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시설/수중 놀이기구
1. 개요
'''Water Rides'''
롤러코스터 타이쿤의 시설 중 한 부류인 수중 놀이기구에 대한 설명을 나열한 페이지. 말 그대로 물을 사용한 놀이기구들이다.
1편에서는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연구해야 나오는 놀이기구들이지만, 2편 이후부터는 얌전한 놀이기구나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 심지어 롤러코스터에까지 중복으로 넣어 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또한 3편에서는 진짜로 물에 설치해야 하는 기구만 수중 놀이기구에 속하고, 물이 들어간 트랙을 따라 움직이는 놀이기구는 모두 롤러코스터로 분류하였다.
전반적으로 흥미도에 비해 인기도가 높고, 인기도가 잘 안 떨어진다. 날씨가 더운 사막지형이면 어지간하면 인기도가 100%를 찍는다. 흥미도 올리기도 쉬운데... 문제는 수중 놀이기구 특성상 운행 속도가 낮아서 돈벌이는 어려운 편이다. 워터 슬라이드는 탈선 사고나 랙도 많고... 그러나 리버 래피드와 리버 라이드는 '''그야말로 돈을 쓸어담는다'''.
2. 목록
2.1. 래프트
'''Raft Ride'''
1편 확장팩부터 등장한 시속 3km로 이동하는 느려터진 놀이기구. 경사를 만드는게 불가능한데 수중 놀이기구 특성상 순환모드로만 작동할 수 있고 대형 커브밖에 지원되지 않아 굉장히 설치하기 까다롭다. 작정하고 정글컨셉으로 땅을 꾸며놓고 지어놓으면 멋있긴 하지만 완전 평지로만 이루어진 극소수 시나리오가 아니면 어떻게 써 볼래야 쓸 수가 없다. 같은 컨셉의 완벽한 상위호환 리버 라이드가 있어서 거의 쓰이지 않는다. 2편에선 신화 테마인 리버 스틱스가 추가되었다.
3편에서 경사가 추가되었다.
2.2. 로그 플룸(Log Flume)
1편 오리지널부터 있었던 수중 놀이기구. 단위 플랫폼의 기본 건설 비용은 $33.[1]
수중 놀이기구하면 떠오르는 간판급 놀이기구. 한국에서는 '''후룸라이드'''라는 명칭으로 많이 알려졌다.
통나무 모양의 보트를 타고 트랙을 지나가는 놀이기구로, 1편 한정으로 새로 건설할 때의 디폴트 네임이 통나무 수로라고 나온다. 초기 속도가 에스컬레이터 비슷하게 운영하기 때문에 상당히 좌절스럽긴 하지만 하강트랙을 내려올 때 속도감과 그 이후의 시원한 물소리와 물이 보트 주위로 튀는 효과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4미터 이상의 경사가 있으면 흥미도가 상승한다. 1편에서는 보트 수가 정거장 길이에 비례해서 늘어났기 때문에 매우 긴 정거장이 필요했으나, 2편에서는 전체 길이에 비례해서 보트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정거장을 한 칸만 설정해도 문제가 없다. [2] 출발 시간을 잘 설정하여 회전율을 높이면 롤러코스터 부럽지 않은 수입을 올리는 기구.
1편 확장팩에서는 보트를 빙글빙글 돌게 할 수 있는 역회전 턴테이블 트랙이 추가되었고, 2편에서는 탑승 사진과 악어 모양의 보트가, 3편에서는 급경사가 추가되었다.
여담으로 1편과 2편에서 놀이기구 건설 창에서 나오는 대표사진이 거의 같다. 해당 대표사진은 1편 오리지날 4번째 시나리오 '''Diamond Heights에 있는 로그 플럼'''이다.
2.3. 리버 래피드
'''River Rapids'''
1편 오리지널부터 있었던 둥근 보트로 지정된 수로를 따라 지나가게 하는 놀이기구. 단위 플랫폼의 기본 건설 비용은 $46.
특수 트랙으로는 폭포, 래피드, 소용돌이가 있다. 이 특수 트랙들을 곳곳에 잘 넣어주면 만사 OK. 롯데월드의 '''정글탐험보트'''나 에버랜드의 '''아마존 익스프레스'''가 바로 이것이다.
1편 기준으로, 흥미도 확보를 위해서는 200미터 이상의 길이와 4미터 이상의 낙하가 필요하다. 폭포, 래피드, 소용돌이 같은 특수 트랙은 1개 씩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세 종류 특수트랙 '''모두'''가 들어가야 흥미도가 올라간다. 하나라도 빠지면 흥미도 상승이 4점대에서 멈춘다. 최대 흥미도 '''9.3'''까지 찍은 서양인 굇수가 유튜브에 있다.
2.3.1. 급류타기
3편 속트에서 등장한, 크고 아름다운 리버 래피드. 로그 플럼이나 스플래시 보트와는 달리 급경사는 불가능하지만 하강 커브가 가능하다. 폭포와 기둥 등의 특수 트랙이 존재하고, 안 그래도 넓은 트랙을 더 넓힐 수 있다.
롤러코스터에 속해 있지만 체인 지원이 되지 않으므로 여기서 설명한다.
2.4. 미니 서브마린(Submarine Ride)
RCT2부터 출연하는 '''진짜 수중''' 놀이기구. 소형 잠수함을 굴리는 놀이기구로, 보트 대여와는 달리 반드시 트랙을 깔아줘야 한다. 참고로 수중에 설치된 트랙은 물 위에 있는 다른 보트들이 위로 지나갈 수 없다. 와키 월드에서는 하마 잠수함(아프리카 테마)과 범고래 잠수함(설원 테마)이 추가되었다.
은근히 승객 회전이 빨라서 적당히 짧게 지어놓으면 알게 모르게 공원의 수입 향상에 기여한다. 근데 어째서인지 비가 오면 손님이 끊긴다. RCT2 한정판 패키지에 있는 설명서에 따르면 잠수함에 타기 위해 승객이 '''바깥으로 나오는''' 구간(선착장)이 있고, 비가 오게 되면 '''물이 탁해진다'''고 생각해서 이 때문에 비 올 때 인기가 떨어진다고 한다. 알게모르게 현실반영했다.
2.5. 보트 대여소(Boat Hire)
1편 오리지널부터 있었던 말그대로 보트를 대여해 주는 놀이기구. 단위 플랫폼의 기본 건설 비용은 $43.[3]
물가에서만 지을 수 있으며, 보트 종류가 1편에서 제공되는 것만 다섯 종으로, 기본적인 노 젓는 보트, 카누, 자전거 모양 보트, 4인승 백조 보트, 속도가 14km/h 정도로 약간 빠른 범퍼 보트가 있다. 근데 2편에서는 '''저 다섯 개를 각각 다른 놀이기구로 분리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 중에서 4인승인 오리배와 속도가 빠른 범퍼 보트가 주로 애용된다.
이후에도 화려한 장식배를 쓰는 '다우선', 거북이 모양의 범퍼 보트인 '거북이 라이드', 원앙새 모양 보트에 타는 '원앙새 라이드', 북아메리카 보트에 타는 '아웃리거 라이드'가 자매품으로 추가되었다.
보트가 지나갈 길을 가이드 레일을 통해 만들어 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길이 없으면 이용자가 보트타고 물 위를 해메다가 정거장을 찾지 못하고 내리고 싶다고 불만을 갖게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최악의 경우 선착장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끼어버린다!!''' 물론 다른 방법을 통해서도 길을 만들 수 있지만, 돈이 엄청 깨진다. 거기에 시간당 이용 손님 수도 엄청나게 낮으므로 구색맞추기로 제작하는게 아니라면 굳이 만들지 말자.
또한 맵 밖까지 물이 이어져있는 맵일 경우 손님이 타고 망망대해로 떠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스테이션이나 가드는 놀이공원 밖으로 나갈 수 없지만 손님들이 탄 보트는 경계를 신경 쓰지 않고 나갈 수 있다.
그 외로 유일하게 위쪽으로 한칸만 높이를 차지하는 기구라 스테이션에 천막 테마를 쓰고 바로 위에 길을 깔면 길 위에 천막이 쳐져있는 모양을 낼 수 있다.
OpenRCT2에선 어느 정도 인공지능을 수정해서인지 보트를 타고나갔다가 스테이션으로 잘 찾아와서 비교적 효율이 좋아졌다. 또 대호수나 놀이공원 밖으로까지 연결되어있는 물에다 지어도 손님들이 보트를 타고 멀리 안 나가고 스테이션 주변에서만 논다. 다만, 운이 안좋을 경우 끼임문제가 가끔 발생하고, 여전히 인공지능이 덜 떨어져서 빠져나오기 힘든 사각지대에 서로 엉켜있는 등의 문제가 있다. 어느정도는 생기는 사각지대를 타 놀이기구의 정거장, 가이드 레일, 길, 분수 등으로 막아 놓는게 좋다. 또한, 2편에서 각자 분리된 보트들이 전부 차량으로 편입되었으며 제트 스키도 보트 대여소의 보트로 편입되었다.
2.5.1. 제트 스키(Jet Skis)
제트 스키. 보트 대여와는 달리 3편에 와서 가이드 레일이 지원되며 1인승이다.
단, 보트 대여와 제트 스키가 분리되어 있는 1,2편과 달리 OpenRCT2에서는 제트 스키도 보트 대여소에 통합되어 있으므로 가이드 레일을 사용할 수 있다.
바리에이션으로 돌고래 모양의 스키가 있다.
1편에서 펀즈의 실험에 따르면 공중부양(?!)이 가능하다. 채팅창은 뉴턴 1패로 도배.링크
2.6. 수영장 시설
3편 확장팩부터 추가된 놀이기구.(...)
공원에 수영장을 만들 수 있다.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을 만들 수 있으며, 다양한 모양의 타일을 이용하여 수영장을 멋지게 꾸밀 수 있다.
이 시설의 위상은 3편의 비공식 치트키라고 할 수 있다. 전작의 흥행 보증수표였던 고 카트가 하향되고 새롭게 나타난 흥행 보증수표라고 보면 된다. 돈벌이도 돈벌이지만 이 시설 하나가 끌어모으는 신규 손님 수가 어마어마해서[4] , 가뜩이나 공원 손님 모으기 까다로워진 3편에서 수영장 유무는 하늘과 땅 차이 수준이다. 개장하자마자 떼로 공원에 몰려와 수영장에 장기 체류하는 손님들을 볼 수 있다.
밑에서 설명하는 것들은 바리에이션이 아니라, 연계가 안되면 정상적인 작동이 힘든 놀이기구다.
2.6.1. 레이지 리버
1, 2편의 래프트처럼 경사가 없는 물 트랙으로 구성된 놀이기구로, 승객이 물이 흐르는 방향을 따라 헤엄쳐 움직이는 기구이다.
2.6.2. 튜브 배
배 모양의 슬라이드로, 기구의 끝부분을 수영장에 닿게 설치하면 되는, 수중 놀이기구 중 유일하게 스테이션을 설치할 필요가 없는 기구이다.
2.6.3. 보디 슬라이드
탑승자가 직접 타고 내려와서 수영장에 빠지는 슬라이드. 체인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다른 3편의 슬라이드류와 달리 서킷을 완성할 수 없고 반드시 수영장에 빠지는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
2.6.4. 링/뗏목 슬라이드
워터 슬라이드 계열 놀이기구로 트랙을 밀폐할 수 없고, 이 계열의 다른 놀이기구들에 비해 트랙이 넓다는 특징이 있다. 지원하는 특수 트랙이 많지 않아 인기는 거의 없다.
2.7. 스플래시 보트 (리버 라이드)
[image]
'''River Ride'''
1편 확장팩부터 등장한 놀이기구로 로그 플럼과 같은 구조이며, 배 한 척당 무려 16명이 탈 수 있다. (1편 기준 최대 9척, '''144명''') 초기 속도 역시 로그 플럼과 마찬가지로 절망적이지만, 로그 플럼과는 달리 급강하 코스를 만들 수 있어서 시원한 물소리와 물이 보트 주위로 튀어 버리는 효과를 로그 플럼보다 더 짜릿하게 만들 수 있다.
2편에서는 탑승장 길이에 상관없이 전체 길이가 길어질수록 보트 숫자가 늘어나도록 바뀌면서 무시무시한 효율을 보여주는데, 급경사와 터널을 적절히 이용해 흥미도 6이상을 뽑게 만들면 탑승료 10달러도 비싸다고 하지 않고 잘만 탄다. 흥미도가 7.6(매우 높음)을 찍으면 '''우산마냥 20달러 만땅을 찍어도 좋다고 잘만 탄다!''' 보트수가 최대인 31이라면 무려 49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건 덤.[5] 기가 코스터와 온갖 놀이기구가 다 있는 공원임에도 불구하고 스플래시 보트가 시간당 수익 최고치를 찍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일로, 진정한 사기 놀이기구로 변신했다.
3편에서는 로그 플럼에 급경사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다인승 로그 플럼'''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었다.
롯데월드의 '''신밧드의 모험'''이 이 부류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