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이쿤 클래식

 


1. 개요
3. 상세
3.1. 원작과의 차이점
4. 시나리오
5. 문제점
6. 관련 문서


1. 개요


[image]
[1]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 1, 2편을 결합하여 모바일로 컨버전한 작품. 원작자 크리스 소이어가 직접 담당하였다.
2016년 12월 20일에 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RollerCoaster Tycoon® Classic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RCT1, RCT2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클래식'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가격은 $5.99 또는 한화로 ₩7,500.
3편 이후로 삽질만 거듭하던 아타리표 롤코타 중 가장 평가가 좋다. 원작이 명작인것도 있고, 모바일 이식이 잘 이루어졌기 때문.[2] 악명높은 Pay 2 Win식의 인앱 결제 유도도 없고 깔끔하게 처음부터 유료화 방식을 채택했다. 단 샌드박스 모드가 따로 없어서 자유로운 플레이나 롤러코스터 디자인을 원하는 유저는 툴킷 결제를 하도록 강요하는 점이 아쉽다.[3]
2017년 9월 29일 스팀에서 발매되었다. 가격은 21,000원. PC를 모바일로 포팅한 게임을 다시 PC로 포팅한 셈인데, 원작은 너무 오래되어 호환성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한 일로 보인다. 하지만 PC에는 이미 오픈롤코가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적절한 행동이었는지는 미지수.
전작들(1, 2, 3)은 한글화가 되어 있는데 반해, 클래식은 한글화가 되어있지 않다.
크리스 소이어가 2018년 1월에 한국팬들에게 감사하며 한글 패치를 약속했지만, 현재까지 한글 패치에 대한 소식이 없다. 그리고 하단의 문제점 문단을 보면 앞으로도 한글 패치가 될 일은 영원히 없을 거란 것을 알 수 있다,

2. DLC


RCT1편은 오리지널과 확장팩 2개까지 기본 포함되어 있으나, RCT2의 확장팩인 Wacky Worlds 확장팩($1.99), Time Twister 확장팩($1.99)는 인앱결제로 추가 결제해야 한다. 와키 월드와 타임 트위스터는 시나리오 및 전용 놀이기구가 추가되며 , Toolkit($6)은 2편에 있는 공원 및 놀이기구 제작툴을 지원하고 PC 버전과 공원과 트랙을 공유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3. 상세


원작 재현도가 굉장히 높으며 최적화도 괜찮은 편[4]이라 올드팬들에게 지를 가치는 충분하다. 또한 비공식 오브젝트들도 폴더 안에 넣어주는 것만으로 추가가 가능. 거의 모바일 기기에다 게임을 통채로 옮겨놓은 수준이다.
게임 환경은 1편과 2편을 적절히 혼합한 형태이다. 일단 2편을 기반으로 한지라 모든 시나리오에서 입장료/놀이기구 사용료 중 한쪽만 받을 수 있도록 강제되지만, 대신 길찾기 알고리즘은 1편 시나리오에서도 확실하게 수정되어 넓은 길을 만들어도 문제없다. 미화원도 2편처럼 잔디 깎기가 해제된 채로 고용된다. 게다가 놀이기구를 지상이나 지하에 짓는 것이 매우 편해져서 1편에서 고난이도로 평가받던 몇몇 시나리오[5]가 매우 쉬워졌다.
초기에는 주니어 롤러코스터의 커브 리프트를 만들 수 없거나 고 카트와 카 라이드를 커스텀 트랙에서 경사를 조절할 수 없는 버그가 있었으나 곧 수정되었다. 또 아직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6] 하지만 영어에 능숙하거나 영문 PC판을 즐겨온 유저라면 큰 어려움은 없다.
갤럭시 노트처럼 노트펜이 있으면 게임하기 더 수월하다.

3.1. 원작과의 차이점


  • 시나리오 별로 지원되는 놀이기구의 종류, 연구 순서가 일부 수정되었다. 이에 따라 2편에서 새로 추가된 놀이기구나 상점 등이 1편 시나리오에서 나오는 경우도 있고[7] 1편 오리지날 시나리오에서는 확장팩에서 추가된 시설이 제공되기도 한다.
  • 1편 시나리오의 모든 맵이 연이율 10%로 설정되어 원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자 부담이 늘어난 편. 다른 맵들에서는 큰 문제가 안 되지만, 초기 빚이 많은 Sprightly Park의 경우 한 달 이자가 원작의 10배에 가까운 3000달러 이상으로 뻥튀기되기도 했다(...). 추후 Sprightly Park의 이자율은 2%로 하향 조정되었다.
  • 가속 기능이 생겼다. 기본 속도 포함 총 4단계의 배속이 있으며 이 기능 덕분에 시나리오 클리어도 한결 수월해졌다.
  • 땅 조절 툴에서 -1x-1칸이 사라져 자연스러운 구덩이나 언덕을 만들기 불편해졌으나[8], 최대 범위가 7x7칸으로 늘어난 점은 장점. 원작에서 6x6, 7x7칸은 2탄의 시나리오 에디터에서만 가능했다.
  • 관람객들의 시설물 파괴 빈도가 원작에 비해 엄청난 수준으로 높아져 경비원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 화면을 꾹 누르고 있으면 윈도우즈의 돋보기 프로그램처럼 해당 부분을 확대해서 볼 수 있다. 픽셀 덩어리 그 자체이므로 경치 감상용은 아니고, 터치만 가지곤 정밀한 선택이 힘들 경우 사용하면 된다.
  • 오브젝트 창에서 휴지통, 벤치 등을 선택하면 아래에 스패너 모양이 생기는데 이것을 누르면 부서진 오브젝트가 빨간색으로 강조된다.
  • 세이브파일 / 커스텀 트랙, 시나리오를 삭제하거나 이름을 바꾸려면 리스트에서 원하는 항목을 길게 누르면 된다.
  • 손님을 선택하면 나오는 하단의 Z모양을 클릭하면 손님의 과거 생각과 그 당시 위치를 역추적할 수 있다. 주로 길이 더럽다거나, 복잡하다는 경고가 떠서 찾아봤는데 손님은 이미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딴 생각을 하고 있는 경우에 유용하다.

4. 시나리오


시나리오는 기본적으로 1편과 2편 오리지널 시나리오 95개가 제공되며 난이도에 따라 10개 그룹으로 나뉜다. 원작 시나리오 중 1편(확장팩 포함) Mega Park, Urban Jungle, Fort Anachronism, Alton Towers, Heide-Park, Blackpool Pleasure Beach가 빠졌다. 기본 제공 시나리오는 초기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차례로 해금되며 10개 그룹을 모두 클리어할 경우 보너스로 Tycoon Park라는 거대한 공원이 나온다. 와키 월드와 타임 트위스터의 시나리오는 추가 구매를 하면 모두 한 번에 열린다. 식스 플래그 시나리오는 처음에 지원하지 않았지만 2017년 2월 기준으로 추가되었으며, 2편의 다운로드 컨텐츠 시나리오인 Panda World가 추가되었다. Panda World 시나리오에는 주니어 롤러코스터의 새 열차 Panda Trains과 판다 테마가 추가되었다.
시나리오 목록은 롤러코스터 타이쿤 클래식/시나리오 참조.

5. 문제점


새로운 해상도 대응 패치를 전혀 하질 않아 최신 기기[9]들에서 게임의 해상도가 매우 낮게 구동되는 현상이 있었다.# 16비트 시절 게임을 방불케 하는 화질로 플레이하기 힘들 정도다.
iOS 기준으로 아타리는 2020년 11월 현재까지도 2017년 이후 패치를 전혀 하지 않았으며 공식 포럼 역시 글쓰기를 막았다. 포럼이 막히기 전에 피드백을 받았다고 했으나 그때가 2018년이였으며 이후 그 어떤 컨택이나 리포트 역시 무시했으며 당연히 패치도 없었다. 자기들이 자기 입으로 문제점을 인지했다고 해놓고선 아예 포럼의 글쓰기까지 잠궈 버리는건 대놓고 문제 해결 안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 이외에도 여러 치명적인 버그가 발견되었지만 역시 손보지 않았으며 그럼에도 앱은 여전히 스토어에 올라와있다.
그러고는 안드로이드 한정으로 매우 늦게 이 문제를 해결하긴 했는데 그 방식이 앱 재출시, 당연히 기존 구매자들은 이 행위를 엄청나게 비난하면서 새 앱의 평점을 태러했다. 기존 앱 구매 영수증을 문의로 인증하면 새 앱의 구매 코드를 주기는 했다고 한다.
여전히 iOS에서는 위의 문제점이 하나도 해결되지 않았다. 아타리에선 이미 이 게임에 치명적 버그가 있건 말건 무시하고 유지보수에 손을 놓은 것으로 추측된다. 거기다가 일부 아이폰 기기에서는 터치가 거의 불가능한 지점에 ui가 뜨는 등 마지막 패치 버전을 화려한 버그덩어리로 마감해놓고는 돈 주고 구입한 게이머들이 뭐라고 항의하건 싸그리 무시하는 지극히 아타리스러운 행보를 보이는 중. 그러면서도 인게임에선 인앱결제로 DLC장사까지 계속하는 중인데 구형 기기가 아니라면 구입하지 말 것을 권장한다.

6. 관련 문서


[1] 위 사진에 등장하는 공원은 모든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등장하는 Tycoon Park의 일부분이다.[2] 고작 원래 있던 게임 이식한건데 뭔 소리냐 싶겠지만, 당장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스페셜이나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같이 이식도가 처참해서 실패한 경우가 많다. 게다가 원작이 어셈블리어로 코딩되었기 때문에, 이를 다른 언어로 포팅하는 일도 만만치 않다.[3] 1편에서 샌드박스 대용으로 자주 쓰이던 첫번째 무한맵 Arid Heights도 클래식에서는 꽤나 뒷 시나리오라서 해금하려면 첫번째 Graphite 그룹을 모두 클리어해야 한다.[4] 손님 1500명이 되어도 갤럭시 A7(2015) 수준의 핸드폰으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단, 손님 수가 5000명이 넘어가면 잔렉이 조금 생길 수 있다.[5] Rainbow Valley나 Micro Park 등[6] 초기 속도 단위가 마일이라던가, 높이 단위가 미터가 아닌 등 다른 불편함이 있지만 설정에서 미터법으로 변경할 수 있다. 다만 돈 단위에 한국 원은 없다.[7] 1편의 스틸미니 롤러코스터의 형태를 조금씩 이어받은 미니 롤러코스터나 스파이럴 롤러코스터가 나오거나, 스피닝 와일드 마우스 같은 완전한 신형 놀이기구가 제공되기도 한다. 상점도 단순히 먹거리 상점이 추가되는 경우부터 일부 미션에서는 ATM기나 응급치료센터까지도 나온다. 심지어 옛 스타일의 놀이기구만 허용된다는 Woodworm Park에서 기가 코스터나 스틸 트위스터 코스터가 개발되는 등의 황당한 일도 일어난다.[8] Arid Heights 같은 무한맵이나 툴킷에 있는 시나리오 에디터에서는 -1x-1칸을 사용할 수 있다. 터치 기반 환경에서 실수할 경우 돈이 무더기로 날아가기 때문에 무한맵이 아닌 시나리오에서는 일부러 막은 것으로 추정.[9]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디스플레이 비율이 크게 변경된 갤럭시 S8 이후부터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 iOS도 역시 디스플레이 비율이 크게 변경된 아이폰 X, 아이패드 프로 부터 발생한다. 대체로 기존 기기들에서 없는 새로운 해상도를 사용하는 기기들에서 발생하는 듯 하다. 아이패드 6세대같은 오래된 해상도를 쓰는 기기에선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모델은 4년동안 해상도가 유지되고 있으므로 정상작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