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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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위 350
MG 350
'''Roewe 350/MG 350/ '''
1. 개요
2. 상세
2.1. 1세대(AP11/S161[1], 2010~현재)
3. 논란
3.1. 쌍용자동차 S161 프로젝트
4. 관련 문서


1. 개요


중국 상해기차의 계열사인 로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소형차이면서 쌍용자동차를 법정관리 상태까지 몰고 간 원흉이다.

2. 상세



2.1. 1세대(AP11/S161[2], 2010~현재)


해외 시장에서는 MG 350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MG 5 해치백 차량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코드명은 AP11이라고 한다. 2009년 상하이 오토쇼에서 공개된 로위 N1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상해기차에서 독자 개발한 1.5L 엔진을 얹은 후 2010년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로위 350은 중국 장쑤 성 난징의 푸커우 구 전 난징기차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가격은 89,700위안에서 124,000위안에 판매되고 있는데 원화로 약 1,507만원에서 2,084만원 사이에 위치하는 가격이다. 변속기는 6단과 5단 수동변속기와 5단과 4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되어 있다. 자동차 중에서는 세계 최초로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채택 하였다.

3. 논란



3.1. 쌍용자동차 S161 프로젝트


아래 내용은 쌍용 B100 프로젝트 내용 일부를 수정해서 적은 것이다.
사실 로위 350의 실제 개발은 쌍용자동차에서 담당했으며 쌍용자동차 내부에서 코드네임은 S161[3]이었다. 그리고 이 로위 350(S161)의 한국 내수 사양이 B100 프로젝트 였었다. 상하이자동차가 영국 로버를 상표만 빼고 인수했을때 로버 75는 이미 개발이 완료되어 시판되고 있던 상황이었으나, 구형 혼다 도마니 기반의 로버 45를 대체할 후속 차종은 플랫폼을 새로 개발하던 도중에 로버 및 그 프로젝트를 외주 주었던 TWR의 파산으로 미완성[4]된 상태였었다.
이 미완성의 로버 45 후속 프로젝트가 상하이자동차로 넘어갔지만 상하이자동차는 자체 기술로는 만들다 만 전륜구동 준중형차의 플랫폼 개발을 계속 이어갈 수 없었기에 그나마 플랫폼을 개발한 경험이 있던[5] 쌍용자동차를 로버 45 후속 차종 프로젝트를 이미 파산한 TWR 대신 맡겨서 완성시킬 목적으로 인수한 것이었다. 하지만 로위 350(S161)은 상해기차의 약속과 달리 국내에 시판되는 일은 없었고 오직 상해기차에서는 쌍용자동차를 인수해서 로위 350(S161)의 개발 셔틀로 철저히 부려먹었지 쌍용자동차 자체 프로젝트에는 신경을 안썼다고 봐도 무방했으며 오히려 로위 350(S161) 개발 때문에 쌍용자동차 자체 프로젝트에 차질이 갔었을 정도였었다. 심지어 쌍용자동차의 협력사들도 로위 350(S161) 개발 프로젝트의 하청을 담당하기도 했었을 정도. 지금도 인터넷에서 쌍용 S161이라고 검색해보면 인터넷 곳곳에서 그날의 참상을 엿볼 수 있다. 상하이자동차는 사실상 쌍용자동차를 자사의 전륜구동 C세그먼트 세단 개발 셔틀 로 써먹을 목적으로 인수한 것이라 봐도 무방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쌍용자동차 자체프로젝트 SUV인 C200의 개발에는 상하이자동차가 지원을 거의 안해줬었고, 이로 인하여 쌍용자동차는 상품의 경쟁력 부족으로 판매부진을 겪었고, 로위 350(S161) 프로젝트가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을때 쌍용자동차를 개발셔틀로 더 이상 부려먹을 필요가 없어진 상해기차가 결국 토사구팽 하는식으로 진하게 먹튀를 하게 되고 로위 350(S161)은 결국 2009년 쌍용자동차 사태의 원흉이 되고 만다. 그당시 상해기차는 쌍용자동차를 토사구팽 하면서 곧 없어질 회사라고 생각했겠지만, 쌍용자동차는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안될거라는 예상을 깨고 기어코 기적같이 C200을 완성하면서 코란도C 라는 이름으로 내놓게 되고 쌍용 코란도 스포츠 등을 생산해내기도 하면서 결국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기적같이 재기할 수 있었다.이후 쌍용자동차 흑자전환의 주역이 된 티볼리[6]도 이때의 경험을 기반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어찌보면 전화위복이라고 할 수 있었다.

4. 관련 문서




[1] 참고1 참고2 참고3[2] 참고1 참고2 참고3[3] 쌍용자동차 사태 당시에는 로위 350이 개발은 거의 다 되었지만 아직 출시 직전 단계에 이름도 완전히 정해지지 않았던 만큼 언론에서는 S161로 통칭 하였다.[4] 말이 좋아서 미완성이었지 로버와 TWR이 파산하는 바람에 개발중이던 대다수의 자료들이 망실되어 남아있는 자료가 얼마 되지 않았다. 쌍용자동차 기술진들은 얼마 남지 않은 자료들을 싹싹 긁어모아서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프로젝트를 완성해낸 것이었다.[5] 아예 백지상태에서 새로운 플랫폼을 만든 경험은 없다시피 했으나, 기존에 도입한 이스즈 트루퍼 플랫폼을 참고해서 1992년에 쌍용자동차 자체기술로 개발한 3중구조 프레임과 5링크 서스펜션(코란도 훼미리 중기형 부터 채택되었다)이 있으며, 벤츠의 W124 플랫폼을 손질해서 체어맨과 로디우스를 개발한 적이 있다. 그 외에 세로배치 전륜구동이기는 하지만 MB100의 플랫폼을 손질해서 이스타나를 만들면서 전륜구동차에 대한 경험도 약간이나마 있었다. 로위 350은 한마디로 쌍용자동차가 처음으로 다루었던 가로배치 전륜구동 차종 이었으며, 세로배치라면 몰라도 가로배치 전륜구동 플랫폼을 만든 경험은 전무한 상태에서 그나마 남아있던 로버 45 후속차에 관한 자료들을 가지고 얼마 되지 않는 쌍용자동차 엔지니어들을 공밀레 하여 기어코 만들어 낸 것이었다.[6] 티볼리는 소형 SUV로 내놓았지만, 어떤 면에서는 C세그먼트 준중형차의 영역도 부분적으로 커버하기도 하는 만큼(일부 해외 리뷰어들은 해치백으로 분류하기도 하였다.) 이런 면에서 쌍용자동차는 티볼리를 통하여 B100 프로젝트의 설움을 6년후에 완벽하게 해소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