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라우드
Nice stage dive, bro!
멋진 스테이지 다이빙인데, 동생!
1. 소개
락스타를 꿈꾸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록 음악을 엄청나게 사랑하고 일렉트릭 기타, 어쿠스틱 기타, 드럼 등의 다양한 악기를 연주할 수 있다. 심지어 기타 2개로 연주가 가능하다. 그 때문에 가족들 중에서도 가장 시끄럽다. 평소 말하거나 노래를 부를 때 노래 가사를 즐겨쓴다. 뮤지션으로 이름이 알려졌는지 공연을 요청하건 아예 '청크'라는 매니저를 두고 있다.[3]
기본적으로 음악을 좋아하지만 그 중 록 음악에만 가장 관심이 많아서 동생들과 같이 콘서트에 갔을 때 자신과 맞지 않는 음악을 들을 때 록 음악 분위기를 조성하여 콘서트를 망친 적이 있다. 이 때문에 "For Bros About to Rock"편에서는 본인도 너무 주체할 수가 없다면서 자책하기도 한다. 또한 이 때 밝히길 (미국 기준) 7학년[4] 때 처음으로 가 본 록 콘서트에서 믹 스웨거의 노래를 듣고 감명받아 록에 빠져들었다.
작중에서 좋아하는 뮤지션은 믹 스웨거(Mick Swagger)[5] 인데 약간 빠순이 기질이 있다. "Sleuth or Consequences"편에서 링컨에게 자신의 알리바이를 입증하기 위해 록 콘서트에서 스웨거의 머리를 만지려는 쫓아가는 소동이 일어나는 장면을 보여주거나 "Yes Man"에서는 믹 스웨거가 입던 낡아빠진 티셔츠를 경매하는데 꼭 사고싶다고 말해 돈을 받아냈다. 가끔 믹 스웨거에게 조언을 받기도 하였다.
자신이 좋아하는 록 음악을 듣고 있을 때에 종종 영국 발음으로 말하기도 한다. "Undie Pressure"에서는 이것이 버릇으로 간주되었고 라디오에서 주는 티켓을 받기 위해 영국 발음을 구사하다가 탈락되었다.[6]
2. 작중 행적
"House Music"편에서 마을에서 열리는 가족 오락 축제에 출전하기 위해 루나의 제안으로 가족 콘서트를 준비한다. 처음엔 즐기자는 취지였지만 후에 믹 스웨거가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가족들에게 점점 횡포를 저질렸고 결국 아빠를 퇴출시키는 만행을 저질렸다.[7] 결국 가족 밴드를 그만뒀지만 어떤 남자의 조언을 받고 다시 참여했고 아빠의 기분을 풀었다. 후에 루나에게 조언을 준 남자는 바로 '''믹 스웨거'''였고 그 사실을 알자 기절해버렸다.
"Butterfly Effect"편에서 이상하게 변한 남매들에 대해 쓴 곡을 썼고 그게 믹 스웨거에게 눈에 띄어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곧 대세 스타가 되었지만 이후 뉴스에서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바람에 쫓겨나고 말았다.(…) 물론 다 링컨의 망상으로 밝혀지지만 말이다.
안타깝게도 시즌이 진행할수록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출연이 자주 빠지는 건 물론[8] 나와도 병풍일 뿐이다. 즉, 링컨의 집에서 살아남기의 공식 병풍 취급한다. 거기다가 시즌 2에 들면서 주연 에피소드도 나오지도 않는다. 그녀의 유일한 역할은 배경음악만 연주 할 뿐이다. 그러다가 "L is for love"편에서는 오랫만에 주역을 맡았다.
시즌 3 첫 에피소드인 "Roadie to Nowhere"에선 단독 주연으로 등장하였다.[9] 이 에피소드는 자신이 락 스타가 될 수가 없다고 생각해 락커가 되는 것을 관두고 음악과 관련된 일을 하거나 전혀 다른 일을 알아보다가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자신감을 되찾고 다시 공연한다는 에피소드다. 여기서 루나는 IT에도 소질이 있다고 밝혀졌다.
2.1. 양성애자?
"L is for love"편에서 루나가 좋아한다고 나온 샘이 다름아닌 '''여자아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런데 루나는 이전에 링컨의 영국 출신의 가정교사에게 한눈에 반한 적이 있어 이를 보아 양성애자인 듯하다.
다만 국내판에서는 아무래도 동성애를 금기시하는 한국 정서 때문인지 샘의 성우를 남자가 맡아 루나의 동성애 코드를 없앴다. 일례로 한국판에서는 이미 클라이드의 두 아버지를 아빠와 삼촌 관계로 변경시켰다. 물론 일회성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라우드 하우스는 기존 설정을 잘 지키는 편이라서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샘은 Fool Me Twice에서 카메오로 등장하긴 했지만 이것만을 의미하는 건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다가 'Racing Heart'에서 자세히 다뤘는데 동성애보단 평범한 친구의 관계로서 모습을 보여줬다. 정황상 관심있는 이성친구가 아닌 일반 친구였던듯. 이후 한국판에서 이를 반영돼 여성성우가 맡았다.
3. 외형
짙은 갈색 머리[10] 에 숏컷을 하고 있다. 또한 린이나 링컨처럼 주근깨가 있다. 보라색 아이섀도를 하고 있으며 해골이 그려진 보라색 티셔츠, 사각형 패턴의 보라색 치마를 입고 있다. 또 높은 보라색 부츠를 신고 있으며 허리에 회색 벨트, 양손목에 팔찌 세 개를 착용하고 다닌다. 참고로 귀에 꽂고 다니는 건 귀걸이가 아니라 종이 클립이다. 전에 남매들 보물 찾는 걸로 싸우다 치마가 찢어 진 적도 있다.
또한 잠옷은 해골이 그려진 보라색 티셔츠를 입었으며 슬리퍼를 신었다. 수영복의 경우, 그녀는 보라색 비키니 위에 해골이 그려진 보라색 셔츠를 입었다.
"For Bros About To Rock"편에서는 로커가 되기 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깨가 넓은 보라색 셔츠에 같은 색의 정사각형 치마, 검은색 구두, 흰 양말을 신었다. 또한 지금과 다르게 장발이며 속눈썹이 있었고 흰색 귀고리를 착용하였다.
4. 여담
- 루나의 이름은 크리스 사비노의 장모님이 기르는 닥스훈트의 이름에서 가져왔다.[11]
- 링컨과 로리 그리고 라나 등의 다른 남매들이 종종 무슨 일을 할때마다 루나에게 연주를 해달라고 부탁하곤 한다.
- 남매들 중엔 루안 라우드와 링컨 라우드 그리고 릴리 라우드와 친하다. 루안은 룸메이트고[12] 링컨은 그나마 자신의 음악 세계를 이해를 해주는 유일한 남매다. 그리고 릴리는 남매가 모여있을 때나 이동해야 할 때 자주 릴리를 안고 있다. 당연히 가까울 수 밖에... 또한 묘하게 루시와 함께 있을 때가 많다.
- 아주 가끔 링컨에게 자기가 쓴 물건을 주는데 문제는 물건들이 죄다 망가졌다.
- 집안일 역할로는 청소기 돌리기를 맡고 있다.
- 루나의 엠프의 앞에 새겨진 'Sterrett'은 고양이 클리프와 마찬가지로 만화가 클리프 스태렛(Cliff Sterrett)의 이름에서 따왔다.
- 좋아하는 달걀 요리는 서니 사이드 업이라고, 노른자를 위쪽으로 해서 뒤집지 않고 익히는 반숙 달걀 프라이라고 한다.
- 링컨을 'Bro'라고 부른다. 한국어판에선 '동생' 혹은 '동생아'라고 번역되었다.[13] 한편, 3기에서는 루안에게도 bro라 부른다.
- 파일럿 에피소드에서는 전자 기타 대신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또한 "The Sweet Spot" 편에서는 락 음악을 들으면서 잔다고 한다.
- "Linc or Swim"편에서 보면 양 손으로 기타를 연주한 것을 보아 양손잡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5. 루나가 읊은 가사
- Hand-Me-Downer
- 링컨에게 망가진 기타를 주면서 했던 "All it needs is love, love is all it needs" 이란 대사는 비틀즈의 곡 "All You Need Is Love"에서.
- 자전거를 타는 것을 회상할 때 했던 "And then it was ride, Sally, ride" 이란 대사는 맥 라이스의 곡 "Mustang Sally"에서.
- Project Loud House
- 링컨을 위로해 줄 때 했던 "Every little thing is gonna be alright" 이란 대사는 밥 말리의 곡 "Three Little Birds"에서.
- House Music
- "Time for me to go solo" 이란 대사는 REO 스피드왜건의 곡 "Time For Me To Fly"에서.
- For Bros About To Rock
- 중간에 나오는 "I fought the law, and the law won"이란 대사는 클래시의 곡 'I Fought The Law"에서.
[1] 2001년생으로 추정[2] 롤라와 동일하다.[3] 시즌 3에서 밝혀지길 청크 역시 실력있는 뮤지션이라고 한다.[4] 대략 12~13살 때 즈음.[5] 롤링 스톤스의 믹 재거(Mick Jaggar) 패러디.[6] 참고로 영어를 안쓰는 한국판에서는 노래부르듯이 말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7] 이 때, 아빠는 나갈 때 울면서 나갔는데 사실은 과거 밴드 활동하다가 퇴출되었던 트라우마가 있다.[8] 참고로 출연 비율이 전체 라우드 남매 중 뒤에서 2등, 링컨의 누나들 중에서 꼴지다.[9] 실제로 이 편에선 링컨은 대사도 없이 콘서트에서 응원할 때만 잠시 등장했다. 이 편에서 대사가 있는 가족은 부모님과 루나, 리사뿐이다.[10] 이는 루안이나 린, 리사의 머리색처럼 아버지의 유전에 따라 물려받았다. 다만 위 남매들과 다르게 한눈에 봐도 머리색이 가장 짙다.[11] 인터뷰에서 나오는 I had a wiener dog named Lola, my mother-in-law had a wiener dog Luna. 부분.[12] 물론 서로 도울 때도 있지만 다른 남매들과 마찬가지로 루안의 엉뚱한 농담에 짜증낸다.[13] 이 외에도 다른 동생들에게 '동생'라고 표현하는 것으로 처리되었다.