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안 라우드
I know why the lights went out. Cuz they liked each other. Get it?![3]
알겠다, 전구가 나간 이유는 가출을 하기 위해서야. 알았어?
1. 소개
항상 유쾌하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시도때도 없이 개그와 짓궂은 장난을 치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그러나 루안이 작중에서 치는 개그들은 대부분 100% 단발 개그인데다 무엇보다 '''재미가 없어서'''(...) 집안 사람들 모두 다 짜증나게 한다. 그렇지만 성격이 워낙 밝고 긍정적인지라 다른 가족들이 뭐라 하던 개의치 않는 듯.[4]
하지만 개그 센스가 좋은 편이라서 자신이 직접 올린 동영상에서 네티즌들의 평은 괜찮고 팔로우가 꽤 많다. 이 덕에 링컨이 동영상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한다. 이 때 한가지의 규칙이 있는데 루안은 다른 사람의 동영상을 올릴 때 반드시 먼저 동의를 구한다고 한다.
또한 종종 비디오로 가족들의 평소 모습을 녹화해두는데 쌍둥이가 싸우는 장면은 물론 "Sleuth or Consequences"편에서 자면서 잠꼬대로 농담을 할까봐 항상 자신의 잠자리를 기록하기도 한다. 또한 "Making the Case"편에 따르면 링컨의 과거가 기록된 비디오 테이프까지 가지고 있다.
루안이 치는 개그들은 대체로 언어유희가 많은 편. 다만 몸개그는 링컨이 한 수 위. 말장난의 경우 한국어판에선 개그들 대부분을 적절하게 현지화해서 번역하려고 노력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어떤 대사는 원판 못지 않게 정말 잘 살려서 재밌게 번역해줬다.
"Project Loud House"편에서 링컨을 포함한 가족들에게 장난으로 문에다가 물을 양동이처럼 쏟아부어 과제를 망칠려고 했었으나 그 때마다 링컨이 우산을 펼쳐서 실패했다. 하지만 선생님에게 물뿌리는데는 성공했다. 덕분에 링컨은 A에서 A-가 되었다.
장난끼가 많지만 집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항상 도와주며 일반적으로 우호적이다. 하지만 "Sweet Spot"편에선 보면 의외로 남매와 격렬하게 토의를 하거나 식사 예절이 좋아 장난치지는 않는다.
"Funny Business"편에서는 보면 '낄낄회사'[5]라는 회사를 만들어 출장 생일 축하 코미디쇼를 열어서 돈을 버는 모양이다. 이 때 루안은 이런저런 이유로 링컨에게 조수를 부탁했고 승낙하였다. 허나 링컨의 몸개그가 워낙 뛰어난 바람에 링컨만 찾게되고 급기야 링컨만 섭외 전화가 왔다. 하지만 하필이면 청소년 고객인데 당초 어린아이들 위주로 웃긴 경험이 있는 링컨은 당황한 나머지 웃길려고 하지만 잘 안먹히고 결국 케익을 망치는 실수를 저질렸다. 결국 부모님들로부터 신뢰를 잃어 회사가 망할 위기에 처했다. 결국엔 링컨의 부탁으로 직접 나서 마임으로 해결했다. 그 후 링컨의 몸개그를 인정해주면서 훈훈한 결말을 맞았다.
"Butterfly Effect"편 속 링컨의 망상에서는 루안이 뉴스를 본 후 무언가를 깨달아서 코미디언을 그만두고 환경운동가가 되었다. 이 때, 몹시 진지해졌고 코코넛씨도 링컨에게 줬다. 그 후 라나의 애완동물들을 풀어주고 뉴스에선 벌목 못하도록 몸을 묶어 방해한다.
"No Laughing Matter" 편에선 가족들이 자신이 치는 개그와 장난에 대하여 험담을 하는 것을 듣고, 코미디 관련된 일을 그만하기로 한다. 하지만 후엔 링컨이 일부러 쇼에서 웃기지 않고 망신만 당하자 너무 답답한 나머지 다시 복귀하였다.
"Head Poet's Anxiety"에피소드에서는 출판사에 시를 보내지만 번번히 퇴짜를 맞는 여동생 루시를 위해 조언한다.[6] 이후 동생이 먼저 자신의 꿈이었던 로얄우즈 극장의 최연소 MC가 되었다는 것에 질투하지만 언니의 꿈을 뺐을 수는 없다며 꾀병을 부려 가지 않으려는 루시에게 어떤 스승이 제자가 잘되는 것을 싫어하겠냐며 훈훈하게 마무리.
2. 만우절 에피소드
평소에도 심했지만 유독 만우절마다 치는 장난 의 수준이 재앙 수준으로 폭주해버려서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 모두가 두려워할 정도다. 매 시즌 마다 만우절 이야기를 다룬 에피소드가 한 편 씩 존재하는데 이때 보여주는 광기는 흡사 조커를 연상케 하는 수준.
- 1기 - "April Fools Rules"편에서는 링컨이 로니 앤이 온다고 하니까 온갖 함정에 걸렸다. 하지만 로니 앤이 온 것도 링컨을 밖으로 끌어내려는 루안의 함정이었다. 하지만 도리어 로니 앤에게 역관광을 당했다. 그런데 화내기 커녕 오히려 좋아한다.[7]
- 2기 - 아빠를 10년 동안 장난을 안 친다는 조건으로 꼬드겼고 가짜 흥보물에 가짜 캠프장, 아예 건물을 빌려 가족들을 장난을 몰아넣었다. 본인은 상황실에서 지켜만 봤다. 하지만 중간에 아빠가 배신하고 본인이 역관광을 당했다. 그 후 자신이 졌다고 인정하고 내년에 더더욱 강한 장난을 칠 것을 예고했다. 특히, 아빠에겐 무시무시한 장난을 친다고 예고 했다.
- 3기 - "Fool Me twice"에서 등장한다. 가족들이 이젠 아예 가족과 닮은 스턴트맨들까지 고용해서 루안의 함정을 피하려 한다. 하지만 루안은 이를 간파하고 가족들을 차고에 모두 갇히게 만든 뒤 그 사람들을 역고용하여 보내 친구들과 직장 동료들에게 망신을 준다.[8] 그리고 그걸 모니터를 통해 라이브로 보여준다.[9]
나중에 루안이 집에 돌아와보니 가족들이 로얄 우즈에서 더는 살 수 없다고 이사를 간다고 한다. 루안은 처음에 장난인 줄 알았지만 진짜 짐까지 싸는 걸 보고 가지 말라고 다신 그런 장난 치지 않겠다고 울면서 인정사정을 하지만... 만우절 장난이었다. 그와중에 짐을 실은 트럭이 떠나는데, 사실은 루안의 코미디 소품을 실은 거라 루안이 쫓아가면서 마무리.
3. 외형
앞머리 일부가 튀어나온 밝은 갈색 머리[10]를 가졌으며 포니테일로 묶었다. 뻐드렁니가 있는지 교정기를 착용하였다. 하얀 민소매 셔츠와 사각형 무늬의 노란색 스커트, 세로 줄무늬로 된 노란색 양말과 갈색 슈즈를 신고 있다.
수영복은 꽃으로 장식된 노란 원피스를 입으며 노란색 체크무늬로 된 잠옷을 착용하지만 때로는 노란색 목욕 가운을 입기도 한다.
꽃 모양을 좋아하는지 머리 장식이나 신발, 수영복, 셔츠등 모두 꽃모양으로 장식했다. 여담이지만 가슴에 꽃 모양의 물총을 달고 있다.
애니-미국 갤러리 같은 곳에서는 원숭이 같다고 못생겼다며 다굴당한다.
4. 여담
- 루안이란 이름은 크리스 새비노의 다섯 자매 중 한 명의 이름에서 가져왔다.
- 집안일 역할로는 린, 루시와 함께 설거지를 맡고 있다. 여기서 루안의 역할은 접시를 씻는 것으로 한숨을 쉬어 접시의 물기를 닦는 루시나 그냥 접시를 선반에 올려놓는 린과 달리 제법 일이 많지만 내공으로 제법 빠르게 한다.
- 종종, 특히 수업 시간마다 재미를 준답시고 엽기 안경을 쓴다.
- 릴리의 말을 해석할 줄 알아 릴리가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생각을 대신 말해주기도 한다.
- 친한 남매로는 레니와 루나와 링컨이 있다. 특히, 루나하고는 룸메이트로 사이가 굉장히 좋은 편으로 서로의 관심 분야에 도움을 준다. 또한 루시하고도 은근 공통적인 취향이 많아 시즌 2부터는 둘이 붙어다니기도 한다. 의외로 바로 밑에 있는 동생인 린하고는 잘 엮이지 않고 접점이 없는 편이다.
- 복화술 인형으로 코코넛 씨(Mr. Coconuts)를 가지고 있다. 주로 만담하는 역할로 보인다. "Changing The Baby"에선 루안이 릴리한테 이 인형의 복장을 입히기도 했다. 또한 평행세계에서의 레인는 성반전시킨 인형인 코코넛 부인을 가지고 있다. 근데 이녀석 은근 처키마냥 루안이 조작하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움직일때도 있고, 감정표현을 하기도 한다... 흠좀무...
- '게리'라는 토끼를 키우고 있다. 주로 루안의 공연을 도와주고 있다.
- 말버릇은 농담을 할 때마다 항상 마지막에 날리는 'Get it?'.[11]
[1] 2002년생으로 추정[2] 라나와 동일하다.[3] 직역하면 "왜 전구들이 나간 건지 알겠네. 서로 맘에 들었던 거야. 알아들어?" 'Go out'(과거형은 'went out')엔 '데이트하러 가다'라는 뜻도 있다.[4] 하지만 시즌 2의 에피소드에서 가족들이 자기 개그를 뒷담화한 걸 듣고 난 후 큰 상처를 받았는지 잠시동안 개그를 포기했다.[5] 원판에서는 Funny Business.[6] 처음엔 자기도 그닥 웃기진 않았으며 포기하지 않고 계속된 노력과 광대수업 등으로 현재에 이르렀다 조언, 루시도 조언을 듣고 문학수업을 들으러 가는 등 노력했다.[7] 이건 루안이 사디스트(...)여서가 아니라, 로니 앤이 링컨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자신을 역관광시키는 걸 보고 믿음직한 여자아이라면서 좋아한 것이다. 동생을 믿고 맡길 만한 든든한 아이라는 기분이었을 듯.[8] 링컨 대역 할아버지에게는 링컨의 담임 선생님한테 고백을 하고, 레니 대역은 머리를 레니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로 바꿔서 친구들한테 보여주겠다고 하고, 루나 대역은 콘서트 장에서 구식 음악을 들려주고, 린 대역은 간단한 스포츠에서 지고, 라나 대역은 지렁이도 못 잡는 비위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루시 대역은 다른 사람들에게 눈을 보여주고, 로리 대역은 바비와 데이트하는 중 자꾸 방귀를 낀다. 아빠 대역은 퀴즈에서 이상한 답을 말한다. 엄마 대역은 미완성 소설을 출판사에 주고 롤라 대역은 자기가 이긴 아이에게 칭찬하고 상으로 받은 티아라를 준다.[9] 결국 나중에 로리가 모니터를 부수고 쓰러졌다.[10] 갈색 머리를 가진 다른 네 자매들 중 가장 밝다.[11] 한국판에선 '웃기지?'로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