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트/1981
1. 전기리그
1차리그의 마지막 경기인 농협전에서 8:2로 승리하면서 총전적 8승 1패를 기록, 6연승후 연패로 7승 2패를 기록한 한국전력을 제치고 1차리그 1위를 기록했으며, 2차리그에서도 5월 18일에 열린 마지막 경기, 한국화장품전을 허규옥의 역전 홈런으로 승리를 장식해 5승 1패를 기록, 똑같이 5승 1패를 기록한 상업은행과 공동 우승을 차지, 전기리그를 13승 2패로 우승했다.
후기리그 시작전 가진 백호기에서 4강에 오르기도 했다.
전반기에만 16경기 출전 127⅓이닝을 던지면서 95개의 탈삼진, 2.62라는 방어율[1] 을 기록했던 에이스 최동원은 다승왕과 승률왕 타이틀을 차지하면서 전기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2. 후기리그
후기리그에서도 전기리그때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후기 1차리그 중반까지 5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던 롯데는 매직넘버 1을 남겨놓고 한일은행전을 맞이하게 되었다. 하지만 계형철이 1회에만 6실점을 해버리는 바람에 8 :3 패배를 기록해 경리단에게 우승을 내줄지도 모르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후기 2차리그에서는 시즌 초반 3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지만 2차리그 중반 상은에게 덜미를 잡히면서[2] 2위로 내려왔고 이후 경리단과의 승차를 좁히지 못하고 시즌 마지막 경기를 경리단에게 8:4로 패배하며 주저 앉았다.
3. 코리안 시리즈
전기리그 우승팀이었던 롯데는 후기리그 우승팀인 육군 경리단과 코리안 시리즈에서 맞붙었다. 그리고 초인적인 최동원의 역투로 우승을 거머쥐며 실업야구의 마지막 코리언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자세한 내용은 1981년 코리안시리즈 항목 참조.
4. 실업리그 수상내역
[1] 임호균(한전, 80⅔이닝 1.56)과 하기룡(상업은행 야구단, 82⅓이닝 2.52)에 이어 전기리그 3위를 기록.[2] 5:3 패배. 차준섭과 최동원이 연달아 나왔지만 10피안타를 얻어 맞았다.[3] 108타수 42안타[4] "5세이브"로 보면 된다.[5] 110타수 34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