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디우스의 형이 되었습니다.

 

1. 개요
2. 특징
3. 등장인물
3.1. 루비우스 그레이레트
3.2. 알비스
3.3. 미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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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에서 2016년부터 연재중인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의 패러디로, 작가의 닉네임은 흔한작가.
2019년 5월 28일 기준으로 작가의 다른 2차 창작인 내가 홍마족이라고 한다로 인해 잠정 휴재중이다. 10월 20일 기준으로 연재를 시작하였다.

2. 특징


원작소설의 본 주인공인 루디우스 그레이레트가 아닌, 그의 형 루비우스 그레이레트가 중심이 되는 소설이다. 언뜻보면 다른 평범한 팬픽들처럼 메리수인 캐릭터[1]가 원작을 개입하는 스토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본작은 신과 다름없는 재능을 가진 동생 루디우스와는 달리, 극히 평범한 재능을 가진 루비우스가 오직 노력 하나만으로 천재, 혹은 7대열강을 뛰어넘는게 소설의 주된 목적이다.
물론 이 작품이 오로지 노력형 먼치킨을 만드는 소설이 아니다. 오히려 작중으로 본작의 주인공인 루디우스가 개척해야할 운명을 형제의 노력으로 함께 해쳐나가는 게 주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작중 최종보스라고 할 수 있는 히토가미(인신) 측 세력도 더욱 다양해졌으며, 훨씬 교활하고 매력적인 적들이 많아졌다.[2]
따라서 초반부는 천재[3]와 범재[4]들의 성장을 다뤘다면, 후반부는 영웅[5]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한 군상극을 보이고 있다.

3. 등장인물




3.1. 루비우스 그레이레트


본작 '루디우스의 형이 되었습니다.'의 주인공으로, 말 그대로 루디우스의 형이다.
외모는 루디와는 다르게 나른해 보이는 눈동자[6]에 가르마가 없는 쓸려내린 앞머리를 가지고 있다. 그 외에는 전부 루디와 판박이다.
전생에서 재능을 중시하는 가족들에 의해 핍박 받으면서 살다가, 스스로 버티지 못해 결국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게 된다.[7][8] 그러던 중 어느 날[9] 무기력하게 거리를 방황하던 도중 길을 건너던 여고생 둘이 승용차에 치일 위기에 처하자 몸을 던져 두 사람을 구해낸 뒤 사망한다.[10]
이후 전생하여 피트아령에서 파울로네의 부부 쌍둥이 아들로 태어나 루디우스의 형이 된다. 문제는 전생에 동생들의 재능에 의해 힘겹게 살기만 하던 루비우스는 책만 읽고 마법을 쓸 수 있게 된 동생의 재능을 보고 또 다시 무력감을 느끼게 된다. 그럼에도 루비는 무력했던 전생과 다르게 살겠다는 일념 하나로 루디를 원망하지 않고 동생으로서 사랑하기 위해 스스로를 압박한다.
이에 따라 원작에서와 같이, 피트아령에서 집밖으로 나가면 모든것이 사라질거라고 두려워한 루디를 세상밖으로 꺼내준다. 이로 인해 본래는 이 역할을 맏았던 록시가 루디의 구세주가 되어야 했으나, 루비가 먼저 루디를 구해주게 되어 루디에게 있어 형이 구세주가 된다. 이로 인해 루비를 형으로서 존경 MAX를 찍게된다.
하지만 루비는 본인의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해, 재능있는 동생이 언젠가 자신을 비웃을까봐 두려워한다. 또한 동생이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본인 스스로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선 파울로에게 검술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루디와는 다르게 평범한 재능을 가진 루비를 보고 파울로는 내심 안타까워한다. 게다가 반년동안 루비 스스로가 일궈낸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일궈낸 루디를 보고 점점 조바심을 느낀다. 어느 날 원작에서처럼 록시가 가정교사로 방문한다. 하지만 검술과 더불어 마법에도 재능이 평범했던 루비를 보고 록시도 내심 실망한다.[11][12] 심지어 가족들 조차 점점 루비보다 루디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었다.
5살의 생일날 루디와 더불어 부모에게 선물을 받는다. 파울로에게는 진검을 받고 제니스에게는 다른 작가가 쓴 같은 종류의 식물도감을 받는다. 하지만 루비의 기호는 책이 아님에도 루디의 기호에 맞춰서 선물을 한 제니스를 보고 점점 자괴감이 커진다. 마지막으로 록시가 선물을 줄 차례에서 루디는 마법 지팡이를 받지만, 루비는 마법을 완벽히 배우지 못하였기에 지팡이를 선물 받지 못한다.
결국 전생부터 이어온 자괴감을 이기지 못하고 부모님께 루디와는 달리 자기가 좋아하는 뭔지 하나라도 말해봐 달라고 묻는다. 하지만 부모님이 아무말도 하지 못하자 결국 가족들 몰래 집밖으로 나와 스트레스를 폭발시킨다.
하지만 전생처럼 자괴감에 미치기 직전 록시가 찾아온다. 록시는 루비보다 루디가 재능이 큰게 부럽냐고 묻는다. 루비는 솔직하게 분하다고 답변한다.[13]

'''나는 질투했어! 미워했어! 왜 그녀석이야? 왜 나면 안되는거야?! 힘냈어, 죽어라 검을 휘둘렀어. 뭘해도 안되는걸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힘내면 될거라고? 노력하면 결실이 언제가 맺어질거라고? 그 결실을 아무렇지도 않게 맺는 녀식이 있는데!! 그래, 루디도 노력했겠지! 힘냈겠지! 하지만 난 그녀석의 몇배를 노력했어! 힘냈어!!'''

'''그녀석이 잘때도 나는 몸을 움직이는걸 멈추지 않았다. 가끔가다 루디가 쉬는 날이나 록시가 일이 있어 공부를 못할때도 나는 멈추지 않았다. 파울로가 사정상 날 가르치지 못할때도 나는 체력을 단련했다. 하루종일, 자는시간과 밥먹는시간을 제외하고는 전부 투자했다고 말해도 거짓이 아니었다.'''

'''내가 성장속도가 빠른걸지도 모르지! 그 가능성도 생각했어! 근데 그게 뭐! 눈앞에 나보다 더 빠르고, 아무렇지도 않게 이거 아무나 하는거 아니야? 라는 표정으로 해내는 녀석이 있는데!!'''

'''난 얼마나 힘내면 되는거야. 노력이 배신하지 않는다면, 노력이 정말로 결실을 맺는다면 얼마나 더 하면 되는거야. 얼,마나 얼마나... ... ...''''

결국 록시에게 자기가 가진 속마음을 모두 털어낸다.[14]
그리고서 록시가 화답한다.

'''저도 루디에게 질투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고 말해도 지금 루비에게는 그저 허울좋은 소리로밖에 들리지 않겠지요. 확실히 루디는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루비가 잘못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루비는 힘냈습니다. 저도 가끔가다 루비가 훈련하는걸 봤습니다. 몇번이고 넘어지고, 몇번이고 상처가 나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지요. 지금 제게 루비만큼의 근성이나 노력이 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그 노력이 반드시 보답받는다는 허울 좋은 소리는 못합니다.'''

'''단지, 루비가 노력했다는 건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어요.'''

'''루비는 누구보다도 힘냈습니다.'''

루비는 이 말에 의해 록시에게 구원을 받는다.
그리고서 록시에게 마법지팡이 대신에 손에 불을 뿜을 수 있는 마도구 장갑을 선물로 받는다. 제니스는 눈물을 흘리며 루비에게 사과한다.
어느 날 수련 도중 알비스라는 소년을 만난다. 알비스는 루비에게 같이 대련을 하자고 부탁한다. 루비는 대련 상대가 아버지밖에 없어 흔쾌히 승낙한다. 하지만 그 결과 손쉽게 알비스에게 처발린다.[15] 그럼에도 포기 하지 않고 계속 알비스에게 도전한다. 알비스와 100번째의 대결이 되던 날[16], 지금까지 알비스와 대결하면서 속여왔던 페인트를 이용해 결국 첫 승리를 이룬다.[17]
그 후 원작대로 실피를 만나게 되는데 형제 둘이서 실피를 괴롭히는 무리를 혼내주자 파울로한테 오해를 산다. 다행히 루비가 미리 파울로의 심기를 눈치채어, 원작처럼 루디가 파울로를 비꼬지 않고 원만하게 오해를 풀어넘긴다.
실피가 점점 루디를 의존하게는 것을 알게된 루비는 파울로에게 특단의 조치를 취하길 부탁한다.[스포일러] 결국 파울로는 길레느에게 부탁하여 루디를 데려가게 부탁한다.
원작처럼 길레느가 파울로에게 찾아오자 왕급 검사의 실력이 궁금한 루비는 길레느에게 한 수 부탁한다. 그리고선 놀랍게도 길레느의 첫 수를 간파하고선 피한 다음 반격을 한다. 곧바로 길레느에게 막혔지만, 길레느는 루비에게 재능이 없어도 그의 투지에 감격한다.
루디가 파울로에게 기절당한 뒤 앨리스의 가정교사로 갈때 루비가 편지로 사정설명을 해준다. 그리고선 10살의 생일날 찾아간다고 약속을 한다. 덕분에 원작처럼 어리숙한 파울로의 행동에 의해 루디는 심하게 토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반대로 실피는 루비가 루디의 사이를 갈라놓았다고 생각해 크게 분노한다. 심지어 무영창 중급 마법으로 협박까지 하자 크게 당황한다. 다행히 루비가 천천히 사정설명을 해준 후 실피에게 목표를 가지게끔 유도한다.
대전이로 인해 마대륙으로 날아가서 제이브라는 스펠드족 스승에게 투기의 사용법을 배우게 된다.
이때 루비우스는 상급검사의 실력을 갖추게 된다.
그리고 마대륙으로 살아간뒤에는 자신처럼 마대륙에 날려진 알비스, 수인족 무영창 마법사인 라피스, 얀데레 스토커인 미나와 실험체 소녀 디아까지 총 5명으로 팀 어비스를 만들어 차근차근 의뢰를 수행하여 S급 모험가가 되고 드래곤 레이드까지 성공한다.
하지만 드래곤 레이드 직후에 생긴 콜로세움부터는 갑자기 급 시리어스해지는데..
이때 생긴 전투인 '뼈의전쟁'으로 인해 '미나'가 전사한다.
루비우스는 이 전투로 '검귀'라는 이명을 얻게되지만,
본인은 이명으로 듣는걸 좋아하진 않는다.
(자신을 좋아한다는 소녀가 죽은전투에서 얻은 이명인데 좋다고 느낄리가...)
루비우스와 팀 어비스는 동료의 첫 사망으로 멘탈이 갈려나간상태인데, 그로부터 얼마되지않아 영혼의 친구인 '알비스'가 언데드 미궁에서 루비우스를 구하려다 죽고 언데드가 되어 루비우스에게 최후를 맞는다.
이때의 루비우스는 조금만 비틀렸어도 원작의 노디우스처럼 타락할뻔했지만, 동료들의 죽음을 극복해 나가면서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장하게 된다.
13~14살의 나이에 왕급 검사라는(원작의 기레누가 왕급검사이다. 그야말로 사이타마급 노력캐) 실력에 정신력마저 작중 최고수준이 된다.
그리고 이때부터 팀 어비스는 히토가미를 작정하고 적대하기 시작했다.(쓸데없이 적을 늘리는 인신이 초나라 원숭이 같다는 독자도 있다.)
검의성지에 가서는 훗날의 검신인 '지노 블리츠'의 형이자 제급검사인 '케인 블리츠'와 대련을 하는데.. 케인이 목을 베려고 하자 '대련'이 아닌 '싸움'으로 상대한다면서 케인을 쓰려뜨린다.
케인은 기본적인 스텟은 월등했지만, 경험과 살기, 그리고 알비스의 몫까지하여 신급검사가 되겠다는 루비우스의 집념에 밀려패배하고 만다.
이후 루비우스는 히토가미에게 아무도 잃지않겠다는 마음으로 루디우스와 함께 미궁에 파울로의 파티와 도전한다. 그곳에서 원작의 제니스를 가둔 미궁의 보스인 히드라를 상대로 제일 큰 활약을 펼쳐 파울로의 희생없이 제니스를 구출했다.
(문제는 이기점을 직후로 적들도 루비우스에게 맞쳐서 미친 밸런스로 상향된다. 디아블로3에서 지옥디아블로를 잡은직후의 유저가 불지옥의 급 난이도 상향으로 복치가 되는 느낌이다.)
그후 록시와 결혼한 루비우스는 록시 대신 사라(루디우스와 할뻔하지만 불능이라 못한 모험가 궁수여성)와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축하파티에 참석한다.
그런데 이날 히토가미가 루디우스를 노리고 노린끝에 준비한 함정으로 파멸의 날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록시는 마석병에 걸려 죽고 루비우스는 심장의 마력과 자신의 특이체질 마력으로 인한 마력충돌로 갑자기 전조도 없이 급사한다.
루디우스의 일기에도 전조없이 갑작스럽게 죽은탓에 루디우스의 멘탈을 가루로 날려버린 모양.
(드래곤볼 인조인간편이 생각난다는 독자들이 꽤 많다)

3.2. 알비스


루비우스이 동료이자 평생의 벗. 선의의 라이벌이라고도 할수있는 영혼의 친구이다.
루비우스가 마대륙으로 전이했을때 알비스도 전이돼서
라피스라는 마법사를 영입해서 어비스 팀의 주역 멤버가 된다.
루비우스와 함께 팀의 전위를 책임지며, 팀에서 루비우스와 합이 잘맞는다.
혈귀라는 요도를 받아 사용하게된다.(정신침식S급 요도를 그냥 별문제없이 쓰고다녔다고 한다.)
루비우스와는 서로의 눈을 1초 마주치는것으로 연계가 가능할정도...
첫희생자인 미나의 죽음 이후 언데드 미궁에서 루비우스를 구하고 대신 언데드가 된다. 그후 루비우스에게 최후를 맞고 죽기직전 정신을 차린후 유언을 남긴뒤 장례를 치른다.
알비스가 죽자 안그래도 그직전의 '뼈의전쟁'에서 '미나'를 잃어 멘탈이 탈탈 털린직후의 상태였던 루비우스는 하마터면 원작의 노디우스처럼 폐인이 되버릴뻔할 정도였다.
후에 올스테드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뭘 어찌하든 남을 구하다 15살쯔음에 죽을 운명이라고 한다.
루비우스가 알비스와 미나가 살아서 함께했던 드래곤 레이드 직후의 환영공격을 당했을만큼 루비우스에게 소중한 친구.
ㅡㅡㅡㅡㅡㅡ스포일러ㅡㅡㅡㅡㅡㅡㅡ
마신교에 의해 예토전생된다.
이때 루비우스는 제급~신급이라는 노력으로 한계를 박살낸 경지의 검사였으나(모 대머리 망토가 생각난다.)
아슬라 왕국의 아리엘 공주의 왕위계승식때
죽은 알비스가 적으로 나타났다는사실에 어이없이 패하고 만다.


3.3. 미나


루비우스의 4번째 동료로 첫 영입은 좋지 않았다.
누가봐도 미쳐버린 광기의 얀데레 그자체.
미래일기의 분홍머리가 떠오를 정도다.
하지만 루비우스의 어비스팀과 함께하며
괴물의 마음에서 인간으로 성장하여
루비우스가 '검귀'라는 이명을 얻게된
뼈의전쟁에서 알비스를 구하고 대신 죽는다.
미나의 죽음을 시작으로 작품이 시리어스해지는데다
단역치고 인기도 좋은편이었기에
독자들은 대개 미나의죽음을 시작으로 알비스까지 충공깽 그자체.
알비스와 더불어서 회상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며 주인공이 히토가미에 적대하게 된 시작점이 된 희생자.

[1] 원작의 무직전생도 초중반은 주인공이 메리수로 활동하는 전형적인 이세계물이었지만.[2] 무직전생의 비판을 크게 차지했던 뜬금없던 최종보스와는 달리, 작중에서 이미 떡밥을 슬며시 살포했으며, 그들의 능력과 성격등을 상당히 매력적이게 묘사하였다.[3] 루디우스 외에 에리스, 그리고 본작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알비스 등[4] 루비우스 본인, 혹은 루비우스에 의해 갱생한 팍스 시론 등[5] 히토가미를 따르는 현시대의 영웅세력, 그레이레트 형제를 증오-혹은 영웅으로 숭배하는 마신교 세력, 올스테드와 협력하는 세력 등[6] 하지만 위기상황이나 감정을 내보일 때 분위기와 함께 눈빛이 바뀐다.[7] 부모님이 자식들에게 재능과 결과가 모든것이라고 가르치고, 재능이 없었던 전생의 루비는 그러한 부모님들에게 눈밖에 나버린다. 그럼에도 스스로 끝없이 노력하여 재능의 격차를 줄여보려 했지만, 자기가 몇날 며칠동안 한 노력을 얼마 안돼서 따라잡은 동생들에 의해 절망한다.[8] 그럼에도 가족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나, 아무도 그에게 위로조차 해주지 않고 매정하게 대해 결국 스스로를 포기한다.[9] 아버지의 제삿날이다.[10] 마치 루디우스의 사망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11] 팍스 시론에게 보였던 록시의 단점이 루비에게도 두드러진 것이다.[12] 하지만 내심 루디에게 설명을 제대로 못하는 록시보다 쉽게 문제를 가르쳐주는 루비를 보고 응용력만큼은 뛰어나다고 평가를 받는다. 칭찬을 못해줘서 그렇지...[13] 작중에 전생 이후로 항상 예의 바르게 행동했으나 처음으로 적대적인 모습을 보인다.[14]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단순히 5살짜리의 투정으로 볼 수 있으나 전생까지 합치면 30년을 넘은 열등감속에서 버틴 것이다.[15] 알비스가 얼마나 먼치킨이냐면, 파울로가 루비에게 가르치는 모습을 몰래 훔쳐보다가 몇 번 연습하다보니 손쉽게 루비를 이길 실력을 가져버릴 정도였다.[16] 결국 계속 패배하는 루비에게 알비스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자신을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선언하나, 100번째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이기지 못하면 루비 스스로 알비스를 이기는 걸 포기하겠다고 선언한다.[17] 이 날 처음으로 루비우스는 달성감을 느낀다.[스포일러] 루비는 파울로에게 루비가 보일 행동을 미리 예측하고선 설명하는데, 여기서부터 루비의 예지에 가까운 직감과 관찰력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