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카지노
1. 설명
2018년 8월 9일 시즌 6. 할렘 업데이트로 추가된 던전. 입장레벨 91, 던전레벨 95의 할렘 에어리어 다섯 번째 던전이다.'로열 카지노' 카쉬파의 검은 돈이 흐르는 할렘에서 가장 많은 돈이 흐르는 곳.
화려한 카지노의 불빛 뒤에는 도박으로 돈과 목숨을 잃는 자들이 넘쳐 나는데...
또한, 정체불명의 그림자가 도박꾼들을 어둠으로 끌고 간다는 믿지 못할 소문이 돌기도 한다.
하룻밤에 수없이 많은 돈과 목숨이 오가는 로열 카지노를 무너트리고 카쉬파의 자금줄을 끊어라.
설정상 할렘 중심부에 난 크레이터 구덩이 위에 세워져 있으며, 카지노 외에서 이뤄지는 도박 행위에 대하여 엄격히 단속하는다는 묘사가 있는 걸로 보아 카쉬파는 카지노 운영으로부터 꽤나 많은 자금을 벌어들이는 모양이다. 실제로도 도박장 운영은 막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알짜배기 사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다른 이들이 강제 노역이나 자릿세 받기같은 하위조폭의 행동을 보인다면 이쪽은 사업형 조폭.로열 카지노는 ‘할렘의 꽃’이라고 불리는 곳이었다. 늦은 시간임에도 도시의 불빛들이 밝게 빛나고 있었다. 화려한 카지노와 주점들, 너저분한 뒷골목과 도시 외곽의 무너져가는 싸구려 숙소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그리고 그 구조는 거미줄처럼 정교했다. 모든 시설들이 도시의 한가운데 위치한 로열 카지노를 중심으로 설계된 것 같았다.
도시의 중심으로 갈수록 사람들의 왁자지껄한 목소리가 가득했다. 거리에 북적대는 인파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어깨를 부딪히지 않기 위해서는 신경을 곤두세우고 걸어야 했다. 할렘의 다른 도시들과 비교할수록 로열 카지노의 화려함은 더욱 돋보였다. 다른 도시들이 카쉬파의 어두운 그림자라면 로열 카지노는 보는 이의 눈을 멀게 만드는 빛이었다.
...(중략)...
로열 카지노는 하나의 신전 같았다. 오로지 도박이라는 신을 숭배하기 위해 화려하게 지어진 신전. 요란한 음악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밀물처럼 카지노 안으로 몰려들어 갔다. 마치 거대하고 탐욕스러운 생물이 사람들을 빨아들이는 것 같았다.
-애시턴의 마계 생물기 중 일부 발췌.
던전으로서는 카지노가 배경인 만큼 포커판이나 슬롯, 룰렛머신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고 맵 자체도 스포트라이트와 네온사인으로 화려하다. 슬롯머신의 경우 나온 결과에 따라 특별 효과가 나타나는데, 사과가 뜨면 HP/MP 회복 구슬이, 해골이 뜨면 폭탄이 나온다. 회복량은 소소한 편이고 폭탄은 그냥 폭염탄 수준이다. 잭팟으로 777이 뜨는 경우 슬롯머신 주위의 몬스터에게 7777777의 대미지를 입힌다. 맵이 커서 종종 덜 죽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전 맵의 몬스터가 즉사한다.
이외에도 곳곳에 있는 조명등의(맵에 조명 등의 위치가 표시된다.) 사슬을 부수면 카지노의 직원으로 보이는 그렘린이 나오면서 조명등을 회수하며 "거 좋은것 좀 쓰자니까"라고 투덜대는데, 아예 보스방까지 가면 "쟤 또 사슬 부수려고 한다"고 아예 체념을 하고 교체할 조명등을 미리 준비하고 나온다(...). 참고로 이 몬스터는 보스방에서는 아예 타격이 불가능하고 오히려 조명으로 그림자를 지우는 안전지대를 만들어 보스 패턴 회피에 도움을 준다. 아무것도 안 부숴도 기본 1마리의 그렘린이 나오며 조명등을 부순 만큼 최대 4마리의 그렘린이 나타나 안전지대를 만들어 준다. 어썰트 모드에서도 조명등이 있는데, 여기서는 어째선지 깨부수면 섬광탄처럼 빛이 폭발해서 맵에 있는 모든 적들에게 기절을 건다.
BGM이 할렘 지역의 던전들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다. 던파에서는 흔치 않은 스윙 재즈 풍의 바이올린과 피아노, 색소폰 소리가 백미. 카지노다운 분위기를 정말 잘 살렸다. 그리고 이 앞 던전들의 BGM이 죄다 암울하고 우울한 느낌이었던 것도 한몫한다.
지옥파티 던전으로 이용 시 파이트 클럽 못지않게 맵 구성이 괜찮은 편이라 범위기가 많은 직업은 무제한급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 파이트 클럽 대신 이쪽을 이용하기도 한다. 앞에 서술했듯이 신명나는 BGM은 덤.[2]
2. 등장 몬스터
2.1. 일반 몬스터
- 돈 잃은 검사 - 삿갓을 쓴 검사. 칼로 올려베거나 돌진한뒤 내려벤다. 공격시 칼을 휘두르며 "잭팟 가즈아!!"라고 외친다. 쓰러지면 "아내한테 뭐라고 말하지..."라고 하는 게 소소한 개그 포인트.
- 키사족 소매치기 - 빵모자를 쓴 키사족 몬스터. 손으로 때리거나 전방으로 돌진하는데, 맞으면 데미지와 함께 칩을 빼앗기는 모션을 보인다.
- 카쉬파 대기조 - 증오의 베일 도트를 우려먹은 몬스터. 전방으로 찌르기만 한다.
- 카쉬파 수금원 - 활을 쏘거나 백대쉬로 활을 쏜뒤 칼을 휘두른다. 그리고 그물을 던져 구속시키기도 한다. 이 몬스터가 있는 방에 입장 시 "저흰 떼인 돈도 받아드립니다"라며 자신들을 홍보한다.
- 도박꾼 - 니콜라스 도트를 우려먹은 몬스터. 트럼프 카드를 탄환처럼 발사하거나 칩을 전방으로 뿌린다.
- 카쉬파 육식주의자 - 보스방 전 방에서만 등장. 보더 타운 참조.
- 역겨운 카쉬파 단원 - 보스방 전 방에서만 등장. 다크 시티 참조.
2.2. 네임드 몬스터
2.2.1. 발데스 투카 & 발데스 팍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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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김민주)
'''그레이트 엑스에 이은 마계 시나리오 개그 캐릭터.'''발데스 투카: '''로열 카지노에 온 것을 환영한다!'''
발데스 팍카: '''허가된 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수인의 협곡 보스인 그라골의 도트를 개조한 검치호 형제. 각 형제의 이름인 투카와 팍카는 힙합계의 전설인 투팍 샤커에서 따왔다. 스토리 중반의 개그담당.
던전내에서 조우시에는 둘이 싸우고 있다(...). "덤벼? 또 형한테 명치맞고 싶냐?" "일 끝나고 보자" 라고 대사를 하며 싸우다 플레이어를 보고 공격하러온다. 그리고 서로 회전공격 숄더태클이 부딪히면 "형 앞에서 알짱거리지 말랬지." "으 머리야" 대사를 한다(...).
참고로 슬리피 할로우의 발데스 팍카는 네임드 취급인데 일반몹과 동일한 경험치를 준다(...).
시나리오에서도 개그 캐릭터 보정을 받아서 히카르도를 제외한 카쉬파들이 꼬리를 물고 물고 하다가 결국에는 몰살당하던 와중에 꿋꿋이 살아남는다. 다만 이 둘도 어썰트 모드에서는 둘 다 얄짤없이 어두운 기운에 잠식되어서 나오는걸 보면 완전히 무사하진 못한 모양이다.
동생 팍카는 손으로 내려치거나 올려치기도 하며 손으로 두번치기를 하기도 하고 몸을 회전시키는 공격을 한다.
형 투카는 손으로 내려치거나 올려치기도 하며 숄더태클을 한다 그리고 2연속 숄더태클을 날리기도 하며 붙잡은뒤 박치기로 날려버린다.
발데스 투카: '''이… 일단, 통과….''' - 사망시 대사
발데스 팍카: '''뜨어~윽! 이번엔, 보내주지. 으윽….''' - 사망시 대사[3]
2.2.2. 딜러 이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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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김채하)
로열 카지노의 딜러. 시나리오에선 발데스 형제에게 누님으로 불리고 있다. 작은 체구에 비해 덩치 큰 형제를 손쉽게 때려눕힐만큼 강한 듯. 실제로 트럼프에서 비롯된 다양하고 성가신 패턴을 구사한다.'''안녕하세요. 딜러 이론제라고 합니다.'''
전방으로 트럼프 카드를 두장 발사하거나 바닥의 다이아 카드를 밟으면 다단히트로 명속성 공격을 하며 감전에 걸린다. 스페이드 카드를 밟으면 암흑구체가 나와 보이드처럼 빨아들인뒤 다단히트로 암속성 공격을 하며 암흑에 걸린다. 클로버 카드를 밟으면 빙결에 걸리고 수속성 공격을 하며, 하트를 밟으면 폭발을 하며 화속성 공격을 하며 화상에 걸린다.
이벤트 NPC로 등장한 적이 있는 '매니저 아론제'와는 무슨 관계인지는 불명.[4]
'''으아~흐! 이번엔, 제가 졌네요~.''' - 사망시 대사
2.2.3. 타짜 콜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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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황창영)
니콜라스 도트 개조한 네임드 몬스터이며 공격패턴으로는 전방으로 칩을 뿌리거나 칩을 곡선형태로 발사하거나 동전 튕기기 이후 플레이어 머리위로 칩들이 대량으로 떨어진뒤 폭발한다. 칩들은 이동하면서 피할수 있다.'''나와 게임을 하자고?'''
'''이번엔, 내가 잃을 차례인가?''' - 사망시 대사
2.3. 보스 - 트라우마 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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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는 욤으로 표기돼있지만 실상은 그림자 마수 가룸과 싸운다. 그림자를 쓰러뜨리면 욤은 그림자에 삼켜지고 그림자 마수는 작은 여우의 형상으로 변해서 유유히 도망간다.'''너도 베팅하러 왔냐? / 돈 되는 것이 있다면 환영이다!'''
어썰트 모드에서는 그림자에 잠식된 욤이 본체 그대로로 싸우며, 그가 조종하던 가룸은 파이트 클럽의 보스로 나온다.
'''내 소환수가, 여기 들인 돈이~!!''' - 사망시 대사[6]
2.3.1. 보스 패턴
- 늑대떼 소환: 맵 전역으로 그림자 늑대떼를 소환한다. 이때 뒤에 있는 그렘린이 전등을 붙잡고 버티고 있으며 그림자들은 그 빛에 소멸하니 이때 뒤로 적절히 가서 피하면 된다.
- 그림자 손톱: 바닥에서 그림자의 양손이 나와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그렘린의 전등 안에 있으면 소멸. 하지만 그 전에 그렘린의 전등의 빛이 먼저 사라지면 피해야한다.
- 근접 공격: 그림자 일정거리 이상 가까이오면 앞발으로 내리친다.
- 검은 안개: 그림자 주변에 있는 안개에 들어가면 지속 대미지가 들어가니 주의.
- 브레스: 전방에 검은 기운을 내뿜는다.
3. 관련 퀘스트
3.1. 에픽 퀘스트 - 할렘
보더 타운~파이트 클럽 구간은 서로 연계되어 진행된다.
- 제9 격리구역 에픽 퀘스트 "세베린의 아픔" 완료 후
- 할렘의 카지노: 로열 카지노에서 욤과 만나기
- 트라우마 욤: 욤을 따라가기
- 그림자: 비명이 들린 쪽으로 가보기
- 너무 다른 세계: 로열 카지노에서 나오기
- 파이트 클럽 에픽 퀘스트 "가까워지는 별" 완료 후
- 소냐르의 속내: 로열 카지노로 들어가기
- 파탄: 욤을 몰래 따라가기
- 도망치는 욤: 욤을 쫓아가기
- 파이트 클럽 에픽 퀘스트 "방해" 완료 후
- 욤을 찾아서: 욤을 찾아보기
- 프레이의 알?: 암시장에 가서 욤의 행방을 물어보기
- 바뀌어가는 사람들: 다시 카지노로 들어가서 욤을 찾아보기
- 파이트 클럽 에픽 퀘스트 "슬픈 소식" 완료 후
- 히카르도를 찾아라: 로열 카지노에서 히카르도를 찾아보기
3.2. 미션 퀘스트
미션 퀘스트는 40레벨 이상, 설산 시나리오 중 "민타이의 오빠, 라비나" 완료 후 등장하는 외전 퀘스트 "카라카스의 부름"을 완료한 후 수락할 수 있다.
적정 레벨 일일 미션을 제외한 할렘의 미션 퀘스트는 외전 퀘스트 "특별 지령"을 완료한 후부터 등장한다.
3.2.1. (일일 미션/적정) 할렘 몬스터 처치
- 조건: 할렘 던전에서 일반 몬스터 150마리, 보스 몬스터 3마리 처치
- 보상: 카넬리안 20개
3.2.2. (일반 미션) 보니와 클라이드
- 선행 조건: 제9 격리구역 일반 미션 "돌입" 완료
- 완료 조건: 로열 카지노 킹 난이도 이상에서 의뢰인을 찾아내기
- 보상 : 마법봉인 장비 성물 변환서 (95레벨) 1개
- 여담이지만 이 퀘스트 역시 할렘의 다른 던전들처럼 영화 제목을 가져다 썼는데, 이 영화의 한국 개봉판 제목은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이다.
4. 기타
퍼스트 서버에서 맨 처음 공개 당시에는 그란디네를 이은 새로운 골드벌이 노가다 던전이 될거라며 주목 받았던 적도 있으나, 정작 본섭에 업뎃 된 이후 실제 수입은 그란디네보다 조금 더 벌리는 정도였다. 퍼스트 서버라서 단순히 아이템 드랍이 높았었는지, 아니면 그란디네처럼 노가다 던전이 늘어나는걸 염려해서 총 수입 보상을 너프해서 출시 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란디네가 이제 완전히 망하면서, 저스펙의 노가다 대용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로열 카지노에 대해 분석한 글이 오던에 올라가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