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헬리오 푸네스 모리
1. 개요
현재 멕시코 리그의 몬테레이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축구선수. 어렸을 때 미국으로 건너가서 그 곳에서 살았다. '''모리'''는 어머니의 성씨로, 스페인계이다.
2. 선수시절
2009년에 푸네스 모리는 귀국하여 리버 플레이트에 입단했다.
입단 이후 첼시 FC에서 그를 데려가 입단테스트를 하고 계약까지 완료했다. 그러나 계약이 끝나자마자 바로 파기됐다. 유럽 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EU비자가 푸네스 모리에게는 없었던 것. 그렇게 푸네스 모리의 첼시 입단은 불발되었다.
2011년 6월 강등 플레이오프에 빠진 팀을 구해내지 못했다. 유럽 팀들이 쾌재를 부르며 영입해갈만 하나 문제는 본인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리버 플레이트의 강등에 일조했다는 사실.
그래도 2013년까지 리버 플레이트에 남으며 리그에서 99경기에 나서 20골을 기록했고 이후 AC 밀란과도 연결되는 등 꾸준히 유럽의 빅클럽들과 연결되다가 2013년 여름, 포르투칼의 SL 벤피카와 5년 계약을 맺으며 유럽에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러나 유럽 적응에 실패했는지 벤피카에서의 1군 출장은 단 2경기 였고 2014년 7월 9일, 완전 이적 조항이 달린 계약으로 터키 쉬페르리그 에스키셰히르스포르로 임대되었다. 여기에선 28경기 9골이라는 무난한 기록을 남겼다.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나이도 유망주 나이를 벗어난 상황에서 그냥 중하위 리그 쩌리 공격수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인데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멕시코의 몬테레이로 2015년 여름 이적해 2016년 1월 현재, 컵대회까지 포함해 23경기에서 15골 6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유럽 빅리그에 비해 멕시코 리그의 수준이 낮기는 하지만 이대로라면 유럽 재도전의 꿈도 불가능 해보이지는 않는듯...?
2020년까지도 몬테레이에서 뛰고 있다. 경기당 0.5골 이상을 5시즌 이상 집어넣고 있는 팀의 주포로 활약중이다. 멕시코 리가 MX의 수준이 상당히 높고 선수단의 처우도 괜찮은 편이니 이 정도면 유망주 시절의 기대치만큼은 아닐지라도 꽤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다고 보아도 좋을 듯.
3. 일화
- 푸네스모리가 아르헨티나의 U-20 축구팀에 소속되어 있을 무렵 프랑스의 U-23 축구팀과 A매치를 했다. 푸네스 모리는 이 경기에서 두 골을 연달아 때려넣어 3-3으로 무승부를 했다. 아르헨티나의 20살과 프랑스의 23살이 비겼다.
- 2연속 디팬딩 챔피언인 아르헨티나 축구 올림픽 대표팀의 주포로서 지역예선에 출전했으나 푸네스 모리 이외의 멤버들이 그다지 좋지 않은 실력을 갖고 있던 탓에, 특히 에릭 라멜라 같은 훌륭한 유망주들이 엔트리에서 대거 제외된 것이 컸는데 그 결과 아르헨티나는 2대회 연속 디팬딩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우루과이에 밀려 남미 지역예선 3위로 탈락했다.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올림픽 본선에 오른 우루과이는 80년 만에 본선에 진출했고 아르헨티나의 3연속 올림픽 금메달의 꿈은 좌절됐다.
4. 기타
그나마 수정이 돼서 그렇지 그야말로 리그베다위키 문서의 문제점과 나무위키에서도 여전한 문제점을 그래도 드러내주는 그야말로 끔찍한 문서이자 하나의 예시였다. 본 문서의 r19판에서 인용해 보자면, '''당연하지만 주먹싸움실력도 굉장하다''' '''유럽의 내로라하는 팀들이 푸네스 모리를 영입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미국 유소년 축구 자체를 그 혼자만의 힘으로 완전히 평정해버렸다''' 등의 서술 등 가관도 아니다. 게다가 아르헨티나인이니 미국 유소년축구쯤이야 떡먹듯이 제패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서술 등 볼썽사납기 그지없었다.
뿐만 아니라, 마라도나 항목이라던가 크레스포 항목이라던가 당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선수 및 관련자 항목에서 크레스포의 재림인 이 선수라도 뽑았어야 했다, 이 선수는 정말 엄청난 유망주인데 뽑지 않는 것이 잘못되었다, 마라도나는 대단한 실책을 저질렀다 등 멀쩡한 양식을 지닌 축구팬이라면 두 눈 뜨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뻘소리가 난무했었다. '''그야말로 엔하계 위키의 문제점 가운데, 내용의 객관성 측면에서 비전문가가 횡행할 경우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축구선수와 관련하여 제대로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 항목만 봐도 알수 있듯이 나무위키의 누군가가 엔하위키에 항목을 만든 시절부터 밑도 끝도 없이 굉장히 빨았던 유망주. 내용만 보면 본인 가족이 썼나 싶을 정도의 내용이었다. 사실 원래는 항목이 있는 게 이상할 정도의 선수인지라 갸우뚱해지는 게 사실. 그 마수는 위키백과에도 퍼져 그 곳에도 그 밑도 끝도 없이 빨아주며 실제 리그에서의 평범하기 그지없는 활약은 거의 서술이 없는[1] 상황이다. 이 모든 찬양의 근거 중 하나가 엑스포츠뉴스의 한 기사인데 거기서 같이 열거된 7명의 (당시) 유망주들 중 '제일 성공한 게 이바르보'이다.
- 쌍둥이 동생 라미로 푸네스 모리도 축구선수인데 지금은 이 쪽이 더 유명해졌다. 라미로는 수비수로 아르헨티나 성인대표 경험도 있으며, 2015년 9월 1일자로 EPL의 에버튼 FC로 950만 파운드라는 거액에 이적해, 로헬리오와는 격이 다른 선수가 되었다.
[1] 그리고 업적이 없으니 관심있는 수정자도 없어 수정되지도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