2대1로 격파하고 일본과 무승부까지 거두었다. 마지막 콜롬비아전에서 0:1로 져서 결국 일본과 똑같이 1승 1무 1패에다 골득실차, 다득점, 승자승까지 똑같았다. 결국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밀려 일본이 올라가고 세네갈이 탈락하면서 아프리카는 32년 만에 조별 리그에서 전멸했다.
-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톱시드를 받았던 팀들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개최국 시드로 A조에 자동 배치된 러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5대0으로 격파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G조의 벨기에는 최약체 중 하나인 파나마를 맞아 전반전엔 답답한 마무리로 강팀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다가 후반에 3골을 넣어 3대0으로 승리해 체면치레는 하였다.
하지만 B조의 포르투갈은 스페인에 2대3으로 끌려가다 경기 막판 호날두의 프리킥 골로 무승부를 챙겼고, C조의 프랑스는 호주와의 경기에서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이어가다 과학 기술의 행운 덕에 간신히 2대1 신승을 거두었다. D조의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첫 출전인 아이슬란드와 무승부, E조의 브라질 역시 스위스와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우승후보 0순위라고 불리던 F조의 독일은 멕시코의 스피드에 전혀 대응하지 못하고 역습으로 일격을 맞아 0대1로 패배를 당하였고, 설상가상으로 스웨덴이 대한민국을 이겨버리는 바람에 그 결과 경우의 수를 따지는 상황에 몰리고 말았다. 결국 한국에 패배하며 짐을 싸는 처지가 되었다. H조의 폴란드는 세네갈에 0대2로 끌려가다가 후반 막판에 간신히 만회골을 넣어 1대2로 패배하며 득실차를 -1로 줄이는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폴란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콜롬비아에 3대0으로 관광을 당하며 톱시드 진출국이 제일 먼저 탈락을 확정하는 진풍경을 보여주게 되었다. 이로써 피파랭킹에 의해 주어지는 톱시드 배정 방식에 대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 대회 당시 AFC에서 가장 피파랭킹이 높았던 호주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아시아 팀이 1승도 거두지 못했던 4년 전보다 꽤 선전했다. 이란은 20년 만에 모로코를 1:0으로 이겼다. 일본은 콜롬비아를 2:1로 이겨 최초로 월드컵에서 남미 팀을 이긴 아시아 팀으로 기록되었으며 아시아 팀으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하였다. 24년 동안 승전보가 없었던 사우디아라비아도 이집트를 2:1로 이겨 꼴찌를 면했다. 대한민국도 강력한 우승 후보 0순위 독일을 2:0으로 이겨 월드컵 최초로 독일을 이긴 아시아 팀으로 기록되었으며 독일 축구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및 80년만의 월드컵 1라운드 탈락이라는 수모까지 안겨주었다.[91]
- 2017-18시즌 유럽 4대 리그 득점왕을 보유한 국가들이 모두 부진을 겪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의 소속팀 이집트는 2경기 2패를 당하며 가장 먼저 탈락이 확정되었고,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리오넬 메시의 소속팀 아르헨티나 역시 2경기를 치른 현재 1무 1패로 탈락 위기이다. 분데스리가 득점왕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소속팀 폴란드 역시 이집트처럼 2경기 2패로 톱시드 국가 중 가장 먼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세리에A 득점왕인 치로 임모빌레와 마우로 이카르디는 애초에 월드컵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는데, 임모빌레의 소속팀 이탈리아는 스웨덴에게 패배하며 본선 진출을 하지 못했고, 이카르디는 아르헨티나 국대에 승선하지 못했다.
- 개최국 러시아는 양민에 불과한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털어버린 반면 되려 우승한 적이 있다는 우루과이에게는 역으로 0-3으로 자기네가 털렸다. 한편 우루과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마저 쳐잡으며 조별리그 전승을 찍어놓아 버렸다.
- 개최국 러시아가 홈 이점을 안고 8강까지 진출했다. 원래는 해외뿐만 아니라 러시아 내에서도 2014년 월드컵과 유로 2016에서 러시아 대표팀이 연달아 물을 먹었기 때문에 러시아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대해서 기대가 별로 크지 않았고, 되려 3전 3패만 안해도 다행이라는 기사가 연이어서 나올정도였지만, 예상을 깨고 조별예선 첫 2경기에서 무려 8골을 몰아치며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이전까지 러시아가 조별예선에서 기록한 최다골은 소련 시절에 기록했던 9골인데, 아쉽게 우루과이전에서 골을 넣지 못해 기록 갱신에는 실패하였다. 그리고 16강에서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8강에 진출했다. 8강 크로아티아 상대로 연장전에 선취골을 먹히고도 기어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차기까지 끌고갔으나 극적인 동점골의 주인공 페르난데스의 실축에 힘입어 탈락하고 말았다. 그래도 조별리그를 32년만에 통과한건 물론이고 소련 시절 기록인 4강을 넘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당초 예상을 아득히 뛰어넘는 결과를 보여준건 틀림 없기 때문에 러시아 내에서는 아쉽지만 잘싸워졌다는 평이 대세를 이루고있다.
- 한동안 승리가 없었던 팀이 잇달아 승리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처음 출전한 1994년 이후 24년 만에 이집트를 2:1로 꺾고, 튀니지 역시 처음 출전한 1978년 이후 40년 만에 파나마를 2:1로 꺾으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란도 모로코를 1:0으로 꺾으면서 20년 만에 첫 승을 거두었고, 개최국 러시아는 사우디, 이집트를 잇달아 꺾으면서 16년 만의 승리를 만끽했다. 페루는 호주를 이겨 40년 무승의 한을 풀었다.
- 조 3위 팀이 모두 1승씩 거두었다.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나이지리아, 세르비아, 대한민국, 튀니지는 1승 2패, 이란과 세네갈은 1승 1무 1패. 반면에 각 대회마다 하나 이상 나왔던 2무 1패 팀은 이번 대회에선 나오지 않았다.
-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에서 끝말잇기 대진이 나왔다. D조에서는 크로아티아,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아이슬란드가 한 조에 편성되었는데, 최종 순위 또한 끝말잇기 순서대로 결정되었다.[92] 16강 토너먼트에서는 스위스 vs 스웨덴, 덴마크 vs 크로아티아가 맞붙게 되었다.[93]
- VAR 심판이 도입되고 페널티 라인에서의 반칙까지 모두 잡아내면서 조별리그 1차전 16경기에서만 무려 9개의 페널티 킥이 나왔다. 역대 월드컵 대회 PK 최다기록은 1990년, 1998년, 2002년 월드컵의 18회인데 1차전이 끝난 시점에서 최다기록의 절반수치인 PK가 선언된 것이다. 승패에 매우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인 만큼 약팀이 강팀을 상대로 이기는 변수도 많이 나오고 있다.
- 레프 야신의 고향인 러시아에서 열린 월드컵답게, 조별리그부터 16강에 이르기까지 이번 월드컵에서는 유난히 골키퍼들이 상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일단 조별리그에서부터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를 비롯한 야신상 후보들이 숱하게 배출되었고,[94] 16강에서는 무려 세 번이나 승부차기가 성사되었는데 여기서 각국의 골키퍼들이 그야말로 인생급 선방을 연달아 보여주는 등[95] 골키퍼들의 맹활약이 이전까지의 그 어떤 월드컵보다도 크게 눈에 띈다. 16강은 못 올라갔어도 대한민국 또한 조현우라는 차세대 레전드급 골키퍼를 발굴하기도 했고,[96] 28년 만에 4강에 진출한 잉글랜드도 골키퍼인 조던 픽포드가 꾸준히 훌륭한 활약을 보이면서 4강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는데, 우루과이의 경우 8강전에서 무슬레라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경기를 말아먹었고(...) 결승전에서는 위고 요리스가 다 이긴 경기여서 그랬는지 어처구니 없는 볼 관리로 만주키치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는 대형 실수를 범했다. 프랑스는 이런 조짐이 16강부터 나타났는데 아르헨티나에게 3골이나 얻어맞았다. 물론 프랑스가 4골을 넣어서 겨우 살아남긴했다.
- 이번 대회는 2002년에 만났던 팀들이 다시 만나는 경기가 많이 있다. 조별리그에서 C조 프랑스 VS 덴마크, D조 나이지리아 VS 아르헨티나, E조 브라질 VS 코스타리카, F조 독일 VS 대한민국, G조 벨기에 VS 튀니지, 16강 벨기에 VS 일본, 8강 우루과이 VS 프랑스, 브라질 VS 벨기에, 스웨덴 VS 잉글랜드가 다시 만나게 되었다. 다만 일부는 16년 사이에 다시 만난 경우도 있다.
- 지금까지 4번의 승부차기가 이루어졌는데, 통설과는 달리 모두 후축인 팀이 이겼다. 스페인과 러시아의 16강전에서 후축인 러시아가 승리, 크로아티아와 덴마크의 대결에서도 후축인 크로아티아가 승리,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의 경기에서도 후축인 잉글랜드가 승리. 크로아티아와 러시아의 8강전에서도 러시아의 첫 키커 표도르 스몰로프 부터 다니옐 수바시치의 선방에 막히는 바람에 결국 또 후축인 크로아티아가 승리했다. 이러한 결과는 이번 월드컵에서 골키퍼들이 레프 야신을 방불케 하는 활약을 보여주는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 0:0 스코어가 가장 적게 나왔다. 조별리그 C조 최종전의 프랑스 vs 덴마크 전만 0:0으로 끝났다.
- 16강 대진표 자체가 엄청난 핫이슈였다. 그 이유인 즉 아르헨티나vs프랑스와 포르투갈vs우루과이의 대진표와 여기서 이긴 팀들끼리 8강전을 치르게 되기 때문인데 다름아닌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드디어 월드컵에서 맞붙는다!라는 엄청난 슬로건이 나왔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프랑스가 아르헨티나를 이기고 우루과이도 포르투갈을 이기게 되면서 이 핫이슈는 바로 사그라들어 버렸고 이에 따라 이 월드컵의 시청률은 16강에서만 엄청났을 뿐 8강에서는 시청률이 폭락하고 말았다. 만약 아르헨티나vs포르투갈의 대결이 성사되었더라면 그게 조별리그였다 하더라도 엄청난 빅뉴스가 되었을 것이지만 8강에서 맞붙기 직전까지 갔다가 사그라드는 바람에 전세계 많은 축구팬들이 실망만 하고 끝나 버렸다.
15.2.3.1. 여러 징크스의 붕괴
이번 대회에서는 유난히 '''징크스가 많이 깨졌다'''. 당장 FIFA 월드컵/징크스나 FIFA 월드컵/대륙별 징크스 문서 들어가서 조금만 봐도 '2018년에 이 징크스가 깨졌다.' 같은 뉘앙스의 문장을 수두룩하게 볼 수 있다. 헌데 이 와중에도 펠레의 저주만은 지금도 꾸준하게 그 생명을 이어 가고 있다.
- 독일은 1954년 이후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지 않는다. → 1938년 이후 80년 만에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그것도 디펜딩 챔피언이.[97]
- 1934년 이후 독일은 아르헨티나가 우승하지 않는 한 아르헨티나보다 성적이 좋거나 같다. → 아르헨티나는 16강밖에 못갔는데 독일은 그보다 더 성적이 나쁜 조꼴찌 조별리그 탈락을 했다.
- 독일은 아시아 팀을 항상 이기고 북중미 팀에게 지지 않는다. → 멕시코에게 0 : 1로 지고 대한민국에게 0 : 2로 지면서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 아르헨티나는 프랑스를 무조건 이긴다. → 프랑스가 사상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4:3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 프랑스는 우루과이를 이길 수 없다. → 우루과이를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 잉글랜드는 승부차기에서 패한다. → 콜롬비아를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 잉글랜드는 스웨덴을 이길 수 없다. → 스웨덴을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 러시아는 소련 붕괴 이후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한다. → 32년 만에 16강에 진출했다.
- 아시아는 남미 팀을 이기지 못한다. → 일본이 콜롬비아를 이겼다.
- 월드컵 2회 이상 우승국, 개최국 중 적어도 하나는 4강에 간다. → 이탈리아 예선 탈락, 독일 조별리그 탈락, 아르헨티나 16강, 브라질과 우루과이 8강, 개최국인 러시아도 8강.
- 스웨덴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이기지 못한다. → 첫 경기에서 대한민국에 승리
- 우루과이는 조별리그 첫 경기를 이기지 못한다. → 첫 경기에서 이집트에 승리
- 크로아티아는 조별리그 첫 경기를 이기지 못한다. → 첫 경기에서 승리후 3전승으로 16강 진출, 이후 잉글랜드를 꺾으며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결승전에서 프랑스에게 패배하면서 준우승
- 대한민국은 2002년 대회 이후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지지 않는다. → 첫 경기에서 스웨덴에게 패배
- 포르투갈은 같은 조에 다른 유럽팀이 끼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 → 스페인과 같은 조임에도 둘이 나란히 16강행
- 멕시코와 연루되면 독일에게 패하고 탈락한다. →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 대한민국이 독일을 이기고 탈락
- 20년마다 새로운 우승국이 탄생한다. → 프랑스의 V2[98][99]
- 매 대회 때마다 2무 1패 팀이 꼭 나온다. → 이 대회에서는 안 나옴
- 프랑스는 1998년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다음 대회부터 조별리그 탈락과 토너먼트 진출을 반복한다. → 조별리그 탈락에 속해야 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를 통과한 데다가, 우승까지 했다.
- 이탈리아가 1990년 대회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게 승부차기로 패한 이후 개최국은 승부차기 시 무조건 승리한다. → 러시아가 16강 스페인전은 승부차기 4:3으로 승리했으나, 8강 크로아티아전은 승부차기 4:3으로 패했다.
- 98년 월드컵부터 우승한 유럽 출신 디펜딩 챔피언들은 다음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
- 멕시코는 원정 16강에서 항상 탈락한다.
- 스위스는 2006년 대회부터 8강에 진출할 수 없다.
- 대한민국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길 수 없다.(덧붙여서 2002년 대회부터는 승리를 못해도 무득점은 하지 않는다.)[100]
- 사우디아라비아는 최소 1경기는 무조건 큰 점수차로 패배한다. - 1998년 0:4(vs 프랑스), 2002년 0:8(vs 독일), 2006년 0:4(vs 우크라이나), 2018년 0:5(vs 러시아)
- 나이지리아는 아르헨티나에게 1골 차이로 패한다.
- 스페인은 개최국과 승부차기를 할 시 패한다.
- 멕시코는 브라질과 붙으면 골을 넣지 못한다.
- 잉글랜드는 원정 결승은 진출하지 못한다.
- 유럽국가에서 개최한 월드컵에선 4강 진출팀들이 올유럽으로 구성된다.
- 브라질은 2006년부터 토너먼트에서 유럽팀을 만나면 이기지 못한다.[101]
- 러시아와 이란은 아프리카 팀에게 패배하지 않는다.
- 일본은 2002년 대회부터 16강행과 조별리그 탈락을 반복한다.
- 일본은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되면 16강이 끝이며, 8강 이상을 못간다.
- 대한민국은 1998년 대회부터 앞 조(A~D조)에 들어가면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뒷 조(E~H조)에 들어가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102]
- 대한민국을 이긴 나라는 우승할 수 없다.
- 대한민국은 잉글랜드와 브라질을 만나지 못한다.
- 대한민국은 왕국을 상대로 이기지 못한다.[103]
- 1998년부터 골든볼 수상자는 우승팀에서 나오지 않는다.[104]
- 대한민국은 상하의 모두 흰색 유니폼을 입으면 이기지 못한다.
- 외국인 감독은 우승을 이루지 못한다.
- 이란은 16강을 못가는 대신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때 3전 전패는 하지 않는다.
15.3. 대회 이후
- 프랑스가 2번째 우승이자 첫 원정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면서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의 4강 체제이던 월드컵 판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게 되었다. 프랑스는 순식간에 FIFA 월드컵 서열 5위로 뛰어올랐고 1998년에 필적하는, 어쩌면 1998년을 능가한다고 할 수도 있는 역대급 황금세대의 서막을 열게 되었다. 결정적인 오심이나 대진운 등으로 이룬 성과도 아니기에 의미가 더 크다.[105]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킬리안 음바페 등의 비매너 플레이, 조별리그 덴마크전에서의 무성의한 플레이 등으로 욕을 많이 먹어서 우승의 영광에 상당한 먹칠을 하기도 했다.
- 크로아티아는 루카 모드리치, 이반 라키티치, 마리오 만주키치 등의 황금세대를 앞세워 다보르 슈케르의 1998년 영광을 넘어서는 역대급 성과를 냈다. 하지만 전무후무한 3연속 연장 혈투로 인해 체력 소모가 컸던 데다 결승전에서 해서는 안될 실수들, 그리고 관중 난입과 오심 등의 불운이 겹쳐 결국 우승까지는 아쉽게 이뤄내지 못했다. 그래도 크로아티아 입장에서는 이미 충분히 만족하고도 남을 큰 성과이며 투혼과 근성 있는 플레이로 전세계인들에게 크로아티아라는 나라의 저력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 이번 대회에서 유럽은 독일을 제외하고 매우 선전한 반면 남미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우승후보로 손꼽히던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4강 진출에 실패했고[106] 우루과이 역시 4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반면 유럽에서는 우승후보 0순위라 불리던 독일이 세계축구 역사상 충격적인 이변의 희생양이 된 것 외에는 상당히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크로아티아와 벨기에는 성공적인 '세대교체'와 이들을 일컫는 이른바 '황금세대'들의 활약으로 우승의 문턱에 까지 올랐고 앞의 두 나라와 마찬가지로 황금세대들을 자랑하는 프랑스는 통산 2회 우승까지 했다. 이는 스타 플레이어에 의존하는 팀들에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었다(예: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그러나 무엇보다 세계축구의 양대산맥을 구성하던 남미의 하향세가 상당히 우려스러운데 유럽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이들 국가의 분발이 있어야 함을 보여줬다.[107]
- 전체적으로 전통 강호들이 부진한 반면 이전까지는 두각을 보이지 못했던 국가들이 신흥 강호로 급부상했다. 우승 5회로 월드컵 종합 순위 1위인 브라질은 8강에서 벨기에에 패배하며 자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겼고, 우승 4회이자 전 대회 우승국인 독일은 멕시코와 대한민국에 잇달아 패배하며 조 꼴찌로 짐을 쌌다. 이탈리아는 아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도 못했다. 우승 2회에 5번의 결승 진출을 한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에 0:3 관광을 당하더니 결국 16강에서 프랑스에 패배해 떨어졌다. 이들 모두가 4강 이전에 탈락 즉, 준결승에조차 진출하지 못한 것은 역사상 최초이다. 이외에도 우루과이가 8강에서 프랑스에 져서 탈락했고 스페인이 개최국 러시아에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16강에서 탈락했으며 포르투갈 역시 16강에서 탈락했다. 네덜란드는 이탈리아와 같이 지역예선에서 탈락하여 월드컵 본선에 나오지도 못했다. 반면 자국 월드컵 외에는 우승 경험이 없던 프랑스가 황금세대를 앞세워 2번째 우승을 달성했으며 결승 진출 경험이 없던 크로아티아가 준우승을 달성했다. 벨기에는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역사상 최고 성적인 3위로 대회를 마첬고 잉글랜드도 오랜만에 4강에 올랐다.[108][109] 이번 대회를 계기로 월드컵 판도는 크게 요동치게 되었으며 다음 대회부터는 결과 예측이 더욱 어려워졌다.[110]
- VAR이 새로 도입되었으나 논란도 아주 없지는 않았다. 다만 아주 부정적인 의견만 있는 것은 아닌지라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은 이번 VAR의 수혜자이기도 하고 피해자이기도 하다.[111]
- 아직까지도 심판 판정의 문제는 사그러지지 않았는데 특히 F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대한민국 vs 독일, 16강전인 잉글랜드 vs 콜롬비아, 그리고 4강전이었던 프랑스 vs 벨기에 전에서 심판판정이 편파적이었던 면이 없지 않아서 좋지 않았다. 특히 대한민국은 심판진들이 편파적인 판정으로 인한 불이익을 많이 받아 세계적인 대회답지 못한 모습을 남긴 아쉬움이 크다. 심판 배정에 대한 심사숙고가 필요할 정도다.
-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페어플레이 점수가 상당한 화제를 이끌고 있는데 경기과정에서 받은 옐로카드 횟수에 따라 승점에 감점이 가산되는 시스템으로 특히 남미나 아프리카 일부 팀들 같이 과격한 플레이를 일삼는 경우 승점관리에 상당한 불이익을 당하게 되어 골치를 앓았다. 팀들로 하여금 페어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장치인데 다만 이것 역시 이번 대회에서 처음 선보인 제도인데다 경기를 주제하는 주심의 재량에 따라 달라서 들쭉날쭉이라는 점도 존재하기에 이것도 앞으로 보완해야 할 과제이다.
- 일부 팀들이 공식 스폰서가 아닌 다른 업체의 상품을 이용했다는 이유로 FIFA가 벌금을 거둬들였는데 스웨덴이 그 중 한 팀이다. 이를 두고 한쪽에서는 "FIFA가 새로운 돈벌이를 알아낸 모양"이라며 비꼬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 월드컵의 별미나 마찬가지로 되가는 '각국 미녀 사진 캡쳐'에 대해 FIFA가 매우 불쾌해 하고 있다. 해당 언론사에 대해 이미 경고까지 한 상황. 조만간 이에 대한 별도의 규정이 마련될지도 모른다. 다음 월드컵을 대비한 큰 그림.[112]
- 이슬람 근본주의로 유명한 이란이 여성 관중을 허락하는 획기적인 사건이 있었다. 그것도 차도르나 부브카를 두른 것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를 계기로 일부 세속적인 이슬람 국가 역시 비슷한 방향을 취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
- 경기내용이 전체적으로 양호했고 특히 레드카드가 적게 나온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선수는 F조 2번째 경기였던 독일 vs 스웨덴전에서 독일의 제롬 보아텡, 16강전이었던 스웨덴 vs 스위스의 미하엘 랑, H조 첫 번째 경기 일본 vs 콜롬비아에서 신의 손으로 3분만에 퇴장당한 카를로스 산체스, A조 3차전 러시아 vs 우루과이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이고르 스몰니코프로 총 네 경기밖에 퇴장이 나오지 않았다.
- 티키타카를 위시한 점유율 축구의 몰락이 두드러졌다. 당장 티키타카의 종주국인 스페인은 무려 1000회가 넘는 패스를 하며 압도적으로 경기를 끌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연장전까지 러시아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패배해 16강에서 떨어졌으며 많은 강팀들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도 끝내 경기를 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적으로 짧은 패스를 활용한 빌드업 축구보다는 반칙 유도를 통한 페널티킥[113] 이나 세트피스,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역습 전술을 활용한 팀들이 선전하였다. 이변이 많이 연출되고 약팀들의 선전이 많았던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 이번 대회에서 약팀이 강팀과 대등한 경기를 치른 경우가 많았는데 그 중에서 카잔의 기적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화제가 되었다.
- 결승전 종료 후 시상식에서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대통령은 크로아티아 선수들을 일일이 포옹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때 비가 내렸는데, 다른 귀빈들(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타로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을 냅두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한테만 먼저 우산을 씌워 빈축을 샀다. 이내 다른 귀빈들한테도 우산을 여러 개 씌우긴 했지만, 대처가 늦은 건 늦은 거라 앞으로도 이야깃거리가 될 듯하다.
- 크로아티아는 결승진출이 확정되자 정부부처 정무회의 때 모두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임하기도 했다.
- 이번 대회는 자책골이 12골로 월드컵 역사상 가장 많은 자책골이 나왔고 페널티킥도 29개나 나왔다. 여러모로 VAR의 효과가 큰 셈.
- FIFA는 남아공 대회때부터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에 협조해준 것에 대한 보상으로, 월드컵 개막 2주전부터 본선 마지막 경기까지 선수 1명당 1일에 8530달러(약 943만원)씩, 소집 기간만큼 해당 선수들의 소속팀에게 보상금을 지급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지급되었다. K리그에서는 전북 현대 모터스,[114] 상주 상무,[115] 인천 유나이티드,[116] 아산 무궁화,[117] FC 서울,[118] 울산 현대,[119] 제주 유나이티드,[120] 대구 FC,[121] 성남 FC,[122] 수원 삼성 블루윙즈[123] 총 10개 팀이 이 혜택을 받았다. 수원 삼성은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자국 선수를 차출하지 않았음에도 이 혜택을 받은 팀이 됐다. 참고로 이 혜택을 받은 팀 중 가장 많은 보상금을 받은 팀은 맨체스터 시티다.
-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총 169개의 골이 나왔다.
16. 관련 문서
[1] 포스터 속 인물은 러시아 축구의 전설로 불리는 레프 야신.[2] 개인상으로 골든볼, 골든부츠, (야신상 또는)골든글러브 총 세가지를 수상하기 시작한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로, '''우승팀에서 개인상을 받은 선수가 없는 유일한 대회다'''[3] 브라질 북쪽 영토의 10% 정도는 북반구이지만, 월드컵 경기장은 모두 남반구에 있었다.[4] 단 예카테린부르크는 예외. 그러나 예카테린부르크도 우랄 산맥 바로 옆이라 실제로 큰 차이는 없다.[5] 그런데 브라질이나 미국 같은 나라가 우스울 정도로 러시아는 워낙 큰 나라라 유럽 지역만 따져도 도시간 원정거리는 브라질 때와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6] 오레곤 주에 위치한 도시이다. 아울러 주도.[7] 사용된 배경음악은 이번 2018년부터 사용되는 FIFA 주제곡 OST인 Living Football, 작곡은 한스 짐머가 담당했다.[8] 지지난번 마스코트인 자쿠미, 지난번 마스코트인 풀레쿠도 수인이지만, 이쪽은 '''개과'''라서 더 인기가 많은 편.[9] 관련 기사. 예전에도 대회 조직위원회와 FIFA의 엇박자가 있었고 FIFA에서 선정한 주제가와 조직위원회에서 선정한 주제가가 별도로 나오기까지 했다. 'Boom' vs. 'Let's Get Together Now'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가 대표적인 예.[10] 러시아는 서머타임제를 실시하지 않으므로 월드컵이 열리는 여름에도 시차는 같다. 아래에 있는 숫자를 한국 시각에서 빼면 된다. ex) 대한민국이 밤 10시면 모스크바는 오후 4시.[11] 루즈니키 스타디움. 모스크바 중심부에 위치. 러시아 월드컵의 메인 경기장이다.[12] 옷크리티예 아레나. 모스크바 외곽에 있다. 루즈니키 스타디움과의 거리는, (서울에 비교하면) 상암월드컵경기장- 롯데월드 거리와 비슷하다.[13] 지역별로는 볼가 연방관구(4곳, 위의 러시아 월드컵 경기장 틀에서 가운데 파란색줄에 위치한 도시들이다. 다만 사마라는 볼가의 다른 지역들보다 시차가 1시간 빠르다.) - 남부 연방관구(3곳, 위의 틀에서 맨 밑줄의 예카테린부르크를 제외한 3곳) - 북서 연방관구(2곳,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칼리닌그라드.) - 중앙 연방관구(1곳, 모스크바이며 대신 경기장이 두 곳이다.) - 우랄 연방관구(1곳).[14] 시베리아 연방관구와 극동 연방관구는 동부 러시아 지역이고 사실상 동유럽이라기보다는 북아시아인 동네라서(...) 개최지에 선정되지 못했다. 북캅카스 연방관구는 대부분의 지역들이 대한민국 기준으로 철수권고 지역일 정도로 불안정한 곳이기에 역시 개최지에 선정되지 않았다.[15] 볼고그라드와 칼리닌그라드, 예카테린부르크와 사란스크[16] 메르카토르 도법은 적도로부터 멀수록 영토가 뻥튀기되므로 구글 지도에서 보면 예카테린부르크와 칼리닌그라드의 거리가 엄청나게 멀어보인다.[17] 러시아의 발트해에 접한 월경지. 본래 쾨니히스베르크라 불렸던 독일 땅이었으나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러시아(당시 소련)에게 빼앗겼다. 우리에게는 쾨니히스베르크 다리 건너기 문제로도 유명하다.[18] 단, 예카테린부르크 경기장은 경기가 열리는 곳중에서 유일하게 우랄 산맥 동쪽에 있다.[19] 사실 이 문제는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에서 '''엄연히 발생하는 문제'''이다. 하부리그는 그래도 지역별로 나눌 수라도 있지, 블라디보스토크나 하바로프스크 연고팀이 1부 리그로 승격되면 해당 시즌은 말 그대로 대륙간 대회 치르듯 리그를 치러야 한다. 이런 일을 몸소 겪고 있으니 아예 우랄 산맥 동쪽은 배제한 것.[20] 스페인 대표팀은 러시아에서 비교적 따뜻한 남부 지역을 고려하고있다고 한다.# 러시아 남부 소치는 한국의 제주도보다 연평균기온이 높다.[21] FIFA는 한일 월드컵 이후 더 이상의 공동개최 월드컵은 없다고 밝혔지만, 이는 단독개최를 각자 신청했던 두 국가를 피파가 자의로 묶는 경우에 한정된다. 처음부터 두 국가가 연합하여 공동개최를 신청하는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22] 대한민국, 호주, 이란, 일본, 나이지리아, 멕시코, 코스타리카,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콜롬비아, 독일, 러시아, 벨기에, 스위스, 스페인,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프랑스[23] 괄호 안은 가장 최근에 지역예선 탈락을 했던 대회이다. 순서대로 오래된 나라는 다음과 같다. 이탈리아(1958), 미국(1986), 가나/코트디부아르/네덜란드(2002), 알제리/카메룬/온두라스/칠레/그리스(2006), 에콰도르/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2010)[24] 오래된 순으로 페루(1982), 이집트(1990), 모로코(1998), 세네갈(2002), 사우디아라비아/튀니지/폴란드/스웨덴(2006), 세르비아/덴마크(2010). 괄호 안은 가장 마지막으로 월드컵에 출전한 연도이다.[25] 우루과이(1930, 1950), 이탈리아(1934, 1938, 1982, 2006), 독일(1954, 1974, 1990, 2014), 브라질(1958, 1962, 1970, 1994, 2002), 잉글랜드(1966), 아르헨티나(1978, 1986), 프랑스(1998), 스페인(2010)[IRN] 1978, 1998, 2006, 2014[JPN] 2002, 2010[KOR] 2002[KSA] 1994[AUS] 2006[TUN] 1978, 1998, 2002, 2006[NGA] 1994, 1998, 2014 [MAR] 1986[SEN] 2002[EGY] 1934[MEX] 1970, 1986[CRC] 2014[BRA] 1958, 1962, 1970, 1994, 2002[URU] 1930, 1950[ARG] 1978, 1986[COL] 2014[PER] 1970, 1978[RUS] 1966 (소련 시절 최고기록.)[FRA] 1998[POR] 1966[GER] 1954, 1974, 1990 (이상 서독), 2014[SRB] 1930, 1962 (둘 다 유고슬라비아 시절이다.)[POL] 1974, 1982[ENG] 1966[ESP] 2010[BEL] 1986[SUI] 1934,1938,1954[CRO] 1998[SWE] 1958[DEN] 1998[26] 사실 김종혁 심판이 여기에 도전했다가 건강 악화로 심판을 쉰 게 결정타였다.[27] 피파 원칙상 같은 언어를 쓰는 심판끼리 한 경기에 배정되니, 단일국 사용언어인데다가 인구수마저 떨어지는 한국은 국제심판 배출이 상당히 어렵다.[28] 여담으로 이탈리아 사람이 심판을 보는 경기는 이상하게도 졸전을 펼치는 경우가 많았다.[29] 2015 FIFA U-20 월드컵 결승전(브라질-세르비아) 주심. 그런데 2018년 5월 자국 컵대회 결승전을 앞두고 승부조작을 먼저 제의한 사실이 밝혀져 월드컵 출전은 커녕 심판생활 자체를 접게 생겼다.[30] 2016 리우 올림픽 결승전 (브라질-독일) 주심 [31] 현재 월드컵 경기 최다 출전기록(9경기) 보유심판이자 3회 연속 월드컵 출전.[32] 2016년 리우 올림픽 8강전 한국-온두라스 경기 주심[33] 러시아월드컵 예선 한국-스웨덴전 주심[34] 2018년 러시아월드컵 예선 한국-독일전 주심. [35] 2017년 U-20 월드컵 예선 한국-잉글랜드전 주심[36] 2017년 U-20 월드컵 예선 한국-기니전 주심[37] 2017년 U-20 월드컵 16강 한국-포르투갈전 주심[38]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 한국-러시아전 주심[39] 2016년 리우올림픽 예선 한국-독일전 주심[40]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 한국-알제리전 주심[41] 2017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레알 마드리드 - 유벤투스) 주심. 무려 변호사, 법학박사 출신이라 한다.[42] 특이하게도 K리그 경력이 있으며 슈테판 키슬링의 유령 골 사건 당시 주심이다.[43] 2015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바르셀로나 - 유벤투스) 주심[44] 2017년 U-20 월드컵 예선 한국-아르헨티나전 주심. 일명 터키의 저승사자[45] 2014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레알 마드리드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주심[46] 2017년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잉글랜드 -베네수엘라) 주심[47] 2018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레알 마드리드 - 리버풀) 주심[48] 2018년 러시아월드컵 예선 한국-멕시코전 주심[49] 물론 튀니지 대표팀도 잉글랜드에게 선제골을 넣는 등 대등하게 경기를 했고, 사우디 또한 러시아한테 5:0으로 졌음에도 불구, 더 강한 우루과이를 상대로 1:0으로 졌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파나마는 첫 출전이라 슈퍼 약체였고, 이번 대회 4강까지 간 잉글랜드를 상대로 무려 6:0으로 지고 있을때 1골이나마 만회했다.[50] 2014년까지의 기존 규칙대로라면 일본과 세네갈의 진출은 추첨으로 결정되는데, 조별리그에서 이렇게 추첨까지 간 경우가 단 한 번도 없었다. 이 규칙이 없었어도 사상 최초로 추첨으로 16강 진출이 되는, 월드컵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서, 페어플레이 점수를 따질 일은 사실상 없으리라고 예측되었다. 다만 60년 전에 소련과 잉글랜드가 승점(3), 골득실(0), 득점(4), 팀간 경기(2:2)가 모두 같은 적은 있는데, 당시에는 승리 시의 승점이 2점이라 1승 1무 1패인 소련과 3무를 한 잉글랜드가 동률이었다. 승점이 3점인 현재의 규정대로는 소련이 승점에서부터 앞서서 진출하게 된다. 당시에는 추첨이 아닌 재경기를 통해서 소련이 8강에 진출했다.[51] 일본은 폴란드와의 최종전에서 0:1로 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진영에서 15분이 넘도록 볼만 돌렸다. 같은 시각에 콜롬비아가 세네갈에게 1:0으로 앞서가고 있었는데 여기서 세네갈이 동점골을 넣기라도 했다면 일본이 탈락하게 되는 상황인지라 이는 한마디로 위험한 도박을 한 것이나 다름없었다.[52] 독일 월드컵은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이 4강에 올라갔다.[53] 러시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3국에 은행 업무 법인 있음. 영국과 네덜란드에 투자 은행법인 활동[54] Special Broadcasting System[55] 지상파: 프랑스 대표팀경기, 각 조 톱시드팀 경기 등 우선 생중계[56] 케이블 유료채널,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는 BeIN Sports에서만 시청 가능하다. 단, 한국 대 독일 경기는 지상파채널 TF1이 생중계할 예정이다.[57] 대한민국 대 독일 경기는 지상파 채널 ARD와 ZDF가 생중계 예정.[58] 케이블 유료채널[59] 콜롬비아-일본 전 포함 NHK 종합(생중계) BS1(녹화)채널과 같이 전 경기 중계 한다.[60] 일본-폴란드 전 포함 일부 경기 지상파 생중계[61] 일본-세네갈 전 포함 일부 경기 지상파 생중계[62] TBS와 TV아사히는 일부 경기를 지상파 생중계 한다.[63] 지상파: 개막전, 러시아 대표팀, 각조 톱시드팀 경기, 결승전 우선 생중계[64] 케이블 스포츠채널[65] SBS Sports 포함[66] SBS가 KBS, MBC에 중계권 재판매[67] Mediaset 에스파냐의 자회사[68] 우크라이나 정부가 정치적 이유로 국영방송국의 월드컵 중계권 포기를 권고해서 국영방송국 등 다른 방송국들이 포기하였다.[69] 지상파 FOX에서 조별 예선 26경기 포함 36경기, 스포츠 전문 채널인 FS1에서 28경기를 중계한다. 대한민국 경기는 vs 멕시코는 FOX, vs 스웨덴&독일은 FS1에서 중계 예정.[70] 러시아 국민에게 판매, 해외 판매 불가, 루블화 결제[71] 할도르손의 선방[72] 골대 벗어남[73] 골대 벗어남[74] 반칙이 페널티 박스 밖에서 일어나지 않았냐는 논란이 있다. VAR을 요청했지만 실시되지 않았다.[75] 에삼 엘 하다리 선방[76] 베이반란드 선방[77] 골대를 맞고 나온 루이스의 슈팅이 골키퍼 좀머의 뒤통수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득점. 골키퍼의 자책골로 기록. [78] 월드컵을 우승한 독일, 이탈리아, 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 그리고 우승과는 인연이 없지만 준우승만 3번한 무시할 수 없는 강호네덜란드.[79] 이탈리아와 함께 월드컵 4회 우승으로 공동 2위이다.[80] 이탈리아와 브라질은 두 대회 연속으로 우승을 한 유이한 두 팀이며(브라질 1958-1962, 이탈리아 1934-1938) 독일은 아직 없다.[81] 블라터는 이미 2002 한일 월드컵 직후에 본선 진출국 수를 32개에서 36개로 늘리자는 제안을 한 바 있다.[82] 이미 미국은 1994 자국 월드컵도 보이콧하자는 미국 의원들이 있었다. 야빠 출신인 몇몇 의원이 미국은 야구의 나라인데 왜 축구 월드컵을 하냐능? 이런 반응을 보였는데, 당연히 무시당했다.[83] 참고로 말은 저랬지만 독일을 제외한 두 나라는 한국에 대한 분석을 충분히 한 채로 월드컵에 나왔다. 그러나 독일은 진짜로 저랬다가 역관광만 제대로 탔다. 전세계에 망신당한건 덤[84] 그러나 괴체는 이미 그 전부터, 대표팀이랑은 거리가 멀어져 있어서 충격적일 정도는 아니었다.[85] 이미 조별 리그에서 한 번 맞붙었는데, 그때는 양 팀 모두 홈 유니폼을 입었다.[86] 스웨덴과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합계 0-1로 져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87] 우루과이도 우승 2회지만 한 번은 자국에서 열린 초대 월드컵, 다른 한번은 마라카낭의 비극으로 유명한 1950 월드컵으로 벌써 70년 가까이 되어가는 일이다. 게다가 저거 말고는 결승 진출기록이 없어서 결승 진출 기록만으로 따지면 되려 우승이 없이 준우승만 3번 한 네덜란드한테도 밀린다. 우루과이가 이번 월드컵에서도 8강에서 탈락했으니 사실상 70년도 넘기게 되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최근 우승도 1986년이고 준우승도 3회나 기록한데다가 바로 지난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팀인지라 TOP4라 하면 보통 저 네 팀을 칭한다.(결승 진출 횟수는 브라질 7회, 독일 8회, 이탈리아 6회, 아르헨티나 5회이다.)[88] 참고로
1970년 월드컵은 4강에 아르헨티나만 없었고(브라질 우승, 이탈리아 준우승, 독일 3위, 우루과이 4위)
1978년 월드컵은 4강에 독일만 없었으며(우승 아르헨티나, 준우승 네덜란드, 3위 브라질, 4위 이탈리아)
1990년 월드컵은 4강에 브라질만 없었으며(우승 독일, 준우승 아르헨티나, 3위 이탈리아, 4위 잉글랜드)
2014년 월드컵은 4강에 이탈리아만 없었다.(우승 독일, 준우승 아르헨티나, 3위 네덜란드, 4위 브라질)[89] 그 후, 그 해 10월에 독일이 통일됨으로 인해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바뀌었다.[90] 참고로 이 대회를 대한민국과 공동으로 개최한 일본은 16강에서 탈락했다.[91] 참고로 독일이 1라운드에서 탈락했던 80년전의 월드컵에서는 모든 경기를 토너먼트로만 진행하였다.[92] 크로아티아 3승, 아르헨티나 1승 1무 1패, 나이지리아 1승 2패, 아이슬란드 1무 2패[93] 다만 조1위 vs 조2위 순서대로 하면 두 경기 모두 반대다.[94] 눈부신 선방쇼를 보여준 기예르모 오초아 외에도 수많은 골키퍼들이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영화감독을 부업으로 하는 아이슬란드의 한네스 할도르손은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을 막아냈고, 이집트의 에삼 알 하다리는 45세의 나이로 월드컵에 출전하여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놀라운 장면을 연출했다. 코스타리카의 케일러 나바스, 대한민국의 조현우도 멋진 선방쇼를 보여주었다.[95] 러시아의 이고르 아킨페프는 2개의 킥을 막아내어 승리를 견인했고, 덴마크의 카스퍼 슈마이켈 골키퍼도 2개를 막아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의 다니옐 수바시치가 3개를 막아내면서 승부차기는 결국 크로아티아의 승으로 끝났다. 역대 최고의 승부차기라고 평가받는 명장면이었다.[96] 특히 조현우는 이번 월드컵에서 두 번이나 MOM을 받았는데, 애초에 월드컵에서 골키퍼가 2번이나 MOM을 받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97] 다만 이 징크스는 약간의 부가설명이 필요하다. 월드컵이 현재와 같이 '1라운드는 조별리그, 그 이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고착화된 것은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 대회부터이다. 초대 대회인 1930년 월드컵은 현재와 같은 '1라운드 조별리그, 이후 토너먼트' 방식이었으나, 마라카낭의 비극으로 유명한 1950년 월드컵은 1라운드와 결승 라운드 모두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중간의 1934년 월드컵과 1938년 월드컵은 1라운드부터 바로 16개국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그리고 1942년, 1946년은 제 2차 세계대전 관계로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다. 독일은 초대 대회인 1930년 월드컵에 불참했고, 1950년 월드컵에는 전범 국가에 대한 출전 금지 징계로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까지 총 21번의대회 동안 독일이 불참한 것은 딱 저 두번인데, 공교롭게도 '1라운드=조별리그, 이후 토너먼트' 방식이 완전히 정착된 1954년 월드컵 이전에 1라운드를 조별리그 방식으로 치른 두 번의 대회가 바로 1930년 월드컵과 1950년 월드컵이었던 것이다. 따라서 독일이 1938년 월드컵에서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는 문장은 성립하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는 말은 성립할 수 없고, 독일의 '1라운드 조별리그 탈락'은 이번 대회가 역사상 최초이다. 즉 정리하면 독일의 '1라운드 탈락'은 1938년 이후 80년 만이고, '조별리그 탈락'은 최초이다. 길게 썼지만 결론은 독일 광탈=월드컵 역사에 길이 남을 말도 안 되는 일이라는 것이다.[98] V1은 1998년.[99] 만일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가 프랑스를 꺾었다면, 이 징크스는 유지될 수 있었다.[100] 1954년 월드컵 - 터키에 0:7 패
1986년 월드컵 - 불가리아에 1:1 무
1990년 월드컵 - 스페인에 1:3 패
1994년 월드컵 - 볼리비아에 0:0 무
1998년 월드컵 - 네덜란드에 0:5 패
2002년 월드컵 - 미국에 1:1 무
2006년 월드컵 - 프랑스에 1:1 무
2010년 월드컵 - 아르헨티나에 1:4 패
2014년 월드컵 - 알제리에 2:4 패
2018년 월드컵 - 멕시코에 1:2 패 [101] 2006년 - 16강 가나전 3:0 승, 8강 프랑스전 0:1 패
2010년 - 16강 칠레전 3:0 승, 8강 네덜란드전 1:2 패
2014년 - 16강 칠레전 1:1(승부차기 3:2) 승, 8강 콜롬비아전 2:1 승, 4강 독일전 1:7 패, 3·4위 네덜란드전 0:3 패
2018년 - 16강 멕시코전 2:0 승, 8강 벨기에전 1:2 패[102] 1998년 - E조, 1무 2패로 조별리그 탈락
2002년 - D조, 2승 1무로 조별리그 통과
2006년 - G조, 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 탈락
2010년 - B조, 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 통과
2014년 - H조, 1무 2패로 조별리그 탈락
2018년 - F조, 1승 2패로 조별리그 탈락[103] 2002년 한일월드컵 8강에서 왕국인 스페인을 상대로 승부차기 승리를 했지만 승부차기는 공식적으로 무승부로 처리한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아직 왕국을 상대로 승부차기가 아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104] 98년 호나우두(브라질, 준우승), 2002년 올리버 칸(독일, 준우승), 2006년 지네딘 지단(프랑스, 준우승), 2010년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 4위), 2014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준우승), 2018년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준우승)[105] 프랑스는 16강에서 아르헨티나, 8강에서 우루과이, 4강에서 벨기에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름만 봐도 알겠지만 전원 우승후보국이다.[106] 특히 아르헨티나는 8강조차도 못들어갔다.[107] 다른 대륙 국가들의 급격한 성장이나 향상이 이루어지기 전까진 남미가 유럽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대세일 수 밖에 없다. 물론 아시아 축구가 일으킨 놀라운 혁명이 있었긴 했지만 아직 이것만 가지고 아시아가 유럽에 대항할 세력으로 자리잡았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데다 북중미를 대표했던 멕시코마저 16강을 통과하지 못하고 일찍 귀국해야 했다. 아프리카는 아예 16강으로 나갔던 나라들이 없었고.. 결국 좋으나 싫으나 유럽을 막아설 유일한 세력은 당분간 남미대륙이 그 역할을 자임해야 할 것이다. 남미 국가들의 대부분이 유럽과 충분히 경쟁할 만한 강팀이기도 하고..[108] 다만 잉글랜드의 경우는 공짜로 16강에 올라갔다는 말이 정확할 정도로 대진표가 너무나 심하게 꿀대진이었다. 일단 조별리그부터 벨기에는 좀 어렵더라도 나머지 두 팀이라는 게 본선에 진출할 리가 없었다고 평가될 정도의 슈퍼약체 파나마(실제로도 6-1로 이김.)와 승점을 거저주는 튀니지가 포함되어 2승을 공짜로 먹었고 그렇게 16강에 가서는 일본에게 패배한 콜롬비아를 상대로 승부차기로 올라왔다. 8강 역시 지역예선에서 계속 떨어져왔던 스웨덴이 걸려 꿀을 빨았지만 4강 상대가 지쳐서 너덜너덜해진 크로아티아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크로아티아한테 뜻밖의 덜미를 잡혔다. 잉글랜드의 경우는 이 월드컵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것이 아니라 허약한 팀들만 골라 만나서 거기까지 올라갔을 뿐이다. 실제로 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입장에서 보면 그나마 맞대결이 가능한 상대라고는 벨기에가 유일한데 잉글랜드는 이 벨기에한테 조별리그와 3·4위전에서 두 번 모두 패배했다.[109] 그렇다고 해도 토너먼트에서 잉글랜드에 져서 떨어진 팀들을 마냥 무시할 수는 없는게 콜롬비아는 일본과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3분 만에 1명이 어이없게 퇴장당한 상태에서 페널티킥을 내주고 사실상 경기 전체를 10명이서 뛰었기 때문에 불리할 수밖에 없었고 나머지 두 경기는 어렵지 않게 완승해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스웨덴은 죽음의 조라고 평가됐던 F조에서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북중미 강호 멕시코를 3:0으로 관광시킬 정도였으니 두팀 모두 잉글랜드에 절대적으로 열세라고 할 수는 없고 두 팀이 잉글랜드에 이겼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다.[110] 특히 이번에 결선리그, 구체적으로 4강과 결승에 올랐던 팀들 역시 그리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던 고로 차기 대회인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상당히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더구나 이번 대회에서 남미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자칫 잘못했다가는 '유로 2022'란 평가까지도 나올 수 있다. 남미를 콕 집어 얘기한 것은 그나마 유럽세에 맞설 능력을 가진 대항마가 남미라서 그렇다. 물론 앞으로 4년이란 기간이 남아있으므로 방심은 금물이다. 갈고 닦을 시간은 충분하기 때문이다.[111] 1차전인 스웨덴과의 경기에서는 VAR에 의해 그랑크비스트의 페널티골을 먹고 0:1로 진 반면, 3차전인 독일과의 경기에서는 VAR에 의해 김영권의 선제골이 인정된 끝에 2:0이라는 엄청난 승리를 거뒀다.[112] 다음 개최국인 카타르에선 이미 히잡을 쓰지 않아도 되는 대신 여성의 노출있는 옷은 되도록 자제하려는 편이다. 이런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제약이 많기에 미리 이러한 사전 조치를 취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슬람 문화권 국가이기에 술, 돼지고기 또한 먹을 수 없다. 카타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더불어 샤리아를 엄격하게 적용하는 국가로 유명하다.[113]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VAR 도입으로 역대 최다 페널티킥이 나왔다.[114] 이용, 이재성, 김신욱 차출/69만 7595달러(약 7억 7188만원)[115] 김민우, 홍철 차출/45만 1385달러(약 4억 9945만원)[116] 문선민 차출/20만 5175달러(약 2억 2702만원)[117] 주세종 차출/10만 2587달러(약 1억 1351만원)[118] 고요한 차출/ 38만 9832달러(약 4억 3134만원)[119] 박주호 차출/26만 5312달러(약 2억 9356만원)[120] 오반석 차출/24만 6210달러(약 2억 7243만원)[121] 조현우 차출/24만 6210달러(약 2억 7243만원)[122] 윤영선 차출/10만 2587달러(약 1억 1351만원)[123] 매튜 저먼 차출/36만 2240달러(약 4억 81만원)
1970년 월드컵은 4강에 아르헨티나만 없었고(브라질 우승, 이탈리아 준우승, 독일 3위, 우루과이 4위)
1978년 월드컵은 4강에 독일만 없었으며(우승 아르헨티나, 준우승 네덜란드, 3위 브라질, 4위 이탈리아)
1990년 월드컵은 4강에 브라질만 없었으며(우승 독일, 준우승 아르헨티나, 3위 이탈리아, 4위 잉글랜드)
2014년 월드컵은 4강에 이탈리아만 없었다.(우승 독일, 준우승 아르헨티나, 3위 네덜란드, 4위 브라질)[89] 그 후, 그 해 10월에 독일이 통일됨으로 인해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바뀌었다.[90] 참고로 이 대회를 대한민국과 공동으로 개최한 일본은 16강에서 탈락했다.[91] 참고로 독일이 1라운드에서 탈락했던 80년전의 월드컵에서는 모든 경기를 토너먼트로만 진행하였다.[92] 크로아티아 3승, 아르헨티나 1승 1무 1패, 나이지리아 1승 2패, 아이슬란드 1무 2패[93] 다만 조1위 vs 조2위 순서대로 하면 두 경기 모두 반대다.[94] 눈부신 선방쇼를 보여준 기예르모 오초아 외에도 수많은 골키퍼들이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영화감독을 부업으로 하는 아이슬란드의 한네스 할도르손은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을 막아냈고, 이집트의 에삼 알 하다리는 45세의 나이로 월드컵에 출전하여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놀라운 장면을 연출했다. 코스타리카의 케일러 나바스, 대한민국의 조현우도 멋진 선방쇼를 보여주었다.[95] 러시아의 이고르 아킨페프는 2개의 킥을 막아내어 승리를 견인했고, 덴마크의 카스퍼 슈마이켈 골키퍼도 2개를 막아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의 다니옐 수바시치가 3개를 막아내면서 승부차기는 결국 크로아티아의 승으로 끝났다. 역대 최고의 승부차기라고 평가받는 명장면이었다.[96] 특히 조현우는 이번 월드컵에서 두 번이나 MOM을 받았는데, 애초에 월드컵에서 골키퍼가 2번이나 MOM을 받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97] 다만 이 징크스는 약간의 부가설명이 필요하다. 월드컵이 현재와 같이 '1라운드는 조별리그, 그 이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고착화된 것은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 대회부터이다. 초대 대회인 1930년 월드컵은 현재와 같은 '1라운드 조별리그, 이후 토너먼트' 방식이었으나, 마라카낭의 비극으로 유명한 1950년 월드컵은 1라운드와 결승 라운드 모두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중간의 1934년 월드컵과 1938년 월드컵은 1라운드부터 바로 16개국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그리고 1942년, 1946년은 제 2차 세계대전 관계로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다. 독일은 초대 대회인 1930년 월드컵에 불참했고, 1950년 월드컵에는 전범 국가에 대한 출전 금지 징계로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까지 총 21번의대회 동안 독일이 불참한 것은 딱 저 두번인데, 공교롭게도 '1라운드=조별리그, 이후 토너먼트' 방식이 완전히 정착된 1954년 월드컵 이전에 1라운드를 조별리그 방식으로 치른 두 번의 대회가 바로 1930년 월드컵과 1950년 월드컵이었던 것이다. 따라서 독일이 1938년 월드컵에서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는 문장은 성립하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는 말은 성립할 수 없고, 독일의 '1라운드 조별리그 탈락'은 이번 대회가 역사상 최초이다. 즉 정리하면 독일의 '1라운드 탈락'은 1938년 이후 80년 만이고, '조별리그 탈락'은 최초이다. 길게 썼지만 결론은 독일 광탈=월드컵 역사에 길이 남을 말도 안 되는 일이라는 것이다.[98] V1은 1998년.[99] 만일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가 프랑스를 꺾었다면, 이 징크스는 유지될 수 있었다.[100] 1954년 월드컵 - 터키에 0:7 패
1986년 월드컵 - 불가리아에 1:1 무
1990년 월드컵 - 스페인에 1:3 패
1994년 월드컵 - 볼리비아에 0:0 무
1998년 월드컵 - 네덜란드에 0:5 패
2002년 월드컵 - 미국에 1:1 무
2006년 월드컵 - 프랑스에 1:1 무
2010년 월드컵 - 아르헨티나에 1:4 패
2014년 월드컵 - 알제리에 2:4 패
2018년 월드컵 - 멕시코에 1:2 패 [101] 2006년 - 16강 가나전 3:0 승, 8강 프랑스전 0:1 패
2010년 - 16강 칠레전 3:0 승, 8강 네덜란드전 1:2 패
2014년 - 16강 칠레전 1:1(승부차기 3:2) 승, 8강 콜롬비아전 2:1 승, 4강 독일전 1:7 패, 3·4위 네덜란드전 0:3 패
2018년 - 16강 멕시코전 2:0 승, 8강 벨기에전 1:2 패[102] 1998년 - E조, 1무 2패로 조별리그 탈락
2002년 - D조, 2승 1무로 조별리그 통과
2006년 - G조, 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 탈락
2010년 - B조, 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 통과
2014년 - H조, 1무 2패로 조별리그 탈락
2018년 - F조, 1승 2패로 조별리그 탈락[103] 2002년 한일월드컵 8강에서 왕국인 스페인을 상대로 승부차기 승리를 했지만 승부차기는 공식적으로 무승부로 처리한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아직 왕국을 상대로 승부차기가 아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104] 98년 호나우두(브라질, 준우승), 2002년 올리버 칸(독일, 준우승), 2006년 지네딘 지단(프랑스, 준우승), 2010년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 4위), 2014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준우승), 2018년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준우승)[105] 프랑스는 16강에서 아르헨티나, 8강에서 우루과이, 4강에서 벨기에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름만 봐도 알겠지만 전원 우승후보국이다.[106] 특히 아르헨티나는 8강조차도 못들어갔다.[107] 다른 대륙 국가들의 급격한 성장이나 향상이 이루어지기 전까진 남미가 유럽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대세일 수 밖에 없다. 물론 아시아 축구가 일으킨 놀라운 혁명이 있었긴 했지만 아직 이것만 가지고 아시아가 유럽에 대항할 세력으로 자리잡았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데다 북중미를 대표했던 멕시코마저 16강을 통과하지 못하고 일찍 귀국해야 했다. 아프리카는 아예 16강으로 나갔던 나라들이 없었고.. 결국 좋으나 싫으나 유럽을 막아설 유일한 세력은 당분간 남미대륙이 그 역할을 자임해야 할 것이다. 남미 국가들의 대부분이 유럽과 충분히 경쟁할 만한 강팀이기도 하고..[108] 다만 잉글랜드의 경우는 공짜로 16강에 올라갔다는 말이 정확할 정도로 대진표가 너무나 심하게 꿀대진이었다. 일단 조별리그부터 벨기에는 좀 어렵더라도 나머지 두 팀이라는 게 본선에 진출할 리가 없었다고 평가될 정도의 슈퍼약체 파나마(실제로도 6-1로 이김.)와 승점을 거저주는 튀니지가 포함되어 2승을 공짜로 먹었고 그렇게 16강에 가서는 일본에게 패배한 콜롬비아를 상대로 승부차기로 올라왔다. 8강 역시 지역예선에서 계속 떨어져왔던 스웨덴이 걸려 꿀을 빨았지만 4강 상대가 지쳐서 너덜너덜해진 크로아티아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크로아티아한테 뜻밖의 덜미를 잡혔다. 잉글랜드의 경우는 이 월드컵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것이 아니라 허약한 팀들만 골라 만나서 거기까지 올라갔을 뿐이다. 실제로 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입장에서 보면 그나마 맞대결이 가능한 상대라고는 벨기에가 유일한데 잉글랜드는 이 벨기에한테 조별리그와 3·4위전에서 두 번 모두 패배했다.[109] 그렇다고 해도 토너먼트에서 잉글랜드에 져서 떨어진 팀들을 마냥 무시할 수는 없는게 콜롬비아는 일본과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3분 만에 1명이 어이없게 퇴장당한 상태에서 페널티킥을 내주고 사실상 경기 전체를 10명이서 뛰었기 때문에 불리할 수밖에 없었고 나머지 두 경기는 어렵지 않게 완승해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스웨덴은 죽음의 조라고 평가됐던 F조에서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북중미 강호 멕시코를 3:0으로 관광시킬 정도였으니 두팀 모두 잉글랜드에 절대적으로 열세라고 할 수는 없고 두 팀이 잉글랜드에 이겼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다.[110] 특히 이번에 결선리그, 구체적으로 4강과 결승에 올랐던 팀들 역시 그리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던 고로 차기 대회인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상당히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더구나 이번 대회에서 남미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자칫 잘못했다가는 '유로 2022'란 평가까지도 나올 수 있다. 남미를 콕 집어 얘기한 것은 그나마 유럽세에 맞설 능력을 가진 대항마가 남미라서 그렇다. 물론 앞으로 4년이란 기간이 남아있으므로 방심은 금물이다. 갈고 닦을 시간은 충분하기 때문이다.[111] 1차전인 스웨덴과의 경기에서는 VAR에 의해 그랑크비스트의 페널티골을 먹고 0:1로 진 반면, 3차전인 독일과의 경기에서는 VAR에 의해 김영권의 선제골이 인정된 끝에 2:0이라는 엄청난 승리를 거뒀다.[112] 다음 개최국인 카타르에선 이미 히잡을 쓰지 않아도 되는 대신 여성의 노출있는 옷은 되도록 자제하려는 편이다. 이런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제약이 많기에 미리 이러한 사전 조치를 취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슬람 문화권 국가이기에 술, 돼지고기 또한 먹을 수 없다. 카타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더불어 샤리아를 엄격하게 적용하는 국가로 유명하다.[113]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VAR 도입으로 역대 최다 페널티킥이 나왔다.[114] 이용, 이재성, 김신욱 차출/69만 7595달러(약 7억 7188만원)[115] 김민우, 홍철 차출/45만 1385달러(약 4억 9945만원)[116] 문선민 차출/20만 5175달러(약 2억 2702만원)[117] 주세종 차출/10만 2587달러(약 1억 1351만원)[118] 고요한 차출/ 38만 9832달러(약 4억 3134만원)[119] 박주호 차출/26만 5312달러(약 2억 9356만원)[120] 오반석 차출/24만 6210달러(약 2억 7243만원)[121] 조현우 차출/24만 6210달러(약 2억 7243만원)[122] 윤영선 차출/10만 2587달러(약 1억 1351만원)[123] 매튜 저먼 차출/36만 2240달러(약 4억 8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